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20일 서원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구야! 아침밥 먹고 공부하자 캠페인을 열고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렸다. 아침밥이 두뇌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해주고 두뇌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학업 수행 능력에 긍정적인 효과를 줌으로써 학업 성적 향상에 기여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과 한국식품연구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침밥 결식은 성장저하와 비만을 유발하며 만성적 생활습관병을 초래한다. 이에 보건소는 건강증진모델학교인 서원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침 등교시간에 영양찰떡과 생수를 제공하고 교육홍보 리플릿을 배부해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식습관을 점검할 수 있도록 건강 다이어리도 배부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아침식사 섭취에 따른 학업성적의 변화를 다룬 동영상 시청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아침밥을 거르거나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대체하는 청소년에게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싶었다며 아침밥 먹는 습관을 통해 학업능력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청소년의 재능기부를 통해 온라인 평생학습 정보 포털 운영을 위한 ‘청소년 평생학습 써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를 할 경우 지역내 평생교육기관 온라인 모니터링 및 교육정보지 편집과 수지구평생학습지원센터 게시대를 관리하게 된다. 수지구에 위치한 여성회관에서 근무가능한 용인시 거주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로 선착순으로 3명을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다음달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4주 기간으로 주 1회 및 2회 활동, 회당 최대 16시간의 봉사점수가 부여된다. 접수는 용인시 여성회관 4층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되며,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평생교육과(324-8987) 전화문의 또는 홈페이지(http://educity.yongin.go.kr)로 확인할 수 있다.
▲ 임대아파트임에도 학교 개축비용을 요구받는 역북의 한 임대아파트 부지 최근 용인의 동부와 서부간 생활환경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크고 작은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사업자들은 부동산 경기침체보다 더욱 힘든 것은 용인교육지원청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이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을 이유로 지역사회의 현안인 균형발전 문제는 뒤로한 채 발목만 잡고 있는 것. 더욱이 용인교육청은 자신들의 책임과 의무를 사업주체에 떠넘기고 있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 현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상 사업자는 개발로 인한 세대수 증가에 따른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학교용지를 마련해야 하며, 이를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해야 한다. 하지만 기본적인 학생수용계획은 교육당국이 수립해 놓아야 한다. 그러나 용인교육청은 학생수용계획에 대한 협의는 고사하고 소통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모습이다. 무조건 협의할 수 없다거나 당초 협의한 내용조차 시간이 지난 후 번복하는 등 외면만 하고 있다. 용인교육청이 지역사회 발전에 몽니를 부리는 기관이라는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는 이유다. 시와 지역사회는 100만 도시 용인을 눈 앞에 둔 상황에서 시민들의 숙원인 지역
▲ 교육기부 학생 동아리 협의회 모습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교육기부 학생동아리 책임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활동 방향에 대한 협의회를 가졌다. 학생동아리 교육기부는 용인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이 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방학 중에 인근의 초·중교를 찾아 배움을 나누는 활동이다. 교육기부에 참여한 학생동아리는 총 20팀으로 ‘영어 토론, 과학 실험, 토론, 응급처치, 또래 증조 활동 등’으로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됐다. 용인교육지원청은 교육기부를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동한 시간에 따라 봉사 시간을 인정해 줄 계획이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동아리르 더 발굴해 지역 후배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나눌 것”이라며 “이를 통해 봉사와 나눔의 실천을 학생들이 습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5개기관과 함께 늘해랑학교 업무협약을 맺은 용인교육지원청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늘해랑학교 연계기관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기관은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반딧불이문화학교, 희망의 숲,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 등 5개 기관이다. 협약 내용으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방과후 교육서비스, 진로 및 직업교육, 인적ㆍ물적자원의 상호사용 등 협력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적 서비스를 높이는 것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5개기관의 업무 협약식을 통해 특수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특수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될 것”이라며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흥구 지곡동에 위치한 고물상 옆에 유치원 설립계획 승인에 대해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집연합회와 유치원연합회 임원진이 지난 23일 용인교육지원청 방문했다. 하지만 연합회 임원들은 용인교육지원청의 무책임한 답변과 이해 당사자 이외의 면담 참석자에 대해 유감을 드러낸 차혜숙 교육장의 태도가 이기적 이라고 성토하고 있어 문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유치원연합회는 최근 불거진 지곡동 고물상 옆 유치원 인허가 문제에 대해 용인교육지원청 차혜숙 교육장을 방문면담했다. 이날 방문은 문제가된 지곡동 유치원 승인 뿐만 아니라 용인교육지원청의 미취학 아동 수용계획에 대한 문제점을 논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용인시 미취학 아동은 7만2369명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은 3만3353명, 유치원생은 1만7158명이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양육수당 지원아동은 2만1858명에 달한다. 하지만 저출산의 영향과 늘어나는 보육 및 유치원시설로 인해 현재 어린이집 취원율은 78.56%, 유치원 취원율은 65%에 그치며 경영난에 따른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문제가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남사중학교(교장 송장섭)에서는 지난 13일~14일 1박2일간의 아빠캠프 행사가 열렸다. 