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기흥구 서천동 서농초등학교(교장 전흥하)의 개교기념식 및 제1회 서농 해오름 축제 행사가 열렸다. ▲ 교장 전흥하 서농초등학교는 참(인성), 꿈(창의), 힘(실력)을 교육목표로 지난 9월 1일 개교한 6학급 전교생 84명과 유치원 2학급 31명의 신설학교로 이날 다목적 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태석 용인교육지원청장, 조양민 경기도의회의원, 김정식 용인시의회의원과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이 준비한 소고춤과 재즈댄스, 이웃한 지석초등학교 이대수 교장의 색소폰연주 등 식전행사는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전흥하 교장은 학생들에게 큰 뜻을 품고 새 학교에서 새 기분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활짝 열어 갈 것과 지혜와 진리 탐구로 글로벌 인재가 되 줄 것을 당부했다. 전 교장은 학생들을 세계와 소통하는 시민으로 키울 것과 학생들이 최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 마련, Oasis 꿈 터와 같은 교육공동체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 운영위원장 박유진 개교기념식을 마친 후에는 해오름 축제가 이어져 포크댄스, 공굴리기, 카드 뒤집기, 훌라후프, 2인 3각, 줄다리기 등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 가
서부도서관이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건전한 독서문화생활 체험 기회를 위해 마련한 2011 북 콘서트가 지난주 4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동백도서관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쳤다. 북 콘서트란 책과 아름다운 음악과 연주 낭독, 그리고 이야기로 책읽기의 즐거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서부도서관 북 콘서트는 수지, 구성, 죽전, 동백, 기흥 등 5개 도서관에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테마로 진행됐다. 지난 9월 24일 기흥 도서관에서 열린 백창우와 굴렁쇠 아이들의 동요 콘서트를 시작으로 지난 10월 3일, 14일, 28일 시와 문학을 낭송하고 책의 감동을 노래로 전하는 북 밴(BookBand)의 가을 테마 낭독 콘서트가 수지구성동백 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이어 죽전도서관에서 캘리포니아 유랑생활 중 웰컴 투 더 언더그라운드(한겨레문학상)로 작가가 된 서진을 초청해 여행 에세이 뉴욕, 비밀스러운 책의 도시를 테마로 작가가 들려주는 뉴욕 서점 이야기와 아름다운 노래, 연주가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는 출산율이 저하되면서 나타난 저출산, 고령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출산장려 사업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산부를 위한 토탈 케어 서비스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등이다. 우선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출산을 돕기 위해 일정 소득계층 이하의 난임(불임)부부에게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난임(불임)부부 지원사업을 펼친다. 체외수정시술은 1회 한도액 180만원(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지원한도액 300만원)으로 최대 4회(단, 4회차는 100만원까지 가능), 인공수정시술은 1회 한도액 50만원(기초생활보장 수급자도 동일), 최대 3회를 각각 지원한다.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위한 임산부를 위한 토탈 케어 서비스는 임신 초기말기에 각각 총 12종의 혈액검사를 진행한다.
