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수지구청 사거리 앞에 2014년 용인시 고교평준화 시행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민주당 용인시 수지구 지역위원회가 공식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용인시 고교평준화와 관련해 민주당이 해냈습니다. 2014년 용인시 고교평준화 시행이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물의를 빚고 있다. 그러나 용인시의 2014년 고교평준화 시행은 도교육청도 전혀 결정된 점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16일 김학규 시장과 김종희 민주당 수지구 지역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김상곤 교육감을 찾아 고교평준화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관련기사 894호 6면 이 자리에서 용인시는 자체예산 5천여만원을 들여 실시한 용역기관의 타당성 조사에서 시민의 71%가 고교평준화를 찬성하는 것으로 전달했고 안산, 광명, 의정부시와 함께 오는 2013년에 고교평준화를 실시할 것을 건의했다. 이에 김 교육감은 2013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고 2014년을 목표로 추진해 보자는 의견을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육감의 이 같은 발언을 민주당 수지구 지역위원회는 용인시 고교평준화가 2014년부터 시행되는 것처럼 홍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확정되지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6일까지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예비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교양강좌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번 건강 교양강좌는 ▲한방에서 바라본 청소년의 흡연과 치료법 ▲청소년 음주 ▲에이즈 예방교육 및 성교육 ▲몸짱 만드는 건강한 다이어트 등을 진행한다. 강좌는 희망하는 학교가 신청하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건강 교양강좌는 수능을 끝내고 자칫 무료하고 무계획적으로 생활하기 쉬운 시기에 있는 예비대학생과 새내기 사회인에게 어울리는 내용으로 실제 사례를 들어 전달한다.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 강좌는 한의학 관점으로 청소년의 건강을 전반적으로 되짚어 볼 수 있는 내용과 치료법을 소개하고 에이즈 예방교육 및 성교육 프로그램은 실제 사례를 제시해 건전한 성생활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몸짱 만드는 건강한 다이어트 강좌는 몸짱의 조건, 나의 적합한 체중, 몸짱으로 거듭난 사람들의 성공사례, 비만예방 생활습관 등을 선보인다.
김학규 용인시장과 주민 대표, 지방의회 의원 등은 지난 16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김상곤 교육감을 만나 용인지역 고교평준화 시행을 건의했다. 김 시장 일행은 이날 면담에서 용인지역 고교평준화를 안산ㆍ광명ㆍ의정부지역 고교평준화와 함께 추진해 주도록 요구했다. 면담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용인지역 중 특히 수지지역 중학생들은 고교평준화가 되지 않아 집 근처에 학교를 두고도 다른 지역 유입 학생들에게 밀려 먼 거리 고교로 진학해야 하는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현재 용인지역 고교평준화 시행에 대해 예비검토 중이라며 그러나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는 관계상 용인지역 고교평준화를 안산 등과 함께 시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시가 이미 실시한 고교평준화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참고해 조속한 시일 내에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고교평준화가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수지구에 위치한 신일초등학교(교장 박기복) 강당에서 신일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시의회 정성환 시의원을 비롯해 학부모 및 학생,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창단 연주회는 신일 오케스트라가 본교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해 지역주민과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교 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한 시간여 동안 아름다운 화음의 수를 놓으며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박기복 교장은 신일 초등학교는 음악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아울러 이번 창단연주회를 기점으로 보다 발전적인 오케스트라가 되려는 의지와 함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주회를 관람 온 학부모들은 어린 시절에 만나는 고전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적인 표현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음악을 통해 교류하는 장이 열려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일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는 방과 후 교실을 통해 2009년 처음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했고, 용인시 예능대회에서 해마다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나산초등학교에서 지난 12일 오전10시부터 2시간동안 인성함양을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한 가족 예절교실이 열렸다. 한 가족 예절교실은 아빠 엄마 자녀 등 한 가족 단위로 예절 교실에 참여해 우리의 전통 예절을 배우고 익히는 행사. 용인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주말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윤귀례 강사가 예절 강의를 맡았다. 이날 강의는 예절의 기본을 비롯해서 차례상 차리기, 제사상 차리기, 효, 다식 만들기, 차 마시기, 절하기 등 우리의 기초 예절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것에 대해 서툴거나 잘 모르던 예절 내용을 배우면서 예절의 깊은 뜻을 새롭게 깨우쳤고, 제사상 차리기도 직접 해보면서 진설 방법 등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즐거웠던 시간은 다식 만들기 시간으로, 온 가족이 둘러앉아 차와 곁들여 직접 만들어 먹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임지원 어린이는 다식 만들기가 재미있다며 집에서 엄마랑 함께 해보고 싶다고 했다. 송치호 어린이는 처음에 방석에 앉아 있는 것은 힘들었지만 다식 만들기는 재미 있었다며 즐거워 했다. 윤귀례 강사는 어린이들이 빨리 배우고 익힌다며 엄마 아빠들도 예절을 잘 몰라 집에서 제대로 가르칠 수
용인 강남학교 학급 감축 행정처분에 대해 학교법인 강남학원이 경기도교육청에 자구 노력안을 제출, 다시 조정을 요청했다. 장애인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학급 감축과 기관 경고의 행정처분을 받고 강남학원 측과 도교육청 간의 갈등이 고조 되자 국민권익위원회까지 중재에 나섰지만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학교 측이 자구책을 마련하고 나선 것. 강남학원은 최근 강남학교 행정 처분 사유였던 통학버스 및 필수교구인 TV를 확보한데 이어, 장애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 등을 위한 학교법인 차원의 자구 노력안을 만들어 도교육청에 제출했다. 강남학원은 우선 통학버스의 노선 간소화를 위해 버스 증차 및 노후 차량 교체를 진행하고, 시청각 교재도 시기적절하게 구입해 장애학생 지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남학원내에 운영지원위원회 및 산하 시설위원회, 교육위원회, 자치위원회를 설치해 강남학교에 대한 학교법인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남학교 교직원들에 대해 학교법인이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도 함께 전달했다.
