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아동의 바람직한 인격형성과 올바른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희망의 캠프가 마련됐다. 관내 시설아동과 봉사자 5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 한라산, 우도 등지에서 한마음 극기 캠프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 극기 프로그램은 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비롯해 자전거를 이용한 우도 체험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심어주는데 주력했다. 이와 관련 경제의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는돈관리 기술향상 강좌와 여행보고서 UCC제작 등 자립프로그램 현장체험 등이 선보였다. 문화체험과 자립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서로를 이해하며 공동체 생활을 통한 인내심을 배워 유소년기 자아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인시국공립어린이집 투명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주경희이하 대책위)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전면 종합감사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지난 달 31일 기자회견에서 종합감사 실시로 부정의 뿌리를 뽑고 부실 문제척결, 재발방지를 위해 인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시의 ㄷ시립어린이집 운영위의 예산 운영이 누수되고 있으며 시가 관리감독을 방관하고 있는 상태다. 대책위는 시의 보육정책을 심의하는 보육심의위원회가 ㄷ시립어린이집 재위탁을 결정해 학부모 등의 의사에 반하는 결정으로 시민에게 상실감을 주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용인시보육심의위원회를 해체하고 원아를 비롯한 학부모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을 시에 요구해 대응이 주목된다.
교육과정에 논술의 비중이 점차 증가되는 시점에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맞춤형 논술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구성도서관은 주말독서논술교실을 운영, 학년별 맞춤식 독서토론 및 논술지도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수강희망자 접수를 받고 있다. 상반기에는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하반기에 초등5~6학년(제3기 9.1~10.6)과 중학생(제4기 10.27~11.24)을 대상으로 한다. 도서관에 따르면 기수별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5회차 수업으로 운영될 계획으로 문학,인문,사회,과학,예체능 등 5개영역 교과과정과 연계된 독서논술을 지도한다. 구성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주말독서논술교실을 개설 운영, 참여 초등학생 4명이 제11회 대한민국 독서토론 논술대회에서 수상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12 교육과학기술부 학생 언어문화 개선 선도학교로 선정된 원삼중학교가 지난 21일 제3땅굴 및 도라산 전망대에서 많은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플달기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원삼중학교 교직원과 학생자치회 임원 및 선플클럽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했다. 휴일을 맞이해 이곳을 방문한 내국인과 외국인들에게 선플달기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브로셔 및 선플달기 뱃지 등을 배부했다. 캠페인 활동의 주축인 원삼중학교 선플클럽 동아리는 2012학년도에 처음으로 개설된 동아리로 (사)선플달기운동본부와 연계하여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공간의 악성 댓글의 폐해를 예방하고자 직접 선플(아름다운 댓글)달기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연계한 한국인터넷드림단 활동 및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연계한 청소년 저작권교육 프로그램 등 외부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이버 역기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삼중학교는 건전한 언어문화 홍보를 위한 교내 및 교외 캠페인 활동, 교사와 학부모 연수, 각종 공모전 개최, 고운말 사용 으뜸이 선발 표창, 우리말 바로알기 영상 교육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현대인재개발원에서 다문화 및 일반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너와 내가 함께 DREAM-UP 진로캠프를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진로캠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용인지역 다문화 및 일반학생 42명이 어우러져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로드맵을 그리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들이 동일하게 실시한 자아이해 검사 및 결과 분석을 통하여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직업적 성격 특성과 연계하여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구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참여자들의 글로벌 마인드 고취, 자아이해와 사회적 역량 개발을 도모, 고등학생들과 진로진학 멘토를 맺고 내게 맞는 고등학교를 탐색했다. 이와 함께 직업세계 이해를 통해 나의 미래 인생 스토리텔링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적용으로 나의 꿈 로드맵도 제작했다.
▲ 이연희 원장 필자는 용인에서 18년간 어린이집 운영을 해 왔다. 지난 1995년부터 지금까지 그야말로 어린이집이 설립되기 시작하던 초창기에 개척자와 같은 마음으로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민간 어린이집을 시작했던 것 같다. 처음이라 좌충우돌하며 의욕만 가지고 시작한 민간 어린이집을 4년 정도 운영하고 있을 때 용인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4개소 있었는데 그나마 시설이 열악하여 국공립 어린이집 이라 하더라도 모두 기피하던 시절이었다. 그러던 중 1999년 2월 구성읍 청덕리에 60평 정도의 이층짜리 국공립 어린이집이 설치되면서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때 필자는 5:1의 공개경쟁을 통하여 국공립 어린이집을 위탁받았다. 어린이집의 위탁기간은 2년이였는데 민간어린이집 원장들로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에 대한 반대여론이 심하여 상당히 어려웠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렇게 시작 된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이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금까지 운영을 하고 있다. 위탁받은 이후 서류 심사만으로 재위탁을 한경우도 있었지만 지난 2004년부터는 위탁 기간이 3년으로 변경되면서 2006년 2009년 두 번의 공개위탁과 2012년 서류심사를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학교에 대한 학교급식실 환경개선이 완료됐다. 시는 올해 총 41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갈초와 서농초 등 초중학교 10곳의 급식조리실 확장과 증축, 리모델링, 급식시설 환경 개선 등을 추진했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신갈초등학교 급식실을 완공한데 이어 서농초, 상하중, 서농중, 성서중 등 4개 신설학교에 보일러, 식기세척기 등 급식기구를 지원했다. 또 용마초에는 조리실 노후 급식시설 영양사 사무실 확보하고, 기흥초, 양지초, 기흥중, 상현중 등 4개교에 대해서는 급식실 리모델링 사업을 벌였다. 시는 내년에 약 6억7000만원을 들여 신봉중, 새빛초, 대현초, 대덕중 등 4개교에 대해 급식시설 설치와 시설 현대화 사업 벌일 계획이다.
