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마루의 이병선 대표가 지난 16일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에 사용해달라며 용인시시민장학회(이사장 김기원)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용인시에서 전원주택 사업을 하고 있는 ㈜미르마루의 이병선 대표는 평소에도 저소득층 및 불우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던 중, 용인 교육복지의 안전망 역할을 하는 시민장학회의 장학금 지원 사업 확대를 위한 기금 모금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날 장학금 기탁과 함께 매년 100만원을 정기 기탁하는 기탁 약정 협약도 체결했다. 이병선 대표는 용인 교육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약정액 외에도 추가 기탁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주변의 뜻있는 기업들 대상으로 동반 기탁 독려와 홍보를 적극 전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용인시시민장학회는 현재 총 124억여원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 장학 사업으로 550여명에게 4억 82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기흥구보건소 위탁기관인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3개구 보건소 실무자 및 사회복지관련 종사자, 간호학과 학생, 군 관계자에 이어 지난 16일 서울시립용인정신병원에서 실무자를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사랑지킴이는 지역사회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게 되면 적절한 위기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 대상자의 자살시도 예방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자살률을 낮추는 한편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우울 및 자살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교육은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며 누구나 자살예방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내용을 토대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발견 및 발견 시 접근 방법에 대해 현실감 있는 교육을 위해 모니터링과 역할극을 함께 실시했다. 용인정신병원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생명사랑지킴이로서 건강한 용인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앞으로도 보건소 방문간호사 등에도 교육을 실시, 보다 많은 사람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 031-286-0949, 정신건강 위기상
용인시는 지난 18일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39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시가 주관하고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이번 교육은 모든 시설이 통합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각 시설별로 교육하는 부담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비용절감 및 복지관이 있는 용인경전철 보평역을 이용, 대중교통 활용이 이어져 시설 관계자들의 큰 호응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장애인 인권교육은 복지시설 종사자의 법정교육으로 종사자들이 장애인 인권보호의 중요성을 공유, 복지 현장에서 장애인 인권침해의 예방 및 장애인 인권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교육은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김의수 선임연구원이 강사로 장애인차별금지법 도입배경과 인권침해 및 차별사례, 인권침해 발생 시 이에 대한 신고와 상담, 사후처리 등에 대해 강의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의철 관장은 장애인 인권의 기본가치를 존중하는 태도와 인권침해의 예방 및 해결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차별 없는 복지 서비스 현장을 만드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용인시는 올 하반기에도 통합교육의 형식으로 오는 10월 경 장애인인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지역사회지도자를 대상으로 양성 평등 교육을 마무리하고 성 평등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조성에 대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는 지난 3일과 10일 2회에 걸쳐 용인시청 시민예식장에서 통리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청소년지도위원 등 지역사회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에 관계없이 개인의 능력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건강한 평등사회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회정(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미디어 교육 전문가)씨와 신재남(나무여성인권상담소 부소장)씨가 미디어 속에 보이는 양성평등 이해, 양성평등의식 함양을 통한 리더십 발휘를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윤진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남녀의 