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립도서관을 비롯해 수지, 포곡, 구성, 죽전, 동백, 구갈희망누리 등 각 도서관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다양한 문화강좌에 참여할 시민과 어린이 등을 모집한다. 용인시립도서관, 수지구갈 도서관은 16일, 구성죽전동백 도서관은 18일, 포곡도서관은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독서문화행사, 문화행사 배너 클릭 후에 접수하면 된다.
동부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황선인)는 지난 10일 동부동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내 고장알기 어린이 환경체험교실 행사를 실시했다.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환경교육을 통한 환경보호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동부동주민자치위원, 강사,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환경의식고취가 목적인 참가자들은 양평 세미원, 퇴촌 한강물환경연구소, 모현 정수장, 운학동 KT위성단지, 호동 석유비축기지 등을 견학하며 어린이 환경교육 및 환경정화 활동과 생태체험 및 발원지 탐사를 실시했다.
용인과 광주 지역 청소년들이 경안천의 발원지부터 팔당호까지 100리길을 탐사하는 청소년경안천탐사대 발대식이 지난 12일 용인시청 전나무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가 주최하고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상임의장 최원호), 사)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이건영), 너른고을광주의제21실천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발대식에는 윤성균 용인시 부시장과 최원호 의제21 상임의장, 이건영 경안천살리기온동본부장, 강천심 광주경안천살리기 상임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학생 8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탐사활동은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안천의 발원지인 호동 문수샘을 기점으로 경안천 습지생태공원과 비파담, 모현 레스피아, 청석공원 등을 방문했다. 또한 생태활동가들의 지도로 수서곤충과 수변식물 등을 관찰하고, 하천의 구조와 하수처리장 내 생활폐수 유입 등에 대해서도 학습했다. 최원호 상임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안천 수질보존을 위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여러분들에게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된다며 짧은 일정이지만 많은 것을 배워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주니어 대사로 선발한 지역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국내 자매도시인 전남 진도군, 경북 영천시, 제주시 등을 방문해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며 체험활동 등으로 정체성과 호연지기를 키우는 청소년 국내자매도시 탐방을 실시한다. 청소년들은 쉬멍, 놀멍, 즐기멍 제주 올레길 탐사와 제주 바닷가 체험활동을 하고 진도군에서는 국립남도국악원 공연관람과 진도역사관, 명랑대첩지, 운림산방 등을, 영천시는 임고서원, 영천댐, 보현산 천문과학관 등 자매도시 문화재와 향토 문화체험에 참여한다.
용인 동백고등학교(교장 김유성)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전국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실시한 이번 콘테스트는 교과교실 운영 영역과 환경조성 영역으로 나누어 선정했으며, 동백고는 시설과 운영 면에서 전국 647개 교과 교실제 운영학교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교과 교실제는 교사들이 전용교실에서 학습자료를 준비하면 학생들이 대학처럼 자신이 선택한 교과교실을 찾아가 수업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동백고는 지난해 교과부 전 과목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로 선정돼 지원금 17억 원으로 이동수업에 필요한 교실을 증축했으며, 지난 3월부터 교육과정 혁신 자율학교로 지정돼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해 왔다. 특히 학기 집중 이수제를 실시해 학기당 교과목수를 기존 11~12개 과목에서 8개 과목으로 줄이고 한 과목 당 수업시간을 90분으로 묶은 블록타임제를 진행 중이다. 김유성 교장은 교과교실제 운영을 더욱 발전시켜 2학기부터는 기초 및 심화과정을 개설, 학생들의 선택과목을 다양화하는 등 혁신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교실 수업의 질을 높여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꾀하고,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학생회가 9일 김학규 용인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밥차를 기탁했다. 단국대가 기증한 사랑의 밥차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일만 단국의 무한 나눔 프로젝트 운동을 전개, 재학생과 동문, 직원 등 총 2000여명이 참여해 모두 1720만여 원을 모아 기탁한 것이다. 사랑의 나눔 저금통, 1인1구좌 개설, 일시 기탁금 계좌 개설, 협찬을 통한 모금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운동을 전개했다. 용인시에 지정 기탁된 사랑의 밥차는 저소득층 대상 식품결연사업을 하고 있는 여럿이 함께(푸드뱅크)에 전달하게 되며 급식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데 쓰여 진다.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이 8월의 무대로 프라하브라스 앙상블 내한공연을 8월 20일 오후 8시에 연다. 지난달 26일부터 예매를 시작한 이번 공연은 동유럽의 감성을 담은 금관연주로 국내외 클래식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프라하브라스 앙상블를 만나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트럼본 연주자이자 스위스의 대표적인 악기인 알프스 혼의 정상급 연주자, 아르민 로진이 솔로 연주자로 협연한다. 마루홀은 9월 10일에는 콰르텟 엑스와 함께 하는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 8월 11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키즈 인비또 등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31)324-4549
