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구환경 변화를 교육하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를 내년 1월에 개관한다. 센터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기환경, 물환경 등 지구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 생존법과 대체에너지 등을 교육한다. 처인구 동부로 162번길 14에 연면적 672.62㎡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옥상과 옥외에도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경안천 마평생태습지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생태환경교육에 잘 맞는 장소이기도 하다. 시는 센터 건립을 위해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11월 공사에 착수한 후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총9개 존에 26개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디지털 화면에 공을 던져서 탄소배출이 많은 시설을 맞추는 디지털 공 던지기, 어린이가 그린 그림을 모니터에 비추면 3D영상으로 구현되는 국내 최초 이미지인식 증강현실(AR)관, 경안천 서식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생태전시관이 마련된다. 시는 센터의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 환경단체와 봉사자를 통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접수를 받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 학교폭력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1인시위를 진행하는 김군의 어머니 지난 5월 용인의 한 중학교에서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학생이 같은학교 학생들에게 폭행 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본지 1016호 15면 보도)한 가운데 피해학생의 어머니가 1인시위에 나섰다. 특히 김군의 어머니는 김군이 가해학생으로 의심되는 학생에게 2차 피해까지 당했다며 경찰과 학교 측에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지난 22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군의 어머니는 김군이 같은학교 학생 3명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학교 측에 진상규명을 요구, 나아가 용인동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결국 혐의내용에 대해서는 경찰과 학교 측은 폭행사실에 대해 진상규명을 하지 못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이 혐의 사실을 부인했을 뿐만 아니라 지적장애 2급을 앓고 있는 김군의 진술이 제대로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 결국 김군의 어머니는 경기도지방경찰청에 재차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김군의 어머니는 가해학생으로 지목됐던 한 학생이 이후에도 김군에게 욕설과 모욕행위를 하는 등 2차피해를 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전혀 보호받지 못하고 있
용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싱겁게 먹기 식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동요CD 500개를 제작해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189곳에 무료로 배부한다. ‘싱겁게 먹기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저나트륨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작된 CD는 ‘싱겁게 싱겁게 싱싱’ ‘싱겁게 먹어요’ ‘짠음식 안돼!’ 등 3곡의 동요를 담고 있다. 센터는 이번 동요CD제작을 위해 지난 3월과 4월 전국 공모전을 진행, 박나리(가사부문 대상)씨, 홍순민(작곡부문 대상)씨의 가사와 곡을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독창 등으로 녹음했다. 동요의 가사는 “소금, 간장 적게 넣은 엄마의 요리를 먹고 건강해지자, 짜게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 등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과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어린이에게 쉽고 친근하며 전달력 있는 가사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 구성됐으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 ‘자료마당 - 영양 교육자료’ 게시판에서에서도 악보와 음원파일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서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용인지역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원거리 통학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작 용인교육지원청은 학생은 뒷전으로 두고 출퇴근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교원 사옥 신축을 용인시에 요청해 힐난을 받고 있다. 더욱이 교육지원청 측은 지난 1일 용인의 교육발전협의회를 열어 지원청이 처한 현실에 대한 화두만 던진 것이라고 변명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부지와 예산까지 제시한 것은 학생의 복지는 시에 떠넘긴채 신경도 쓰지 않고 교직원만 챙기는 처사라는 지적이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용인지역 내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전체적인 교육환경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개교를 준비 중인 삼계고등학교 공사진행 현황과 학교 현장에 필요한 예산을 지자체에 요청하는 안건들이 올라왔다. 하지만 교육지원청 측은 이날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대중교통환경에 대한 질의에 대해 잘 되고 있다만 반복한 나머지 일부 참석자에게 지적을 받았다. 더욱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에 대해서 제대로 된 설명도 하지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원삼과 백암에 위치한 학교 교원의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어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며 지자체에 지원을 요구했다. 아울러 지원청은 요구
준비안된 고교평준화 강행에 불안감 높아지는 학부모 많은 우려에도 교육청은 문제없다는 입장만 반복 ◆ 고교평준화 용인에 맞는가? 1. 고교평준화 도입배경과 문제는 2. 서울시 98%면적, 단일학군 가능한가(학급부족) ? 3. 교통대책 전무 고입대란 우려 4. 학부모들의 외침 우리 아이는 모르모트가 아니다 내년부터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가 시행된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과 진보진영 단체장의 공약으로 추진된 고교평준화. 그러나 당시부터 교육계에서는 용인지역의 지리적 환경 등을 볼 때 고교평준화에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내려왔다. 서울시의 98%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도농 복합도시인 용인 특성상 고교평준화는 맞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진보 교육감과 단체장의 공약실천 의지와 교육계의 밀어붙이기식 추진, 도시지역 학부모들의 요청 등을 동력으로 찬반 투표가 가결됐고, 학교설립 및 교통대책 마련 등을 조건으로 진행 중이다. 하지만 내년도 평준화 시행 6개월여를 앞둔 현재까지 당초 도 교육청과 행정당국이 약속했던 교통대책과 학교설립 등의 조건은 충족되지 않았다. 용인신문은 그동안 고교평준화 도입을 두고 겪어왔던 과정과 학생과 학부모들이