인식차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사회를 바라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만족도 조사와 여성친화 생활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지속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과제 발굴, 조성협의체 구성, 여성인재풀 도입, 성인지 통계집 발간 등 본격적인 여성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디지털전자과는 지난달 28일 국제대학교에서 개최된 대한전자공학회 산업전자소사이어티가 주관하고 교육부, 경기도지사, 평택시장 및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후원한 제3회 전국 전문대학교 IT융합 전자회로 설계 및 제작 경진대회에서 은상인 평택시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3회째인 IT융합 경진대회는 전국 전문대학 전기전자통신메카트로닉스 학과의 재학생이 경쟁을 벌이는 대회로 올해는 22개 대학 40개 팀이 참여했다. 3인이 1조를 이룬 팀별로 인쇄회로 기판회로설계 및 시뮬레이션, 마이크로프로세서 프로그램 설계 등의 주어진 문제를 수행해 작품제작 및 설계 결과물을 제출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용인송담대학교 디지털전자과 재학생 3팀이 참여했고 그 중 1팀(대표 최현지)이 평택시장상을 수상했다. 디지털전자과 지도교수들은 최근 산업체 기업 채용 조건으로 실무적합 형 인재를 요구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실무 형 인재 양성과 학생 개인의 역량에 한발 더 발전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은 15~19일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만주와 러시아 연해주 일원에서 청소년 국제평화연수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한민족의 발자취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도내 고등학생 100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고구려와 발해의 웅대한 도전 및 항일 독립투사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유적지 등을 따라가고, 조선족과 고려인 등 재외동포의 삶을 체험하며,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족의식을 배운다. 또한, 동북아 평화와 남북평화, 유라시아 대륙으로부터 단절되어 있는 한반도를 대륙으로 연결하는 미래를 꿈꾸면서, 대립과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국제평화의 인식을 높이고 보편적 인류애를 함양한다. 역사탐방 UCC 제작, 대표적인 한민족 역사현장의 발자취를 기획 조사하는 평화보고서 작성, 연수기간 동안 놀이와 추억거리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평화퍼포먼스 제작, 해외에서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퍼포먼스나 외국인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스토리 제작 등을 미션으로 부여받아 동아시아 평화공존을 위한 역사현장을 체험한다. 고등학생 100명은 지난 5월부터 참가희망자 모집과 연수 계획서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포함하고 있다.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
경기과학고등학교(교장 전영호)는 10일 오후, 과학영재연구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경기과학고는 지난 1983년 대한민국 최초 과학고로 설립됐고, 2010년 영재학교 전환 이후 세계인에게 희망을 주는 글로벌 과학영재의 육성 교육 목표를 내걸고 세계 최고의 과학영재학교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영재학교 전환 이후 학생 정원 증가와 연구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첨단 영재교육 연구시설이 요구돼 과학영재연구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과학영재연구센터는 도교육청 143억, 도청 78억, 수원시청 39억 등 총 260억원의 예산으로 건립됐으며, 지하 2층과 지상 7층 총면적 1621.21m2 규모다. 지하에는 500명 수용 가능한 컨퍼런스 홀이 자리잡고 있으며, 1층 첨단기기실에는 HPLC(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 SEM(주사전자현미경), XRD(X선 회절분석기) 등 연구 및 실험활동에 필요한 첨단기기들이 있다. 옥상에는 6.5m 원형돔과 개폐형 슬라이딩돔을 갖추고 있어, 최신 기술로 구현되는 천체관측 시설들을 과학영재 학생들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고, 천체 관측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에게 일부 시설을 개방한다. 뿐만 아니라 분야별 전
포은문화제 일환의 2013 포은 스토리텔링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은 아쉽게 나오지 않았으나, 다양한 분야의 수상작을 냈다. 특히 축제 기획 분야 금상 수상작은 눈여겨 볼만하다. 한국외대 재학생 채민희 정서윤 김태선씨가 출품한 축제 기획안 현대사회 속 유교문화 축제에 대한 연구-포은문화제를 중심으로는 포은문화제가 유교문화제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현재 치러지고 있는 포은문화제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수상작에 따르면 이들은 포은문화제 메인 행사를 ▲추모제례 ▲천장행렬 ▲관례로 꼽았다. 그러나 축제 방문객들 대부분이 축제 프로그램들이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진행되는 지 파악하지 못한 채 축제의 전반적 흐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들은 그 원인으로 축제 전반의 중심을 잡아주는 스토리 부재를 꼽았다. 이와 함께 축제에서 메인행사, 즉 천장행렬과 추모제례 일정이 겹치고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천장행렬은 무대쪽으로 들어와 자진해산해 관객들은 우왕좌왕하다가 흩어지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같은 시간대에 진행되는 추모제례에도 관심을 가질 수 없는 구조라고 했다. 이들은 대안으로 천장행렬부터 시작해 추모제례 순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제시 했다. 축
