넘어질까 조심조심 스케이트를 배우는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지난 1일, 성지초등학교(교장 박연실)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겨울 스포츠 아이스 스케이트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지난달 있었던 성지 뮤지컬 발표회에 이은 계절 스포츠 활동이었다. 추운 날씨임에도 아이스링크장을 찾은 학생들의 마음은 설레임으로 가득 찼으며 열정이 넘쳤다. 처음 타본 학생들도 두려움을 이기고 한걸음 한걸음씩 차근차근 배워나갔다. 어느새 추위는 잊고 땀 흘리며 빙판을 달리다보니 어느새 점심때가 됐다. 코로나19와 강추위 등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해 학생들의 건강은 물론 바른 인성을 키워주려는 학교 측의 노력이 학생들을 즐겁게 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질서정연하게 학교로 되돌아가는 버스 안에서는 “스케이트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또 오고 싶어요”라는 학생들의 감동에 찬 소감이 이곳저곳에서 들려왔다. 박연실 교장은 “날씨가 춥고 안전사고가 있을까 염려했는데 모두 무사히 즐겁게 마치고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다.
발제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교내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심포지엄’을 지난 25일 우원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심포지엄은 ‘초고령사회, 주민참여 혁신 생태계 구축과 ICT를 활용한 고령친화형 주거지 재생’을 주제로 노인복지부문과 ICT복지기술부문의 전문가들이 초청됐으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ICT와 융합기반 복지기술의 발전적 대응 및 고령친화형 주거지 재생을 위한 국내외 실태와 대응 현안을 공유했다. 행사는 윤신일 총장의 축사와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 임정원 소장의 개회사에 이어 사회를 맡은 박소임 교수가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를 소개했고 경기복지재단 김춘남 연구위원의 ‘경기도 고령친화도시 정책과 대응 전략’, 강남대 부동산건설학부 김천일 교수의 ‘도시재생차원의 고령친화도시 구축방안’ 등 순으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후 좌장인 강남대 실버산업학과 박영란 교수를 중심으로 용인시정연구원 전병혜 연구위원과 실버산업전문가포럼 심우정 회장, 강남대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 노영희 교수가 ‘국내외 ICT를 활용한 고령친화도시 발전사례와 개선 방향’이란 주제로 토론을 이었다. 심포지엄은 지난 2016년 제1회 주민행복 복지기반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다양한 로컬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재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노력하고 있다. 먼저 진로탐색학점제를 ‘내일 상상플러스 학기제’로 명칭을 바꾼 뒤 자기 주도 설계형, 학과 추천형, 창업 주도형, 지역사회 연계형 등 4가지 활동을 올해부터 진행했다. 혁신전문대학으로 선정된 것에 발맞춰 로컬 거버넌스 인프라를 통한 청소년미래재단, 처인구보건소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의의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역 시민들과 짧지만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니 나 자신이 스스로의 역량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춘기 학생취업처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들을 개발·제공하고 지역사회 기반 학습안전망을 구축해 지역 거점대학으로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인프라를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학교만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의 포용적 혁신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래상담반 등교맞이 행사 모습 [용인신문] 동천초등학교(교장 권순영) 또래상담반은 지난달 22일~23일까지 교내 야외부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교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또래상담반은 청소년 고민상담 1위인 또래친구를 ‘또래상담자’로 양성해 학교폭력으로 인한 부적응 예방과 공감 및 배려 문화 조성으로 건강한 학령기 또래문화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는 학생 조직이다. 권순영 교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가 줄어든 것은 물론 불안 및 스트레스 등 무너진 마음을 다시 건강하게 세우고 학생들의 소속감과 연결감을 회복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천초등학교 5, 6학년 18명으로 구성된 또래상담반 학생들이 한 달간의 기획과 준비 과정을 거쳐 추억남기기 사진촬영, 간편심리검사, 마음약방, 학교폭력 OX, 친구의 의미 생각하기 등 부스를 마련했고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참여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된 것은 물론 내 마음을 알게 됐으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마친 권순영 교장은 “날씨와 안전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우리 학생
