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가 식품 안전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의 식품위생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구에 따르면 올해 각 동에서 추천을 받아 기본 교육 이수 후 위촉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을 중심으로 지역별 위생 감시 활동을 적극 활성화한다. 감시원들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 식품접객업소를 비롯해 식품자동판매기, 학교 앞 식품안전보호구역 등 담당 구역별 부정불량식품 유통 차단을 위한 위생 감시활동을 펼친다. 특히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등 취약지역에 대한 식품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 주요 활동은 ▲식품위생업소 위생상태 지도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계도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 ▲식품자동판매기 위생관리 지도 등 지역사회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킴이 역할에 집중된다. 이를 위해 수지구는 지난 5월 감시원 대상으로 식품의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정기 간담회 등을 통해 감시활동에 필요한 업무능력과 전문성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수지구 산업환경과 김명종 과장은 지역 업소가 모범적이고 양심적인 업소로 성장하고 구민은 안전한 식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위생 관리에 만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은 지난 7일 용인 대림교육연수원에서 경기학생자치협의회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민주적 리더십 함양 캠프를 실시했다. 경기학생자치협의회는 지역학생자치협의회의 초중고 및 전체대표 학생으로 이뤄진 단체며 지역학생자치협의회는 지역의 학생회장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자치활동 운영사례 나눔, 학생자치활동 주제별 분과모임, 부교육감과의 생생토크 등 발표와 경청,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특색 있게 운영되고 있는 학생자치 프로그램 100여 편을 소개했으며 전문교사와 함께 효율적 운영방안을 토론했다. 이들 의견은 경기도 학생관련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단위학교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학생자치활동 공간 마련, 학생회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특색 있는 학교 프로그램, 학교의 주요정책 결정에 학생참여 보장, 학생(급)회의 실질적 운영, 학생 토론문화 활성화 등 학생 자발성을 이끌어내고 스스로 권리와 의무를 수행하는 주체로 키워내는데 정책의 역점을 두고 있으며, 체험과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교과서 속 민주주의 체험활동, 찾아가는 민주시민극(Edurama) 토론회 운영, 학생 NG
고등학교 시설 및 학급 수 부족 등에 대한 처인구 지역 학부모들의 우려에도 불구, 도교육청과 용인 교육지원청이 적극 추진 중인 고교평준화 문제의 원인이 개발논리에만 의존하는 교육당국의 학교신설 행정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처인구 지역의 경우 대부분의 개발사업이 표류하며 신설 예정이던 고등학교 신설이 무산돼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급수가 부족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시 교육청은 이 같은 문제에도 불구, 여전히 자체예산으로 고등학교를 신설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학교 신설 등의 행정업무를 개발논리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와 시 교육청은 오는 2015년 시행을 목표로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를 추진 중이다. 용인지역 고교평준화는 1차로 용인지역 25개 학교 중 5개 학교에 원서를 접수하고 추첨을 통해 선발한 뒤, 2차로 각 구별로 나뉜 구역별 고교에 진학시킨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처인구 지역. 처인구의 경우 총 25개 중학교 학생들이 용인고와 태성고, 포곡고 등 3개 학교로 진학해야 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처인구 지역의 경우 2015년 고교 진학인원을 기준으로 1100여명의 학생이 현재 고교 정원수를 넘어선다. 당초 고림지구 내
지난 2일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는 힙합, 록밴드, 재즈댄스, 대중가요, 비보이 등 공연이 이어지면서 관객을 사로잡았다. 용인외고 공연동아리 연합인 노이즈, 인터루드, 시티, 하율, 제스처 등의 소속 학생 55명이 함께하는 세상을 꿈꾸며, 여명학교 후원을 위해 준비한 제3회 나눔 콘서트 자리였다. 여명학교는 지난 2004년 탈북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교육과 남한에서의 적응력 향상을 위해 설립된 대안학교다. 