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초등학교가 진행한 '별빛 독서축제' 서천초등학교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서천 행복통통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일주일 동안 학교 시청각실과 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각 학년별로 마당극과 발표회, 수묵화와 악기합주, 뮤지컬 등을 열었다. 특히 ‘별빛 독서축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저녁 늦은 시간까지 책을 읽는가 하면 영어를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영어를 주제로 학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혁신학교의 특징을 살려 학생들의 창의성 발달을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사회와 학부모를 위한 인문학 강좌도 함게 진행됐다. 서천초등학교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함게 있는 시간이 부족한 가족들이 학교라는 공간에서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학생들 스스로가 만든 축제이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 깊었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대단한 여성과 그의 저술서가 더 이상 외면 당해서는 안된다. 여성 실학자 이사주당(영조21~순조21)은 210여년 전인 1800년(정조24)에 세계최초로 태교전문서인 태교신기를 저술했다. 태교신기는 태교 이론과 실천 방법을 자세히 서술한 게 도저히 210년전에 씌여진 책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과학적이고 정교하다. 신세대 부부들도 이 책 한권이면 태교를 마칠 수 있을 정도로 최근에 만들어진 책처럼 따끈따끈하고 신선하다. 뿐만 아니라 이미 210년전에 태교를 하는 일에 남편을 끌어들였을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태교에 동참해야 한다고 역설해 시대를 앞선 혜안을 엿볼 수 있다. 이사주당은 당시 여성 규범서 등에 단편적으로 전해 내려오던 태교에 대한 내용과 의학서적을 참조해서 태교신기를 지었는데, 특히 4남매를 둔 자신의 임신 출산 경험과 자신의 철학적 사상이 녹아 든 매우 독창적인 전문서다. 이사주당은 청주에서 태어나 15세에 용인 모현면 출신인 유한규 당시 목천현감과 혼인을 했다. 모현에 옮겨와 살면서 62세인 1800년에 태교신기를 저술하고 83세로 일기를 마친다. 1801년에는 아들 유희가 태교신기를 언해했다. 이사
사)반딧불이(교장 박인선)의 제10회 정기예술제가 열정페스티벌(Passion Festival)'이란 주제로 오는 26일~29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 전시실 및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용인의 유일한 장애인 문화예술 단체로써 주목받는 활동을 펼쳐온 반딧불이는 문화예술에 있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는 인간존엄을 모토로 11년째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예술제는 장애인들이 배우고 익힌 규방공예, 리본공예, 도자기공예, 원예치료, 아이클레이 등 11개교실의 각종 작품 및 사진 전시와 함께 홍보대사인 이승환, 유희영씨의 사회로 풍물, 무용, 성인합창, 청소년합창, 연극 공연으로 화합의 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오프닝 행사는 첫 날 공연관람 후 오후 7시30분에 개최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꾸미는 문집 반딧불이의 10호 출판기념회도 예정돼 있다.(문의 031-333-8191)
용인송담대학교 뷰티케어과는 지난달 31일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Dream 1st라는 주제로 제1회 뷰티프로젝트 미디어 뷰티쇼를 열었다. 지난 2011년에 신설된 뷰티케어과는 첫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학업의 결실과 열정을 모아 Dream 1st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기존의 뷰티쇼와는 차별화된 특별함으로 접근한 Dream 1st는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뷰티의 모든 과정은 인체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나 과정과 결과를 기록해 놓지 않으면 기록과 보관이 어려운 한계가 있으므로 교과과정부터 동영상을 가공 편집하고 미디어를 활용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하는 등 차별화된 뷰티교육을 통해 이날 Dream 1st를 실현하게 됐다. Dream 1st는 Sensitive Science, Less Beauty, Pretty to Freaky, Special Effect, Hyper Couture, Rationality 등 6개의 스테이지로 꾸며졌으며 각각의 무대는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을 함께 연출, 기존에 보지 못했던 뷰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Sensitive Science는 현대 과학기술 발달로 소외