학생들이 자신이 쓴 감사편지를 들고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올해 수상학생들의 시상식 모습 [용인신문] 용인백현초등학교(교장 김종봉)는 학부모회 주관 학생자치회 연계 활동으로 초록우산 감사 편지쓰기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해 학부모들이 전임 교장의 퇴임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한다는 마음의 의미로 추진한 감사 편지쓰기 대회 참가였는데 올해로 2년째가 됐다. 지난해에는 900명이 참가한 가운데 38명이 장려상을 수상했고 전임 교장의 퇴임 선물로 편지 꾸러미를 전해서 의미 있는 정년퇴임식을 할 수 있었다. 올해는 5월~6월 감사 편지쓰기 대회에 800명이 참가해 83명이 수상했다. 수상한 학생 중에는 경기도교육감상 수상자도 있었다. 지난달 22일 연세대학교에서 전국 생방송으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장상을 수상한 학생도 있었다. 코로나19로 멈췄던 다양한 수업들 즉, 교육 활동 결과 발표, 방과 후 활동, 강사 활용 문화예술, 소프트웨어 연수 등이 정상화 되면서 다시 활기를 찾은 학교는 이번 감사 편지쓰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자신들의 성장을 돕는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 더욱 커진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 6학년 한 여학생
반도체 공정기반 기술 이전에 성공한 박재형(좌), 이승기 교수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는 지난 29일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차세대 센서 전문기업 ㈜엠엔텍에 기술이전 했다. 이전한 기술은 전자전기공학부 박재형·이승기 교수의 ‘기판 관통 구조물 및 이의 제조방법’과 ‘기반 관통 구조물을 포함하는 소자의 패키지 기술’로 국내 및 미국 특허를 받았으며 이 기술이전료는 1억 원이다. 박 교수에 따르면 이 기술은 반도체 소자가 제작되는 실리콘 기판의 윗면을 식각해서 미세구조 패턴을 만들고 유리 기판을 접합한 후 미세구조 내부에 유리를 재흘림하면서 채움으로써 다층 복합구조를 갖는 반도체 소자의 제작 및 패키징 기술로 적용될 수 있다. 기술이 적용될 경우 반도체 제작시 반도체 신호의 손실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고 소자의 제작 단가 인하 및 전체 구조물의 크기도 절반 가까이 감소시킬 수 있다. 박 교수는 “유리 재흘림 기술을 적용해 웨이퍼 단위의 유리 기판에 크기 25~50㎛, 높이 300㎛에서 다양한 크기로 관통구조 제작이 가능하다”며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전기적 특성을 보유한다”고 밝혔다. 기술을 이전받는 ㈜엠엔텍 정승환 부사장은 “단국대학
[용인신문] 용인초등학교(교장 신미영)는 지난 14일~18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노력한 결과를 함께 나누는 2022학년도 교육과정 발표회를 실시했다. 행사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감염 예방 차원에서 각 학년 별로 분산 운영했으며 각 학급 및 강당 등 밀집도 최소화를 준수하고 내실 있게 운영됐다. 특히 교육과정 정상화를 목표로 했기에 보여주기 위한 특별한 것을 준비한 것이 아닌 지난 1년간 혁신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낸 다양한 주제의 학습 결과물을 활용했다. 교사들은 발표를 준비해 가는 학생들이 그동안 약해진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 등 사회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자율성을 강조하며 준비를 진행했다. ‘꿈’을 테마로 자율동아리를 통해 익힌 뮤지컬과 국어 교과 수업을 통해 익힌 시 낭송, 역사 속 한 장면을 보여주는 역할극, 예술 교육활동을 통해 익힌 칼림바와 우쿨렐레를 활용한 단체 악기 연주, 다문화 교육과 관련한 프로젝트 학습 중 익힌 우리나라 및 외국의 음악과 춤 발표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학부모의 호평을 받았다. 어린이들의 활기찬 모습과 학부모들의 미소를
[용인신문]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매봉초등학교(교장 문흥구)는 지난 22일 생명사랑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배추와 무 10상자를 화성시 소재 성신양로원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란 주제 아래 생태치유 텃밭교육을 받았고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친구들과 생명사랑 의식을 함양하며 배추와 무 등을 정성껏 키웠다. 배추흰나비 애벌레, 진딧물 등을 손으로 잡아가며 친환경 농작물을 가꿨고 이날 수확했다. 성신양로원은 가족 없이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 양로원의 설립 취지는 매봉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었으며 해마다 농작물 기증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농작물 전달에 함께 참여한 6학년 최한희 학생은 “우리가 정성스럽게 가꾼 배추와 무를 양로원 할머니들에게 드려서 뿌듯해요”라고 했다. 