포곡도서관은 10월 30일, 11월 6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우리 아이 경제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아이들에게 생활속 경제 교육을 통해 돈의 소중함과 금융지식 마인드를 가지도록 포곡도서관이 처음으로 마련한 경제 교실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각 60명을 학부모와 함께 오전 9시 30분, 오후 2시로 나눠 이틀 동안 진행된다. 저학년 교실은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생활 속 실천경제 교육법을 이해하는 과정을 비롯해 화폐 골든벨, 물가 알기 경매 등 재미있는 경제게임으로 화폐의 발달 과정을 알아보고 세계의 화폐 알기 등으로 화폐에 대한 기본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고학년 교실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생활속 실천 경제교육법 알기, 모의 주식투자 게임을 통해 저축과 투자 개념을 이해하고 올바른 투자 개념 확립과 금융기관의 이해, 경제와 금융을 체험과 놀이로 배울 수 있는 경제교육 보드게임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경제교육 익히기 등 다양한 주제를 선보인다. 참가 희망자는 미래에셋 우리펀드(http//child.miraeasset.com) 홈페이지와 포곡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yonginlib.or.kr/pogok)
지난달 27일 모현중학교(교장 윤여일) 시청각실에서는 행동 짱! 모현인 짱 짱!프로그램을 운영할 동문 멘토 22명의 위촉장 수여와 멘토연결 재학생과의 결연식이 있었다. 모현중학교는 학생의 바른 인성지도와 상담활동을 위해 총동문회(회장 이기연) 동문들이 직접 활동하는 상담자원봉사대를 발족, 이날 결연식을 가졌다. 모현중학교는 도시 외곽의 교육적 소외 극복을 위해 방과 후 시범학교지정 등 다양한 맞춤프로그램으로 사교육 절감과 기초학력증진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번 동문 상담자원봉사단 발족을 통해 맞춤상담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동문 교류는 물론 지역사회 봉사 및 학교발전기금 기탁 등 후배 학업활동을 꾸준히 지원했던 모현중학교 총동문회는 이번 동문 상담자원봉사로 후배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기연 총동문회장은 동문 중심 봉사단 발족은 후배를 사랑하는 선배들의 마음을 담아 활발한 멘토링 활동을 함으로써 모현지역 학생문화 정착에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7일 용인교육지원청 앞 두창 분교는 공교육의 희망이라는 플래카드를 든 40여명의 학부모들이 집회를 열고 두창분교의 본교 승격을 요구했다.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에 위치한 두창분교는 1967년 개교 이후 재학생이 갈수록 줄어들어 1997년 3월 원삼초교 분교로 편입됐다. 2009년 초에는 학생이 20여 명까지 감소해 폐교 위기까지 몰렸으나 현재 재학생은 95명으로 2년 만에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다. 게다가 내년에는 올해 신입생 19명보다 많은 20명이 입학할 예정이며, 입학예정자 중에는 타 지역 초등학생 7명이 포함돼 있다. 이처럼 두창분교가 본교 승격을 꿈꿀 정도로 학생 수가 증가한 것은 2006년 방기정(54)교사가 분교장으로 부임하면서 시작됐다. 방 분교장은 이대은 선생과 함께 낡은 시골학교의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학교와 주변환경을 정비하고 두창리 아이들이라는 학교 문집을 발간했다. 또한 2009년 블로그를 만들어 두창리 아이들의 이모저모를 알리기 시작했고, 이를 본 전국 곳곳의 학부모들에게서 입학 문의전화가 이어졌다. 이에 두창분교는 학부모, 교사, 지역민으로 구성된 두창분교 발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본교 승격을 용인교육지원청에
경기도교육청이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에 대해 학급 감축 행정처분을 통보한 가운데 내년도 신입생 선발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강남학원의 실무 책임자가 도교육청을 방문, 강남학교의 행정처분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지만 도교육청으로부터 학급감축 처분의 취소나 정지는 어렵다는 입장만을 전달한 것. 이날 강남학원측은 필수교구인 TV와 통학버스 4대 등 학급감축 행정처분 사유에 대해 이달 말까지 완비하겠다는 뜻을 도교육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강남학원측이 강남학교에 별다른 예산을 들이지 않은데다가 설립인가 조건마저 수차례 어긴 것으로 미뤄 적극적인 학교 운영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 행정처분에 대한 취소정지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2년동안 강남학교에 대해 초등 2학급씩 총 4학급을 감축하라는 행정처분을 내려놓은 상태다. 이에 따라 강남학교는 기존의 학생들을 내보내지 않을 경우 내년도 신입생 선발이 사실상 어려워진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학부모들은 도교육청과 강남학교 측의 문제 때문에 애꿎은 아이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힘없는 장애학생과 학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되냐고 토로했다. 도교
