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고교 평준화 도입 타당성 조사와 교육발전 방향정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그동안 고교 평준화 도입의 지속적인 시민 민원에 따라 타당성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고, 외적 성장 위주의 도시 개발에서 교육 발전에 기반을 둔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종합적인 교육도시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학술용역은 총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월부터 8월 말까지 6개월간 추진되며, 최근 5년간 국가지자체 등에서 발주한 고교입시제도 개선연구 실적이 있는 대학학술연구기관을 대상으로 2월 중 용역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고교 평준화 도입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용인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발전 방향연구 등 2개 분야로 이뤄진다. 고교 평준화 분야에서는 고교 서열화와 입시 과열 정도 분석, 지리적 특성과 통학 여건 조사, 고교생 수용능력 변화 추정, 고교 평준화에 대한 학부모시민 의견 수렴, 평준화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조건 탐색 등을 연구하게 된다. 교육발전 방향 분야에는 용인시 교육 현황, 교육정책 추진현황과 특성 분석, 시민의식요구 설문조사와 분석, 교육발전 운영모델 등이 연구된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난 23일 서울 롯데호텔 사피이어홀에서 중국 유학생을 비롯한 공자아카데미 중국어 강사와 주한 중국계 기업인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본 행사이후 진행된 공연 프로그램에서는 용인 태성 중고등학교 공자학당 중국어교육원 공연팀이 중국 전통무술과 부채춤이 혼합된 이색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국은 설 명절 전엔 신년회가 아닌 송년회 행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 중국대사관 장씬선 대사, 애홍가 교육참사관, 류뿌 서기관, 주한 중국 유학생협회 이충휘 회장 등 협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프로그램 중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것은 재한 유학생 등 모두 15개 공연팀이 출전해 노래와 춤, 그리고 다양한 끼를 선보였다. 이중 행사 마무리 단계에 선보였던 태성중고등학교 공자학당 중국어교육원 강사들이 중국전통무술과 부채춤을 혼합해 선보인 공연은 최고의 인기를 얻어 중국 총영사관 주최의 다른 행사에도 초청을 받았다. 공자학당 중국어교육원 이옥희 원장은 이번에 선보인 공연은 중국에서 파견된 강사들이 평소 쌓은 경험과 실력으로 틈틈이 준비한 것으로 나 자신도 놀랐다며 찬사를 보냈다. 중국어교육원은 용인시
반딧불이문화학교(교장 박인선)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장애 1, 2급 저소득층자녀중심의 특수교육대상 1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늘해랑학교를 운영했다. 늘해랑은 늘 해처럼 밝고 건강하게의 줄임말이다. 늘해랑학교는 방학 중, 장애학생에 필요한 보육서비스를 포함해 자립기능, 지역사회적응, 예체능활동, 진로 및 직업체험 등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계절학교로 용인교육청에서 위탁받아 운영됐다. 반딧불이문화학교에서는 장애학생의 잠재능력 신장 및 사회적응능력 신장 등을 위한 음악활동, 도자기, 원예, 아이클레이, 종이접기, 미술수업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지난 21일 그 수료식을 가졌다. 이들은 수료식 진행 전에 3주간의 수업을 영상으로 재현했으며 아이들은 영상을 관람하며 때로는 박수를, 때로는 웃음을 짓고 교육과정을 회상했다. 박인선 교장은 수료식은 항상 아쉬움을 남기지만 참여한 장애청소년 모두 앞으로의 삶에 큰 활력을 주는 값진 체험이 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학부모 권씨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방학 중 보육부담을 덜 수 있었음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와 체험활동으로 아이가 밝아졌으며 행복해 했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동백쥬네브 웨딩홀뷔페에서는 사)용인시보육시설연합회(회장 김상수)가 주최하는 2011년도 대의원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이 열렸다. 하례식 전에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85명의 대의원에게 예결산 및 사업계획에 대한 승인을 얻었으며 이어 열린 하례식에는 정기총회에 참석했던 대의원을 비롯해 진용복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장과 중앙회 이사진, 회원어린이집 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수 용인시보육시설연합회장은 삶의 결정은 우리 앞에 전개되는 보여 지는 일 보다 우리가 취하는 태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며 희망과 용기를 충전해서 각자가 갖고 있는 특성을 최대한 살려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용인시예절교육관은 지난 24일 겨울방학을 맞아 기흥구 보라동에 있는 한국민속촌 유스호스텔에서 겨울예절학당을 열었다. 용인시 겨울예절학당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절을 가르쳐 올바른 태도가 생활화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각 50명 정원으로 1기는 24일부터 26일, 2기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합숙 수련과정으로 진행됐다. 겨울예절학당은 한복 바르게 입기, 절 배우기, 한자부수 214자 배우기, 다례다식 만들기, 민요 배우기, 부모님에 대한 감사 편지쓰기, 족자 만들기, 우리 춤 배우기, 강강술래, 화합과 명상의 시간 등 다양한 체험과정으로 진행됐다.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석)이 오는 2월부터 학교시설 1학교 1담임제를 통한 원스탑 토탈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학교시설 1학교 1담임제는 사업계획 상담 및 공사감독, 시설물 유지보수 등 일선학교의 지원 요청 사항에 대하여 접수부터 완료까지 원스탑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동안 일선 학교에서는 학교시설에 대한 건축, 토목, 전기, 기계설비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면 해당 분야별 담당자를 찾아 지원을 요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용인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 시설물 관리, 이력카드 작성 및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원행정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월 31일까지 금품 및 향응 수수 등 교육비리 특별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신고기간은 인사철과 설 명절 등 기강이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에 발생하는 각종 부조리를 근절하고, 공익신고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신고 유형은 ▲금품?향응 수수 ▲업무상 횡령?배임 ▲알선?청탁 등이며 그 밖에 교육청의 청렴도를 훼손하는 행위다.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비공개로 하며 신고 내용 및 비리 경중에 따라 최고 5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고는 경기도교육청 직무감찰팀(249-0999)이나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의 부조리 신고 및 상담 방을 이용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깨끗한 경기교육으로 더욱더 많은 신뢰를 얻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공직자의 각종 비리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 적용하는 등 강력한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림 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30일까지 청소년자치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자치기구는 청소년들이 문화의 집 운영 및 청소년 문화 진흥, 사회봉사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도적인 자치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다. 용인시 거주 청소년으로 참가 희망 분야 제출서식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14세~24세 청소년으로 청소년문화의집 모니터링 활동, 대외 활동을 할 수 있고, 모집인원은 15명이다. (문의 유림청소년문화의집 031-332-1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