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3시 용인시청 전나무실에서 사)장애아동미래준비협회의 사회적 기업 인증기념식 및 음악회가 열렸다. 사회적기업은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일하는 기쁨을 주고, 수익을 다시 사회에 재투자하는 기업이다. 인증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일영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부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훈식 장애아동미래준비협회장은 이 틀을 기초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원대한 꿈이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행복한 미래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회적 기업 소개 및 홍보대사 위촉과 장미준협 가족이 준비한 음악회 등이 펼쳐졌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석)은 업무관리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이번달 말까지 자체 업무관리시스템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자체 지원센터 운영은 현재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지원센터에서 업무관리시스템에 문의가 폭주해 사용자들의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실시되는 것이다. 용인교육청은 자체 업무관리시스템 지원센터를 지역 내 업무관리시스템 시범학교 및 교육전담 강사 등 교육을 이수한 행정직 요원으로 구성하고 신학기를 맞아 학교 업무관리시스템 문의 응대, 서비스 지연시 학교 전파, 미해결 사항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지원센터 이관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용인송담대학(총장 최성식)은 지난달 25일 학생회관 체육관에서 입학생, 학부모 등 2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대학 홍보단의 춤과 마술, 초청공연단의 벨리댄스, 연예인과 각계 인사들의 응원영상 등 준비된 식전행사로 신입생들을 축하했다. 최성식 총장은 식사를 통해 나라와 사회에 더욱 발전적인 변화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용인송담대학이라며 특히 학생중심, 수요자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대학임을 강조했다. 최영철 이사장은 용인송담대학은 학생들에게 급변하는 무한 경쟁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대학이라며 최상의 교육 환경과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꼭 필요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하중학교는 새로운 교육문화라는 야심찬 포부와 함께 지난 2일 개교했다. 학교 건물 전체가 교과교실제 수업실로 만들어져 기존 학교 시스템과 차별화를 두고 제도행정학교수업교실의 혁신을 진행 중이다. 용인에서 첫 번째로 경기도교육청 공식 전과목 교과교실제 학교를 만들어 공교육 정상화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상하중을 찾아 행복한 교육공동체의 희망을 들여다봤다. 교과교실제를 통해 학습활동을 다양화하고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가겠습니다. 15명의 선생님과 190명의 학생들로 문을 연 상하중학교. 곽한중 교장은 교과교실제 선정에 자부심을 갖고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특성화를 통한 새로운 교육문화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교직원들과의 토론과 학부모 의견 수렴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곽 교장은 아이들이 칭찬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독서는 아이들의 인성 키우기 필수라며 독후감 올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을 주고 독서를 통한 올바른 인격 형성해 기초하도록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는 체계적인 독서교육으로 일상적인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1982년 문을 연 신갈야간학교(교장 윤명호이하 신갈야학)'가 올해로 29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신갈야학은 지난 25일 기흥구 신갈동 야학 교실에서 졸업생, 가족,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졸업식'을 가졌다. 61세의 늦깎이 졸업생 정선재씨를 비롯해 7년 동안 신갈야학에서 초중고 과정을 모두 이수한 윤정단(남50)씨까지 18명의 졸업생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다. 신갈야간학교는 지역 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및 초등과정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결혼이주 외국인들의 한국어반, 중고등과정의 검정고시 대비반을 주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배움의 시기를 놓쳤거나 형편이 안 돼 졸업장이 없는 사람들은 누구나 입학이 가능한 신갈야간학교는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전액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윤명호 교장은 졸업하는 학생들의 노력에 존경을 표한다며 비록 작지만 배움의 기쁨을 넘치게 받을 수 있는 야학교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학생들이 일정 기간을 통해 수업내용을 축적하고 검증을 받아 중학교까지의 학력인증을 국가로부터 받는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배움으로 행복을 나누는 문화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린이집 등 용인지역 보육시설 보육료 산정과 관련, 시 행정당국과 민간 보육시설간의 갈등이 또다시 분출됐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3년째다. 김학규 시장의 중재와 보육정책위 측의 소폭 인상조치로 큰 마찰 없이 마무리 됐지만 소규모 민간 보육시설 예산지원 등에 대한 근본적 방안은 마련되지 않아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2011년 제1차 보육정책 심의위원회가 열린 지난 23일. 이날 심의위는 시 청사 정책토론실에서 민간 보육시설의 보육료 외 필요경비 수준 등을 심의의결했다. 하지만 심의위가 열리기 약 한 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시청사 광장에는 용인지역 민간보육시설 관계자들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수 차례 회의를 통해 시 측에 학부모에게 부과하는 필요경비 인상 또는, 시에서 지원하는 기본경비 인상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집회를 신고했다. 즉, 집회시간 동안 열리는 보육정책위에 대한 압박용 시위. 이날 참석자들은 국공립 시설에 비해 턱없이 낮은 지원에도 불구, 오히려 낮게 책정된 보육료 현실화와 지원을 요구했다. 현재 경기도가 고시한 민간 보육시설 보육료는 4세와 5세 기준 월24만 5000원. 국공립 시설의 경우 평균 45만 여 원을 웃