죽전1동 주민자치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한문교실을 열고 예절교육을 실시해 화제다. 지난달 26일부터 운영된 죽전1동 한문교실은 오는 20일까지 매일 2시간씩 지역내 위치한 와운정사에서 열리며 지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지구노인회에서 한문교실 강사를 역임하는 등 한자교습 경험이 풍부한 죽전1동 노인회 이순재 부회장 강사로 나서서 한자어의 뜻과 그 속에 담긴 예절 사상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현재 초등학생 20여명이 한문을 배우고 있다. 와운정사는 경주 김씨 문중 사당으로 이용되는 전통 한옥건축물로 주민자치센터의 이번 교육을 위해 문중에서 장소를 제공했다. 행사를 기획, 주최한 김홍성 죽전1동 주민자치센터 위원장은 한문은 전통예절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언어로 어린이들을 전통예절을 습득하고 이웃과 나라에 대한 사랑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기둥인 어린이들이 전통과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문의 031)263-8674
경기도는 지난달 29일에 보건복지부, 이천시, (주)하이닉스반도체 등과 협력해 이천시 하이닉스 인근에 건립한 아미 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 김문수 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가 취업 부모의 보육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24시간 교대 근로자를 위한 보육시설을 개원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 시간 연장 보육 확대 등 수요자 맞춤보육, 저소득층 장애인등의 차별 없는 보육,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을 실현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최초 국공립 24시간 보육시설인 아미어린이집은 지난 2008년 11월 하이닉스노동조합에서 맞벌이 사내 근로자 등 4조 3교대 근로자의 현장 보육 애로를 건의하여 2009년 11월부터 (주)하이닉스반도체에서 제공한 부지에, 건축비 9억6,100만원을 투입하여 건립했다. 시설 규모는 부지 976㎡, 건축연면적 742㎡, 지상3층으로 정원은 100명이며 24시간 운영한다. 도는 지난해 880여개인 시간연장형 보육 시설을 올해 1780여개소로 확대(증 900개, 102%)하고 오는 2014년 까지는 3000여 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용인시가 개최하는 2010 여름방학 영어캠프 입소식이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렸다.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영어캠프는 용인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I-외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일 원어민교사와 함께 하는 오전 정규수업과 오후 Activity 수업 등을 통해 영어교육을 실시한다. 저소득층 자녀 50명과 일반 청소년 200명 등 용인시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8월 7일까지 12박 13일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날 입소식 행사는 오후 4시까지 한국외대 I-외대 사업본부 측의 프로그램과 운영방침에 대한 설명, 학부모와 참가학생들의 시설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방학 중에 유럽 여행을 끝낸 대학생들이 경비를 아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강남대학교 경제학부 서진수 교수를 비롯한 학부생들인 이정혜(경제4년), 황재하(경제4년), 윤치문(부동산4년), 김민희(명지대 화학공학 4년), 서상권(상명대 만화 디지털콘텐츠1년)학생 등이다. 서 교수와 학생들은 유럽여행단을 만들어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13박 14일 일정으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등 5개국을 다녀왔다. 당초 여행경비는 본인들이 모아 두었던 돈에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마련했다. 이들은 14일간의 여행 중 서로 역할을 정해 책임감 있는 여행을 하게 됐다. 그러던 중 서 교수의 제안으로 최대한 여행경비를 아껴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비록 큰돈은 아니지만, 이번 특별한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를 봉사의 실천 현장으로 잡았으니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하겠다. 지난 22일 오후 청소년보호시설이 있는 무법정사를 찾아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 이정혜 학생은 같이 여행을 갔던 친구들이 이번 자리에 모두 참석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여행을 마치고 곧 작은 기부를 실천할 수 있어 좋
한국등잔박물관(관장 김형구)이 전통조명기구인 등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여름방학체험학습을 실시한다. 내가 만드는 화촉이란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체험학습은 인도민속예술과 등잔 특별전을 관람하고 등잔 등화 시연 등 김형구 관장이 직접 들려주는 등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또 나만의 화촉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화촉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진다. 이번 체험학습은 한국등잔박물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오는 31일 8월 7일, 8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 체험비는 8000원이다. 접수는 전화(031-334-0797) 또는 현장에서 하며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