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GTEP(글로벌 무역 전문가 양성사업) 사업단 최형진, 박설우 요원이 지난 달 독일에서 개최 된 인터팩 2011(Interpack 2011 Processes and Packaging)국제박람회에 포장전문업체인 제팩과 참가해 큰 성과를 얻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인터팩 2011은 60개국의 패키징 관련 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국 바이어들과 함께 관람객 수만 17만여 명이 넘은 세계적인 패키징 박람회다. 포장전문업체인 제팩의 이준제 대표는 한국외대 GTEP 요원들의 활약으로 제팩의 제품들과 브랜드를 세계인들에게 알렸고 많은 국가들과 거래를 하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GTEP 요원들의 철저하게 훈련된 모습과 전문가 못지않은 대응에 놀랬다고 말했다. 지인의 권유로 GTEP과 협력하게 됐다는 이 대표는 전시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 자금, 인력이 어려운 중소기업으로서 해외전시회를 참가하는 것은 큰 부담이다, 그런 가운데 GTEP의 도움으로 무사히 전시를 잘 치룰 수 있었다며 GTEP은 기업과 학생이 win win할 수 있는 실용만점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박설우 요원은 이번 전시회는 실질적인 무역실무 경험을 쌓은 동시에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탐방 // 신갈농협 제3회 열린 아버지학교개최 교도소 등 아버지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간다 왜 굳이 아버지학교에 가라고 하는거야. 난 나름대로 잘하고 있는데. 그런데 오늘 이 순간부터 달라질 겁니다. 달라지셔야 합니다. 지난 11일 토요일 오후, 햇볕 좋은 주말 산과 들로 놀러나가기 바쁠 때 신갈농협 강당에 50여명의 아버지들이 모였다. 신갈농협에서 열린 아버지 학교. 신입생과 봉사자 모두 아버지들이다.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선배 봉사자들의 통기타 반주에 맞춰 가벼운 가요를 따라 부르면서 한동안 마음 풀기를 하는 신입생 아버지들. 앞치마를 두른 봉사자들이 아버지 학교에 입학한 후배들을 위해 테이블마다 차를 나르고, 다과를 날라다 준다. 선후배의 정이 흐르는 따뜻한 현장. 김종기 신갈농협 조합장은 아버지 학교 선배 자격으로 이날 아버지 학교를 찾은 신입생들에게 아내 혹은 가족에 의해 강제로 입학했건, 자발적으로 신청했건, 오늘 이 순간부터 조금씩 달라질 것이고, 또한 달라져달라고 주문했다. 아버지 학교는 두란노 아버지학교로 시작돼 현재는 종교 차원을 떠나 열린 아버지학교로도 진행되고 있다. 바쁜 아버지들이 잠시 쉬어가면서 그동안 부족한 아버지는 아니었는
용인상공회의소와 용인시는 용인지역 초등학교 회장단을 중심으로 어린이 회장단 경제교실을 실시했다. 지난 8일 상하동주민센터에 이어 지난 15일엔 용인상공회의소 세미나실에서 회장단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상하동에서와 마찬가지로 경제 교육은 물론 조별로 가상기업을 만들고 발표하는 방법으로 기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용인상공회의소는 어린이에 대한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3개 구별로 3년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용인송담대학(총장 최성식) 실내건축과는 지난 16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에너지기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에너지진단협회,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와 4자 MOU를 체결했다. 협약체결로 대학은 에너지기후 변화전문가 및 에너지진단사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며, 공단, 진단협회, 기업협회는 대학교육프로그램개발과 에너지기후변화 관련 기술 및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과정 중 실무교육을 위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용인송담대학 최성식 총장을 비롯해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 이범용 회장, 한국에너지진단협회 윤석구 회장과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중 2013학년도 경기도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고시하고 2013학년도부터 본격 적용한다. 내년부터 일부 혁신학교와 희망학교에 경기도형 교육과정이 시범 적용된다. 국가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경기교육이 지향하는 창의지성교육을 반영하겠다는 것. 그러나 중등교육의 학제 및 교육과정 체제를 개편하는 것은 아니다. 주요골자는 중1부터 고1까지 4년 동안 중고교를 연계하는 창의지성 교육과정, 고2부터 고3까지 2년 동안 창의형 진학진로과정을 두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1학년까지는 창의지성을 함양하는 교육으로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신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고 2학년부터 본격적인 진학진로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의지성 교육과정은 △기초교양교육(인문과학, 자연과학, 철학, 예술 등) △과학예술융합교육(STEAM) △의사소통 능력증진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방법으로 구체적 체험활동과 체험과정에 대한 반성적 사고 등 고등정신 능력을 신장하는 교수학습 방법을 적용하며, 서술형 및 논술형 평가가 확대된다. 창의형 진학진로과정은 창의지성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맞춤형 진학진로지도를 하는 교육과정이다.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제2외국어,
용인시가 교육환경 대응과 사람중심 교육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용인교육 균형발전을 위해 3개구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처인구는 20일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수지구는 23일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기흥구는 24일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각각 오후2시에 열린다. 이번설명회는 용인교육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고교입시제도 개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용인교육발전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의 후원한다. 설명회는 각 지역별 초중고교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시민운동단체 관계자,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카톨릭대학교 성기선 교수의 주제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용인교육의 현황과 용인교육 발전방안을 기본 방향으로 지역 간 불균형, 용인교육의 문제점,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고입제도 개선사례, 용인교육 발전가능성 탐색 등을 다루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성교육과 학습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전 시민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설명회라며 도농 및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 균형발전을 모색하는 자리에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4월 고교 평준
