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박물관 전시를 다각도로 이해하고 다양한 유물을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의 일환으로 다같이 돌자! 용인박물관ㆍ미술관 박물관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물관탐방은 유적전시관과 용인지역 박물관ㆍ미술관을 연계한 가족단위 문화체험 교육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호암미술관, 경기도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 혜정박물관과 연계한 박물관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는 12월까지 세중옛돌박물관, 삼성화재교통박물관,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관 등 다양한 박물관과 연계된 탐방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가족의 소중함과 창의ㆍ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학교 밖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희망가정은 용인문화유적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신청하면 된다. 접수 : 031-324-4796 (홈페이지 http://www.museum.yonginsi.net)
저소득 한부모가족캠프가 참여가정의 가족 효능감을 크게 상승시키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가족여행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한부모 가족 16가정(41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환경의 문화체험을 하고 가족 간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제공한 것. 안산시 베르아델 승마클럽에서 개최한 행복충전 한부모가족 캠프가 지난달 25,26일 양일간 참여가족들의 호응 속에 성료돼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이날 승마체험, 갯벌체험, 신나는 자녀 양육법 교육, 색채 치료 프로그램 등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김아무개씨 가족은 일을 하느라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었는데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사랑의 편지 쓰기, 과자집 만들기, 가족 장기자랑, 가족 사진촬영 등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강좌들에도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는 앞으로 한부모 가정의 가족관계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 만들기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아동여성 안전망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각계각층이 합심해 계도와 단속을 펼쳐나가고 있다. 각계각층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청소년유해업소 지도단속 캠페인을 병행실시하기로 한 것. 점검단속 대상은 신변종 풍속업소, 멀티방 등 복합영업장, 유흥단란주점 등 풍속업소, 숙박업소, 편의점소매점일반음식점에서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등이다. 읍면동에서도 청소년지도위원 등이 학교 주변 순찰활동을 전개하며 배회 청소년 귀가 조치 등 선도활동, 유인물 배포 등 홍보활동,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펼친다. 이와 관련 9월 한 달 간 집중 점검단속기간을 운영, 상시 신고단속체계를 구축할 방침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우범지역 순찰활동도 실시한다. 단속반은 관계 공무원, 경찰서, 교육청 등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방과 후 주간 시간대에 점검활동을 펼치고 야간. 심야 시간대에는 집중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경기도가 기업애로처리 운영성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용인시가 31개 시군가운데 종합 2위의 성과를 거두는 등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지역기업의 발전을 위해 교육경쟁력 강화와 우수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지역인재에게 역량을 기울이고 있는 점도 이러한 성과의 하나다. 시 기업지원과가 매년 지역의 우수 학생을 지원하고 있는 (재)용인시민장학회에 지난 5일 100만원을 기탁한 사례도 빠질 수 없다. 시에 따르면 2011 경기도 시군별 기업SOS시스템 애로처리 평가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상금의 기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포부다. 이들은 용인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못지않게 교육경쟁력 강화와 우수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내년 개교 예정으로 설립추진 중인 가칭 동백유치원, 매성초등학교, 중일초등학교, 중일중학교, 서천고등학교의 교명을 선정하기 위해 학교명선정위원회를 열었다. 지원청은 그동안 교명 선정과 관련,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주민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명을 공모했다. 선정위는 이날 지역의 역사성특수성상징성 등을 고려해 가칭으로 붙여진 유치원 및 학교명을 그대로 결정하고 도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께 공표할 예정이다. 선정위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지방의회 의원, 해당 지방자치단체 관련 공무원, 향토사학자, 해당 지역 학부모 및 주민대표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1~22일까지 신갈농협(조합장 김종길)에서는 어린이눈높이직업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갈농협이 미래 꿈나무에게 장래 희망과 경제생활의 간접경험을 제공하고자 체험을 희망하는 50명의 어린이에게 은행원이란 금융관계 직업체험을 제공한 행사였다. 행사에 참여해서 체험을 경험한 어린이와 부모들은 주변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을 경험했다며 아이에게 미래의 꿈을 선물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즐거워했다. 김종기 조합장은 신갈농협은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써 조합원과 고객의 삶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금융의 파트너로 미래의 삶을 설계하는 멘토링의 농협이 될 것을 약속했다.