동백도서관은 올해 인문학 분야 작가를 초빙해 인문학 서재라는 테마로 북세미나를 개최했다. 인문학 세상을 읽다, 즐거움의 가치사전의 저자 박민영 작가가 인문적 시사 읽는 방법을 테마로 인문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이 무엇이며 어떤 장점이 있는지, 인문적으로 생각하는 구체적인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문학 강좌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성도서관은 현대인들이 가장 흔히 겪으며 급격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우울증, 트라우마, 대인관계 등에 대한 원인과 이해를 돕기 위한 북세미나 심리학카페를 개설, 작가와의 심도 있는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심리학카페는 책에 대한 올바른 접근과 이해, 책을 통한 심리치유 효과와 개개인의 정체성 회복을 도와 사람들의 여러 갈등을 해소해 지역 내 건강한 정신문화가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선보이고 있다. 죽전도서관은 성인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11월 경제 전문가를 초빙, 생활속 경제를 배워보는 북세미나를 연다. 9일에는 10월 현재 교보문고 재테크분야 베스트 도서인 당신이 속고 있는 28가지 재테크의 비밀의 저자
▲ 김응호 죽전전통문화보존회장 용인문화원(원장 김장호)과 죽전전통문화보존회(회장 김응호)가 주최한 죽전 전통문화 활성화 심포지엄이 지난 17일 오후2시 죽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수지구 죽전동 일대에서 500여년을 이어왔던 전통놀이인 줄다리기 행사를 다시 재연하기 위한 것으로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조양민임한수 경기도의회의원, 박재신김중식 용인시의회의원 등과 마을 주민 등이 참석했다. 죽전에서 이어내려오던 죽전 줄보매기 놀이는 지난 2009년 복원해 제17회 경기민속예술제에 참여,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응호 회장은 이날 죽전줄보매기 놀이는 다른 지역의 줄다리기와는 달리 줄다리기 후에 줄로 보를 막는 놀이의 학술적 가치가 높다며 줄다리기를 복원, 발전시키기는 일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앞서 지난 17회 경기민속예술제 죽전 줄보매기 놀이 영상자료 시사회를 가져 줄보매기 놀이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사회는 정연학 국립민속박물관 학예관이 맡았으며, 고대영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기지시줄다리기와 죽전줄다리기 발전방향에 대해, 김일수 공주영상대 교수가 지역문화축제와 지역 발전에 대해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는 지난 19일 오전 강남대학교 홍순석 교수를 초빙해 조찬 특강을 했다. 이날 열린 지식경영아카데미 특강은 관내 농축협 임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한 경영혁신을 통해 임직원의 경영 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지역경제의 구심점 역할로 대외 경쟁력 강화와 용인학을 통해 용인시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용인시가 추구하고 나아갈 방향 등에대해 제시됐다. 서은호 지부장은 지식경영아카데미를 분기별로 실시해 농협 임직원의 지식과 사고의 외연을 넓히고, 농협이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현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규영)가 지난 13일 초부리 휴경지에서 실시한 고구마캐기 행사에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이웃사촌 문화체험교실 참가자들을 초대했다. 고구마캐기는 매년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모현면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하는 행사로 올해는 결혼이민여성들을 초대,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이웃사촌 문화체험교실은 봄가을 학기로 나눠 모현면주민자치센터 취미교실에서 각 학기당 8주 교육하는 과정으로 용인시 평생교육공모사업이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자녀육아법을 비롯해 이웃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등 허행란 강사의 지도아래 교육하고 있다. 교육받는 동안 자녀들은 주민자치위원들이 돌봐줌으로써 편안하게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6년 전에 결혼했고 현재 모현면 왕산리에 거주하며 모현면다문화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중국출신 임성매씨는 대부분의 다문화여성들이 서툰 대화로 인해 인간관계까지 맺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주민자치센터의 문화체험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같은 입장의 많은 친구를 사귀게 됐고 주민과의 즐거운 소통은 물론 유익한 자녀교육정보까지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규영 위원장은 참가자들이 보다 능동적인 투자
용인송담대학(총장 최성식)과 용인정보고등학교(교장 김철규)가 지난 13일 용인송담대학 대회의실에서 양교 간 일자리 공유를 통해 특성화 고등학교 취업기능 강화와 선 취업 후 진학의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용인송담대학과 용인정보고등학교는 윈윈전략으로 취업과 대학진학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용인송담대학 최성식 총장, 명순희 부총장 및 용인정보고등학교 김철규 교장, 안승찬 교무기획부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