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총장 최성식)의 2010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지난 11일 송담대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유통학부 신효연씨 외 1529명이 전문학사를 취득했다. 최성식 총장은 아기가 걷기위해서는 수천 번의 넘어짐을 거쳐야 하듯이 오늘 학위를 받은 여러분은 이미 수많은 넘어짐을 통해 이 자리에 섰다며 하지만 앞으로 또 넘어지게 되더라도 좌절은 있을지언정 포기는 하지 말라는 말을 명심할 것을 당부했다. 최영철 학교법인송담학원 이사장은 여러분은 오늘 이후부터 사회인으로서, 또는 타 대학 진학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며 언제나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고 그 중심에서 현재 자신의 모습보다는 앞으로 되고 싶은 모습을 생각한다면 그 생각이 곧 여러분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통학부 신효원씨가 전체 수석으로 총장상을 받았고 총 9개 부문에 66명이 수상했다.
늦깍이 대학생으로 만학의 꿈을 펼쳐온 이동주 전 시의원이 딸 지연(25)양과 함께 학사모를 썼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8일 지연 양과 함께 강남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09년 지연 양의 권유로 강남대 사회복지과에 편입학했다. 지난 제4대와 5대 시의원으로 활동한 이 전 의원은 시의원 재직당시 용인송담대학을 졸업했고, 강남대에 진학했다. 이 전 의원은 사회복지 전공으로 석사학위에 도전할 생각이라며 지방의원으로 경험한 현장감과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화를 추구하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람직한 현상이다. 사교육에 멍드는 공교육의 틀을 새롭게 정립해 학생과 부모 교사 모두 제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공교육과 교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학생들은 학원에 매여 숨 쉴 틈조차 없으며 부모들은 무거운 사교육비 부담에 허리가 휘는 나라. 이같은 모든 교육 문제점의 해소는 학교 현장으로부터 시작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의 변화는 교장을 위시한 교사들의 의지의 산물이다. 무엇보다 교장의 마인드가 어떠냐에 따라 학교의 변신은 무한대인 것 같다. 과거를 답습하는 학교의 학생들은 불행하고 학부모는 불안하다.학교의 변화 의지에 학생과 부모들이 뜻을 합쳐 실제 변화를 이끌어내는 성공한 학교들이 있다. 변화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면서 이같은 학교들이 더욱 많아져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살아나길 기대해본다. 편집자 주 학교의 변신은 교사의 주도만으로, 또 학생들의 바램 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 3자가 즐겁게 참여할 때 좋은 결실을 기대할 수 있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학생들의 미래라는 주제를 놓고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학교가 있다. 2010 교육과학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지원센터가 청소년 상담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카운슬러 대학을 열기로 하고 참가자 100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상담 카운슬러 대학은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인 상담을 제공하고자 청소년 대상 카운슬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 14기는 3월 8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오전10시~12시) 총15회 이며 장소는 동백쥬네브 연회장(동백이마트 내 5층)에서 열린다. 모집 대상자는 용인시민으로 처인,기흥,수지 주민 100여명이며 오는 28일까지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전화(031-324-9300)로 접수받는다. 청소년 상담 카운슬러대학은 청소년 상담의 이론과 실제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청소년과 상담, 청소년의 여가, 비행 상담, 진로 상담, 학습 상담, 성 상담, 인터넷 중독과 예방, 가족 상담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한다. 수료생은 청소년지원센터 내 단계별 심화과정 교육프로그램에 지속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4단계까지 과정을 마치고 학사학위 이상이면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자원상담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문의 :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031-324-9300)
