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학교를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용인시자원봉사학교는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각 구청별 교육장소에서 지정 운영되며, 쓰레기 줍기 등 기존의 일회성 환경미화 봉사에서 벗어나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된 8개 교육프로그램과 2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용인시 거주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개 프로그램 이상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이수 여부에 따라 봉사활동확인서가 교부된다. 문의 031)324-4814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민간치과의원과 공동으로 아동 215명을 대상으로 충치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작년부터 치과 진료나 예방에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병으로 인한 고통과 의료비 부담을줄여주기 위해 실시해 와 큰 호응을 얻어 온 사업이다. 올해에도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잇솔질 실천 교육과 정기적으로 예방해야 하는 불소 겔 도포와 치아 홈 메우기를 무료로 실시하고, 구강검진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은 보건소에서 충치치료와 발치 등 간단한 치료를 해주며, 신경치료와 보철물이 필요한 아동들은 관내 자원봉사 치과 의료기관을 통해 무료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7세부터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수가 실비(1,100원)로 충치발생원인 검사를 방학기간 중에 집중 실시한다. 충치발생원인 검사는 잇솔질을 열심히 하는데도 이가 썩는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산생성도검사 ▲타액완충능력검사 ▲타액 내 충치원인균수 측정검사 ▲식습관검사 ▲예방요소 실시 여부검사 등으로 이루어지며, 검사를 실시한 아동에게는 잇솔질 실습교육, 불소겔도포, 치아 홈 메우기, 치아영양크림도포 등 충치예방관리를 무료로 실시한
방학시즌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양지파인리조트가 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 시즌권은 야외수영장이 폐장 할 때까지 무재한 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소인 4만원 대인 6만원이다. 1회 요금은 소인 6500원 대인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기로 움직이는 트라이웨이가 도입되었다. 자전거형과 산악용으로 나뉘는 트라이웨이는 양지파인리조트에 또 다른 재미로 사랑받을 전망이다. 자세한 문의는 031-329-9490
지난 20일 문화예술원 3층 국제회의실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에서 개최한 평화통일염원 백일장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흥기 협의회장과 용인시의회 이상철 의장등이 참석했다. 수상학생은 초등부 박주원(소현초) 등 14명, 중등부 최지훈(초당중) 등 11명, 고등부 한기쁨(풍덕고) 등 16명이 수상했다. 김흥기 협의회장은 이번 백일장이 처음으로 개최해서 홍보도 미흡하고 참가율도 높지는 않았지만 참가한 학생들의 작품들이 수준이 높았다며 이번 백일장을 계기로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더욱 발전하는 백일장 대회를 개최 할 것을 약속했다. ■ 수상자 명단 사무처장상 박주원(소현초), 최지훈(초당중), 한기쁨(풍덕고) 용인시장상 오유진(용인초), 서동우(태성중), 태성고(임세진) 용인시의회의장상 노진경(용인초), 양주연(초당중), 조슬빈(백현고) 용인경찰서장상 문수현(소현초), 김진혁(서천초), 김영재(태성중), 박수민(초당중), 김시홍(백현고), 조영재(풍덕고) 용인교육장상 김상현(풍천초), 김원기(서천초), 이호현(용인초), 강승모(태성중), 박소진(초당중),최수진(백현고), 정진우(태성고), 권지현(풍덕고), 이민석(풍덕고) 협의회장상
아빠, 그냥 라면 끓여 먹는 게 어때? 기다려 봐, 아빠가 이제껏 먹어 본적 없는, 맛있는 카레를 해 줄테니. 아빠. 초등학교 2학년 윤지는 의심 반 기대 반으로 저녁을 준비하는 아빠를 바라본다. 지난 16일과 17일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초등학교에서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1박 2일 뒤뜰야영이 열렸다. 폭우로 교실에서 텐트를 친 이번 뒤뜰야영 행사는 얼마 남지 않은 개교 100주년을 준비하고, 날로 심각해지는 학원폭력 및 성폭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올 해 초 조직된 용인초등학교 아버지회에서 준비한 두 번째 활동이었다. 폭우 속에서 치러진 행사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70여 가족이 넘게 참가해 늦은 밤까지 아빠와 자녀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빠가 지어주신 밥을 먹고 함께 설거지를 하며 추억을 쌓고, 항상 식사를 준비해 주시는 엄마에 대한 고마움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처음엔 자녀와 손잡기조차 조금은 서먹했던 아빠들이 게임, 율동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이어지자 어느새 자녀의 옆구리를 간질이기도 하고 자녀와의 가슴에 넣은 풍선을 터트리며 격한(?) 포옹을 하기도 했다. 자녀들이 준비한 사랑의 율동과 어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가 주최한 제1차 통일대비 경기지역 자문위원 통일교실이 지난 13일 용인시청 전나무실에서 개최됐다. 최근 천안함 사건 등으로 통일안보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김흥기 평통 용인시협의회장을 비롯 백성길 경기부의장 등 평통 임원진 및 경기지역 31개 협의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최근의 북한 정세와 남북관계 전망에 관한 강연을 경청했다. 