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석현초등학교(교장 송해주)에는 학생과 교사, 지역인사들이 마을 환경정화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였다. 영덕동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완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윤진원 용인시새마을협의회장을 비롯해 허완 영덕동장과 공무원, 전선표 새마을금고 영덕지점장과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임석철 영덕파출소장은 순찰차를 동원하는 등 학생들 안전도 세심하게 배려했다. 참가자들은 2팀으로 구성한 뒤 학교주위와 잔다리마을 주위로 각각 흩어졌고 약 1시간여 동안의 정화활동을 끝낸 학생들은 새마을금고 영덕지점에서 준비한 빵과 우유를 들고 수업에 들어갔다. 환경정화에 참가했던 이지원 학생은 아침 일찍 활동함으로써 수업에 지장도 주지 않고 건강에도 좋은 것 같다며 공부만 하는 학교생활에 새로운 활기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완래 협의회장은 학생과 함께하는 활동이어서 안전을 크게 고려했다며 행사를 통해 아이들은 지역 사랑하는 마음을 한층 크게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리 Happy Youth Keeper 주최 청소년알바생의 권익 보호에 앞장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성기, 이하 용인외고) 청소년 상담 동아리인 Happy Youth Keeper가 지난 8월부터 용인성남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의 권익 보호를 위한 선한 주인-행복 알바 WIN-WIN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지난 4월, 2013 여성가족부 청소년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최근 소비패턴의 변화로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학생의 증가추세에 반해 열악한 근로환경, 부당대우 등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처우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이들은 단순한 정보 전달차원이 아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설문조사 후 도움이 될 매뉴얼을 완성한 뒤 매장에 비치, 오는 12월까지 고용관계를 체크한다. 체크된 내용이 일정 점수 이상이면 선한 주인-행복 알바 매장으로 선정, 인증마크를 부착할 예정이며 현재 10여 곳의 매장이 참여하고 있다. 동아리대표 김민찬 학생(국제과정 2학년)은 올바른 고용관계가 이뤄지지 않는 일부 매장에서는 거부도 했지만 흔쾌히 캠페인에 참여하는 매장이 더 많다며 선한 주인-행복알바 매장으로 인증을 받은 매장은 앞으로
지난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는 2013 용인시 보육인 대회가 개최됐다.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목민숙)가 주관해 열린 이날 대회에는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이우현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40여명의 내빈과 용인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2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영유아 보육에 필요한 율동강의를 시작으로 보육헌장 낭독, 우수 보육인 표창, 자체공연, 한마음 체육대회 순으로 이어졌다. 보육인연합회 임원진 16명이 펼친 에이핑크의 노노노 공연은 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고 유쾌한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했던 이 아무개 보육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 보육관련 정보 나눔과 함께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몸으로 체험하며 재미있게 배운 율동강의는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목민숙 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질 높은 보육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보육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성고등학교는 지난 11일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교와 MOU 체결 강화협약을 맺고 태성중·고등학교 공자학당 내에 대외경제무역대학교 한국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현판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을 위해 참석한 대외경제무역대학교 국제대학 한유춘 학장은 “앞으로 태성중·고등학교 공자학당을 통해 대외경제무역대학교에 유학 오는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양교 간 교류와 우호 증진을 다짐했다. 태성중·고등학교는 지난 2008년 중국 교육부로부터 공자학당을 승인받았으며 2011년 세계 공자학당대회에서 아시아지역 최우수 기관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2년부터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중국어특성화학교로 지정되는 등 중국어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태성중·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외경제무역대학교의 선진화된 중국어교육 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중국어 교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노동복지회관 내 용인노동복지 일자리센터(이사장 김완규)는 지난 13일 지난해 노동부 사업공모를 통해 선정된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교육 토탈패션 판매전문인력(매니저) 양성과정 제4기 수료식을 가졌다. 취업을 갈망했던 여성들은 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교육을 통해 취업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김완규 이사장은 한국노총 용인지부는 시민과 함께하는 노동단체로써 용인 노동복지 일자리센터를 발족, 구인구직을 연결함으로써 실업의 고통을 해소하고자 교육을 실시했다며 수강생들이 짧은 시간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잘 이수, 전문 인력이 필요한 시기에 취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교육생지원, 사업홍보, 구직자 모집, 교육 퀄리티, 유효구인처 확보 및 취업연계사업(전담인력 등) 등에 애로가 있었으나 컨소시엄기관과 합심, 극복했으며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수료식 후에는 용인 블루키, 지오지아 등 관심을 나타낸 사업장 대표가 직접 찾아와 구인 협조를 부탁했으며 수료생들은 센터와의 계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 할 것을 다짐했다. (문의 용인노동복지 일자리 센터 031-323-0522)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송전초등학교(교장 권점호이동면) 송전초교는 지난 4일 특색사업으로 운영하는 몸짱, 악기짱, 창의짱, 도전짱 등 솔밭기네스 제4품제 중 도전짱 대회를 열었다. 솔밭기네스 제4품제는 학생들에게 흥미도 느끼고 소질 있는 영역의 새로운 기록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자신감과 성취욕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젓가락으로 콩 옮기기, 공기놀이, 닭싸움을 진행했다. 송전초교는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2~3교시 사이면 전 학년 학생들이 동아리로 이동해 그리기, 종이접기, 야구, 피구, 줄넘기 등 15개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생들이 원하는 동아리를 스티커를 활용해 선택한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동아리를 학교에서는 장소와 재료만 제공하고 있다. 6개월간 동아리를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흥미가 떨어진 동아리는 자연 소멸됐고 도서관 동아리 선택 비율이 늘었다. 자율적인 활동을 통해 스스로 원하는 것을 찾고 활동하게 됐다. 학교 곳곳의 유휴지를 활용해 친환경 농작물 재배, 야생화정원, 토끼농장, 병아리부화, 수생식물원 등을 조성한 뒤 학생들의 야회체험학습장으로 제공했다. 학교농장을