용인시 동부 4개 도서관(중앙포곡모현보라)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초등학생 39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및 체험 교육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진흥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도서관을 방문, 도서관 속에서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책을 읽고 관련된 내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독서교실'이 공통으로 운영되고 용인중앙도서관 방학특강으로 '창의쑥쑥 과학교실' '펀 잉글리시' '역사북아트'를 비롯해 포곡도서관 '신문활용교육NIE' '세계문화 북아트', 모현도서관 '저학년 북아트' '고학년 영어신문만들기', 보라도서관 '북아트로 만나는 우리 역사' '자신만만 리더십 스피치' 등 다양한 강좌가 운영된다.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독서교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들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및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이 밖에 용인중앙도서관에서는 8월 6일~9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제16기 어린이사서를 진행한다. 어린이사서는 도서관의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사서'라는 직업을
오는 2015년부터 실시되는 고교평준화 시기에 맞춰 처인구 고림동 지역에 고등학교 1개교가 개교한다. 처인교육사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김학규 용인시장과 가진 면담에서 김 시장은 고교평준화 실시에 맞춰 우선 고교 1개교를 신설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교신설 부지로 역북동 용신중학교 인근 부지가 검토되기도 했으나 자연녹지인데다 도시기반시설 등도 갖춰져 있지 않고 예산미확보, 도시계획시설결정 소요기간 6개월 소요 등 평준화 실시 이전 개교를 맞추기 어려워 이미 확보돼 있는 고림지구 중학교용지에 고교를 신설키로 했다. 고림지구 중학교 용지는 당초 고림지구 개발과 함께 초중고 각 1개교씩 총 3개교를 신설하기로 했다가 경기침체에 따른 개발지연으로 중단됐던 부지 가운데 하나다. 고림지구 학교용지는 도로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이 갖춰져 있고 예산도 지구내 변경으로 확보가 용이하며, 그밖에 전략환경평가 등이 완료된 상태고 도시계획시설 결정 소요기간도 2개월 정도 소요돼 건축기간이 단축된다. 고교설립 추진 계획에 따르면 7월 학교부지 확정, 8월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10월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 2014년 1월 설계발주, 2014년 8월 학교시설공사 착공,
수지구는 방송인 김미화 씨를 초청, 긍정의 힘이라는 주제로 직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9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에는 수지구청 및 각 동 주민센터, 복지센터, 보건소 직원 200여명이 참석, 김미화 씨가 시원스런 입담으로 들려주는 긍정 에너지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호응했다. 김미화 씨는 이날 강연에서 청중을 즐겁게 하는 입담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강사료 전액을 지역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해 큰 박수를 받았다. 교육 참가자들은 산 경험에서 우러난 호쾌한 강연에 나눔의 손길까지 더해져 긍정의 힘과 나눔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2015년부터 용인지역에 대한 고교 평준화가 시행될 전망이다.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용인지역 중학교 1~2학년 학생학부모 31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고교평준화 찬반 설문조사 결과 71%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의 찬성률은 72.4%로 학부모 69.4%보다 다소 높았다. 이는 지난해 6월 실시한 타당성연구 의견조사 당시 찬성율 64.5%보다 6.5%포인트 높은 수치다. 각 구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수지구의 찬성비율이 77.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기흥구 72.1%, 처인구 61.2%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5학년도 고교평준화 실시를 위한 조례 개정 작업에 착수해 오는 10월 도의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 1월경 학교군을 설정해 고시하고 3월엔 평준화에 맞춘 2015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공고할 방침이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이 계획 중인 용인시 고교평준화 방안은 용인지역 전체 25개 고등학교를 단일 학군으로 설정하고 처인, 기흥, 수지 등 3개 구역으로 나눈다. 용인지역 50개 중학교 졸업생은 1단계로 용인지역 모든 고교 중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