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회에 참가한 학생이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용인신문] 소현초등학교(교장 배미랑)는 지난 18일 학생자치회 주관 ‘소현 꿈나래 발표회’를 열고 친구들이 알지 못하는 자신만의 끼를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꿈나래 발표회는 분기별로 연간 4회에 걸쳐 아침 등교시간에 진행되는데 이날은 참여한 12명 학생들이 악기연주, 가창, 춤, 마술 등 평소 자신이 갈고 닦은 재능을 친구들에게 소개했다. 학생자치회에서는 일정이 정해지면 포스터 제작을 통한 홍보활동 및 당일 행사 진행을 주관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가진 재능을 친구들에 보여줄 기회가 없었는데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다른 친구들도 많이 참여해서 서로의 재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미랑 교장은 “학생 수만큼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치며 나누는 자리는 결국 자신의 진로와 더불어 자신감을 갖게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생자치회 주관인 만큼 학생들의 자발성과 적극성 또한 길러지리라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플로깅중 잠시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8일 수련관 및 행정타운 일대에서 주말 자기개발활동으로 환경정화운동인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운영했다. 플로깅 활동을 통해 참석한 청소년들은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지속가능한발전(ESG)을 위한 작은 실천 방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또 발견하는 대로 주워서 버리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재단의 경영 실천인 ESG에 맞춰 청소년들의 지속가능한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의 8개 시설 중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소속으로 용인시와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가 지원한다. 청소년들의 방과 후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과 학습, 전문 체험, 생활지도,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학입시 설명회가 열린다.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오는 27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 째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정규교육의 제도권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에게 진로컨설팅 전문강사가 2024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 주요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 수시전형 및 지원 가능 대학 등을 안내한다. 꿈드림에 따르면 용인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은 대안학교 학생을 포함해 약 40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매년 수가 증가하고 있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꿈드림 관계자는 “대학진학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수요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대학입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입시설명회를 열고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대학 진학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청소년 및 학부모, 청소년관련기관 지도자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카카오톡채널(용인시청소
총 2권으로 구성된 몽한대사전(단국대 간행) [용인신문] 1993년 국내 최초로 몽골학과를 설립한 단국대학교는 부설 몽골연구소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몽골어 사전인 ‘몽한대사전(蒙韓大辭典)’(단국대 출판부 간행, 2023)을 편찬했다. 총 2권으로 구성됐으며 3090쪽 분량에 표제어 8만 5000여 단어를 수록했다. 우리 민족이 고려시대 원(元)나라와 교류한 지 700여 년 만이자 2009년 사전편찬 업무를 시작한 지 15년 만이다. 몽골 연구자들은 기존에는 영어·일어·중국어 기반의 몽골어 사전을 이용해 연구했으나 단국대학교 몽골연구소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몽골과학원 산하 몽골어문연구소가 발간한 ‘몽골인의 국어 대사전’ 격인 ‘몽골어 상세풀이 사전(2008년)’을 기반으로 번역 및 오류 수정, 보완작업을 걸쳐 몽골어 상세풀이 사전보다 5000 단어가 더 많은 사전을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 사전은 12~13세기 몽골 대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 이후 현재까지의 몽골 모든 문헌에서 채록한 관용어와 속담, 수수께끼, 격언, 고어 등을 수록했다. 본문의 표제어는 ‘키릴문자(몽골 현대 문자), 몽골 전통문자(위구르진 문자), 해당 한국어, 키릴문자 예문, 키릴문자
