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오전 2012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무식은 용인교육지원청의 2011년 공과를 재평가하여 2012년 교육시책의 발전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태석 용인교육장은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새해에는 차별 없이 존중받는 보편적 복지가 실현되는 세상, 학생의 인권이 존중되는 세상, 자발적 개혁과 문화혁신이 일어나는 세상, 학생과 교사가 교육의 중심으로 대접 받는 세상인 행복한 교육공화국구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오늘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인성교육의 부재, 소득간 학력 격차등 각종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교육공동체와 용인 관내 149개 초중학교 6000여 전교직원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용인지역 초등학교 전 학년에 적용되는 무상급식과 관련, 경기도 교육청이 예산지원 비율을 제멋대로 산정해 논란이다. 도 교육청 측은 재정자주도와 재정자립도 등을 기준으로 예산지원 비율을 결정했다는 주장이지만, 용인지역에 편성된 예산은 비슷한 재정수준의 인근 지자체와 10%가량 차이를 보이기 때문. 이에 따라 용인시가 도 교육청에서 새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유치원 및 중학교 무상급식 정책을 따르지 않자, 이에 대한 패널티를 적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무상급식 대응지원사업은 각 지자체별 재정자주도에 따라 30~70% 까지 차등 적용하고 있다. 즉, 재정자주도가 높은 지자체에는 지원예산 비율을 낮추고, 반대로 재정상황이 안 좋은 지자체는 높인다는 것. 하지만 도 교육청이 결정한 각 지자체 예산지원 비율을 살펴보면 이 같은 원칙은 지켜지지 않았다. 실제 도 교육청은 재정자주도 91.8%로 도내 1위인 과천시와 성남시(83%)와 수원시(75.1%)는 50%를 부담케 한 반면, 82.7%의 용인시는 60%를 적용했다. 도 교육청은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예산지원 비율 원칙을 스스로 무력화 시킨 셈이다. 문제가 제기되자 도
▲ 좌로부터 성지고 하용화 교장, 신건 학생, 신갈농협 김종기 조합장 김종기 신갈농협 조합장은 지난달 15일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에게 헌신봉사한 공을 인정받아 농업인 부문 경인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김 조합장은 이날 부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학교장 추천을 받은 신갈고등학교와 성지고등학교 학생 각 1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지난달 28일 신갈고등학교 김석호 군과 29일 성지고등학교 신건 군이 수혜 주인공으로 각각 김 조합장이 학교를 찾아 직접 전달했다. 김 조합장은 항상 배움에 정진할 것을 당부하며 천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인 농업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강조했다.
지난달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중앙정부 주관, 리창춘 국무 부총리와 유연동 공자아카데미 이사회주석 주최로 개최된 제6회 세계공자아카데미 대회에서 용인 태성고등학교공자학당중국어교육원이 최우수 중국어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세계 105개 나라 500여개 중 5개 공자학당이 선정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용인 태성고등학교공자학당중국어교육원 이옥희 원장이 참석, 수상했다. 지난 2008년 11월 개원한 용인 태성고등학교공자학당중국어교육원은 중국어입문+중국문화탐방+유학=취업이란 프로그램으로 중국정부 인정을 득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강사진과 최고수준의 편찬교재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 경기지역 유일의 신HSK 자격시험 공식주관기관으로 선정됐고 신HSK 교육은 중국본토보다 짧은 시간에 자격증을 취득, 고등학생의 대학진학에 외국어 특기전형으로 신HSK 자격증서 취득 보장제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 중국대학 1학년과정을 수학하고 2학년부터 중국대학에서 수학하는 1+3유학프로그램 운영은 시간 및 금전 절감으로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받는다. 한편 용인 태성고등학교공자학당중국어교육원은 앞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조직으로의 확대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용동중학교 안종옥 교장의 40년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이 지난달 28일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퇴임식에는 용인시의회 이상철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조성욱 의원, 교육청 관계자와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종옥 교장은 40년의 교직생활을 하면서 8000명이 넘는 제자들을 만났다며 돌아보면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 시간들도 많았지만 다행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맞이 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교직을 떠난다 해도 마음은 항상 영원한 교육자로 여러분 곁에 남아 앞으로도 변함없이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퇴임사를 전했다.