지난 4월 26일 개교한 장애인 특수학교 용인강남학교의 건축비를 놓고 용인시와 학교법인이 마찰을 빚고 있어 논란이다. 용인강남학교는 학교법인 강남학원이 설립을 주관하고 경기도가 75억원, 용인시가 110억원, 강남대가 10억원과 부지를 제공해 올해 문을 열었다. 하지만 강남대학교가 협약 당시 분담하기로 한 10억원을 놓고 용인시와 학교법인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강남학교측은 강남대 학교법인이 이미 9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강남학교 부지 내에 있던 대학 시설물을 이전 신축하는데 사용했다며 이 돈도 건립비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용인시는 협약서에 약속한 분담금은 순수 건축비라며 기존 부지에 있던 신축비용을 건축비로 포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대학교 법인이 10억원을 내지 않을 경우 아직 강남학교에 미지급한 15억원의 용인시 분담금을 줄 수 없다며 강남학교 측에서 제출한 정산서에 따라 강남학교가 미지급한 9억 5000만원을 제외한 5억 5000만원만 지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강남학교는 개교 당시 필수기자재와 권장기자재의 확보 부족으로 인해 도교육청으로부터 이달 말까지 기자재 미확보 시 인가를 취소한다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용인YMCA는 다가오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1년 용인YMCA 수상인명구조요원 교육을 실시한다. 수영(자유형, 배영, 평형 이상)이 가능한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국YMCA 수상인명구조법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이 오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8일 동안 열린다. 용인YMCA 수영장과 수원 월드컵 내 다이빙 풀에서 실시하는 이번 수상인명구조요원 교육은 수상 레포츠 활동 중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비해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및 수상인명구조방법 교육도 진행된다. YMCA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상 레포츠 활동 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의 방법, 심폐소생술에 대한 방법, 안전구조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YMCA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수상인명구조요원 교육을 진행함으로 써 많은 시민이 교육을 통해서 안전하게 수상 레포츠 활동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10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청소년수련원에서 정신장애인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증진시키고, 소속감과 연대감을 경험하는 경기도 사회복귀시설 공동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경기도 사회복귀시설 공동캠프는 Lets go 팡팡 함께 즐겨요 !라는 슬로건으로 정신장애인이 도전정신과 기회를 얻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도록 하고, 소속감과 연대감을 경험하는 것을 취지로 경기도 지원, 한국사회복귀시설협회 경기지회가 주관했다. 특히 이번 공동캠프에서는 지난 2009년 10회 공동캠프 이후 두 번째 사회복귀시설협회 회원대표를 뽑는 선거도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국영수 위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교사는 프로그램 개설권을 갖게 되고 학생은 선택권을 보장받는다. 창의지성교육으로 미래지향적 학력신장이 목표다. 학교 책임교육을 통해 사교육비가 경감되는 것도 부수효과다. 무학년 수준별 프로그램을 수요조사 결과에 근거하여 개설된다. 지역연합 방과후학교는 지역내 3~5개 초중고 학생들이 해당 권역의 특화과목을 수강하고 동아리중심으로 프로젝트 학습을 하는 방과후학교도 운영된다.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해 운영하는 재능기부 방과후학교도 개설된다. 대학과 연계해 대학과목 선이수제를 활용하고 전문컨설팅 강사를 중심으로 대입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체험형으로 탐방활동과 체육활동 중심프로그램이 있으며, 논술 및 토론강좌 중심의 강의형도 개설된다. 과학탐구는 물론,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교과 특기적성반도 운영된다. 강제적인 보충수업을 지양하고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가 3년 연속 입학사정관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선정된 60개 대학은 총 32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강남대학교의 표절검색시스템과 다단계 심층면접 등 선발방식 및 입학생 대상 입학 전 3주 이상 예비대학 및 리더십캠프,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상시 진로상담 등 추후 관리가 우수사례로 꼽혔다. 김종길 입학사정관팀장은 강남대학교는 선발위주의 입시 패러다임을 관리육성중심으로 주도한 것이 적중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261명이 입학사정관제로 선발됐으며 2012년에는 총 모집인원 대비 17.5%인 31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강남대학교는 진학진로상담교사와의 연계로 전공특강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입학정보센터 운영으로 수험생 1:1 맞춤 진로상담 전형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한국거북선발명연구회가 주관하는 초중고등학생 대상 제 7회 통일염원 전국학생거북선창작경연대회가 열렸다. 용인시 태성중고등학교, 용인중학교, 명지대학교 등 3곳에서 분산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온가족 대회, 현장 대회로 출품됐으며 전국에서 학생, 학부모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품작은 통일염원의 마음을 담았으며 각 가정에서 제작한 가족 협동 작품과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나눠 심사했다. 심사결과는 오는 7월 말 통보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 겸 대회장인 홍재석 회장은 통일을 주제로 학생들의 기술성과 창의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며 학생들의 무궁한 창의성은 심사위원들도 가끔 놀랄 정도라고 말했다. 현장 대회에 참가했던 초등부 학생은 직접 만드는 것이 가족과 만드는 것보다 의미 있는 것 같아 현장 대회에 참가했다며 혼자 생각하고 만들기 때문에 혼자만의 창작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거북선창작경연대회는 학생들의 거북선에 대한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탐구, 창의, 봉사, 개척, 발명정신 등 발명인재의 육성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