기흥구 보라동 나산초등학교(교장 최강휴)의 과학발명동아리 창의력팀 CG가 지난달 26~28일까지 서울 삼성코엑스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에 참가, 초등부 도전과제Ⅲ(골드버그)부문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CG는 광산에서 금을 캐는 것은 어렵고 힘들지만 결국 황금을 손에 쥔다는 뜻으로 힘든 훈련과정을 통하면 우리에게 반드시 좋은 결과가 주어진다는 의미다. 팀은 골드버그장치를 만들기 위해 늦은 밤까지 여러 번 실패를 거듭하며 갈등과 짜증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협력·배려·기다림을 배웠고 이를 통해 더욱 단단한 팀웍을 이뤘다. 최강휴 학교장은 “학생들은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긍정적인 자세를 배웠다”며 “하나로 뭉친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력의 꽃을 활짝 피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신봉동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영모)에서는 7회를 맞는 2012 재일동포어린이 잼버리 신리초등학교 일일체험입학 프로그램 ‘글로벌 리더의 꿈!! 우리 함께 키워요 S-camp’가 열렸다. 재일동포아동, 신리초등학교아동 각 118명과 교직원 및 스텝 70명이 함께 한 이번 캠프는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눈빛, 표정, 몸짓으로 소통하며 관심과 열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셔플태권댄스와 장구놀이, 페이스페인팅, 학교시설관람 등 즐겁고 우리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됐다. 김영모 교장은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지만 이번 행사의 만남·소통·하나 됨을 통해 모두가 대한민국의 아들딸로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마음껏 응원하며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긴 여름 폭염과 장마로 지친 마음을 한방에 날리며 청소년의 무한한 가능성을 표출하는 열정적 무대가 선보인다. 용인 청소년들이 끼를 발휘하는 ‘청소년가요제’가 오는 25일 오후 4시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죽전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청소년 가요제는 용인시의 청소년축제로 자리잡은 청소년문화존 레인보우 브릿지의 ‘레드존’ 행사로 개최된다. 9세~19세 청소년들의 노래팀, 밴드팀 15팀을 선착순 접수해 가창력, 준비성, 무대매너, 관객호응도를 심사해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등 4팀에 용인시장상이 수여된다. (재)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제5회 청소년 문화존 레인보우 브릿지는 ‘청소년들의 무지갯빛 꿈 실현’을 테마로 열린다. 청소년의 직업 적성을 검사하는 옐로우존의 ‘진로적성검사’, 오렌지존에서는 엑스라이더, 네이비존은 세계악기체험 등 무료체험행사를 준비한다.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퍼플존에는 유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부스활동이 준비된다. 청소년의 무한한 가능성을 표출하는 블루존에서는 구성고 한지의상 동아리
문화체험 및 야외활동으로는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방문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 굿네이버스 경기용인지부(지부장 최용식) 희망나눔학교 방학교실이 성료했다. ‘친구야, 내 마음이 들리니?’를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결식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2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균형 잡힌 중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개별상담 및 집단활동을 통한 정서 발달 지원, 특기적성 교육과 현장학습 및 문화체험을 제공했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서로간의 공감을 통해 또래집단의 관계증진과 이해를 나누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용마초등학교 한성수 교장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을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고 자존감과 잠재력을 높이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방학교실을 위해 국민연금 용인지사 및 여러 개인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한 층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었다. 굿네이버스 2012년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은 전국 291개교 6557명의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
학교에 녹지공간을 확보해 환경도 개선하고 생태교육 등 자연체험 교육장소로 활용되도록 하는 사업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총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월초와 구갈중 등 2개 학교에 800㎡규모의 테마형 학교숲을 조성한다. 신월초등학교에는 포켓쉼터, 현무암판석 포장 산책길, 등의자 등을 설치하고 느티나무, 둥근소나무, 청단풍,목련,자엽자두, 이팝나무, 산수유 등을 식재할 예정이다. 구성중학교에는 포켓쉼터, 둥근소나무길, 고압블럭포장길 등을 설치하고 감나무, 청단풍, 왕벚나무, 산수유 등을 식재한다. 오는 9월에 공사 착수, 10월 말 준공할 예정으로 학교별 교정 주변환경을 반영해 수목을 식재하고 친환경 자재로 숲길과 작은 쉼터를 만든다. 학교 숲이 조성되면 새벽, 저녁, 공휴일에 지역주민에게 개방돼 녹색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포곡중학교에 학교 숲을 조성하는 등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총 77개교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한국사 흐름 따라 잡기, 용인지역의 역사와 문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기초과학이론, 숲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분류 등 각종 이론을 습득하는 과정이 개설된다. 지역 여성 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와 환경생태 수업으로 고학력 인적자원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키 위해 여성회관에서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실시할 ‘체험학습강사’양성과정은 국립과천과학관, 국립중앙박물관, 한국민속촌 등 현장수업도 병행 실시된다. 모두 20명을 모집하는 이 과정의 수강료는 2만원이며, 교재비(62,000원)와 현장수업 입장료(46,500원)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희망 여성은 여성회관 홈페이지(http://www.womenhall.yonginsi.net) 공지사항에서 수강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여성회관을 방문·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