내년 용인지역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원거리 통학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작 용인교육지원청은 학생은 뒷전으로 두고 출퇴근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교원 사옥 신축을 용인시에 요청해 힐난을 받고 있다. 더욱이 교육지원청 측은 지난 1일 용인의 교육발전협의회를 열어 지원청이 처한 현실에 대한 화두만 던진 것이라고 변명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부지와 예산까지 제시한 것은 학생의 복지는 시에 떠넘긴채 신경도 쓰지 않고 교직원만 챙기는 처사라는 지적이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용인지역 내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전체적인 교육환경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개교를 준비 중인 삼계고등학교 공사진행 현황과 학교 현장에 필요한 예산을 지자체에 요청하는 안건들이 올라왔다. 하지만 교육지원청 측은 이날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대중교통환경에 대한 질의에 대해 잘 되고 있다만 반복한 나머지 일부 참석자에게 지적을 받았다. 더욱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에 대해서 제대로 된 설명도 하지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원삼과 백암에 위치한 학교 교원의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어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며 지자체에 지원을 요구했다. 아울러 지원청은 요구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일 맞벌이 부부의 보육 어려움 해소를 위해 기업의 어린이집 시설 기부 등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대전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과거에는 양질의 복지시설을 확보하려면 정부가 직접 나서서 짓고 운영까지 맡았지만, 이제는 기업도 사회공헌과 우수인재 확보 차원에서 어린이집 시설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운영모델을 발굴·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합리적인 범위에서 기부자의 우선 입소를 허용하고 기부채납 어린이집에 대한 국고지원을 늘리는 등 제도적 뒷받침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그동안 실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만큼 섬세하게 제도를 설계하지 못해 아직도 보육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맞벌이 부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된다"며 워킹맘 지원 강화와 가정양육·시설보육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기흥지구협의회가 주최하고 용인시, 용인교육지원청, 수원지방검찰청이 후원하는 '제5회 용인청소년축제'가 지난 달 27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렸다. 용인 지역 내 청소년들의 문화적 재능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볼 거리와 문화행사가 함께 어우러졌다. 특히 유명 개그맨 장재영의 진행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중ㆍ고등학교의 동아리 중 댄스부분과 밴드음악 부분 등 예선을 통과한 18개 동아리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용인청소년 축제는 법질서 바로 세우기 운동의 일환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활성화시켜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아동학대와 관련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지난달 29일부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 취업할 수 없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3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교육장 등은 아동 학대 범죄 전력을 조회할 대상자의 서면 동의서를 첨부해 관계 기관장에게 신청하면 해당자가 취업 제한 대상자인지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장관과 중앙행정기관장은 아동 학대 범죄자가 아동 기관을 운영하거나 이곳에 취업했는지를 점검해 관련 내용을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에 12개월 동안 공개해야 한다. 박경린기자 < yonginedu@hanmail.net>
용인시 드림스타트는 지난달부터 경희대 국제대학 국제협력봉사단과 연계,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아동들을 대상으로 금요일마다 영어 멘토링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경희대 국제대학 국제협력봉사단은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실시하는 봉사단으로, 학기 중 방과 후 영어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영어재능기부 학습대상 아동은학과목 중 다른과목에 비해 영어과목이 특히 취약한 학생이다. 또 영어에 관심이 많지만 경제적 형편으로 인해 평소에 학원을 다니기 어려운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저학년 5명, 고학년 11명을 선정, 국제협력 봉사단이 드림스타트 2층 프로그램실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수업을 펼친다. 아울러 사업 협력기관의 성품 기탁도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용인시 드림스타트 협력기관인 ㈜아이북랜드는 유아들을 위한 그림동화 200권을 기탁, 인지·언어 발달이 또래 아동보다 더딘 영유아에게 전해진다.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달 30일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세미나실에서 사무국을 포함한 7개 운영시설별 2015년도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재단 유종수 상임이사 주관으로 재단 사무국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의집(신갈유림수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7개 청소년 운영시설의 시설장, 팀장이 참석해 2015년도 재단 운영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및 사업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토의 했다. 유종수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의 용인과 용인지심을 지향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전하게 청소년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힘써줄 것과 계획된 사업들이 목표달성은 물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와 자세로 사업추진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재단 관계자는 2015년 주요사업은 청소년활동과 보호, 복지정책에 중점을 두고 청소년들의 수련, 문화, 체험, 교육, 스포츠 활동과 상담, 복지 등 7개 분야에 청소년동아리, 문화교육 등 96개 단위사업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고교평준화 용인에 맞는가? 1. 고교평준화 도입배경과 문제는 2. 서울시 98%면적, 단일학군 가능한가(학급부족) ? 3. 교통대책 전무 고입대란 우려 4. 학부모들의 외침 우리 아이는 모르모트가 아니다 내년부터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가 시행된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과 진보진영 단체장의 공약으로 추진된 고교평준화. 그러나 당시부터 교육계에서는 용인지역의 지리적 환경 등을 볼 때 고교평준화에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내려왔다. 서울시의 98%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도농 복합도시인 용인 특성상 고교평준화는 맞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진보 교육감과 단체장의 공약실천 의지와 교육계의 밀어붙이기식 추진, 도시지역 학부모들의 요청 등을 동력으로 찬반 투표가 가결됐고, 학교설립 및 교통대책 마련 등을 조건으로 진행 중이다. 하지만 내년도 평준화 시행 6개월여를 앞둔 현재까지 당초 도 교육청과 행정당국이 약속했던 교통대책과 학교설립 등의 조건은 충족되지 않았다. 용인신문은 그동안 고교평준화 도입을 두고 겪어왔던 과정과 학생과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문제점에 대해 짚어봤다.편집자주 ◇땅만 넓은 농촌지역 학생들 뭐타고 학교가나? 용인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