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영덕동 부녀회(회장 오현숙)는 용인시시민장학회(이사장 김기원)에 장학기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기금은 오 회장 외 회원 12인이 영덕동 내 휴경지에서 보리농사를 수확해 마련한 금액과 헌옷 판매 등 바자회 수익금으로 조성한 것으로 기금 중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비용을 제외한 남은 금액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영덕동 부녀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 사랑과 봉사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용인시시민장학회는 용인시의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기금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기탁 모금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시민단체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개정된 영유아 보육법에 따른 양육수당 지급이 일상화되며 어린이집 공급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는 가운데, 신규설립 제한이 걸린 어린이집 매매가 음성적으로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 컨설팅업체까지 등장, 어린이집 원아 수에 따라 높은 프리미엄이 붙는 고가매매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시 측은 영유아 보육수당 지급 초기, 일시적으로 주춤했던 가정 어린이집 수요 안정을 위해 단행한 신규설립 인가제한 기조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고가 매매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해 취약계층에만 지원됐던 양육수당이 전계층으로 확대되자 어린이집 충족율이 낮아졌다며 지난 4월 연 1회에 한해 진행됐던 보육시설에 대한 인가제한을 수시제한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시의 이 같은 조치는 또 다른 부조리를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수당 및 보육수당 지급이 일반화되며 당초 전망과 달리 어린이집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일부에서는 수 천 만원대의 권리금이 붙어 어린이집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매매 수수료를 받아 챙기는 어린이집 전문 컨설팅 업체까지 우후죽순 늘어나는가 하면 수지구와
용인시의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시의 작은도서관은 현재 102개소(공립 11개소, 사립 91개소)이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이 중 90개소(공립 19개소, 사랍 71개소)에 대해 중점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올해의 평가에 따라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작은도서관 진흥법(2012년 2월 17일)에 의거, 2014년 2월까지 용인시 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 조례(안)를 제정, 지원 및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작은도서관의 장서구성, 수서, 홍보, 독서문화프로그램기획 등 운영상의 전문성 부족, 자원봉사자 관리 등 작은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작은도서관이란 접근성이 용이한 생활 친화적 문화기반 시설로 주민의 참여와 자치를 기반으로 독서 및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도서관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취약한 공사립 작은도서관에 도서 및 운영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마을의 문화사랑방으로써 그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건전한 시민자원활동을 장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사회봉사단은 행복한 꿈 터 공부방에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던 교육 나눔 및 급식봉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행복한 꿈 터 공부방은 올해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용인시자원봉사단체인 사립문(회장 김진희송담대 사회봉사단 자문위원)에서 주관했던 프로그램으로 용인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공부방을 운영하며 급식까지 지원했던 활동이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종강식과 함께 참여한 아이들과 영화관람 및 중식을 끝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사회봉사단 서림종 팀장은 이번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공동체와 미래를 지향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꿈나무들이 미래의 건강하고 밝은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반딧불이가 개최한 제10회 반딧불이예술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적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반딧불이의 예술제 열정페스티벌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문화예술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예술제 첫날에는 반딧불이문화학교 학생들이 주축으로 이뤄진 무용공연과 연극공연, 풍물공연과 합창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에 이어 (사)반딧불이 홍보대사인 방송인 이승환씨와 유희영씨의 사회로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문집 반딧불이 10호 출판기념회도 함게 열렸다. (사)반딧불이는 지난 2003년 용인시장애인협회 내 미래예술단으로 시작해 지난 2005년 용인시장애인협회에서 독립해 문화와 공연, 예술 등 장애인 문화 활동을 통해 장애를 앓고있는 학생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동체 활동을 하기 위해 반딧불이문화학교로 개교됐다. 개교 10주년을 맞아 (사)반딧불이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규방, 리본, 도자기공예, 원예치료 등 11개 교실의 작품과 사진이 전시됐다. (사)반딧불이 박인선 교장은 같이 있기 때문에 따뜻함을 느낄수 있고 희망의 위로가 되는 반딧불이 사랑이야기라는 내용을
용인외고 Happy Youth Keeper가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의 권익보호를 위한 선한주인-행복알바 WIN-WIN 프로젝트를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Happy Youth Keeper는 올해 여성가족부와 청소년활동 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청소년공모사업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8월말부터 분당, 용인지역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매장주알바생 각각을 위한 매뉴얼을 배부홍보해왔다. 노력했음에도 아직 청소년근로법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아르바이트생이 많다는 점을 극복하고자 지난달 23일 청소년아르바이트생을 위한 인권스쿨을 개최했다. 인권스쿨 강사는 본인이 학창시절 수많은 아르바이트 경험과 부당 사례 등을 경험,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무사라는 직업을 선택했다는 나일락 노무사를 초청했다. 