처인구 지역 고등학교 및 학급 수 부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용인고교평준화와 관련, 김상곤 도 교육감이 2015년 3월 이내에 반드시 처인구 지역 내 고교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 고교평준화와 관련, 도 교육감이 공식적인 고교설립 시기를 약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교육감은 지난 13일 진행된 도의회 제281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오세영 도의원과의 간담회에서 고교평준화 시행 전 고림고 또는 다른 지역에 고교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이날 2015년 3월 이전 신설고교 외에 2017년에 역북고와 남사고 등 2개 고등학교를 더 추가로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 교육당국은 처인구 지역 고교신설에 지역학부모들의 요구에 2015년 내에 신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명확한 대답을 피해왔다. 오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열린 본회의에서 교육청을 상대로 한 도정질문을 통해 처인구는 용인시 면적의 79.8%나 차지하고 있음에도 고등학교가 3개밖에 없는 열악한 교육여건이라며 고림고 설립을 계획대로 추진키 위해 고림고 설립 추진단을 운영하고 1년이라도 부적응 학생의 자퇴를 줄이기 위해 2015년 고교 설립
경기도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기운동본부에서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제3회 출산친화 동요제를 개최한다. 신청기간은 2013. 9. 2.(월)부터 9. 25.(수) 17:00까지이며, 참가대상 및 부문은 경기도 내 어린이집 단위 제창(3명이상 30명이내)이다. 참가방법으로는 출산친화동요 30곡 중 1곡을 선택하여 촬영한 동영상 파일과 참가신청서1부를 이메일 접수(gppfk@chol.com)하면 된다. 본선 진출 과정에서 참가곡이 중복될 경우협의하여 조정할 예정이다. 참가곡들은 동영상으로 심사하는 예선을 거쳐본선 진출 15개팀을 선정하고10. 2.(수)에 아이낳기좋은세상 경기운동본부 홈페이지(http://iplus.gg.go.kr)에 심사결과를 게재한다. 선정된 15개팀의 지도교사를 대상으로10월 7일(월) 14:00부터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본선날짜는11월 2일(토) 14:00부터이며 모든 행사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진행된다. 시상으로는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10팀이 주어지며, 대상1팀과 최우수상 2팀의 지도교사에게도 지도교사상이 주어진다. 문의처 경기도 여성가족과: 031-8008-2521,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
맘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워킹맘 가정과 일 두마리 토끼를 잡자!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주관하여 경기도 내 거주하고 있는 워킹맘의 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녀와 가정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 사업으로, 워킹맘의 스트레스와 고충에 대해 심층적인 고민을 통해 원인해결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여 경기도 내 워킹맘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한다. 교육의 취지는 워킹맘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커리어를 증진시키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그리고 직장과 가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관리한다. 교육대상은 경기도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워킹맘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비는 전액무료이며, 각과정별로 30명제한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완료된다. 문의처 경기도여성비전센터 031-8008-8038, 수행기관(엑스퍼트컨설팅) 02-2152-393
지난 6일 기흥구 서농동 서농초등학교(교장 전흥하)에서는 평화나눔장터란 제목으로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농촌체험학습장(학교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서농초등학교는 이날 학생들이 직접 수확한 작물을 판매하는 한편 자매마을인 원삼면 학일마을에서 재배된 생산물도 학생과 학부모에게 판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자매마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실천했다. 이날 개장식에 이어 그동안 학생들이 체험했던 사진과 동영상을 시청한 후 장터로 이동, 학생과 학부모가 어울려 학교농장 및 학일마을의 수확물을 구매했다. 한쪽에서는 학부모회가 운영하는 떡볶이, 어묵, 김치전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가 진행됐으며 수익금은 서농초등학교 도서관 도서 기증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흥하 교장은 이번 장터운영으로 학부모에게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학생들에게는 물건이 유통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경제활동의 장이 됐다며 자매마을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미래의 주역들에게 건강과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선근)에서는 오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전통자수 과정을 운영하며 9일부터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매주 화요일 2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에서 진행될 이번 교육은 자수의 기초 기본수 익히기부터 소화문(작은 꽃문양) 수보 제작까지 하나의 작품 완성하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선근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자수가 대중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일정과 세부내용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yonginatc.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교육생 20명을 전화 접수하며 교육생은 일부 재료비만 자부담 하면 된다. (문의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031-324-4050)
9월 말까지 심화과정, 성공적인 부부 삶 설계 용인시는 행복한 갱년기 부부 프로그램의 심화과정인 4주간의 만남을 9월 말까지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갱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용인시가 지원하며 용인시건강가정센터가 주관해 운영하며 황혼 이혼, 가족해체 현상 등 이혼율 급증에 따른 사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단기 캠프 형식에서 벗어나 부부힐링캠프 진행 후 참여부부를 대상으로 4주간의 만남 심화과정을 연계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용인시 거주 40세~60세의 부부 약 15쌍이 참가한다. 1단계 부부힐링캠프 New Life 오뚝이는 지난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간 ㈜아도니스리조트(포천시 소재)에서 열렸다. 특강과 부부 화합 레크리에이션, 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성료된 바 있다. 2단계 심화과정인 4주간의 만남 집단프로그램은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4회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심화과정은 갱년기 심신증상의 이해, 부부의사소통,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영화치료, 갱년기 실천전략 등 갱년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