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청소년 봉사단체인 쏘셜파로스 봉사단이 지난 3일 미등록 이주아동(불법체류자 자녀)과 다문화새터민 아동 멘토링 봉사를 위한 컴퓨터 15대를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다. 쏘셜파로스 봉사단은 민족사관고등학교 재학생 1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2009년 5월에 용인지역 출신 민사고 학생의 제안으로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청소년 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미등록 이주아동(불법체류자 자녀) 등 소외 어린이를 위한 멘토링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컴퓨터 기증은 온라인 실시간 멘토링을 활성화하고 중고 노트북 컴퓨터를 수집, 업그레이드해 무상 기증한 것으로 용인 관내 미등록 아동과 다문화새터민가정 아동들에게 전해져 온라인카페(cafe.naver.com/socialpharos)를 이용한 멘토링에 활용된다. 앞으로 쏘셜파로스는 멘티 대상 학습지원 뿐 아니라 학교생활의 고민 등 개인적 문제에 대해 조언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내 왕따, 폭력 문제 등에 대해 대처 방법과 지혜를 교류할 계획이다.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등대의 의미를 지닌 쏘셜파로스 봉사단은 지난해 9월에도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컴퓨터 16대를 기증한 바 있다. 또 이
수지 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어린이자료실에서 책 읽어주는 이야기 할머니 이금옥 선생이 지도하는 동화책 읽어주기 동화구연지도자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금옥 선생은 교직 생활 은퇴 후 무료함이 싫어 무작정 도서관에서 책을 읽어주기 시작한지 6년째 접어들고 있으며, 현재 동화사랑 시니어 아카데미 회장을 맡고 있다. 이선생은 아이들에게 읽어 줄 책을 손수 골라 한보따리씩 짊어지고 다니는 이야기 할머니로 유명하다. 재능자원봉사를 하는 책 읽어주기 수업에 참여한 엄마들의 요청으로 동화구연 수업을 시작했으며, 작년에는 8명의 수강생이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앞으로 이들은 도서관 봉사단체로 활동하며 동화구연 전문인으로서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수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3일부터 수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10일 대학 실내체육관에서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1624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성식 총장은 학창시절 학업에 정진했던 열매를 맺고 졸업하는 졸업생들과 그간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후일 우리 대학의 자랑스런 동문으로 재 상봉할 때까지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자동차기계과 김학훈씨가 전체 수석으로 총장상을 받았고 총 8개 부문 66명이 수상했다.
광교지구와 신봉지구 등 최근 입주가 시작된 용인지역 내 택지개발지역에 초등학교 1곳과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개교한다. 용인시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들 학교들은 오는 3월 새 학기에 맞춰 개교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광교지구의 경우 연내에 총 1817가구가 입주, 460명의 초중고 학생들의 전입이 예상되고, 신봉지구는 335명의 초중고 교육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용인교육지원청은 각 부서별로 개교 준비 담당자를 지정, 주 1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개교 예정인 학교는 새빛초교, 신봉중, 상현신봉고 등 4개 교다. 324-2404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31일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각급 학교 학교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혁신교육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태석 교육장은 2011년 용인교육지원청이 추진한 주요 사업의 성과와 2012년 용인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보고했다. 김 교육장은 인권 존중의 즐거운 학교 문화 정착, 교육격차 해소 및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교육공동체 요구에 부응하는 지원행정 확립을 2012년 역점 과제로 선정했다며 용인혁신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보고했다. 한편 교육지원청 업무보고 후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용인 관내 각급 학교 학부모 170여명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 교육감은 창의성과 협력이 세계교육미래교육의 핵심 화두라며 학부모학교교사가 서로 진정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때 경기혁신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학은 물건을 헤아리거나 측정하는 것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자연과학은 물론 사회, 인문, 군사 등 거의 모든 분야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학문이다. 기존의 성과위에 새로운 성과를 축적해 많은 분야의 통일화와 응용의 진보를 거듭하고 있는 기초학문 수학. 이러한 수학의 학력 척도를 마련하기 위해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을 연계하여 가르치는 융합교육)교육을 기초로 한 국내최초 수학분야 국가공인자격시험 K-STEM의 2012년도 첫 시험이 오는 3월 10일 열린다. K-STEM은 첨단과학기술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검정으로써, 수학적 지식과 기능 습득, 수학적 사고,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고 실용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함양하기 위해 시작됐다. K-STEM의 특징은 학교 교과과정에서 제시된 내용의 수준과 범위를 준수한 수학 학력의 평가 기준을 제시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공인한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각 급수별 대상자는 인터내셔널스쿨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참가 기회가 부여된다. K-STEM의 자격증은 2013학년도 모집요강을
