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한해 동안 활동을 선보이는 활동발표회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9일 지역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와 임원진 35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회 활동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지역내 학교를 19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사례를 발표하고 동아리 활동, 사진 및 작품을 전시하는 등 1년 동안 학부모들이 참여한 학교활동 내용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학부모 동아리 발표와 삼행시, 퀴즈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부모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학교활동 참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건강하고 주체적인 학부모회가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중앙도서관은 다음달 14일부터 지역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제17기 어린이사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5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사서’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하는 학습활동으로 매년 방학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교육, 도서정리실습, 자원활동 단체 ‘꿈꾸는 잎싹’과 함게하는 파손도서보수 체험, 북아트 특강 등의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체험활동을 마치면 어린이 명예 사서로 임명되며, 6개월간 우대회원으로 대출권수가 5권으로 늘어나는 한편 봉사시간 인증, 북아트 특강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yongin) 도서관 소식을 참조하면 된다.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유림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달 MOU를 체결한 둔전제일초등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일과 17일, 졸업생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10일은 진로비전 특강 진행으로 예비중학생의 자아탐색 활동을 통해 자기 이해의 증진 및 재능과 장점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17일은 레크리에이션 특강을 통해 졸업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올바른 여가활동을 지원해주는 기회가 됐다. 유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졸업생을 위한 다양한 특강과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긍정적이며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332-1074~5)
▲ 용인시청소년지도위원회 기흥구 협의회장 이취임식 모습 청소년을 위한 계도와 지도활동을 해나가는 용인시청소년지도위원회 기흥구 협의회가 새로운 회장을 선임했다. 용인시청소년지도위원회 기흥구 협의회는 지난 19일 기흥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전 구갈동청소년지도위원회 정하용 회장을 기흥구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현재 기흥구에는 11개동 200여명의 회원들이 청소년지도위원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지도와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아울러 유해업소 계도와 올바른 청소년들의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강연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새롭게 회장으로 선출된 정하용 회장은 지역내 청소년들은 미래의 주역이기 때문에 유해환경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의무는 기성세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을 위해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인구보건소가 미취학어린이의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유치원 만들기 사업을 운영했다. 20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과 영양교육, 성장운동 교육을 실시하고 소득기준 및 영양결핍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영양플러스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월 1회 미취학어린이 영양 식단표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는 일생 중 성장과 발육이 가장 왕성하고 몸의 크기에 비해 운동량이 많은 시기이므로 정상적인 발육을 위해 연령별로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보충해야 하며 만 6세 아동의 경우 음식물의 기호 및 습관이 고정되는 시기로 올바른 식습관이 정립될 수 있도록 적절한 교육이 필요하다. 지난 10월 8개 유치원을 건강유치원으로 선정, 8회에 걸쳐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교육내용에 대한 영양 골든벨을 펼쳐 재미는 물론 그동안의 배운 내용을 복습해 보는 기회를 가져 참여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최종회에서는 영양교육용 공연 관람과 유치원별 결과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어린이 생활 터인 유치원과 가정의 영양관리 중요성을 인식시켜 바른 식습관 형성은 물론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용인중앙, 포곡, 모현, 보라, 수지, 구성, 죽전, 동백, 기흥도서관 등 용인시 공공도서관 9곳에서는 오는 1월 6일부터 용인지역 초등학생 830명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교실 및 다양한 방학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도서관에서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독서교실은 책을 읽고 관련된 내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저학년과 고학년에 공통으로 운영되며 출석, 발표 등 참여 성적이 우수한 어린이들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및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방학특강으로는 북아트팝업북 만들기, 동화요리, 스피치 교실, NIE(신문활용교육) 등 다양한 강좌가 무료로 운영되며 수업에 따라 재료비가 부과될 수 있다. 접수는 12월 16일 용인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도서관별로 진행되며 각각의 접수일정에 맞춰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의 문화행사접수에서 참여할 학생의 ID로 신청하면 된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와 더불어 용인시시민장학회(이사장 김기원)에도 각계각층 시민들의 정성과 성원이 가득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문수산 법륜사(주지 현암스님)에서 장학기금 500만원을 시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약 2000여명의 법륜사 신도들이 하안거 기간 중 1일 1000배, 100일 10만배 릴레이 참회기도에 보시한 금액과 지난 10월 마지막 주에 열린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조성된 금액이다. 