문흥구 교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불우한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나눔의 참 기쁨을 함께하는 매봉 어린이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경태 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좌)이 김수복 단국대 총장과 나눔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김경태 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지난 22일 단국대학교 김수복 총장을 찾아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발전기금은 단국대학교 행정학과의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과 대학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태 이사장은 “단국대학교는 지난 2007년 죽전으로 이전한 후 현재까지 꾸준히 학술자문과 봉사, 지역민 재교육과 청년취업 지원, 지역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 온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지역사회로부터 존경과 사랑받는 대학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복 총장은 “우리용인새마을금고는 설립 이래 오늘날까지 소상공인 금융지원사업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우리용인새마을금고는 지역 금융발전과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에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최우수상 수상 및 2022년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용인시 취약계층에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잡(JOB)페스티벌과 함께 학생들에게 대학생활에서의 의미를 찾고 활기를 북돋워준다는 취지로 유명인사특강을 진행했다. 1차는 지난달 26일 방송인 줄리안이 ‘한국생활과 꿈을 향한 도전’을 내용으로 진행했으며 교환학생으로 용인예술과학대학교(구 용인송담대학교)를 다녔던 만큼 학교에 대한 큰 관심과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7일 2차로 진행된 허솔지 교수와 정동하 교수의 토크콘서트는 자신들의 대학 생활을 이야기하며 꿈을 키우기 위해 했던 일들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만족도 4.8점을 기록하며 참여했던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민춘기 학생취업처장은 “유명인사특강을 계기로 학생들이 활기찬 대학생활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조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 및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청년의 일자리매칭에 주력하고 있다.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된 제 7차 한·체코 미래포럼 모습 [용인신문]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신축 개관한 체코 프라하의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 한·체코 양국 간 교류 및 협력 증대를 논의하기 위한 ‘제 7차 한·체코 미래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과 체코 양국 외교부의 후원과 함께 진행된 이번 포럼은 지난 2015년 6월 체코에서 처음 열렸으며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 6차 포럼에 이어 양국 주요 인사 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경제·투자·교육·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실질적인 협력증진을 통해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준비됐다. 이날 이르지 코작 외교부 정무 1차관과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의 기조연설에 이어 얀 피셔 前 총리와 이태식 前 주미대사의 개회사 및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관 청사 신축 개관 축하 인사로 시작된 제 7차 포럼은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시작에 앞서 각국의 입장에서 바라본 유럽과 아시아의 지역 정세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고 정치·외교·안보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사전 논의했다. 기조연설에서 이상화 대사는 “한국과 체코는 가치와 규범을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북핵 문제, 우크라이나 사태, 인
[용인신문] 지난 23일 갈곡초등학교(교장 유연숙)는 ‘꿈마루에서 신나게! 멋지게! 꿈 활짝!’을 캐치플레이즈로 연면적 990㎡, 건축면적 811㎡에 지상 2층 규모의 꿈마루 체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해 7월 19일 착공해 지난달 31일 준공된 꿈마루 체육관은 1층에 다양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2층에는 농구대를 갖춘 체육수업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갈곡초등학교 학교운영위와 학부모회를 비롯한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체육관 개관을 축하했다. 유연숙 교장은 “체육관 개관은 온 마을 관계자들이 아이들의 건강한 활동을 위해 동심동덕 협력해준 결과”라며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맘껏 신나게, 멋지게 활동하며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고 감격을 표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6학년 어린이들은 “졸업하기 전에 체육관이 준공돼 너무 기쁘고 남은 시간 동안 꿈마루에서 멋지게 꿈을 키워가겠다”며 “동생들도 이 체육관에서 즐겁고 신나게 꿈을 키우기 바란다”고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