지난 22일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의장 김완규)는 노총회관회의실에서 2011년도 정기대의원대회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증서전달식에는 이상철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설봉환, 김기준, 한은실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한국노총 및 장학문화재단관계자와 학부모, 수혜학생 등이 참석했다. 김완규 의장은 학생들에게 장학생에 선발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항상 겸손히 봉사하는 자세로 부모에게 효도하고 스승을 존경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훌륭한 인재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학재단에 1억원을 기탁한 김학규 시장과 이상철 시의장 및 시의원들에게 감사한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본부에서 대학생 9명에 각 300만원, 고등학생 38명에 각 80만원, 용인지부에서 고등학생 42명에 각 80만원 등 총 89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 장학문화재단은 지난 1997년, 지역지부로는 최초로 설립됐으며 올해까지 591명의 학생에게 4억 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용인시가 2011년 학교급식지원사업으로 160개 초중고교에 용인백옥쌀을 지원하고 95개교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사 정책토론실에서 2011년 학교급식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대상, 규모, 공급가 등과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대상, 규모 등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학교급식을 직영으로 실시하는 160개 초중고교에 고품질 백옥쌀을 공급하는데 추가 소요경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백옥쌀의 경우 20kg기준 백미 1포당 백옥쌀 4만 5500원과 정부양곡가 3만 3370원의 차액분인 1만 2130원을 지원하며 지역 내 13만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조사됐다. 또 무상급식은 192억원(시비 97억원, 도 교육청 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서 지역 내 95개 초등학교 3학년~6학년 약4만 8000명에 대해 시행된다. 평균급식단가는 도시지역 학교의 경우 2150원, 농촌이나 300인 이하 소규모 도시지역 학교의 경우 2500원이며 농촌학교 20개교, 일반지역 68개교, 소규모 도시지역 학교 7개교 등이다. 용인시의 학교급식지원사업은 학생들에게 직영 급식을 실시하는 학교에 정부미 구입비와의
용인송담대학(총장 최성식)은 지난 21일 학술정보관 석담홀에서 방송영상제작전공 오명환 교수의 정년 퇴임식을 실시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최영철 이사장을 비롯해 최성식 총장, 명순희 부총장 등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최성식 총장은 오 교수는 재직동안 명예나 겉치레 보다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대학의 신뢰와 화합에 힘썼다며 삶의 한 과정을 명예롭게 매듭짓고 새로이 시작하는 오늘 모습은 모든 후배들에게 본보기로 영원히 기억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명환 교수는 학생들과의 생활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무사히 정년퇴임하는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준 대학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대학 발전을 위해 계속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오명환 교수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고 지난 1999년 여수문화방송 사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 용인송담대학 방송영상제작전공 교수로 임용돼 4년간 봉직했다.
한판승 사나이 이원희(30ㆍ한국마사회) 선수와 씨름 황제 이태현(35ㆍ구미시청)이 대학 강단에 선다. 용인대는 지난 23일 이원희가 2011년 1학기부터 용인대학교 유도경기지도학과에서 교수로 강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용인대학교 유도대 사상 최연소 교수가 된 이원희는 3월 1일 개강에 맞춰 유도경기지도학과에서 유도 전공 실기과목을 주당 9시간씩 가르친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유도 60㎏급 은메달리스트인 윤현(46ㆍ제주 남녕고 교사)도 유도학과 교수로 임명됐다. 씨름판의 최고봉 천하장사를 세 차례나 차지했던 이태현도 교수님이 됐다. 2006년 용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던 이태현은 그동안 틈틈이 시간강사로 강의했지만 이제부터는 격기학과 교수 자격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됐다.
쿵짝 쿵짝 쿵짜라 쿵짝~ 앳된 목소리로 학생들이 트로트를 열창한다. 노래소리에 맞춰 어르신들이 몸을 흔든다. 지난 25일 용인신문 청소년 기자단 김솔희(청심국제고1), 심지원(용인외고1), 이해니(수지고1), 이태영(수지고1) 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음악 봉사 연합 동아리 아리솔은 용인 노인 도립병원에서 공연을 펼쳤다. 아리솔은 기타, 피아노, 하모니카, 바이올린, 플룻으로 앙상블을 만들어 치매 노인 분들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자 방학 때마다 만나 무대를 꾸미고 있다. 아리솔의 음악봉사는 음악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반복된 일상 속에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2009년 겨울부터 시작된 활동이다. 용인 노인도립병원의 나경선 복지사는 매번 공연을 할 때마다 점점 반응이 뜨거워 지고 있다며 목욕하러 가셔야 하는데도 공연을 끝까지 보시겠다고 남아계시는 분들도 있다 고 말했다. 이태영 학생은 평소 좋아하는 취미로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도 배우고 부족한 재주로 즐거워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연습한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40분간 쉬지 않고 노래를 부르다 보니 목이 쉬었는데도
올해 용인지역에 초중고교 5곳과 특수학교 1곳이 개교한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오는 3월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 특수학교 1곳 씩 모두 5개교가 문을 열고, 초등학교 1곳은 9월에 개교 예정이다. 신설학교는 기흥구 4곳, 수지구 2곳으로 인구가 급증하는 지역에 들어선다. 새로 문을 여는 학교는 성복고, 성서중, 상하중, 서농중, 서농초, 용인특수학교 등이다. 총 학생 수 165명 7개 학급으로 문을 여는 상하중(교장 곽한중)은 기흥구 상하동 206-1번지에 자리를 마련했다.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성서중(교장 한창희)은 4학급 69명의 학생이 3월 등교 예정이다. 서농중학교(교장 이민구)는 총 30개 학급 중 5개 학급 111명의 학생들과 함께 3월 개교를 준비 중이다. 서농초등학교는 오는 9월 개교 예정으로 기흥구 서천동 서천택지지구 내 신설되며, 36개 학급 중 6개 학급으로 시작된다. 부지조성 문제로 개교 지연이 우려됐던 성복고(교장 성낙호)는 3월에 개교한 뒤 성서중에서 임시 수용되며, 오는 9월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용인강남학교는 학부모들의 요구로 당초 계획된 유초중고 25개 학급을 개교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인근지역 학생들의 통학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