용인시 자율방범연합대 남동현 대장 외 대원 일동은 지난 7일 2013년도 연말총회에서 시민장학회에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용인시 자율방범연합대는 지역 일선에서 야간 방범 순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시민 안전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 기흥구 영덕동 부녀회(회장 오현숙)는 지난 5일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기금은 오현숙 회장 외 회원 12인이 영덕동 내 휴경지에서 보리농사로 마련한 금액과 헌옷 판매 등의 바자회 수익금으로 조성한 기금 중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비용을 제외한 남은 금액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처인구 삼가동 소재 (재)한국건설연구소 (대표 이승현)는 이웃 사랑 실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사회봉사단은 지난 7일 용인시청 내 시민예식장에서 새터민 합동 초례청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립문(회장 김진희) 주최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하객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2쌍이 추가되면서 총 7회, 20쌍의 새터민 부부를 탄생시켰으며 모두 용인에 거주하고 있다. 용인송담대학교 사회봉사단은 2013학년도 마지막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민족 공동체 행사인 새터민 합동결혼식을 후원했다. 봉사에 참여했던 봉사단의 조은선 학생대표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학교가 많은 봉사활동 지원과 후원을 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보람과 함께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림종 봉사단장은 소외 이웃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영보정신요양원 방문 봉사, 행복한 꿈터 공부방 지원 봉사, 2013 행복한 초록동색 1박2일 캠프 지원, 경안천물사랑 환경보호, 캄보디아 해외봉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경로잔치 등 행사에 후원금 지원 및 봉사활동으로 참여했다며 학창시절 학생들에게는 뜻 깊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가 아토피 안심학교의 질 향상을 위해 인증제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심학교 인증제는 서울과 수도권의 알레르기 질환(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등)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각 항목별 관리 현황을 자체적으로 평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써 조건이 부합되는지를 확인하고 부족한 조건을 수정보완해 모든 조건을 만족할 경우 보건복지부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에서 안심학교로 인증을 해 주는 제도다. 안심학교 인증제는 올 하반기에 도입, 경기도내 20개 대상 학교 중 용인시에서 8개의 안심학교가 인증, 수도권 36%의 인증률에 비해 용인시는 80%의 인증률 달성으로 타 지역에 비해 월등하다.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 관계자는 26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학교가 안심학교로 인증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지역 대학들이 연합해 주최한 제1회 경기지역 전문대학연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달 29일 동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행사는 대학별 소규모 자체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를 경기지역 전문대학들이 연합으로 개최, 지역행사로 바꿈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대학 창업분위기 조성을 도모코자 개최됐다. 대회에는 용인송담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대림대학교, 동서울대학교, 동원대학교, 신구대학교, 유한대학교 등 총 7개대학 14개팀이 참가했으며 용인송담대학교는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명인테리어학과 김소은 학생이 개인취향과 기분에 맞게 조명과 음악이 흐르는 셀프램프라는 아이템으로 경기도지사상(최우수상)을, 기계과 이슬기 학생은 양쪽에서 켜고 끌 수 있는 휴대용 버너의 이중 밸브 장치 아이템으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된 경기지역 연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지만 매년 지속적인개최로 향후 경기지역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확산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의 장으로 발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꿈job器(꿈잡기) 기흥중학교(교장 권금자)에서는 지난달 30일 학교 급식실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추운 날씨에도 기흥중학교 다문화 학부모 동아리 10명과 학생 10명, 교사 5명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사랑의 마음이 통했는지 시종일관 참가자 모두에게는 행복한 웃음꽃이 만발했다. 이날 담은 김장 300kg은 꿈터 장애인 주간 보호 센터를 비롯해 지혜민학교, 다문화 가정 학생, 불우학생들에게 기부,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마음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힘든 줄 모르고 행복했다며 마음까지 전해져서 추위도 녹일 수 있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의 보육정책에 반발하는 어린이집들이 집단적으로 반발, 무상보육 정책의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달 27일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이하 경어런)를 시작으로 전국보육단체들은 보건복지부 앞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보육정책을 성토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경어련 측은 정부가 무상보육 정책을 대책 없이 밀어붙여 어린이집, 원아들, 교사들까지 모두 피해를 입고 있다며 예산 확보도 하지 않은 채 이를 지자체에만 맡겨놓아 민간 어린이집들이 존폐의 위기에 놓이는 등 보육 현장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를 통해 △어린이집을 비리로 만드는 구간결제 폐지 △어린이집의 운영 자율화 △아동 방치를 유발하는 평가인증제도 폐지 등 3가지 제도 개선을 주장했다. 한편, 지난 7일 열린 여의도 집회에는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를 포함해 경어련 소속 회원사들이 대거 참여해 정부의 보육정책을 강도높게 규탄했다. 박경린 알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