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대강당에서 용인지역 98개 초등학교 6학년 부장 및 48개 중학교 교무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총 1만 2894명의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 1지망 배정비율이 95.2%, 2지망까지 누적 배정비율이 99.2%로 나타나 대다수의 학생이 희망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특히 체육특기자, 특수교육대상자, 교육보호대상자는 희망 학교를 우선 배정했다. 개인별 배정 결과 발표는 지난 25일 각 초등학교를 통해 전달됐으며, 학생들은 배정통지서를 교부받아 배정받은 중학교의 예비소집에 참여했다. 한편, 용인교육청은 이번 배정 후 거주지 이전으로 학군 변동이 있는 학생 및 타 시군에서 용인 지역으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재배정 원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용인시가 지역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집중 발굴 육성한다. 시는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시비 7000만원을 예산에 반영,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인프라 구축비 등 재정을 지원하며 우선 구매 및 판로 개척 등 간접적인 혜택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신청 기업을 접수하며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2월 중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열고 지정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 업체는 시 홈페이지(http://www.yongin.go.kr) 공고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 제반서류와 함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용인지역 학부모들의 숙원이던 고교평준화가 오는 2015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처인구와 수지구 일부지역 주민들의 반대여론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6일 2015학년도 시행을 목표로 용인지역 고교평준화 도입 준비작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오는 6월 경기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용인지역 중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고교평준화 시행에 대한 찬반 조사를 한다. 조사에서 찬성률이 50% 이상 나올 경우 이 지역을 고교평준화 시행 지역에 포함시키기 위한 조례 개정 작업에 들어가 10월께 도의회에 개정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1월 경기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학교군 설정에 대한 동의안을 도의회에 다시 제출, 심의를 받은 뒤 같은 해 3월 2015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반영해 고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용인시교육청이 실시한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찬반 조사에서는 64.5%의 찬성률이 나왔다. 도 교육청은 당초 내년부터 용인지역 고교평준화를 시행할 예정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 한다....방학 중에도 학교는 시끌벅적 놀이 중 외발자전거 널뛰기 투호...올해부터 2교시 후 30분 중간놀이 계획 하늘아, 희수야 너희가 한번 뛰어봐. 권점호 송전초등학교 교장은 14일 오후 송전초등학교 체육관에 들어서서 마치 친구처럼 아이들 이름을 부른다. 손하늘(송전초6)양은 새처럼 하늘로 솟구쳐 올랐다. 윗 공기를 마시니 새로워요. 상쾌한 호흡을 가다듬는 하늘양은 천연스럽다. 조금도 무서운 기색이 없다. 스릴이 넘쳐요. 역시 하늘이와 함께 널뛰기 한 김희수(송전초 6)양도 체육관 천정에라도 달 듯 날아올랐다. 물론 두 아이 모두 처음에는 무서웠단다. 졸업해도 놀러와야죠. 조금 있더니 권 교장도 하늘로 향했다. 교장도 아이가 돼야 해요. 지난해 9월 공모제 교장으로 공개경쟁을 통해 송전초등학교에 부임한 권교장은 그가 평생 교육 현장에 몸담아 오면서 꼭 이루고 싶었던 소중한 꿈들을 송전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쏟아 붓고 있다. 잘 노는 아이들, 자연을 사랑하고 느낄 줄 아는 아이들. 공부는 어떻게 하라고하며 걱정하는 부모들도 간혹 있지만 잘 노는 아이들이 공부도 잘한다는 신념으로 학교 곳곳에 놀거리를 준비해 방학중인데도 평소처럼
고액과외 논란에도 불구,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용인 외국어고등학교에서 매년 겨울방학마다 진행되는 용인외고 겨울방학 캠프가 또다시 경찰 수사로 이어지게 됐다. 지난 2011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용인외고 겨울방학 캠프 주최 기관을 지난 11일 학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주최 기관이 캠프 개설 장소를 관할 교육청에 신고하지 않고 교습행위를 하는 것은 기간에 관계없이 학원법 위반이다. 또 용인외고에서 캠프를 개설해 운영하는 것과 대규모 수강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하는 것 역시 같은 법 위반이라는 입장이다. 교육청은 학원법에 따라 교습행위를 할 수 있도록 등록을 했다 하더라도 등록된 지자체 관내에서만 교습행위를 해야 하며, 교습 대상 인원도 9명까지만 허용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최근 캠프가 진행 중인 용인외고를 방문, 캠프 참가 학생 현황 등을 점검했다. 한국외대와 용인외고 등을 운영하는 동원육영회가 설립한 ㈜외대어학연구소는 인근 성남시에 등록된 곳으로, 산하 외대어학원을 통해 지난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8일 일정으로 겨울캠프를 진행 중이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
