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림초등학교가 학교숲을 조성해 교육환경의 공간을 녹색으로 탈바꿈 시켰다. 지난 10월에 고림초 학교숲 공사에 착수, 1500㎡의 공간에 청단풍, 이팝나무, 왕벚나무 등을 심고 앉음벽 등 휴게시설을 설치했다. 화단 숲의 개념을 적용해 기존 폭2m의 화단을 5~7m로 넓히고 자연스러운 숲의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자연체험과 생태학습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배치해 교육적 측면을 강화했다. 한편, 처인구는 지난 2005년부터 학교숲 조성사업에 착수해 2010년 현재 용천초등학교를 비롯한 33개 학교에 녹색 숲을 만들고 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자라는 11남매를 만나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0일 처인구 백암면에 거주하는 김정수씨 가족과 오찬을 함께 하고 대화를 나줬다. 김정수, 함은주씨 가족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다자녀가구 세대로 기초생활수급자라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1990년부터 2010년까지 6남 5녀 11남매를 출산, 양육해 왔으며 17명의 대가족이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11남매를 만난 자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과정에서도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아이들 모두를 참 예절바르고 훌륭하게 키우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 날 군입대한 장남 김영광군과 생후 5개월 된 막내 김영국군을 뺀 9명의 자녀 및 부모와 식사를 함께 했으며 따로 마련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11남매의 어머니인 함은주 씨는 학교와 교육청에서 급식비를 비롯한 여러 지원을 해줘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용돈을 벌면서 공부하고 불평 없이 서로 도우며 자라주어 아이들이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자, 즐겁게 놀고, 신나게 배우고, 내 힘으로 행동하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가 되자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도사마을 우림필유아파트 105동 106호에 위치한 수목원어린이집(원장 신주영)의 원훈이다. 원훈에서도 잘 나타나 있듯이 수목원어린이집은 재미있고 즐거운 어린이집을 어린이집 상으로 추구하고 있다. 신주영 원장은 유아기 때는 지식을 알리기보다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도록 유도하며 안전과 건강에 대한 보살핌이 필요한 때라며 하지만 노는 생활 속에서 작은 규칙과 예의범절, 또는 오감발달을 위한 작은 뇌 훈련 및 대 근육, 소 근육의 사용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즉, 억지로 주입하는 교육 보다는 스스로 몸에 배도록 하는 반복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 이런 신 원장의 의견을 뒷받침 하는 듯 수목원어린이집은 차길과 떨어져 있어 안전하며, 나무숲으로 우거진 산 밑에 위치해 주위환경이 맑다. 여기에 한 살림에서 운영하는 유기농 식단을 고집하고 있다. 신 원장은 건강의 틀을 잡는 유아기 때 안전하고 균형 있는 식단은 필수라며 안전한 밥상은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꼭 지켜져야 할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로 신 원장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자라는 11남매를 만나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0일 처인구 백암면에 거주하는 김정수씨 가족과 오찬을 함께 하고 대화를 나줬다. 김정수, 함은주씨 가족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다자녀가구 세대로 기초생활수급자라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1990년부터 2010년까지 6남 5녀 11남매를 출산, 양육해 왔으며 17명의 대가족이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11남매를 만난 자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과정에서도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아이들 모두를 참 예절바르고 예쁘게 훌륭하게 키우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 날 군입대한 장남 김영광군과 생후 5개월 된 막내 김영국군을 뺀 9명의 자녀 및 부모와 식사를 함께 했으며 따로 마련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11남매의 어머니인 함은주 씨는 학교와 교육청에서 급식비를 비롯한 여러 지원을 해줘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용돈을 벌면서 공부하고 불평 없이 서로 도우며 자라주어 아이들이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용인고 동문이 타국에서 어렵게 모은 재산 1억 원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해 화제다. 지난 2일 용인고등학교 홍익과 도서실에서 6회 졸업생인 심상국씨가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후배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학교관계자 및 동문,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심 씨는 지난 8월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방문은 심씨의 모교에 대한 애정을 알리고 학생들이 그 뜻을 본받게 하기 위해 늦게나마 학교에서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심씨는 후배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며 학업에 대한 열의를 가진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너무 과분한 대접에 송구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그가 기탁한 장학금으 운영은 심씨의 선친인 심순원씨의 함자를 따 만든 순원장학회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는 심씨가 기탁한 1억 원과 동문들이 모은 기금의 수익금 325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7살에 어머니를, 고등학교 3학년에 아버지를 잃은 심씨는 1962년 용인고를 졸업하고 누나와 어렵고 힘겨운 삶을 살았다. 그 후 8
태성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재용)가 지난 10월, 총동문회 총회원명부와 졸업앨범CD를 발간했다. 이번 인명록 발간은 지난 1966년 총동문회 창립 시 4000여명의 총동문회원명부 제 1집 발간 이후 2만 4000여명의 인명부 제4집과 함께 졸업앨범CD를 완성했다. 특히 동문들과의 개인 확인 과정을 거쳐 최근의 연락처 및 거주지를 확보했다고 한다. 이재용 회장은 이번 인명록 발간으로 동문 및 학교의 전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역사가 됐다며 하지만 대역사를 그저 과거 정리하는데 사용하기 보다는 그 긍지를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학교 발전에 적극 나서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서원초등학교(교장 박경춘)는 경기도교육청 지원으로 조직, 운영되는 서원초등학교학부모회(회장 박정기) 주관으로 재학생 및 가족 약 200여명이 함께하는 행복 찾기 가족등반대회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집결한 참가자들은 광교산 매봉약수터를 거쳐 천년약수터까지 왕복 약 3.4Km를 산행했다.