창간21주년 축사 △ 김기원 용인시민장학회 이사장 용인지역의 대표신문사로서 소통의 중심에 서있는 용인신문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1년간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해온 용인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학생들의 미래가 밝아야 나라의 미래도 밝아지듯이 용인의 백년대계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하여 더 나은, 더 좋은 미래와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앞장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95만 독자들의 신뢰 속에서 더욱더 발전하는 용인신문이 되어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김기태 용인시노인복지관장 용인지역 대표언론인 용인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1년간 어려운 보도환경 속에서도 지역주민의 눈과 귀가 되어 정직한 언론으로서 용인발전에 도움이 되어온 용인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어렵고 힘든 이웃을 바라보며 소외계층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정책을 위한 의견을 전달해주시고, 지역주민 전체의 삶의 질이 향상되어 다함께 행복한 용인이 되도록 시민의 의견을 담아내는 큰 언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김명일 한국농업경영인 용인시연
수지구 상현동의 솔개초등학교(교장 이구남)는 지난 2일 광교산 중턱에서 아버지 가족사랑 헌장 다짐식을 가졌다. 다짐식은 아빠가 가족을 위해 해야 할 일을 다짐함으로써 화목한 가족, 건강한 가족을 이루고자 하는 것으로 도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날 비가 내렸지만 60여 참여가족들은 이른 아침부터 행사 준비와 함께 아빠와 아이들이 손을 잡고 삼삼오오 모였다. 산 중턱 독서 쉼터에서 아빠들의 우렁찬 가족사랑 헌장 낭독이 있었으며 아이들은 자랑스럽게 박수를 보냈다. 다짐식후에는 제기차기 등 몇 가지 이벤트로 경품대회를 진행했으며 정상에 올라 가족과 사진촬영을 마치고 하산했다. 우리는 가족의 화목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어떠한 순간이라도 가족을 보호하며로 시작한 아버지헌장은 가족에게 실천할 수 있는 4가지 약속으로 구성됐으며 다짐식을 통해 아빠가 해야 할 일을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구남 교장은 핵가족시대에 가족단위 역할이 점차 중요해 지고 맞벌이 사회활동에서 아빠의 역할은 건강한 가족을 이루는데 매우 중요할 것 같아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 가족과 함께하는 도전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학발명활동 촉진과 창의력개발 및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6회 용인학생과학발명품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기흥구 동백로의 석성초등학교(교장 오세진)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5학년 김다래 학생의 금상을 비롯해 3학년 손희로, 4학년 최현우가 은상, 3학년 박시현, 4학년 박민성이 동상, 4학년 최태빈, 5학년 우아한, 6학년 조혜진, 손지연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종합 1위를 이끌었다. 석성초등학교에서는 교내 석성 과학발명품경진대회 운영계획을 수립,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생각을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 개선발전시켜 나가도록 꾸준히 지도해 왔다. 지도와 함께 생활과학,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부문으로 연 2회(3월, 8월) 교내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학생들의 소양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다. 미래의 과학자가 장래희망이라는 김다래(5년) 학생은 평소 양치 할 때 컵을 사용하는 것이 비위생적이고 불편하다고 느끼고 수도꼭지의 휘어진 부분을 180도 돌릴 수 있는 회전 수도꼭지 아이디어를 고안, 양치할 때 편리한 수도꼭지로 금상을 수상했다. 김다래 학생은 학교에서 하는 교내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차츰 주변의 불편함에 관심을 갖
▲ 다른 사진이므로 얼굴만 사용하는 범위로 부탁합니다 김상수 보라어린이집 이사장은 지난 5일 국회의원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3년 보육인대회에서 건전한 영유아의 건강한 육성을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이사장은 보육 입문과 동시에 만학으로 전문성을 함양코자 노력했으며 본인의 보육지식을 활용해 후배양성은 물론 보육인들의 멘토 역할을 했다. 보라어린이집은 원아들의 인성에 초점을 맞추고 건강한 생활습관 함양을 위한 예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원을 친환경 자재로 건축함으로써 부모들에게서 믿고 맡길 수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어린이집연합회 용인지회장 재직시절인 지난해에는 용인시에 보육정보센터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설득함으로써 시와 협력을 통해 정부예산 승인을 거둬 양육지원센터 설립을 확정지은바 있다. 그는 용인시 사회단체보조금심의 위원, 용인시 여성발전심의 위원으로 다년간 활동했으며 용인문화원 이사로서 지역사회문화발전에 이바지했고 용인시보육정책위원장 시절에는 보육발전과 보육종사자들의 권익증대에 노력하는 한편 현재 용인시 아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장을
