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립 원삼 어린이집이 1일 개원했다. 원삼 어린이집 개원은 보육시설이 취약한 원삼면 일원에 안정적이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10월 말 완공되어 이번에 개원했다. 원삼면 고당리 67-1번지에 신축한 시립 원삼어린이집은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의 보육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지원금 4억원을 지원받아 총 11억원을 투자해 건립했다. 연면적 476㎡에 지상 2층 규모로, 친환경소재를 사용해 지어진 시립 원삼어린이집은 개원과 함께 영유아 60여명이 생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보육시설이 열악한 농촌취약지역에 출산, 육아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 저출산 문제해결과 함께 양질의 보육 환경조성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2용인시 보육인대회 어린이집에서 제1의 고객은 교사 연합회, 원장․ 교사 등 700여명 참석해 보육 축제의 장 마련 지키고 기르는 용인보육사랑 위한 보육인들의 단합과 의지 어린이집에서 제1의 고객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바로 교사 여러분입니다.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고, 교사가 건강해야 신바람 나는 교육이 이루어 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합회, 원장․ 교사 등 700여명 참석해 보육 축제의 장 마련지키고 기르는 용인보육사랑 위한 보육인들의 단합과 의지어린이집에서 제1의 고객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바로 교사 여러분입니다.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고, 교사가 건강해야 신바람 나는 교육이 이루어 질수 있기 때문입니다.최근 대선을 앞두고 정부의 무상보육 축소와 지자체 부담 가중이라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열악한 보육환경에서 아이들을 보육하는 교사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이는 지난 27일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열린 2012용인시보육인대회를 주최한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목민숙(사과나무 어린이집 원장)회장이 보육 교사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요구한 대회사 중 일부다. ▲ 목민숙 회장의 대회사 장면 목 회장은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서현상)이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과 직업진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교육청은 지난달 26일 도 평생교육진흥원과 융합창조 및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협약 체결에 따라 진흥원은 용인교육청에 지역 내 학생들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융합창조교육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용인교육청은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창의적 체험활동 및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직장진로교육 등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이성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용인시가 창의인성교육 도시의 성공 모델로 발돋움할 것을 기대한다며 창의인성교육은 기존의 성과 위주에서 행복 지향 위주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진흥원은 용인시의 행복교육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상 교육장은 도 평생교육 진흥원과의 협약으로 지역 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진로교육에 대한 지원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화무쌍하게 전개되고 있는 글로벌 시대에 적응하고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한국문화의 자긍심과 타문화에 대한 개방포용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25일 흥덕중학교(교장 권금자)에서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보고회가 열려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에 함께 뜻을 모았다. 이날 보고회는 다문화 교육 기관으로 교과부에 의해 요청되고 경기도교육청에 지정된 흥덕중학교의 교육사례를 중심으로 열띤 토의가 있었다. 흥덕중학교는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홈페이지에 다문화 코너를 구축해 운영하는 등 교사학생학부모가 연계된 새로운 교육 실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자율활동 시간을 활용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찾아가는 다문화 진로상담 등 향후 글로벌 문화에 대한 학생의 의식고취에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 보고회에서 발표된 자료와 논의된 결과는 향후 교과부와 교육청의 다문화 교육의 근거자료로 쓰일 전망이어서 어느때보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축제를 통해 동아리 간 유대관계를 다져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등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확산하는 행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1시부터 문화예술원에서 2012 용인시 청소년동아리축제를 개최해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8회를 맞는 용인시 청소년동아리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해 활동하는 동아리들이 그동안 쌓은 기량을 발표하고 경연도 벌이는 자리다. 이날 축제는 전시한마당, 공연한마당, 초청 개그맨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꾸며져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하며 스스로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됐다. 퀼트, 로봇조립, 만화, 공예품, 서예 등 작품 전시와 락 밴드, 비보이, 사물놀이 등 공연 경연, 즉석 장기자랑, 축하공연무대도 펼쳐졌다. 용인시차세대위원회가 공연전시분야 심사위원으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보조 및 안내, 주변 정리정돈 등 질서있는 행사로 대미를 장식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청소년이 주도하는 책나눔 행사가 열렸다. 용인시 수지도서관에서는 지난 21일 책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시민도서교환전 및 도서바자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서원고등학교 봉사동아리 봉봉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시민도서교환전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용인시 7개 도서관(동백, 기흥, 용인중앙, 수지, 포곡, 구성, 죽전)에서 진행되는 독서진흥 행사다. 오는 11월에는 수지도서관에서 열린다. 시민이 다 읽은 도서를 가져오면 도서관에서 준비한 도서와 교환해 갈 수 있다. 일반도서는 출판년도 5년, 어린이 책과 참고서는 출판년도 3년 이내에 해당되는 책이 교환대상이 된다. 1인 5권까지 교환 가능하다. 이에 해당되지 않는 도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책보내기 북뱅크에 기증 할 수 있다. 이번도서바자회는 서원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기증 받은 200여권의 책을 판매,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자 하는 뜻 깊은 행사로 1000원 ~ 4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했다.