경기 광주시에 본교를 둔 동원대학에서 직장인 대학생을 모집한다. 모집계열은 사회복지계열(사회복지 전공)로 모집인원은 25명이며, 전형은 무시험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지원자격은 고교졸업 후 산업체에서 계속 재직중으로, 산업체장 추천이 있으면 되고 계약에 의한 5인 이상 고용산업체가 대상이다. 2년제 전문학사 과정으로 사회복지전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 후 각종 보육시설이나 민간 어린이집 운영, 사회복지직 공무원 등 각종 사회복지 관련 업무에 종사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전형에 의한 입학생과 동일한 전문학사 자격이 수여되며 전학기 산학 장학급이 30% 지급되며 성적우수 장학급이 별도로 지급된다. 교육은 수지도서관 앞에 있는 푸른청소년상담원에서 열리면 강의는 주 3일, 강의시간은 오후 7시에 시작된다. *문의 동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031)760-0483, 010-6292-2232
신봉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예절교육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예절을 비롯한 우리 고유예법 등을 체험시켜 바른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어린이와 학부모로 구성된 40여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사회생활예절, 학교예절 이론을 비롯해 인사하기, 절 배우기 등 전통예절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이번 특강은 용인시 예절교육관 전문 강사가 나와 진행, 어린이와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아이의 인격형성에 적절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창우 신봉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학교 시설 공간이 열악하고 전문 강사 확보가 어려워 예정교육 특강이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부분을 주민자치센터에서 적절히 보충해 지역의 훌륭한 사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봉동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예절특강을 방학마다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8일 동백도서관에서 올해 첫 시민도서교환전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용인시 7개 도서관에서 교환전을 연다. 시민도서교환전이 열리는 도서관은 동백(1월 18일), 기흥(2월 15일), 용인중앙(3월 21일), 수지(4월 18일), 포곡(5월 16일), 구성(6월 20일), 죽전(7월 18일), 동백(8월 22일), 기흥(9월 19일), 용인중앙(10월 17일), 수지(11월 21일), 포곡(12월 19일) 등이다. 시민도서교환전은 시민들이 집에서 다 읽은 책을 도서관으로 가져오면 다른 사람이 기증한 도서와 출판사서점에서 기증해 온 새로운 책으로 바꿔 주는 독서진흥 행사이다. 1인당 최대 5권까지 교환해 갈 수 있으며 원하는 책이 없을 경우 다음 시민도서교환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서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교환대상 도서 중에서 일반도서는 출판년도 5년 이내, 어린이도서는 출판년도 3년 이내에 해당하는 서적이 교환대상이 되며 이에 해당하지 않는 도서는 소외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책보내기 북 뱅크에 기증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용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5세 누리과정 교사연수를 진행했다. 용인지역 유치원교사 및 어린이집 교사 6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5세 누리과정의 내용, 구성 체계, 다양한 적용사례들을 안내하고, 2012학년도 3월부터 5세 담당교사들이 교실 수업 개선과 현장에 잘 적용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5세 누리과정의 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국가가 책임지는 보육교육을 통해 만5세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고 생활 속에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누리과정은 기본생활 습관을 중심으로, 신체운동건강영역, 의사소통영역, 예술경험영역 등 5개 영역 136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 가족여성과 관계자는 교육과 보육 통합으로 유아교육이 학제화되는 계기가 되고, 의무교육이 될 수 있는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선교(한수지) 의원은 지난 2일 MBC 아나운서들이 참여해 베트남어와 필리핀어로 제작한 한국어 시청각교재인 사랑해요 대한민국을 발간, 전국 201개 다문화센터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거주중인 외국인은 126만명에 달하고 있고 그중 결혼 이주민은 지난해 6월 기준 14만4000명에 달한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지난 2000년 200명 남짓한 결혼이주민이 현재는 3만명이 넘어섰고, 필리핀도 7000명을 넘어섰다. 이에 방송 아나운서 출신인 한 의원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같은 세상 주관하에 김지은, 하지은, 최대현 아나운서 등 MBC 아나운서가 직접 나서 실생활에 유용한 표현과 한국어 퀴즈, 기초 단어 등 총 16강으로 구성된 DVD 교재를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