정부가 오는 12월 5일부터 시행하는 어린이집 정보공개 범위를 확정 발표했다. 보육예산 지원 등 정부지원이 많아진 만큼, 정보공개 대상 등을 확대해 보육비 부정 수급 등을 방지하고 보육시설에 대한 학부모 공신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그러나 일선 보육시설들은 정부의 정책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반발하는 분위기다. 이미 정부지원을 받으며 대부분의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육교사 현황과 재임기간까지 공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 보육교사의 업무관련 정보가 공개될 경우 보육비와 양육수당 지원 등으로 사실상 경쟁관계가 형성된 유치원과의 비교가 확연해 지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어린이집은 보육시설, 유치원은 교육기관으로 분류돼 있어 어린이집 운영 상 불이익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목소리다. 지난 7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는 영유아보육법 개정 시행에 따른 어린이집 정보공개 주요내용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개정된 보육법에 따라 시행되는 정보공개 범위는 어린이집의 기본현황과 보육교사 현황, 보육과정, 예결산, 보육비용, 건강, 안전 등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어린이집 정보공개 의무화 배경은 일부 시설의 보육비 부정 수급 등에 대한 우려확산 방지, 어린이집과 학부모 정부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이하 용인외고)의 2014학년도 입학경쟁율이 전국 자사고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외고에 따르면 2014학년도 입학 전체경쟁률은 3.56대 1로 총 350명 모집에 1245명이 지원했다. 올해 전국단위 자사고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용인외고의 지난해 입학경쟁율은 3.16대 1을 기록했다. 교육계에 따르면 용인외고 입학경쟁율 상승요인은 최근 자사고 개편 과정에서 평준화의 위기를 넘겼고 2017 대입확정안에서도 자사고의 선전이 예상됨에 따른 결과라는 평이다. 2014 전국단위 자사고 경쟁률은 용인외고에 이어 하나고 2.97대 1, 민사고 2.30대 1, 인천하늘고 2.28대 1, 상산고 2.25대 1, 현대청운고 2.21대 1, 북일고 1.72대 1, 광양제철고 1.47대 1, 포항제철고 1.29대 1 순이다. 용인외고의 일반전형 전체경쟁률은 4.21대 1(280명 모집/1178명 지원)로 지난해 3.47대 1(255/886)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전국모집의 경우도 경쟁률 4.58대 1(196/897)로 지난해 3.58대 1(196/702) 대비 크게 상승했다. 지역우선할당제에 따른 단위 경
▲ 제일초등학교에서 열린 흡연예방교육 인형극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31일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 보건교육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제일초등학교 유치원, 1~3학년 16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제일초등학교는 12학급으로 전교생이 총 330명의 소규모 학교로 보건교사가 없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은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 인형극 공연’프로그램을 학교에서 개최, 학생들을 위한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이 열린 제일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금연의식과 흡연예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을 위한 보건교육 지원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24일 두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1일 제일초등학교와 성지초등학교 등 총 3개교를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진행했다.
▲ 볏짚나르기 체험을 하고 있는 용인한일초등학교 학생들 용인한일초등학교는 평택시에 위치한 ‘바람새 마을’을 협력마을로 정해 학년별로 모내기와 고구마 캐기, 김장하기, 벼 수확하기 등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2013 용인한일초 도농교류협력사업’은 학생들에게 뜻 깊은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진행됐다. 한일초등학교는 지난 봄 손모내기를 실시했으며,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벼를 수확하고 탈곡 과정을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일초등학교 장승택 교장은 “농촌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학생들이 먹거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농어촌공사와 연계해 진행한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교육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