지난 6월 2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재선에 성공한 김상곤 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아 10월 25일 경기도지역신문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경기교육 발전 방향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생이 즐겁고 교사가 뿌듯하며 모든 교육가족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학생인권조례, 교권확립, 고교평준화 등 경기교육 현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편집자주 ▷ 제2대 주민직선 경기도교육감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은. = 요즘 학교현장과 지역 교육지원청을 계속해서 돌아보고 있는데 우리 학생과 학부모님들, 선생님들의 웃음이 많아지고 표정이 밝아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너무나 기쁘다. 재선이 된 그 시점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교육을 교육가족들과 함께 미래지향적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사실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 경기교육가족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살펴주셨듯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 연임에 성공한 후 1년여 밖에 되지 않는 짧은 기간임에도 무상급식,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등 전국적 뉴스메이커가 되었다. 교육감이 지향하는 경기도 교육의 목표는? =지금까지 경기교육이 발전
이동초등학교(교장 장금석)의 교육 초점은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한 창의적인 어린이에 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창의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과 후학교, 영재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제6회 통일염원 학생거북선창작대회에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는 등 창의력 관련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또 발명영재학급과 어머니발명교실을 운영하며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의 창의력을 발전을 위해 전 교사가 뭉쳐 노력하고 있다. 장금석 교장은 도전정신으로 노력을 들인 만큼 성과가 생겨서 기쁘다며 입시정책의 변화 등 빠르게 변하는 교육정책들에 휘둘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학생거북선창작대회 최우수상 수상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하나로 뭉쳐 노력한 결과다. 아이들이 교과 수업 중에 연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방과 후에 학교에 남아 지도교사의 지도를 받거나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함께 노력했다. 지도교사인 이석 교사는 대회를 앞두고 늦은 밤까지 작품을 만드는 등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했다며 어머니가 아이들 돕느라 아버지가
Whats bothering you?라는 교사의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던 아이가 I have a runny nose며 자신있게 답한다. 스스로의 대답에 자신이 붙은 아이는 유창하진 않지만 영어로 또렷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했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용인초등학교(교장 이영인)에서 열린 영어페스티벌에 참여한 아이들의 얼굴에 두려움보다 자심감이 가득했다. Lets go to the world라는 주제로 개최된 페스티벌은 총 10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당연히 활동은 전부 영어로 진행됐고 한국말을 할 경우 1달러의 벌금을 내야했다. 3~6학년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병원, 레스토랑, 호텔, 공항, 옷가게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공간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상황에 영어로 대처하는 능력을 배웠다. 1~2학년의 경우 특성화 관련 생활영어 인증제 보상 활동의 하나로 마켓 체험활동만 이뤄졌다. 이영인 교장은 영어 사용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이 이날만큼은 영어 바다에 빠져 즐겁고 말하고 들으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글로벌 시대의 구성원으로서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적인 능력을 갖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내년 초까지 용인캠퍼스에 친환경 올레길을 조성한다. 한국외대 측은 지난 28일 용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외국어 대학교 용인캠퍼스 개교30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외대 관계자에 따르면 올레길은 총 길이 4.85㎞로 1~4코스로 나눠 각 코스마다 사계절이 뚜렷이 나타나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히 23코스에는 수령이 약 40년 된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있는 망각의 숲과 저수지 명수당이 위치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 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캠퍼스 관계자에 따르면 올레길 공사는 이미 65%가량 진행됐으며 내년 초까지는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외대 관계자는 대학 내에 조성되는 친환경 청정 올레길이 학생, 교직원, 동문, 지역주민 등의 여가와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한국외대 용인캠퍼스에서는 개교 3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세계민속문화 축전, 역사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학교법인 동원육영회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한국외대 부속 용인외국어 고등학교 제3대 교장으로 김성기(60사진)교수를 선임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김 신임교장은 한국외대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용인캠퍼스 부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외대 루마니아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교장의 취임식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한국외대 부속 외고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임기는 11월 1일부터 4년간이다. 한편, 한국외대 부속 외고는 오는 2011학년도 3월부터 자율형사립고로 전환돼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