[용인신문] 용인한빛초등학교(교장 이규만)는 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4일과 6, 7일 3일간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2023년 도시양봉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관련해 매년 실시하는 수업과 연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술센터의 협조로 용인에서 양봉업을 하는 양봉 전문가를 강사로 요청해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6학년 실과교과의 지속 가능한 생활 단원과 연계했으며 생활 속 지속가능한 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꿀벌을 관찰하며 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해 우리가 보전해야 할 것들에 대해 바르게 알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재우 학생은 “전문적으로 양봉업에 종사하는 양봉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니 그동안 알지 못했던 꿀벌의 생태와 다양한 모습들에 대해 알게 됐다. 실과수업 시간에도 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한 여러 가지 생활 속 농업 활동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윤아 학생은 “직접 우리 눈으로 꿀벌을 살펴보니 꿀벌과 여왕벌이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꿀이 만들어지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6학년 담임을 맡은 김세형 교사는 “학생들이 도시양봉학교 교육을 통해 더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또 양봉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또래 상담자 연합회 또래 심청이 5기 발대식 모습 [용인신문]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일 또래 상담의 긍정적인 면을 전파하고 용인시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 및 공감과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2023년 솔리언 또래 상담 연합회 ‘또래 심청이(心靑耳)’ 5기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서 최종 모집된 또래 상담자와 단국대학교 상담학과 동아리 ‘눈꽃’ 대학생 멘토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래 심청이들의 위촉장 수여와 활동 선서가 있었다. 재단 관계자는 “용인시의 또래 상담자 연합회 또래 심청이 5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용인시의 학교폭력 예방과 또래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긍정적인 면을 널리 전파해서 공감과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줬으면 한다”고 했다. 또래 상담자 연합회 또래 심청이는 솔리언 또래 상담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양성된 용인시의 또래 상담자를 대표한 모임이다. 각 학교에서의 또래 상담 활동에서 더 나아가 정기모임을 통한 1:1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아웃리치 활동, 역량 강화교육 등의 연합회 활동을 통해 또래 심청이들이 또래 상담자로서 더욱 성장할
영덕2동청소년지도위원들이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캠페인 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용인신문] 지난달 27일 영덕2동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기쁨)는 지역 내 청곡초등학교 정문에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지도위원회원, 동 직원 등 15명은 어린이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교통안전, 식품안전에 대한 내용과 학교 주변 유해환경으로부터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들은 매월 2회 학교와 아파트 단지, 신갈천 일대, 상가 밀집 구역 등에서 어린이들에게 위험한 환경을 점검하고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기쁨 위원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개울번던에서 만세삼창하는 학생들 [용인신문] 상갈초등학교(교장 민동섭) 학생들은 지난달 30일 ‘3.30 기흥만세운동’을 기념해 선열들의 발자취를 찾아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겼다. 기흥만세운동은 1919년 3월 30일 기흥면 일대 주민들이 기흥호수공원에 인접한 탑안골과 현재의 신갈나들목 부근 개울번던에서 만세시위를 벌이며 기흥면사무소로 진행한 만세운동이다. 이날 상갈초등학교 5, 6학년과 보라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직접 만든 태극기를 들고 만세운동 장소인 개울번던까지 걸어가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104년 전 조상들의 발자취를 따라 신갈동주민센터 앞 기념 표석까지 행진했다. 이중한 신갈동장은 직접 나와서 “어린 학생들이 역사의식을 갖고 활동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석한 5학년 김초아 학생은 “오늘 이 행사를 위해 교과서에 있는 독립운동 부분을 미리 공부하고 만세운동에 대한 여러 자료를 찾았어요. 글과 영상으로 보던 길을 직접 걸으며 조상들처럼 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니 마음이 뭉클하고 뜨거워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 대표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6학년 강찬 학생은 “독립선언서에 ‘우리 후손들이 민족 스스로