▲ 도서관 개관식 장면. 지난 18일 보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보라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개관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주요 내빈, 유관기관, 학교장,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흥구 보라지구 내 부족한 정보문화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건립된 보라도서관은 기흥구 한보라 2로 116(보라동 619) 일원에 2007년 9월에 착공, 사업비 86억600만원으로 연면적 431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1층에 보존서고, 사무실, 시청각실(100석)등이 배치됐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80석), 열람실(134석), 휴게실 등이 들어섰으며 2층은 종합자료실(90석), 정기간행물실(30석), 디지털자료실(33석) 등으로 구성됐다. 보라도서관은 근린공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비도서(DVD)를 포함한 3만4000여권의 장서를 자동화시설로 다양하게 갖췄다.
용인중앙도서관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어린이도서관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사서를 모집한다. 2005년부터 시작한 어린이사서 프로그램은 도서관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사서 업무를 체험하면서 도서관과 책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어린이 체험학습활동으로, 매년 방학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사서는 책 찾는 법, 장서인 만들기, 책 수리, 북아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책과 도서관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일간 이론수업과 10시간의 봉사를 마친 후, 어린이 명예사서증이 수여된다. 수료 학생은 6개월간 우대회원으로 대출권수가 5권으로 상향되며, 봉사확인서(10시간)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행사홈페이지 배너에서 오는 23일부터 접수하면 된다.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 내일의 시민사회를 이끌 용인 지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연계 사업에 참여하면서 이들의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알차게 꾸려질 전망이다.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소양교육을 통해 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리더십, 스피치교실과 숲하천 체험교실이 운영돼 청소년의 봉사활동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수지침 봉사단, 용인의제 21, 용인소방서 등 관내 단체들이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청소년의 접근성을 고려해 3개구 일부 주민자치센터(처인구 모현면, 기흥구 구성동, 수지구 성복동, 풍덕천2동)와 수지구보건소가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참가 희망자는 일정과 교육프로그램을 용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근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에 응답한 초중고학생 139만명 가운데 12.3%가 최근 1년간 학교폭력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6월에는 5년간 일진 후배들을 상대로 총 389회에 걸쳐 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63회에 걸쳐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19세 학생이 구속됐다. 이 학생은 평소 동경하던 용인지역 폭력조직의 지시를 받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일부 학교에서는 학교폭력 대책과 관련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색교육과 예방을 펼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용신중학교 선생님과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층마다 탁구대 비치, 동아리 활동 권장 용신중학교(교장 정현상)는 방과 후 체육활동을 통해 학교 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학업 스트레스가 많은 나이니까 운동이 더 필요하죠. 중학교로 올라오면 체육시간을 자습시간으로 돌리는 학교도 많다지만 저희는 아이들 스트레스를 풀어줄 만한 활동을 독려합니다. 새로운 걸 배우기보다는 축구나 탁구 등의 경기를 많이 하죠. 층마다 탁구대를 비치해
용인지역 학생학부모, 교사들의 60% 이상이 고교평준화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일 오후 용인시청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고교평준화 타당성 조사결과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4.5%가 용인지역 고교평준화 도입에 찬성했다. 학부모는 67.4%, 교사 63.3%, 학생 62.6%가 찬성했다. 조사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2일까지 용인지역 교사 664명, 학부모 1284명, 학생 1315명 등 모두 326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발표에 이어 진행된 찬반토론에서 중학교 때부터 지나친 입시경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찬성입장과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제약해선 안된다는 빈대입장이 팽팽히 맞섰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주민 의견 등을 종합해 용인지역 고교평준화 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고교 평준화를 반대하는 서천동 주민들이 용인 고교평준화에 따른 원거리 통학이 우려된다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천동 학부모 모임(가칭) 100여명은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용인시 고교평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