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장애아동 가족 통합 서비스의 하나로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일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달 23일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특수교육대상자 아버지와 자녀 등 모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요리교실 및 대회, 미션등산 등이 진행됐다. 요리교실 및 대회에서는 강사의 설명과 레시피를 통해 샌드위치를 만들고 심사를 거쳐 요리왕 두 가족을 선발해 상품을 전달했다. 미션등산에서는 등산로 코스를 따라 올라가면서 노란조끼를 입을 사람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고 참여사진을 보면서 느꼈던 점을 이야기하며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가정 내 아버지와 장애가 있는 자녀의 자기 돌봄을 강화하고 관계 개선 및 증진시키고자 추진됐다.
경기도 교육청과 용인시, 용인지역 학부모연대 등이 적극 추진 중인 용인지역 고교평준화가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인근 수원시와 접경지역인 기흥구 서천동 지역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 고교 평준화 시행여부를 검토 중인 도 교육청 측은 소외지역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평준화 지역 확대라는 원칙은 그대로 고수하는 분위기다. 기흥구 서천동의 학부모들이 학교 선택권이 제한받을 수 있다며 고교평준화 도입 유예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서천동 지역의 경우 용인지역 내 고교와 멀리 떨어진 거리 등을 감안, 현재 수원지역 학군에 편입돼 있다. 즉, 중학교는 용인지역에서 고등학교는 수원지역으로 배정받는 상황이다. 하지만 평준화가 시행되면 학생들이 최소 30여분 이상 차량으로 통학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서천동의 경우 시 중심부로 통하는 대중교통이 많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통학시간만 최소 1시간 이상 소요된다는 것이 주민들의 설명이다. 시에 따르면 서천동 지역 중학생이 진학 가능한 기흥구 내 고교 수는 총 11곳으로, 가장 가까운 흥덕고등학교가 버스로 40여분 이상 소요된다. 뿐만 아니라 용인지역이 단일학군으
원삼중학교 선플클럽 동아리 및 학생 자지회 학생들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아인세(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주간을 맞이해 용인 시외버스 공용 터미널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선플운동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아인세(아름다운 인터넷 세상)는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 정착과 건강한 인터넷 서비스 환경 원삼중학교 선플클럽 동아리 학생들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선플운동을 알리는 전단지를 홍보하고, 학교 폭력예방 및 선플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피켓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지난 3월에 20명의 학생들이 모여 만들어진 선플클럽(지도교사 한승배) 동아리는 건강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선플달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향후 청소년 저작권 교육 프로그램 운영, 미디어를 활용한 인터넷 역기능 예방 교육, 거리 캠페인 활동,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역기능 예방 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은 골육상쟁의 상흔으로 얼룩진 6.25를 맞는 달로서 그때 그날의 참상을 잊지 말자는 뜻을 기리기 위해 용인 곳곳에서 6.25 기념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역사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시민 대상 6.25전쟁기록 순회사진전을 개최한다. 무공수훈자회용인시지회(회장 김진하) 주최.주관으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6.25전쟁기록 순회사진전은 총100점의 사진들이 전시된다. 한강철교 폭파를 비롯해 다부동전투, 장진호전투, 흥남철수작전, 인천상륙작전 등 한국전 당시 가장 극적인 역사적 순간을 포착한 사진들이 전쟁의 아픔을 보여준다. 전시 일정은 오는 25일 수지구 문정중학교, 26일 행정타운 노인복지관, 27일 수지중학교, 28일 기흥구 초당중학교, 29일 처인구 원삼중학교 등으로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사진 한 장 한 장에 담긴 전쟁의 상흔을 뼈 속 깊이 느끼고 안보의식과 보훈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오는 25일 제55사단 연병장에서 제62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개최,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어린이의 인성교육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교육 전문가 박명수 씨를 초빙해 용인의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특강이 마련됐다. 용인중앙도서관은 다음달 7일 토요일 오후 2시 용인어린이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엄마가 1등 선생님’의 저자 박명수씨와 함께 자녀교육 테마강좌를 연다. 이 강연은 '과외 시키지 않고 우등생으로 키우는 자녀교육 노하우'라는 주제로 올바른 자녀교육법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저자의 아들이 학교에서 왕따였고 자폐증까지 앓았지만 과외 한번 시키지 않고 훌륭하게 키워낸 경험담을 풀어낼 예정이다. 박씨는 이날 가정교육과 독서교육으로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우등생으로 키워낼 수 있는 자신의 노하우를 학부모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박명수 자녀교육 테마강좌에 참석하고자 하는 시민은 19일부터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yongin) 빠른 메뉴(문화행사 접수)에서 신청하면 된다. 