김학규 시장의 핵심공약사업으로 추진하던 반값학원이 교육청이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 형태로 변환돼 추진된다. 당초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소득 계층의 교육혜택 등을 이유로 추진했지만 사교육업계와 시의회의 반발로 방향을 선회한 것. 이에 따라 김 시장의 당초 공약이 사실상 무산된 것이라는 대내외적 평가에도 불구, 시 집행부 측은 애써 이를 외면하는 분위기다. 지난 17일 시에 따르면 반값학원 운영계획을 전면 수정해 저소득층 및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방과 후 학교 형태로 운영하는 것을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이에 따라 수혜대상도 초중고생 및 일반인에서 초등학교 4~6학년 고학년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사업장소도 상가 임대에서 학교 교실로 바뀌고 수강과목도 외국어 및 시민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영어, 수학, 보습, 특성화교과 등 초등학생 교과 및 특기적성 과목으로 달라질 전망이다. 김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동백지구, 흥덕지구 등 도심 내 비어 있는 상가를 활용, 임대료를 시에서 부담해 영어교육 등에 따른 사교육비를 절감해주는 반값학원을 공약했다. 하지만 취임 이후 사교육 조장 논란과 사교육 업계의 반발 등으로 입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전형 법령과 지침을 어긴 용인외국어고등학교에 내년에도 입시지침을 어길 시 학생 정원 감축 등의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용인외고는 2011학년도 입시에서 교과부가 금지한 영어수학 면접을 실시해 자기주도학습전형 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경기강원 도교육청의 사교육영향평가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으며, 도교육청은 지난 15일 관련자 징계 또는 학생 정원 감축 등을 교과부에 요청했다. 또한 용인외고는 면접에서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의 하버드대 영어 강의 동영상을 보여준 뒤 이에 대해 질문하고, 수학과학의 교과지식을 묻는 구술면접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1학년도 입시에서 처음 도입된 자기주도학습전형 지침에 따르면 학교생활기록부, 학습계획서, 학교장 및 교사추천서를 전형요소로 하고 학교별 필기고사, 교과지식을 묻는 구술면접, 적성검사 등은 실시할 수 없게 돼 있다.
용인지역 최초로 설립되는 장애인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가 오는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인근 성남과 수원시 등 다른 지역으로 통학했던 장애학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학교는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턱이 없는 출입문과 복도에 자연채광이 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사각진 공간을 싫어하는 정신지체아의 특성을 고려해 벌집형, 원형, 육각형의 구조의 교실로 이뤄졌다. 유치원 1학급과 초등부 12학급, 중학부 6학급, 고등부 6학급 등 학년별 2학급 씩 전체 정원 154명으로 운영되며 현재 용인 지역 내 거주 장애인을 중심으로 신입생 선발도 마무리 된 상태다. 시에 따르면 용인강남학교는 강남대학교 캠퍼스 내 1만1240㎡에 연면적 1만5099㎡,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경기도가 75억 원, 용인시가 110억 원, 강남대가 10억 원 출연과 부지를 제공했다. 또한 학교 설립 협약 당시 각 기관은 학교 명칭을 용인특수학교로 결정했으나, 이후 도교육청과 학부모들이 특수학교라는 명칭이 장애인 차별 소지가 있다고 지적함에 따라 명칭을 용인강남학교로 변경했다. 당초 경기도와 용인시, 강남대는 2005년
한국교육방송공사 EBS 스타강사들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용인여성회관에서 입시정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지난 16일 정부가 EBS 대입 수능방송의 본수능 연계율 강화 방침을 밝힌 바 있어 고3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BS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입시 판도와 흐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언어영역 윤혜정 교사(덕수고), 수리영역 심주석 교사(하늘고), 외국어영역 윤연주 교사(이화여고) 등 영역별 최정상급 강사들이 직접 최근 수능출제 경향을 비롯해 올해 수능 전망과 시기별 공부법, 대입전략, ebis 활용도 등을 직접 강의한다. 뿐만 아니라 참석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EBS 수능 플래너도 증정할 계획이다. EBS 학교교육기획부 한송희 PD는 그간 입시정보에 대한 수험생 시청자들의 현장 강의 요청이 많았다며 EBS 스타강사들이 직접 전국 각지에 학생, 학부모를 찾아가 함께 호흡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2012 EBS 입시정보 설명회는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연중 계속될 예정이다. (문의 02-526-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