용인외고 공연동아리 연합측은 학교에 다닌다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배움에 즐거워하는 여명학교 친구들의 소식을 듣고 주어진 좋은 환경에 감사할 줄 몰랐던 우리가 부끄러웠다며 우리가 가진 재능을 모아 친구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콘서트를 마치고 지난 5일에는 우리은행, AU Design Group, 용인외고 및 공연동아리연합 학부모회, SK이노베이션 등에서 협찬한 총 850만원이 오는 11~14일 예정된 여명학교 수학여행 경비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재능이 작지만 필요한 친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선물이 된 것에 감사할 뿐이라며 이른바 재능기부를 실천하게 된 것도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재)용인 청소년육성재단 소속 용인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 갈등조정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교폭력 갈등 조정위원 교육참가자를 모집한다. 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조정위원 교육과정은 학교폭력 예방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전문가 양성이 목적이다.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기초반 양성과정은 지역 내 초중고교 교사 및 학교폭력 유사기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복적 정의 모델, 회복적 정의 실천, 갈등조정 진행기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존의 처벌위주의 대응에서 벗어나 학교폭력 가해자 및 피해 학생들을 재통합 할 수 있도록 돕는 인재양성을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031-266-9301)
▲ 권오진 도의원 경기도의회 권오진 의원(민주기획재정위원회)은 오는 2015년 시행 예정인 용인고교펑준화를 앞두고 수지기흥구와는 달리 일반계고가 3개밖에 없는 처인구 지역의 역차별이 우려 된다며 학교 인프라가 선행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용인교육지원청의 용인시고교평준화확대를 위한 지역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 의원은 지역별 편차를 무시한 채 처인기흥수지 등 용인시 전체의 고교수용율을 100% 장담하는 교육청 통계는 무의미하다며 일반고교가 태부족한 처인구만의 수용율을 놓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014년 평준화를 가상한 수용검토 보고결과 ▲수지구는 중학생 졸업예정자 4249명, 고교신입생 정원 4080명, 고교 수용 학급수 120개, 학급당 정원 34명, 수용율 104.3% ▲기흥구는 중학생졸업예정자 5248명, 고교신입생 정원 4914명, 고교 수용 학급수 117개, 학급당 정원 42명, 수용율 101.8% ▲처인구는 중학생 졸업예정자 2679명, 고교신입생 정원 2479명, 고교 수용 학급수 37개, 학급당 정원 67명, 수용율 100.6%였다. 그러나 처인구 한반 수용인원을 기흥과 비슷하게 40명으로
최근 진로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일선 학교마다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 세계의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코자 노력하고 있다.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모현중학교(교장 윤여일)에서는 체험 중심 맞춤형 진로 교육 실천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직업 소개나 직업 이해의 수준을 넘어 학생들의 희망과 요구를 고려, 실제 해당 직업의 내용을 일정 시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관을 선정하는 맞춤형 진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600여명의 학생들은 국회의사당, 남양주영화촬영소, 조세박물관, 축구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수원지방검찰청, 삼성딜라이트, 소마미술관을 비롯해 성균관대 등 여러 대학 캠퍼스를 포함한 20개의 체험기관을 방문했다. 이날 학생들은 여러 체험기관 중 각자 본인이 관심을 갖고 알고 싶은 직업 분야를 선택, 체험활동을 펼쳤다. 3학년 박영재 학생은 안산검찰지청에서 지청장의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통해 검사라는 직업에 대해 더 정확하게 알게 됐다며 입구의 검사선서라는 글을 보고 정말 멋지고 해보고 싶은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직업 공간에서 활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에게 무역에 대한 실무지식을 고취시키고 현장실습을 통해 무역전문가로 발전해나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활동이다. 지원 동기는? 글로벌 마인드와 함께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 것이 요즘 취업시장 트렌드다. 외국어만 유창해서는 살아남기 힘든 요즘, GTEP사업단이란 프로그램은 학교에서만 배우던 내용을 실제 해외전시회와 인턴 업무를 하면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대학생에게는 기회였다. 인상 깊었던 활동은? GTEP사업단에서 홍보팀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됐다. 한국외국어대학교 GTEP사업단을 더 많은 중소기업에 알리는 역할로 대외적인 활동 위주다. 기존 MOU가 체결된 업체와의 연을 잇고 새 기업을 찾아 소개하는 일까지, 정식 영업사원으로 일하 듯 열심히 활동했다. 키토스상사와는 중국하얼빈국제식품전시회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후 두바이 식품 박람회, 일본 FOODEX 전시회, 한국 오송박람회에 함께 참여하며 학생들은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방학 중에도 인턴학생을 파견, 회사발전에 한국외국어대학교 GTEP사업단이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 기