지난 10일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는 전통태교의 현대적 재조명을 위한 사주당이씨의 태교신기와 현대적 계승을 주제로 한 용인여성발전 토론회가 열렸다. 김학규 용인시장, 홍종락김선희 시의원을 비롯해 용인지역의 산모들과 다문화 가족 여성들, 학생들 등 각계각층에서 토론회에 참여, 태교신기에 관한 관심을 보였다. 이번 토론회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장 박문일 교수와 강남대학교 인문대학장 홍순석 교수, 이사주당기념사업회 박숙현 이사장의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태교는 과학이다라는 주제로 첫 발표를 시작한 박문일 교수는 임신중 자궁속의 아이는 이미 인간이 가지고 있는 오감을 가지고 있으며 임신 중의 자궁 내 환경이 사람의 지능지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후 많은 과학자들이 태교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제 태교는 일종의 실용과학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궁내부의 환경에 대해 설명하며 임산부가 해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 등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설명했다. 홍순석 교수는 한국전통태교의 교범인 태교신기를 바탕으로 사주당 이씨가 태교신기를 저술한 배경과 내용 및 특징에 대해 전달했다. 홍 교수는 태교신
최근 안산광명의정부 등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연이어 고교평준화를 선언했다.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강화의 일환인 셈이다. 용인지역 역시 그동안 고교 평준화 논의가 지속돼 왔다. 하지만 지형적 환경 문제와 학부모들 간의 이견, 교육당국의 입장차 등으로 매번 공염불에 그쳐왔다. 그럼에도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 추진이 다시 동력을 얻고 있다. 학원과 학교 등 교육현장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평준화 추진을 지지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평준화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여론역시 여전히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용인신문은 창간 19주년을 맞아 용인지역 중등교육 환경 현실과 고교 평준화의 장단점을 분석해 봤다. 편집자주 용인시 고교평준화 방향은? * 글 싣는 순서 1. 용인지역 교육 환경 실태. 2. 고교평준화 도입시 발생 될 문제점. 3. 고교평준화를 위한 대안. 용인시는 인구유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도시규모가 확대되면서 고교입시제도 개편에 대한 주민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의회 조례에 의한 고교입시제도 개편의 조건인 중학교 졸업생 수와 고등학교 입학 정원의 균형이 맞추어져 있으며 학교 간의 시설 등에서 큰 편차가 없는 상태다. 총 면적이 591.36㎢로 서울면적의 98%에
용인시는 English Culture No Stress, More fun!(영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기!)를 주제로 방송인 겸 영어강사인 이근철 강사가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특강을 연다. 이번 강연은 용인시민을 위한 레인보우아카데미 11월 강좌로 오는 17일 오후 2시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3층 에이스홀에서 열리며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입장할 수 있다. 이근철 영어강사는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영문학과 언어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EBS-TV Survival English 영어회화, KBS-TV 대한민국 1교시 Yes I can!, SBS-TV 영어마을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 EBS 서바이벌쇼 영어완전정복, KBS-FM 이근철의 굿모닝팝스에서 열강을 펼치고 있다. Try Again 영어회화, 댑따 신기한 영문법, 1030 Exciting English, 영어콘서트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영어 잘하기 위한 요소로 감정은 학습의 열쇠이자 삶을 살아가는 에너지의 또 다른 형태라면서 단기 기억이 아닌 장기 기억을 위해서는 강력한 자극과 반복이 필요하며 그 문화를 파악하고 문화 속에서 해답을
속보 최근 학생 수 증가로 본교 승격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용인 원삼초등학교 두창분교의 본교 전환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0일 두창분교를 이르면 내년 3월 1일자로 본교로 재 승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교 재승격을 위해서는 관련 조례 개정 및 시설 보완 등이 필요해 3월 승격이 안 될 수도 있다며 그러나 이 분교는 내년 중 본교로 승격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두창분교 본교 재승격 방침은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 전반에 조성된 여론과 농촌지역 공교육 활성화 및 교육혁신의 모델 제시 등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인식의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상곤 교육감은 이날 두창분교를 방문해 김태석 용인교육장, 도교육청 시설과장 등과 협의한 뒤 이 같은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교육감은 학교 교사 및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새로운 교육을 위해 여러분이 쏟는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다며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새로운 학교를 만드는 것은 교육혁신의 좋은 모델이다. 제도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2 대입 수능시험이 치러진 지난 10일 오전 기흥구 동백고등학교 내 시험장 풍경. 시험을 앞 둔 수험생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마지막 점검을 하고있다. 이날 용인 지역에서는 총 20개 학교, 473개 시험실에서 1만 1000여명의 학생들이 시험을 치렀다.
수지도서관은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노는 토요일에 도서관에서 건전한 독서문화생활 체험을 접할 수 있도록 책과 예술을 접목시킨 연극으로 만나는 책 공연을 오는 12일과 12월 10일에 두 차례 운영한다. 12일에는 대사 없이 몸짓 표현만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마임(Mime)과 마술을 접목한 도서관에서 만나는 북마임 공연을 통해 고 이청준의 동화 할미꽃은 봄을 세는 술래란다 의 책 감동을 공연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2월 10일에는 평범한 거리의 청소부를 통해 진정한 배움과 행복이 무엇인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어른이 읽어도 좋은 그림동화 모니카 페트의 행복한 청소부를 극단 한국연극협회 김포지부가 대형 팝업 북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극으로 연출한다. 이번 공연은 5세 이상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 희망시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or.kr/suji)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