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도 교육청 산하기관도 아니고...도 교육청의 고압적 자세에 화가 나는 것이한 두 번이 아닙니다. 경기도 교육청을 비롯한 교육당국의 용인시에 대한 슈퍼 갑 행각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논란이 돼 온 명확한 근거 없는 개발사업 불허와 부족한 학급 수에도 불구하고 도 교육감 공약사업을 이유로 강행한 고교평준화에 이어 최근에는 예산과 관련된 도 교육청 내부지침을 시 집행부에 강요한 것. 도 교육청과 시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상 교육경비에 대한 재정부담을 일선 지자체에 떠넘기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도 교육청은 최근 공문을 통해 교육경비를 시의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된 용인시 교육경비 지원조례를 예산의 5%이내의 범위에서 지원해 줄 수 있다라고 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역시 시의 교육지원금이 전혀 없다며 조례개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시 집행부 측이 재정상황 및 도 교육청의 일방적인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자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을 이용, 시에 대한 정치적 압박 작업까지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일 용인교육청은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
지난 19일 처인구 남사면 남사중학교(교장 송장섭) 각반 교실에서는 버킷리스트 책 선물하기 릴레이 행사가 열렸다. 올 들어 두 번째 열린 이날 행사는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읽고 싶어 하는 희망도서를 선물하고 선물 받은 책을 다 읽고는 다른 친구들을 지목해 다시 선물하는 행사다. 도시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서점이나 도서관을 이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기에 주말에 큰마음을 먹고 약 세 시간에 한 대꼴인 버스를 이용해 시내에 나가야 책을 만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책을 많이 읽고 싶지만 용인도서관이 멀고 학교 도서관을 이용하자니 인기 있는 책은 한참을 기다려야만 내 손에 들어온다 며 불만을 호소했다. 불평하는 학생들을 안쓰럽게 생각하던 학교에서 학생들이 읽고 싶어 하는 희망도서를 선물하겠다는 약속으로 결단을 내렸다. 책이 소중했던 학생들은 모든 학생들의 책을 선물로 돌려보면서 전교생이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선물하기 릴레이로 찾았다. 송장섭 교장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하며 시간을 때울 수도 있는 시기에 불평하는 모습까지도 예쁘게 보였다며 기특한 학생들에게 결단을 내렸고, 이런 행사로 그 책을 전교생이 공유할 수 있게 돼 결과가 더욱 값지게 됐다고 말했다. 남사중
◆ 고교평준화 용인에 맞는가? 1. 고교평준화 도입배경과 문제는 2. 서울시 98%면적, 단일학군 가능한가(학급부족) ? 3. 교통대책 전무 고입대란 우려 4. 학부모들의 외침 우리 아이는 모르모트가 아니다 내년부터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가 시행된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과 진보진영 단체장의 공약으로 추진된 고교평준화. 그러나 당시부터 교육계에서는 용인지역의 지리적 환경 등을 볼 때 고교평준화에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내려왔다. 서울시의 98%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도농 복합도시인 용인 특성상 고교평준화는 맞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진보 교육감과 단체장의 공약실천 의지와 교육계의 밀어붙이기식 추진, 도시지역 학부모들의 요청 등을 동력으로 찬반 투표가 가결됐고, 학교설립 및 교통대책 마련 등을 조건으로 진행 중이다. 하지만 내년도 평준화 시행 6개월여를 앞둔 현재까지 당초 도 교육청과 행정당국이 약속했던 교통대책과 학교설립 등의 조건은 충족되지 않았다. 용인신문은 그동안 고교평준화 도입을 두고 겪어왔던 과정과 학생과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문제점에 대해 짚어봤다.편집자주 ◇부족한 학교, 대안 없는 학생수용 계획 용인의 면적은 서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와 용인지역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회장 김귀화)는 지난 4일 강남대학교 심전산학관에서 지역학생, 학부모,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생부 종합전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강남대학교의 차별화된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으로 입학사정관의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일대일 컨설팅을 통한 올바른 입시정보의 제공과 사교육 억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용인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남대, 가톨릭대, 단국대, 명지대 등 4개 대학의 전임입학사정관과 용인지역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학생부 종합전형과 각 대학 전형에 대한 지원전략 등을 개별 상담을 통해 제공했고 강남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전공 상담 기부멘토단 학생들의 각 전공에 대한 소개와 멘토링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성지고 한 학생은 희망 전공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진로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용인지역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는 이번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의 확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강남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와의 적극적인 협조로 고교교육 정상화 기
▲ 14대 전국대학노동조합 용인대학교 지부장에 취임한 성백천 지부장 전국대학노동조합 용인대학교지부 14대 지부장에 성백천 교수가 취임했다. 성 지부장은 지난 25일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13대 지부장인 채석규 지부장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선경 용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용인대 관계자와 전국대학노동조합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대학교 노동조합은 지난 89년 설립됐으며, 성 지부장은 지난 20년간 노조활동을 해왔다. 이날 취임한 성 지부장은 대학발전을 위해 대립이 아닌 상생을 위한 노력을 위해 현안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라며무작정 의리가 아닌 정의를 추구하고 원칙 없는 행동에 대해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한편, 성백천 지부장과 이남주 부지부장 등 14대 노조위원들은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 용인대학교 노동자들을 위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 장호성 단국대 총장(왼쪽)과 조성인 서울대 GBST 원장이 항노화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학교와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이 지난 18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항노화(Anit-aging)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반 시설을 활용해 강원도에 ‘항노화클러스터’를 구축, 올림픽에 사용된 시설을 활용하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특히 ‘항노화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항노화 제품 및 항노화 서비스의 연구개발, 항노화 분야의 신기술 개발 및 지역의 산업화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암치료를 비롯한 융합의료서비스 전개 및 환자치유, 항노화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력, 융합의료 관련 연구개발, 응용제품 및 서비스 개발, 해외홍보마케팅 등 다각적인 부문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협약에 따라 단국대 융합의료센터는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암치료 및 항노화 관련 인프라를 ‘항노화클러스터’에 도입하고 운영하는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간호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심사를 거쳐 지난 5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 지정을 통보 받았다. 