▲ 김병철 용인영락교회 담임목사 오는 6월 10일로 용인영락교회(처인구 고림동)가 창립 34주년을 맞는다. 당시 농경사회 분위기 속에서 창립하게 된 용인영락교회는 현재 처인구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교회로 성장했다. 34주년은 사람의 나이로 치자면 한창 일할 청년의 나이입니다. 34주년에 대해 김병철 담임 목사는 젊은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시발점과도 같은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진심으로 존경하는 고 이강덕 초대 담임목사의 뜻이 이어지는 것과도 같다고 말했다. 이강덕 목사는 1979년 창립 당시 지역의 가난했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과 함께 하는 교회로 시작했고 줄곧 그렇게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영락교회의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지 8년째를 맞이하는 김 목사는 용인과는 연고가 없다. 그럼에도 지금은 용인을 무척 사랑하게 됐다. 수원 소재 교회 등에서 부목사를 하던 중 더욱 깊은 학문의 필요성을 느껴 캐나다로 유학을 다녀온 후 처음으로 목사 부임한 곳이 용인영락교회다. 저희 신자들은 저의 얼굴을 한번도 본적 없이, 설교도 한번 듣지 않은 채 저를 청빙했습니다. 많은 고심의 과
최근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내에서의 아동학대 및 보육비 부정수급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는 가운데 정부가 보육시설의 부정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키로 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달 30일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안심보육 특별대책 당정협의회를 열고 보육시설의 아동학대와 보조금 부정수급 행위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를 할 경우 최대 10년간 근무 및 설립을 제한하고, 통학차량 사고시 최대 시설폐쇄 등 강력히 처벌된다. 특히 보조금 부정수급행위에 대해서는 양육수당이나 보육료 지원을 일정 기간 중단하거나 징벌적 과징금도 부과된다. 정부는 우선 어린이집의 아동학대와 차량안전관리, 보조금 부정수급 등을 점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부처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올해 안으로 영유아보육법을 개정,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시 최대 시설폐쇄를 통해 안전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어린이집 통학버스 신고를 의무화하고, 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카메라(CCTV)도 확충된다. 재원중인 아동을 학대한 원장이나 보육교사에 대해서는 어린이집 근무제한 기한과 어린이집 설립제한 기한을 각각 현행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시설인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직업탐방단 My Way를 지난 21일 실시했다. My Way는 청소년이 구체적인 자기탐색을 통해 인생의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직업인을 만나 인터뷰 및 일터탐방을 함으로써 청소년 스스로 능동적인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이번 직업탐방은 여의도 KBS방송국을 방문, 방송제작편집전문가인 김수애 감독을 만났다. 참여 청소년들은 인터뷰를 통해 한 작품이 TV로 방송되기까지의 정교하고 복잡한 과정을 실제 방송국 편집실에서 작품의 편집기술 설명을 들으며 배울 수 있었다. My Way는 연 7회 전체 현장탐방으로 진행되며 방송, 금융, 복지, 환경과 관련해 전문직업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설계를 가능케 하고 직업이 국가와 사회의 균형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문의 031-266-1071, 홈페이지 www.sujiyouth.or.kr)
지난 23일 태성중고등학교에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국영방송 CCTV,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전국기자언론인협회 소속 기자 등 10여명이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세계 전역의 공자학당을 취재, 중국의 각종 대표 매체를 통해 중국전역 및 전 세계에 공자학당의 중국어교육 및 중국문화교육 활동 현황을 알리기 위한 기획의 일환으로 태성학교의 공자학당 활동을 취재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이들은 태성중고등학교장과 중국어교육원장, 유학반 학부모대표, 원어민 교사, 학생 등을 인터뷰했고 공자학당 수업을 참관, 취재했으며 태극권과 태권도 등 무술공연과 전통음악 연주를 감상했다. 태성중고등학교 공자학당 중국어교육원은 지난 2008년 한국 최초로 중국정부로부터 인증 받고 설립된 기관으로 2011년 제6회 세계 공자아카데미 대회에서 아시아 최우수 공자학당으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경기지역 유일의 신HSK 공식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중국 언론으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공자학당으로 주목받고 있다. 태성고등학교는 중국 명문대학과 MOU를 체결, 지금까지 150여명의 학생들을 대외경제무역대학교, 북경어언대학교, 북경체육대학교 등에 유학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