용인시는 오는 3월 30일까지 근로능력 있는 수급자와 차상위자를 대상으로 희망리본프로젝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90명이며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복지와 고용을 연계한 사업으로 참여자는 가구특성에 맞는 개인별 통합적 사례관리를 지원받으며 참여기간 중 교통비, 식비, 교육훈련비용으로 1인당 연 100만원 범위 내에서 실비를 지원받게 되며 취업 등으로 탈 수급하는 경우 2년간 의료급여와 교육급여를 지원받는 이행급여 특례가 제공된다. 용인시는 참여자 모집을 위해 오는 22일 오후 2시 용인시청 3층 철쭉실에서 담당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모집인원이 미달될 경우 목표인원까지 지속적으로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초등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성인문해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 2013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을 중심으로 연간 40주(주 3일, 1일 2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입학을 희망하는 시민은 한글(읽기, 쓰기)과 수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야 하며 오는 2월 입학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오는 25일 까지 시청 1층 용인시평생학습센터에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시에서 전액을 지원하고 학습자는 교육재료비와 현장학습비 일부만 부담하면 된다. (031-324-3058)
용인시는 주거환경의 보전․정비․개량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는 맞춤형 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하기로 하고 2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주민협의체 및 사회적 협동조합이며, 대상지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조의 3에 따라 해제된 정비구역 및 정비예정구역 △기존 단독주택 재건축사업 또는 주택재개발사업을 위한 정비구역의 토지소유자 50%이상이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의 전환에 동의하는 지역 △전용주거지역과 제1.2종 일반주거지역 중 단독․다세대 밀집지역 등이며 주거환경의 보전․정비․개량이 필요한 지역이다. 사업신청은 용인시 주택과에 사업계획서 20부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50여억 원의 도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도로, 하수, 급수 등 정비기반시설과 마을회관, 경로당, 놀이터 등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 1차로 3월 중 지원사업이 선정되며, 공모는 연중 분기별로 실시될 예정이다. 공모 및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 주택과(324-2407) 또는 경기도 융복합정책과(8008-5563).
용인시는 올해 1년분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해 10%를 공제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이달 31일까지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 12월에 과세되는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미리 납부함으로써 세액공제를 받는 제도. 그러나 31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연납신청은 취소돼 6월, 12월로 나뉘어 과세되며 공제혜택은 없다. 연납대상은 용인시에 등록된 모든 자동차이며, 신청은 구청 및 위택스(www.wetax.go.kr), ARS(1544-9344)를 통해 가능하다. (연납 후 새로운 자동차를 취득한 경우 별도 신청 필요).
용인교육은 변화하는 학교, 함께하는 용인교육이라는 비전으로 소통과 참여, 나눔, 평화, 협력의 행복 교육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현상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게 꿈이다.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2013년 용인교육이 나갈 방향이 무엇인지 교육장에게 들어봤다. 서현상 교육장은 올해를 혁신학교 준비의해, 2014년을 혁신교육 확산의 해, 2015년을 혁신교육 일반화의 해로 정하고 올해 모두가 행복한 혁신학교의 틀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새해인사와 소감은? 유대인들은 가정마다 문 열고 들어서면 마루에 책장이 보인다. 올해는 텔레비전을 방 한켠으로 옮기고 마루에서 자녀들과 책 읽고 토론하는 공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책문화운동이 자리 잡으면 진정한 선진국이 될 것이다. 책장과 토론장소가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새해 새로운 꿈이다. 그리고 혁신학교의 꿈을 펼치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해방이후 아래로부터의 교육 운동이 별로 없었다. 아래로부터 교사와 함께 잘 가르치고, 창의 지성 교육을 이루는 꿈을 키워나가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올해 용인교육의 나
지난해 12월 31일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취업지원센터는 일자리창출을 통한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체와 연계된 실무형 교육과정과 현장실습 내실화를 위해 900여개 업체와 산합협동을 추진,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지원센터는 3명의 취업상담사 상주로 취업상담, 인력개발, 취업지원 등 학생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진로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로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양질의 취업성과를 달성하고 전문기술인으로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노동부가 지원하는 취업지원관 사업평가에서 만점을 받고 우수대학으로 선정, 평가 대학 중 유일하게 올해 정부지원금이 상승하기도 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여가활동과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2013년도 농업농촌체험 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8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 종합체험관에서 실시할 겨울방학 특강은 곤충의 겨울나기, 봄을 기다리는 디시가든, 다육이 미니정원 만들기 등 3개 체험과정. 곤충의 겨울나기는 곤충의 생활사 알아보기, 장수풍뎅이 유충 길러보기, 나만의 곤충 액자 만들기 등을 배우며 봄을 기다리는 디시가든(dish garden)은 각 식물의 효능 알아보기, 색자갈과 식물 구성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다육이 미니정원 꾸미기는 다육식물의 생육과정, 다양한 종류의 다육식물, 예쁜 화분에 다육이 정원 만들기 등을 선보인다. 교육생 300명을 1회당 10가족(3인 기준) 내외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가족당 2만원이다. 참가 희망자는 각 과정 시작 전일까지 용인농촌테마파크홈페이지(www.yithemepark.kr)에서 과정별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하거나 전화(031-324-4056, 4024)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