그는 많은 고용주들이 청소년근로법에 대한 지식이 다소 부족한 청소년들을 법에 어긋나게 이용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청소년아르바이트생들은 본인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찾고 부조리에 맞설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기획한 최수빈(용인외고 2) 학생은 행사준비가 다소 힘들었지만 전문가와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는 것에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달 15일 창의관학생회관 준공식 및 창업보육센터 개소식을 준공된 창의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우현 국회의원, 강시우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내외빈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를 시작으로 건축 경과보고, 내외빈 축사, 테이프커팅 및 시설순시 순으로 이뤄졌다. 창의관 및 학생회관은 지난 2011년 8월 부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2월에 완공, 8월 행정절차를 끝으로 준공을 마쳤다. 창의관은 연면적 7086㎡에 지하2층, 지상7층으로 이뤄졌다. 창업보육 지원과 산학협력단 및 회의실, 교육실, 생산형사무실, 사무형사무실로 꾸며졌으며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창업활성화를 위한 각종 교육과 과제를 추진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더 많은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중소기업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 및 실적으로 지난 11월 12일에는 최성식 총장이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한 2013 대한민국경제리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학생회관은 연면적 1만1597㎡로 지하1층엔 학생들과 밀접한 체력단련실, 학생식당, 취업지원센터, 학생회실, 동아리방 등 학생편익시설로 활용되며 지하2층은 170여대 차량이 동시
▲ 201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기록한 수지고 19회 졸업생 이예찬 군 2013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수지고등학교에서 만점자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12년 수지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예찬(21수지고 19회 졸업)군이다. 이군은 지난 2011년 치른 수학능력시험 결과가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해 재수를 결심했다. 하지만 재차 도전한 수능시험에서 얻은 결과가 기대치 보다 낮게 나와 이군은 서울 소재 모 대학 행정학과에 진학했다. 이군은 이에 실망하지 않고 한학기 동안 학과생활을 하며 다시 수학능력시험에 도전할 것을 결심, 세번째 본 수능시험에서 만점을 얻는 쾌거를 이뤘다. 이군은 3번씩이나 시험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고교재학시절 우연히 들었던 서울대학교 경제학 수업에서 많은 매력을 느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다시 이 수업을 듣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서울대 사회과학부를 지망하는 이군은 평소 학업을 즐기고 나아가 학자의 길과 더불어 목회자의 길을 걷고있는 아버지를 돕기위해 신학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군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학창시절이 가장 중요한
▲ 용인지역내 학생들이 퀴즈형식으로 통일에 대한 배움을 익혀나가는 골든벨 행사 현장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동백중학교에서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평화교육 축제! 평화통일 골든벨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평화통일 교육의 중요성과 통일에 대한 가치관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통일교육 체험활동과 골든벨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골든벨 대회에는 지역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예선을 통과한 교별 대표 50명이 참가해 평화통일의 퀴즈를 풀며 평화통일에 대한 간접체험을 했다. 특히 학생들이 통일과 역사관련 문제를 골든벨 형식으로 배워나가며 최종 10명을 선발, 이 학생들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하는 본선에 참가하는 영예를 안았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딱딱하지 않고 즐겁게 참여하는 방식으로 통일과 민주시민의 의식을 배울 수 있는 행사로 앞으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다문화 거점학교인 기흥구 흥덕중학교(교장 조범희) 급식실에서는 다문화학생, 다문화가정,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흥덕중학교의 다문화 사랑 김장 나누기 체험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째로 매년 지역 다문화 가족들이 기다리는 행사가 됐다. 이날 20여명이 함께한 김장나누기는 지역의 새로 입주한 다문화 가정들도 참석,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더욱 그 의미를 뜻 깊게 했다.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정들이 지역 저소득층과 더불어 함께하는 나눔 정신과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다문화가정은 물론 영덕동주민센터를 통해 노인정과 저소득층 가정에도 전달됐다. 조범희 교장은 매년 다문화가정의 증가를 행사를 통해 느낄 수 있다며 '너'와 '나'라는 생각 보다 '우리'라는 마음으로 모두 함께하는 생활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사중학교 취임 교장 송장섭 처인구 남사중학교에서는 지난 22일 제8대 송장섭 교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한 송 교장은 지난 1985년 남사중학교에서 평교사로 시작, 교감 직을 거쳐 29년여의 교직생활을 통해 교장이 됐다. 송 교장은 취임사에서 소통, 나눔, 기쁨이 있는 행복한 남사중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는 그의 다짐으로 작지만 큰 학교, 학생이 건강하고 참된 꿈을 꿀 수 있는 학교로 이끌어 사랑과 존중이 가득한 교육을 실천할 것임을 약속하는 의지를 담았다. 송장섭 교장은 경기도사립중등교감협의회장, 용인교원단체총연합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운영위원장, 전국행복학교경영연구회 경기도 부지부장, 전국창의융합교육관리자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그 외 시집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외 3권의 시집을 출간한 중견 시인이기도 하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교육지원청 4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104개 초등학교 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중학교 신입생 배정업무 계획과 배정프로그램 사용방법 등을 설명해 배정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도 배정원칙으로는 학교군 중학교를 우선 지망, 1지망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초등학교 입학일을 기준으로 배정된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배정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으로 거주지 이전으로 중학군에 변동이 있는 학생과 타지역에서 이전한 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일과 3일에 걸쳐 추가접수를 받은 이후 내년 1월 24일 배정학교를 발표한다. ▲ 용인교육지원청의 중학교 배정 설명회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원거리 학교 배정 등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배정원서 작성방법과 배정원칙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