용인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현실적으로 자녀를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을 만나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의 콘텐츠 강화와 주민의 교양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오후 7시 제11기 용인시민대학 ‘파이팅! 4050 행복인생찾기’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강남대 강순화 교수의‘인생100세 시대! 제2의 인생설계’기조강의로 오는 9월 3일까지 총 12주에 걸쳐 은퇴 후 행복한 삶을 위한 나의 일, 건강, 여가, 가족, 자산 등을 강연한다. 시민대학은 용인시 평생학습 소외계층사업의 연장선에서 퇴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베이비붐 세대들이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 계도에 너와 내가 없다는 인식 속에 주민과 공무원, 선생님이 함께 뭉쳐 청소년 유해 환경을 없애나가는데 뜻을 모으로 있다. 이에 따라 구갈동주민센터(동장 조명철)는 매월 2회(2, 4주 목요일)씩 치루던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활동을 민․관․학 합동으로 확대해 추진키로 18일 결정했다. 구갈동내 합동 청소년 지도활동은 공원 주변 음주 청소년에 대한 선도와 편의점 등에서의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등을 지속적으로 계도․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의 주체는 구갈동주민센터, 구갈지구대, 구갈동 청소년지도위원회, 구갈자율방범대, 강남대학교, 성지고등학교, 성지중학교다. 연말에는 이번 사업 추진에 따른 효과 등 자체 평가 결과를 타 읍․면․동에 안내해‘함께하는 행복한 용인건설’의 기초적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 50여명이 참석해 발대식을 갖고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건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첫 연합지도활동에서는 편의점, 마트 등 20여개 업소에서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금지, 강남근린공원 내 음주행위
시는 청소년의 희망과 진로에 대한 맞춤형 지원전력을 세워 놓고 본격적 활동으로 취약계층 청소년 자립을 지원하는 청소년 두드림존 사업을 추진한다. 두드림존 사업은 1과정 자립동기 강화과정, 2과정 자립기술습득 과정, 3과정 사회진출 도약과정으로 진행된다. 과정별 5~10개 프로그램이 5일 집중 프로그램, 3개월 운영 프로그램 등 유형별로 적합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드림빌딩, 경제야 놀자, 일자리 구하기 대작전, 독립만세, 사회적응프로그램, 소풍, 학교복귀, 직업훈련, 인턴쉽 및 취업 등이 있다. 사업 대상은 만15세~24세의 사회·심리적 위기·취약계층 청소년으로, 교정시설 및 보호시설 퇴소 후 자립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두드림존 사업은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취약계층 청소년의 진로목표에 대한 동기강화, 자립기술 습득, 자립역량 강화 등을 지원해 사회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광역시ㆍ도에서만 운영되던 사업이 2012년부터 용인시 등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상설 운영됐다. 이밖에 학업 중단 및 학교생활 부적응 청소년
수지 청소년 문화의 집이 방학을 맞아 유아 ‧ 청소년 ‧ 주부 등을 대상으로 일별 문화 강좌를 연다. 교육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지난 15일부터 강좌별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초중등부 대상 왕초보 드럼입이 트이는 POPS, 유아 대상 엄마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영어 △초등부 대상 영어 Magic tree house △초중등부 대상 성악 트레이닝 부리부리 실험실 한국사 따라잡기 △초중등부 대상 사이언스 클레이 음악 줄넘기 등이다. 수지 청소년 문화의 집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신청 완료 후, 수강료는 공지된 기간 내 방문수납하면 된다. 문의 266-1071~2 (www.sujiyouth.or.kr)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용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일 박물관에서 다문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인프라 교류와 더불어 다문화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기로 했다. 또 올 여름방학부터 어린이박물관에서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센터 강사들이 진행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선교(새누리용인 병) 의원이 지난 7일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함께 1박2일 일정으로 독도를 찾았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독도 방문은 2010년 시작한 후 올해 세 번째를 맞는 행사다. 한 의원 측에 따르면 올해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편지 글 공모행사를 통해 뽑힌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일본 등의 다문화 가정 자녀 20여명이 참가했다.
시 보육정책 위원장을 시 담당국장이 하고 시립 어린이집 위탁기간을 3년으로 규정했던 용인시 영유아 보육 조례가 전면 개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난 4월 제167회 임시회 당시 전부개정 된 조례안 주요 내용이 상위법 등 관계법령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제168회 임시회에 직전 임시회에서 의결됐던 영유아 보육조례 전부개정 조례 재의요구안을 상정했다. 이에 따라 시 영유아 보육조례는 전부개정 된 지 2달 만에 또다시 개정돼야 할 처지에 놓였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 측의 재의요구에 따라 진행됐다. 도 측의 재의요구서에 따르면 당연직 시 보육정책 위원장으로 위촉되는 시 보육정책 담당 서기관을 변경토록 요구했다. 현행 영유아 보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보육정책위원장은 호선하도록 규정돼 있다. 또 3년으로 한정한 시립어린이집 위탁운영기간도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에 따라 5년 또는 3년 이상 5년 이하로 변경돼야 한다. 조례안 제24조에 명시한 시립어린이집 위탁제한 사유의 경우 같은 조례 별표에서 규정한 위탁 제한조건과 맞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상위기관인 경기도의 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