송담학원(이사장 최영철)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해외교류 자매대학인 일본 덴파학원 창립6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교육계 인사, 대학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외교류 대표 대학으로는 용인송담대학과 성남신구대학, 중국 대만의 대학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대학관계자들은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도 활발히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용인송담대학은 동계방학을 이용해 재학생 18명을 선발, 2주간 일본 아이치공과대학으로 어학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선한사마리아원을 방문, 전기밥솥, 주방세제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선한사마리아원은 사회에서 소외된 아동들에게 안정된 삶의 기반과 자기 발전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한 아동보호시설로 현재 85명의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김윤분 원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복지시설에 대한 도움이 많이 줄었다며 용인교육지원청 직원 여러분들 덕분에 따뜻한 성탄절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복지시설을 방문한 김태석 교육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 을 것이라며 학생들을 응원하고 원장과 사회복지사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14일 시는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육성과 보호를 위해 2012년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 2억 3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6개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실정에 따라 자체 심리정서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자원 연계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내년 학교사회복지사업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1월 용인교육지원청을 통해 사업대상 학교를 모집한 뒤 12월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학교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07년 4월부터 2010년까지 학교사회복지시범사업을 실시하며 매년 지원학교 수를 늘려왔다. 이어 지난 1월 용인시 학교사회복지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6개교로 지원을 확대하고 정식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한 환경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가족을 도와주기 위해 학교사회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측이 주민 편의를 위해 흥덕지구에 설치하기로 한 도서관 건립이 내년 초에 본격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정재균 흥덕지구입주자연합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13일 LH 본사를 방문 흥덕지구 주민들과 약속했던 도서관을 지어달라고 촉구했다며 그 결과 LH 관계자로부터 올해 안에 결정이 나고 내년 초에는 진행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연합회 회원들과 흥덕지구 주민들은 지난 10월 16일 흥덕지구내 곳곳에 플래카드를 내걸고 조속한 도서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정재균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4000여명 주민의 서명이 담긴 연명부까지 만들며 도서관 건립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좋은 결실로 나타나길 바란다며 주민에게 약속한 도서관 건립이 꼭 지켜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LH 관계자는 현재 흥덕지구 도서관은 설계부터 허가까지 다 끝났기 때문에 본사 결재만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조속한 건립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LH측에 흥덕지구, 서천지구, 구성지구 등 기반시설 미집행 문제가 불거진 곳들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독촉하고 있다. LH측이 이행하지 않고 있는 기반시설은 실시설계가 끝난 흥덕지구 도서관 건립 100억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가 지난 1일 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 요강을 발표했다. 인문사회자연계열은 수능 80%+학생부 20%, 예체능계열인 회화디자인학부와 사회체육학과는 수능 40%+실기 60%, 음악학전공은 수능 20%+실기80%, 독일바이마르음악학부는 실기 100%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인 장애인 등 대상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도 동일하게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사회예체능계의 경우 언어 40%+외국어(영어) 40%+탐구 2과목 20%, 자연계는 수리 40%+외국어(영어) 40%+탐구 2과목 20%를 반영한다. 단, 자연계 응시자 중 수리가형을 응시한 학생은 수리 백분위 점수에 3% 가산점을 부여한다. 학생부는 인문사회예체능계의 경우 국어영어사회교과, 자연계의 경우 수학영어과학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이며 창구접수 없이 모두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수지구 동천동 손곡초등학교(교장 김광선)는 지난 달 17일 수지 용인여성회관 큰 어울마당에서 방과 후 교육활동 발표회를 개최했다. 1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발표회는 교내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머물렀던 방과 후 발표가 지역사회의 문화행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 아이들의 정서에 음악활동이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김광선 교장은 손곡초로 부임하며, 관현악부를 창단했다. 이에 열심히 연습한 아이들에게 음향시설이 제대로 된 무대에서 연주하는 기회를 주고자 외부 발표회를 기획하게 된 것. 손곡초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독창, 중창, 합창, 피아노, 바이올린, 풀룻, 클라리넷, 관현악합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김 교장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학교의 연례행사로 진행 할 예정이라며 열정을 갖고 임해준 학생들에게 고맙고 참석해준 학부모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재ㆍ교구와 시설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고 이행명령도 따르지 않은 장애인특수학교 용인강남학교에 대해 초등학교 과정 1학급 감축 처분을 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당초 이 학교에 대해 초등학교 과정 2학급 감축이라는 징계성 행정처분을 했으나 장애학생의 교육권 신장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학교 운영주체인 강남학원의 자구노력 등을 고려해 처분 수위를 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용인강남학교는 내년부터 2013년까지 초등학교 과정을 현재 12학급(학급당 정원 6명)에서 11학급으로 감축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