다문화가정의 건강과 영양을 생각하는 조리방법과 식생활 예절을 익히며 한국 음식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이해하는 행사가 기획됐다. 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족생활을 지원키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수라간 2기 자원봉사자 모집을 완료하고 지난 25일부터 결혼이민자 가정으로 주2회 파견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의 음식조리법이 서투른 결혼이민자 가정에 직접 찾아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반찬 등 조리법을 1:1실습 지도한다. 지난 23일 제2기 자원봉사자 대상으로 사전 교육도 실시했다. 다문화 수라간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11월 23일까지 한국의 음식조리법에 도움이 되는 밑반찬, 국, 찜, 찌개, 조림 등을 실습 지도하게 된다.
청소년이 건전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끼를 발산하는 한편 용인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행사가 열렸다. 수지구는 용인 청소년을 위한 문화교류와 건전한 취미활동 육성을 위해 제6회 수지구 길거리 농구대회를 지난 27일 임진공원(에너지관리공단 옆)에서 개최했다. 중등부, 고등부 2개부로 40여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6회를 맞이해 농구대회 부대행사로 삼성생명 여자 프로농구선수 특별 사인회 및 클리닉이 이뤄졌다.
학생들이 체력을 단련하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로 지역주민에겐 평생교육 시설로 학교 체육관이 각광받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처인구 원삼면 헌산중 다목적체육관이 시비 7억원, 국비 10억원, 도비 8억원, 경기교육청 3억 원 등 총28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20일 건립돼 학생과 시민의 환영을 받고 있다. 다목적체육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103㎡규모로 체육관, 급식실, 특별교실 등의 시설을 갖춰 학생들의 교육과 지역민 활동의 장으로 쓰인다. 용인시는 헌산중 개교 이후 기숙사 건립, 엘리베이터, 냉난방공사, 다목적체육관 개관에 약11억 원의 시비를 지원해왔다. 올해 교육경비지원사업으로 총33개교에 약7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3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헌산중학교(교장 오병갑)은 지난 2003년 3월 개교했으며 현재 6학급 92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재미와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담아 수학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가족이 함께 즐기기 유익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그림자극 이슬람수학자를 오는 27일(토)과 28일(일) 여성회관 큰어울마당 무대에 올린다. 이슬람수학자 2009년 제작된 극단 수레무대의 야심찬 그림자극으로 브라질 작가 말바 타한의 수학소설 셈 도사 베레미즈의 모험(The Man Who Counted)을 각색한 작품이다. 수학의 역사, 수에 관한 재미있는 설명, 기하학대수학마방진 등의 다양한 수학개념을 재미난 우화와 퍼즐을 통해 풀어간다. 영화적 기법을 살린 영상과 위트 있는 대형 그림자극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 초연 후 2010년 안산세계거리극축제 공식초청작, 부산국제연극제 폐막작에 올라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아동의 인성교육을 위한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공연 관람, 눈썰매장 체험 등을 통해 정서를 성장시키는 전인교육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후 행정타운 정문 입구에 소외계층 아동의 교육활동을 위한 드림스타트센터가 열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 것. 이들은 취약계층 아동 188명(0세~만12세)을 대상으로 보육건강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본격 제공해 왔으며 오는 11월부터 약300명의 아동 대상으로 사업이 확대시행된다. 사업 확대지역은 기흥구 2개동(신갈동, 구갈동)으로 기존 처인구 5개 지역(포곡읍, 중앙,역삼,유림,동부동)을 포함해 7개 지역으로 확장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규 확대지역 선정 사유는 드림스타트 센터와의 접근성과 저소득층 아동의 밀집도가 높은 점을 고려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고위기중위기 아동에 대한 사업확대를 위한 사례관리대상 실태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
사교육비도 절감하고 친근한 또래와 함께 공부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이 중앙동에서 추진돼 귀감이 되고 있다. 우수 고등학생이 참여해 지역의 초등학생에게 공부를 도와주는 놀토공부방이 주민자치센터에서 시도되면서 학부모들에게 내용이 알차고 참신하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태성고 신현섭 군 등 6명이 매주 토요일마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선생님이 돼 초등과정 복습과 중학교 진학을 위한 선행학습을 실시하고 있는 것. 얘들아~안녕?하며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수업에서는 앞으로 공부할 과목과 각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상의하고 난의도를 조율할 수 있다. 놀토공부방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아동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자치위원 1명 이상이 교대로 상근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띈다.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이 과정엔 15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