지정은 일반대학 간호과와 동일한 4년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학사학위를 수여하도록 하는 제도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간호과의 입학 정원, 교원확보율, 교육시설, 학과 운영 및 교육과정 등 22개 항목에 대해 지난 8월 문서평가와 현지 방문평가를 통해 심사한 뒤 교육부에서 최종 확정한 것이다. 용인송담대학교 간호과는 이번에 4년제를 지정받음으로써 재학생(1, 2학년)과 2015학년도 신입생은 3+1제도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의 길을 열었으며 2016년부터는 입학생을 4년제 학사학위과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2년 용인지역 최초로 신설된 용인송담대학교 간호과는 그동안 우수한 교수진 확보, 최신 간호 실습 시설 확충, 실습협력 병원 확대, 성과기반 교육과정 수립운영 등을 통해 꾸준히 내실을 다지며 발전해옴으로써 이번에 4년제 지정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혜자 간호학과장은 2012년 신설 초기부터 4년제 지정을 목표로 대학 본부, 용인지역 간호 관계자, 교수진, 재학생과 함께 철저히 준비를 해온
포곡고등학교(교장 곽수영)에서는 교육과정 다양화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 8교시에 가사실에서 김치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1, 2학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김치 학교 프로그램에서는 학기별 8차시, 연간 총 16차시의 수업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식품인 김치의 역사 및 효능, 종류, 재료 손질법, 김치 담그는 방법과 노하우 등에 대해 배우고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김치의 우수성과 전통식생활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통 조리를 전공한 교사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전통 식생활의 우수성을 배우고 김치 담그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영양학과나 조리학과의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값진 진로프로그램 역할도 한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김치는 장애 가정, 다문화 가정에 전달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함으로써 보람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에 참여중인 유예린 학생은 방과 후 시간에 직접 김치를 만들어보고 서로 나누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수업을 할 수 있어 학교생활이 더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조리사가 꿈인 박재진 학생은 매주 김치를 담그며 친
용인시는 지난 15일 0세아전용어린이집 1곳을 추가 선정, 총 5개소의 0세아전용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0세아전용어린이집은 보살핌이 필요한 0세아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에서만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수준 높은 안심보육을 위해 교사 대 아동비율을 조정하고, 맞벌이 부모를 위한 맞춤 보육으로 시간연장반을 개설한다. 출생 후 18개월 미만의 아동만 입소가능하고 0세아 보육의 특수성을 충족하기 위해 1세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0세아전용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시설에 대해 증가된 보육교사와 취사부 인건비 160만원과 운영비 30만원을 매월 지원하며, 지원된 보조금은 보육교사를 위한 급여와 경비로만 사용해야 한다. 현재 용인시 0세아전용어린이집은 총 5곳으로 수지구 4개, 기흥구 1곳에 설치됐다. 어린이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사랑보육포털'(childca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출산율 향상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기여할 수 있도록 0세아전용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교평준화 용인에 맞는가? 1. 고교평준화 도입배경과 문제는 2. 서울시 98%면적, 단일학군 가능한가(학급부족) ? 3. 교통대책 전무 고입대란 우려 4. 학부모들의 외침 우리 아이는 모르모트가 아니다 내년부터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가 시행된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과 진보진영 단체장의 공약으로 추진된 고교평준화. 그러나 당시부터 교육계에서는 용인지역의 지리적 환경 등을 볼 때 고교평준화에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내려왔다. 서울시의 98%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도농 복합도시인 용인 특성상 고교평준화는 맞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진보 교육감과 단체장의 공약실천 의지와 교육계의 밀어붙이기식 추진, 도시지역 학부모들의 요청 등을 동력으로 찬반 투표가 가결됐고, 학교설립 및 교통대책 마련 등을 조건으로 진행 중이다. 하지만 내년도 평준화 시행 6개월여를 앞둔 현재까지 당초 도 교육청과 행정당국이 약속했던 교통대책과 학교설립 등의 조건은 충족되지 않았다. 용인신문은 그동안 고교평준화 도입을 두고 겪어왔던 과정과 학생과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문제점에 대해 짚어봤다.편집자주 용인시는 내년부터 경기도에서 12번째로 고교평준화가 시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3일 수지구청 광장에서 제3회 청소년축제 꿈머굼을 개최했다. 꿈머굼은 수지청소년문화의집 개관3주년 축하와 더불어 청소년을 비롯한 지연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열린 축제로 다채로운 문화체험, 먹거리 마당, 문화 공연이 진행됐다. 매직쇼, 비보이, 대학교 응원단, 난타쇼의 초청공연과 수지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동아리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밴드 및 댄스공연, 오케스트라 등 토요일 저녁을 열정의 무대로 가득 채웠다. 청소년자치기구 소속 송채린(가온고 1학년) 학생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축제를 통해 수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치기구로써 소속감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는 더욱 즐길 거리가 많아 많은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오는 17일 장애를 가진 미취학 아동이 재원 중인 통합어린이집 8곳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에 대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돼 학교에 배치되는 선정배치 절차,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시 지원사항,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시 유의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알린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홍보 및 특수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