이날 통일교실에서는 박병광 박사(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가 후진타오 시기 중국의 대북정책기조와 북핵문제 인식에 대해, 이수석 박사(국가안보전략연구소 남북관계연구실장)가 최근 북한정세와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용인시는 여름방학 기간인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용인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초등학생과 가족단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생태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생태교실은 7명의 숲해설가가 돌아가면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수서곤충과 숲속 곤충 관찰하기, 새둥지 만들기, 손수건 물들이기 등 체험위주의 활동을 진행, 용인자연휴양림의 자연과 생태에 대한 학습을 하게 된다. 14일부터 전화신청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회 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입장료와 주차료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으로 저학년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며, 간편한 복장과 함께 모자, 필기도구, 루페(또는 돋보기), 음료수 등을 준비해야 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자연휴양림 여름방학 생태교실은 도심 속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자연 숲의 생태를 직접 체험하여 숲이 주는 다양한 가치와 혜택을 배우는 녹색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수문의 용인자연휴양림 숲해설가 사무실 031-336-0384)
용인교육청(교육장 한규숙)이 주최하고 푸른 꿈 청소년 상담원(원장 오수생)이 위탁 운영하는 수지구 주말버스학교가 지난 10일 이천 노성산 정거장마을에서 신나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교육청의 3개 지역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으며 수지지구는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영모)가 중심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신리초, 홍천초, 신일초, 수지초, 신월초, 풍덕초, 신촌초 학생들이 참여해 감자 캐기, 트렉터 마차 타기,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을 했다. 용인교육청 관계자는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는 가정의 교육보육 부담이 증가되는 요즘 양극화를 줄이고 바른 인성교육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부화한 '꿩닭' 수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꿩과 암탉 사이에서 병아리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신리초등학교 작은 동물원에서 병아리 한 마리가 부화했다. 그런데 이 병아리는 특이하게도 옅은 갈색에 줄무늬가 있고 꿩과 비슷한 소리를 낸다. 아빠가 꿩(장끼)이고 엄마가 토종 암탉이기 때문이다. 아빠 꿩 신리초 김영모 교장은 아이들의 생태학습을 위해 만들어 놓은 꿈샘작은동물원에서 이런 즐거운 소식이 들려 기뻤다며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선생님들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해진다고 말했다. 이런 신기한 탄생은 이각훈 교사의 호기심에서 시작됐다. 3개월 전 어렴풋이 들은 꿩닭 얘기에 수탉을 격리시키고 수꿩과 암탉을 합사시켰다. 그리고 2개월 후 신기하게도 암탉이 알을 낳았고 암탉이 알을 품은 지 22일 만에 병아리가 부화했다. 이각훈 교사는 호기심에 합사를 시켰는데 이렇게 부화까지 돼서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다며 조심스럽게 아이들에게 공개했는데 다들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다고 말했다. 엄마 닭 학계에 따르면 꿩과 닭은 염색체 수가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부화까지 되는 일은 생물학적으로 아주 드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한기섭)는 굿 네이버스 경기용인지부(희망나눔학교)에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올해 상반기 동안 농협용인시지부 직원들이 관내에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급여일에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한 것이다. 한기섭 지부장은 직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만큼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사랑과 희망이 전달됐길 바란다며 더욱 발전하고 지역사회에 도움 되는 시지부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외에도 시 지부 직원들은 농촌일손 돕기 참여는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밑반찬 만들기 등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용인시는 행정민사소송 실무자와 인허가 담당공무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15일 오후 1시 30분 시청사 에이스홀에서 2010년 제1회 법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대상으로 실무 위주의 법무 교육을 실시해 법 집행 업무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4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지영선 변호사는 용인시를 상대로 지난 3년간 일어난 민사행정 소송과 행정심판 등의 사례를 유형별로 정리해 발간한 소송행정심판 판결 및 사례집을 교재로 직접 소송을 수행했던 변호사의 입장에서 강의했다. 또 홍승진 법제처 대변인은 영화로 알아보는 법무 실례교육을 진행, 다소 딱딱한 법무교육을 흥미를 유발시키는 시간으로 이끌어갔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담당공무원의 업무 수행 능력 제고와 쟁송으로 인한 재정 손실을 줄일 수 있어 행정의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역북초등학교(교장 박용기)는 지난 16일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상희 용인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이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은 경찰의 임무와 폭력으로부터 대처하는 방법등을 교육하였으며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진행됐다. 박 교장은 최근 잦은 아동 성폭력사고 등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어 많은 걱정이 있어 대책을 마련하는 중 이와 같은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면서 아동 대상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 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