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교육청이 2015년 고교평준화 실시를 앞두고 학교가 부족해 서둘러 공사를 하고 있는 (가칭)삼계고등학교 공사 현장. 2015학년도부터 용인 지역의 고교평준화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학생들의 통학환경에 대한 우려가 점차 현실화 되는 모습이다. 특히 시와 교육당국은 내년 3월 준공예정인 삼계고등학교에 대한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 정책조차 명확하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삼계고 교통대책과 관련, 민간업체에 사실상 전가해 놓고 업체 측 결정만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시 측은 민간운송업체와 구두상 협의가 됐다는 입장이지만, 업체 측은 내부조율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삼계고 한 곳의 교통대책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시와 교육당국의 모습에 우려를 금치 못하는 모습니다. 평준화 이후 서울의 98%에 달하는 넓은 면적의 용인지역 전체 통학교통체계 마련에 대한 불안감이 앞서기 때문이다. 시는 내년도부터 시행되는 고교평준화에 따라 학부모들의 통학환경 개선 요구에 환승거점을 지정하는 한편 통학환경이 열악한 처인구 학생들을 위해 삼계고등학교(가칭) 통학을 위한 맞춤형 버스 2대를 배차할 것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지석초등학교(교장 이대수)에서는 학부모들의 재능을 효과적으로 활용, 아이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전문 능력을 갖춘 학부모 강사들의 재능 기부는 현재 탁구교실을 비롯해 기초 바이올린, 첼로, 플룻, 기초 기타, 요가, 경기민요와 소리장구 등 예체능 활동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4학급의 전교생 330명의 작은 학교지만 12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가 높고 주로 점심시간과 방학 중 특별 캠프를 통해 활동하며 이런 땀의 결실로 지석 오케스트라 창단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학부모 재능 기부는 점심시간 1시간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시간 활용이나 집중도면에서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전교생이 동시에 식사가 가능한 대형 식당과 빈 교실을 활용한 특별 교실 등 지석초등학교만의 특징을 잘 활용했다. 탁구 재능 기부자인 김영란 학부모는 아이들의 참여도가 높고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 만족스럽다며 연말에 학부모학생교직원 간 친목 탁구 대회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올린에 참여하고 있는 5학년 유단 학생은 기초를 꼼꼼히 지도하며 연습시간도 충분하고 친구 어머니께 배운다는 친근감이 있어서 좋다며 10월
단국대 죽전캠퍼스 야경 2015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오는 6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9월 한차례 최대 6회에 걸쳐 수시모집 지원을 할 수 있어 그 어느때 보다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는 평가다. 한편 수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진학할 대학의 취업률과 등록금 등 기본정보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지난 달 29일 공개됐다.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대학졸업생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취업률은 올해 55.7%로 지난해 56.4%보다 0.7%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등록금은 전국대학 평균 734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들의 평균 등록금은 780만원으로 조사돼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와 올해 용인지역 내 다수의 대학들은 전국대학 평균 취업률보다 낮은 취업률을 기록, 수도권 평균에 6개 대학 모두 낮은 취업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등록금은 전국평균과 수도권 평균에 수렴하는 수치를 보이고 1인당 장학금 수혜도 높은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해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지역 내 대학 모두 전국평균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대학교_ 올해 신입생 경쟁률 1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취임 이후로 추진되고 있는 오전 9시 등교에 대해 학부모들로부터 강한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용인 지역 내 모든 초ㆍ중ㆍ고등학교가 1일부터 9시등교를 도입할 계획인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반대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더욱이 일찍 등교하는 아이들의 경우 교실에 들어가지 못한채 도서관에서 집단으로 모여있어야 할 처지지만 정작 교육청은 다른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귀를 막고있는 상황이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1일부터 용인지역 내 모든 학교들이 오전 9시 등교를 시행한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를 비롯해 직장인과 자영업을 영위하는 학부모는 당장 아이를 집에 두고 출근해야 하는 처지에 봉착했다. 더욱이 이른 시간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다고 해도 교실문은 열려있지 않는다. 다만 경기도교육청이 내놓은 대안은 일찍 오는 아이들을 도서관에 모아 책을 읽게 한다는 것. 때문에 9시 등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학부모들은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지만 경기도교육청은 이같은 불만을 수용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대안도 제시하지 않는 상황이다. 처인구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정작 아이를 일찍 학교에 보내도 교실에 들어갈 수도 없고 선생님들도 늦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용인 수지지역에 적극 추진해 온 특수학교 설립계획을 주민 민원을 이유로 무기한 연기해 논란이다. 장애우 학생들을 위한 백년대계가 아파트 가격하락을 우려한 민원인들의 반대로 좌초된 셈이다. 그동안 도 교육청의 확고한 추진의지를 믿고 기다려 온 장애우 학부모들은 사실상 공황상태다. 교육감의 특수학교 재검토 지시 이유가 민원이기 때문이다. 민원을 이유로 재검토 된 전례를 남긴 이상 특수학교 건립부지를 다시 선정하더라도 또 다시 민원에 의해 불발될 수 있다는 유려가 커지는 이유다. 용인 수지지역에 특수학교를 신축하려다 주민 반발에 부딪힌 도교육청이 다른 부지를 물색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용인 수지 성복동 아파트연합회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다른 부지를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부지가 정해지면 용인시의 협조를 얻어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수지구 성복동 1만1000㎡에 30학급, 정원 199명 규모의 (가칭)용인특수학교를 세워 유초중고등학교와 직업교육을 통합해 고교 전공과정을 강화, 직업 중점 학교로 운영하기로 하고 용인시와 해당 부지 용도변경을 협의해왔다. 그러나 도시계획 수립 시
용인중앙도서관은 도서관에서 사서직업을 직접 체험한 강민석 어린이 등 18명에게 지난 22일 ‘제18기 어린이사서’ 자격증을 수여했다. 제18기 어린이 사서들은 지난 8월 5일부터 19일까지 운영된 용인중앙도서관 어린이사서 교육을 이수한 초등학생들이다. 이들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 도서정리 및 책 찾기 실습, 나만의 회원증 만들기, 파손도서 보수체험, 북아트 특강 등의 강좌를 이수했다. 명예 어린이 사서 자격 외에도 사서체험활동 봉사시간 인정, 6개월간 대출권수 상향 우대회원, ‘나만의 회원증’ 사용 자격 등의 혜택을 누린다. 용인중앙도서관 ‘어린이사서’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도서관 사서 직업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학기 방학에 운영되고 있다. 기수별 10명 내외로 18기까지 모두 227명이 명예 어린이사서 자격을 얻었다.