어릴 때는 기저귀도 갈아주고 놀이공원도 함께 다녔지만 언제부터인지 아이들과 서먹해져서 대화가 단절된 것 같다는 아빠들의 의견을 학교에서 받아들인 행사였다. 남사중학교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빠와 1년 안에 30분 이상 대화해본 적이 있는 학생이 17%였고 남학생 중에는 3%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처음에는 아빠와 단둘이 텐트 안에서 잠을 자야하고 아빠가 만들어준 맛없는 밥을 먹어야 한다는 것에 서먹함과 불만이 있었던 아이들이었다. 어느덧 퇴소할 때쯤에는 아빠와 손을 꼭 잡고 있었고 아빠의 요리솜씨에 놀랐다며 2학기에도 행사를 열어줄 것을 요구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아빠의 사랑은 변함없지만 줄어든 대화 시간 때문에 서먹서먹해졌던 관계가 아빠 캠프를 통해 별 빛 아래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치유의 시간이 됐다. 아빠캠프 담당교사는 뜨거운 반응에 당황했고 내년부터는 가족캠프로 확대할 생각이라며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 행사의 큰 성과였다고 전했다.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방송영화제작과 임의택, 조용상 교수는 지난달 26일~29일까지 4일간 대만 조양과기대학 전파예술계의 초청으로 현지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 미디어의 새로운 트랜드 포럼’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양 기관의 특별한 학술교류도 진행됐다. 임의택 교수는 ‘중화권 한류의 현황에 관한 연구’, 조용상 교수는 ‘영화음악에 나타난 미니멀리즘 연구’란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 현지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3년 7월 양 기관은 교육협력협정(MOU)을 체결해 대만 재학생 25명이 한국의 방송 및 영화제작 프로젝트를 실시해 53일간 일정으로 현장 로케이션, 3D영상 제작실습, 스튜디오 제작실습 등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용인송담대학교와 조양과기대학은 학생들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계획 등을 논의 하고 교환학생과 문화교류 및 학술교류 증진에 양 기관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용인시시민장학회(이사장 김기원)가 2014년도 장학금으로 총 4억 2054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성적 우수자와 예체능 부분 기량 우수자 등을 대상으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516명이 지난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장학증서를 개별 교부받았다. 용인시시민장학회는 132억 4300여만원의 장학기금에서 발생한 이자 수익으로 지난 2002년부터 총 572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약48억 5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기탁금 모금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김기원 이사장은 금융권의 저금리 현상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주지 못해 안타깝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의 애정 어린 참여로 시민장학회를 함께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체조명문으로 우뚝선 신갈초등학교 체조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제 43 전국소년체전 체조 여초부에서 신갈초등학교 학생들이 눈부신 성과를 일궈내며 주목받고 있다. 신갈초등학교 체조부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는 단체 1위를 차지, 올해도 1위를 수성하며 2연패에 성공했다. 단체전 1위 뿐만 아니라 개인전에서도 엄도현 학생이 평행봉 금메달, 평균대 은메달, 도마 은메달을 차지하는 한편 개인종합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아울러 체조스타 여홍철 선수의 자녀로 알려진 여서정 학생은 평균대 금메달, 마루 은메달, 도마 동메달을 차지하며 같은 학교 엄도현 학생에 이어 개인종합 2위의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3관왕에 오른 엄도현 학생은 전국체전 체조부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신갈초등학교 체조부는 장소라 코치의 지도하에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지난해 9월 포항에서 열린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배 전국 체조대회에서도 단체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보이는 체조부가 있기까지는 학교의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 신갈초등학교는 체조유망주를 위해 체조전용체육관을 제공 어린이들은 이곳
수지구 신봉동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오영)는 지난 14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신리가족사랑 탄천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재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가족과 함께 주위의 자연 환경을 체험하며 건강은 물론 가족 간 대화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간단한 몸 풀기 체조 후 시작한 행사는 탄천을 걸으며 풍선 불어서 터뜨리기, 주사위 던지기, 오리 사진 찍기, 제기 차기, 빼빼로 먹기, 징검다리 위에서 가족사진 찍기, 2인 1조 줄넘기, 천사되어 사진 찍기, 빈 페트병 던져 넣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가족 간 화목을 확인했다. 가족과 함께 참석한 한 학생은 친구와 가족이 함께 어울리다 보니 친구와의 우정이 더욱 돈독하게 됐다며 가족 및 교우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오영 교장은 오늘 행사는 평소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았던 가족들과 어울리며 사랑을 느낌은 물론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의 살아있는 체험의 장이 됐다며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의 장으로 학부모의 교육만족도와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육군 제51보병사단에서는 지난 5월부터 주 2회 1시간씩 저녁식사 이후의 시간을 활용해 희망 장병에게 28주 과정의 TOEIC 강좌를 시행하고 있다. 장병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이번 강좌는 전문 영어강사를 초빙해 전문성을 높이고 레벨테스트를 통해 개개인의 수준을 세밀히 분석,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육군본부 인재개발과에서 운영 중인 장병 자기개발 예산을 획득함으로써, 장병들은 교재비와 모의토익 비용만으로 부담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40여명 참여 장병들의 큰 호응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수강중인 이청수 일병(22)은 “의미 없이 허비하기 쉬운 일과가 종료된 이후의 시간을 TOEIC 강좌를 통해 스스로의 어빌리티(Ability)를 업(UP)시킬 수 있어 매우 좋다”며 “화끈한 수강으로 꼭 목표점수를 획득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인사참모 안무성 중령은 “TOEIC 강좌를 통해 장병들이 어학실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병들 사이에 자기개발 붐이 조성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며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