조심스럽게 생존수영에 임한 용인초등학교 학생들 [용인신문] 용인초등학교(교장 신미영)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5월 9일까지 25일간 각 학급별 10시간씩의 생존수영을 진행한다. 지난 3일과 4일,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은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생존수영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작년 3, 4학년 학급별 6시간씩 생존수영 후 학부모, 교사, 학생들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작년과 같은 곳에서 생존수영 교실을 열릴 수 있도록 시 지원금과 본교 예산을 편성했으며 같은 장소를 섭외했다. 첫날 4학년들은 안전교육 및 물 적응 호흡법 이론 및 실습, 뜨기와 호흡 오래 참기, 누워 발차기 등 수업을 진행했다. 이후 5일에 걸쳐 생활 속 구조물을 이용한 구조법과 구명조끼 입고 발차기, 체온 유지 실습 및 심폐소생술, 탈출 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수업은 전문 강사의 시범 후 학생들이 실습에 참여했으며 물을 두려워하는 일부 학생들은 얕은 곳부터 시작해 물에 익숙해지는 수업을 병행하며 운영했다. 학생들은 평소 자주 접할 수 없는 활동이어선지 진지한 자세로 교육에 임했다. 교육을 마친 한 학생은 “작년에 경험하고 올해에도 같은 곳에서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작년에
왼쪽부터 주향빈 총동문회 사무총장, 현태주 총동문회 명예회장, 송미령 학생회 부회장, 공학배 총동문회 회장, 윤신일 강남대학교 총장, 임현승 강우장학회 회장, 임규범 학생회 회장, 김종대 발전기금조성위원회 위원장 [용인신문]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 4일 강남인 새 출발 응원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졸업생들에게 지지와 응원을 담은 학위복을 선물하는 행사로 이를 위해 총동문회 공학배 회장 1500만 원, 현태주 명예회장 1000만 원, 김원일 수석부회장 150만 원, 강남대학교 출신 교직원으로 구성된 강우장학회에서 5000만 원을 후원했고 지난달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서 공학배 총동문회장은 “후배들에게 학교생활을 기념할만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어 기쁘다. 새 출발 하는 학생들이 선배들의 응원을 받아 더 힘차게 나아가면 좋겠다”고 말했고, 임현승 강우장학회장은 “학교와 후배들의 앞날이 더욱 빛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후배들을 위하여 애쓰는 강우장학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신일 총장은 “후배들과 학교를 위해 귀한 마음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와 취업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한 시기를 겪고 있을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AI를 활용한 자율탐구 성과대회 수상작을 발표하는 현지민 학생 [용인신문] 효자초등학교(교장 이창송) 과학실에는 다양한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멀티버스존을 구축하고 교육용 AI 스마트 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문제해결 수업을 활성화해 창의 융합 탐구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역량을 키웠다. 미래형 과학실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과학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형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핵심 능력을 강화하고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3일 경기도도교육청 장학관과 용인교육지원청 장학사가 과학실을 방문해 미래형 과학실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성과와 계획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효자초등학교를 우수 구축교로 선정하고 그 성과를 인정했다. 이날 인공지능 자율탐구 성과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한 6학년 현지민 학생의 발표가 이어져 더욱 뜻깊었다. 이창송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 노력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 제1기 자치분권 혁신리더 특별과정 입학식 [용인신문]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이 지역혁신 인재육성을 목표로 경기도 최초의 ‘자치분권 혁신리더 특별과정(DKU-GLP, Glocal Innovator Program)’을 신설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수업을 개시했다. 이번 특별과정은 대전환 시대의 변화 및 혁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지역발전 청사진을 설계하는 핵심자원을 육성한다는 모토 아래 자치분권 현장의 주요 의제를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현직 지자체 단체장·자치분권 전문가·해당 분야를 전공한 교수와 언론인·국정업무 수행 경험이 있는 전현직 고위직 등 24명의 저명인사가 강사로 나선다. 특별과정은 △자치분권 플랫폼과 리더십 △지역사회와 참여의 정치 △로컬브랜드 생태계 조성 △지역혁신 리더십과 청년정책 △지역문화·자원 발굴 △국정전략과 입법혁신 △도시재생 및 지속가능 생태계 조성 △도시브랜딩 구축 △지방재정혁신 등 자치분권 현장의 주요 이슈를 24회에 걸쳐 토론수업 위주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염태영(경기도 경제부지사)·정원오(서울시 성동구청장)·이용섭(전 광주광역시장)·곽상욱(전 오산시장)·손혁재(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박용남(지속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