한국외대 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2014년도 창업사업 지원시책의 일환인 ‘2014년 창업아카데미 사업’ 주관기관에 선정,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대학생 대상 무료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외대 창업보육센터는 2004년부터 예비기술창업자를 지원했으며, 2014년 창업맞춤형사업 사업화 지원사업 에서는 자체 기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하여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와 시제품 제작, 마케팅을 유·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창업자와의 접점에서 실무와 경험 그리고 전문지식 역량을 갖춘 매니저의 Accelerator 보육지원도 함께 병행한다. 교육을 수료할 경우 우수 창업자 통합 창업캠프 지원과 경영, 기술 등 서비스 및 홍보지원, 기술보증기금 및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한 자금상담과 창업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 교육생은 30명 내외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및 일반인 예비창업자이며, 지난해 4월 이후 창업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대표 등도 참여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교육생 선발은 30명 내외에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처인구 모현면 외대로 81 연구산학협력단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용인시는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자 드림스타트 맞춤형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별 80명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가운데 직업체험은 아동들이 평소 발견하지 못한 자신의 적성과 소질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청계목장과 한택식물원은 우리고장의 자연체험 학습장과 연계, 우리고장의 자긍심 고취 및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준비된 체험과정이다. 직업체험 참여 아동들은 공공서비스(관세청, 소방재난본부, 우체국 등), 고객서비스(주유소, 마트, 백화점, 자동차 정비소 등), 식품산업(초콜릿 음료수 공장, 아이스크림 가게 등), 연구개발(수면과학스낵개발 연구소 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시설을 경험했다. 또한 청계목장을 방문해 우유주기, 트랙터 끌기, 동물원체험, 치즈아이스크림 만들기, 건초 주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펼폈으며 한택식물원에서는 식물의 생태체험을 학습하게 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세~12세) 346명에게 건강복지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 빈곤아동 개개인에게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 용인교육지원청이 진행한 회복적 생활교육 워크숍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용인, 평택, 이천, 성남 지역 내 초, 중, 고교 희망교사 62명을 대상으로 상하초등학교에서 회복적 생활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잘못을 저지른 학생들에게 벌을 주고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 학생들이 서로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 회복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을 기대하는 생활교육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이론적 배경에 대한 연수, 학교 현장의 회복적 생활교육의 실천 사례, 그리고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이 생활교육시 활용할 수 있도록 ‘회복적 서클 운영’에 대한 실습이 이어졌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간 갈등이 발생할 때 서로 화해를 시키고 문제를 해결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며 “‘회복적 대화 모임’은 학급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역 내 이마트 7개점과 함께 희망나눔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2014 지구사랑 환경사랑 희망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진행되는 공모전은 지역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구온난화 방지 및 환경보존의 공감을 살 수 있는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며 방문과 우편접수 모두 가능하다. 결과는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다음달 24일 온라인과 개별통보한다.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 중등부 각각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6개 분야에 대해 시상하게 되며, 대상 6명, 우수상 12명, 장려상 18명 등 총 36명의 수상작품을 선정한다. 접수는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무한돌봄 기흥네트워크팀, 무한돌봄 수지네트워크팀을 통해 할 수 있다.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목민숙) 민간분과에서는 지난 1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도로교통공단 강사를 초청해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 및 동승교사, 운전자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에 대해서만 실시하던 안전교육을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영자인 원장 및 차량에 동승하는 교사까지 확대, 의무적으로 안전교육을 받도록 강화했다. 이에 대상자들이 교육을 용이하게 받을 수 있도록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교육을 진행, 당직보육교사를 제외한 많은 보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의는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 박혜원 교수를 초청해 통학버스 주요 사고사례 소개 및 어린이의 행동 특성, 관련 법령 등 어린이통학차량 안전에 관한 내용과 동영상 교육이 이루어졌다. 박 교수는 통학버스 운전자는 항상 차량의 점검과 정비를 살펴 차량의 보호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탑승교사는 어머니 마음으로 학부모가 안심하고 어린이를 보낼 수 있도록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한 등하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이수자에게 발급되는 수료증은 유효기간이 3년이며 어린이집 게시 및 차량 내에 비치해야
2014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된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입학처 주관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용인고등학교와 성지고등학교 학생 68명을 대상으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인 SLA(Service Learning Activities)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상호 호혜적 학습멘토링인 SLA는 고등학생들에게 강남대학교 선배들이 학습 및 진로 설계 등 도움을 주고 대학생들은 교육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감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으로써 지난 4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1 멘토멘티 학습지도 및 진로상담 10회 실시를 비롯해 면접 특강 및 모의면접, 진로특강, 강남대 입시설명회, 입학사정관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과정 실시 후 지난 7월 18일 수료식을 마쳤다.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시행되고 있는 강남대학교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은 2011년과 2012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조승호 입학처장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SLA(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이 고교대학 연계 강화와 사교육 억제 및 공교육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을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