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학생들의 가족공동체 회복을 통한 건강한 가정만들기를 위해 고림초등학교가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고림초등학교는 지난 달 31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감동캠프를 진행,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청소년 감동캠프는 실천체험 중심으로 운영하며, 학부모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일과 후 야간 시간대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과 학부모 약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는 학생학부모 특강, 사랑의 글쓰기, 글쓰기 나눔, 세족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고림초등학교 강성운 교장은 최근 가정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재조명되면서 가정의 건강성 유지와 회복에 관심이 집중됐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캠프를 운영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것을 돕기위해 이같은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등학교과정까지의 학습성취도를 평가하는 ‘제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3일 전국에서 치러진다. 올해 용인시에서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총 1만4093명으로 지난해 1만2815명보다 많은 인원이 수능시험에 응시한다. 수험생들은 각자 배정받은 시험장에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8시 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시험이 시작된다. 지난 2012년 3곳의 고등학교가 신설돼 1회 졸업생들이 수능시험을 치르는 가운데 인원수 증가로 올해 용인지역에서는 24곳(남학생 13곳, 여학생 11곳)의 학교에서 수능시험이 진행된다. 처인구는 용인고등학교, 포곡고등학교, 태성고등학교, 용신중학교에 시험장이 설치됐으며, 기흥구는 초당중학교, 초당고등학교, 백현고등학교, 동백고등학교, 청덕고등학교, 청덕중학교, 성지고등학교, 성지중학교, 기흥고등학교, 구갈중학교, 신갈고등학교, 보라고등학교, 흥덕고등학교, 보정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아울러 수지구는 죽전고등학교, 수지고등학교, 풍덕고등학교, 신봉고등학교, 상현고등학교, 성복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이 진행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2,3,4교시를 선택
용신중학교 3학년 김혜수(사진 속 수상자) 학생이 지난 달 24일, 국립생활자원관에서 주최한 제9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에서 중학생부 대상에 뽑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양은 세밀화 부문에서 자생식물인 강아지풀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는 지난 달 27~29일까지 영유아 교육기관 관계자 90여명을 대상으로 3회 차 맞춤형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총 6회로 나눠 실시된 시민 안전 아카데미는 위험한 일이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3회 차 교육에는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중앙임원 및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첫째 날 교육은 생활 속에서의 부상 시 응급 행동요령 및 여성 아동 성폭력예방, 가스시설 안전관리를 시작으로 2일 차에는 산행안전교육, 3일차에는 가정폭력 등 형사사건 처리절차와 교통사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다. 산행안전교육은 아이들과 숲 체험 및 실외 체험을 자주 접하는 원장들이 유의해야 할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실제 도봉산과 북한산까지 직접 가서 현장 교육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용인동부서는 모든 교육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안전 아카데미가 될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사랑의 빵 저금통 행사에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3900여명의 원아들이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어두운 곳에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아이들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며,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저금통 성금 모으기 행사로 진행됐다. 한 달간 모금 해서 지난달 28일 용인시청에서 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립 구갈어린이집(원장 김영숙) 원아들의 공연과 함께 월드비전 관계 내빈 및 연합회 목민숙 회장도 참석했다. 11월 첫 주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방문해서 저금통을 수거해 총 성금액을 취합할 예정이다. 2회째 성금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집연합회는 약 80개소 회원 시설들이 뜻을 함께 했다. 목민숙 회장은 어린이들은 어느 차별적 조건 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사랑받고 성장해야 하며 국내외 손길이 필요한 많은 어린이들에게 이번 따뜻한 동행의 손길이 닿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연합회장 표창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목민숙)는 지난달 2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14 용인시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식전행사로 아동학대예방 및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보육헌장 낭독, 우수 보육인 28명에 대한 표창, 유아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순으로 이어졌다. ▲ 보육헌장 낭독 목민숙 연합회장은 보육교직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영유아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보육, 안전한 보육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은 나라의 미래인 영유아의 보육을 책임지는 7000여 보육인들의 헌신적인 노고는 용인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보육교직원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은 물론 어린이집 원장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석현초등학교(교장 전흥하)는 지난달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재능탐구대회를 열었다. 올해 5회째 열린 이날 대회는 아동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개교 이래 매년 열리고 있으며 학술, 문화, 예술, 체육관련 교육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잠재 재능을 발현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로봇과학, 배드민턴, 피아노, POP, 독서논술, 영어에세이 쓰기 등 총 34개의 종목으로 활동한다. 1학생 1종목 참가를 원칙으로 개최하며 결과는 학교공개의 날인 오는 5일 학부모를 모시고 발표와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 전흥하 교장은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아실현과 창의적인 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고 학부모는 자녀의 관심과 소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정평초등학교(교장 박인주)에서는 학생들과 전교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응급처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6월부터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사전 공지 없이 학교 내부에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모두가 실제처럼 대피훈련을 했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골절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방법을 시범보이는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지난달 15일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동영상을 상영하고 응급처치 시범도 보였다.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에 대한 이론 및 심폐소생술(CPR)과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응급처치법), 아나필락시스 대처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실제 사람 모습과 비슷한 모형을 이용했다. 박인주 교장은 이런 교육으로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생교직원들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및 능력이 향상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기흥구 마성초등학교(교장 정규현) 운동장에서는 주제 선정부터 운영까지 학생 스스로 준비하는 제6회 마성교육체험전이 열렸다. 체험전은 큐브모빌, 토이캔들, 변신탱탱볼, 금을 품은 모래, 태양관측, 슈퍼스타 M, 슈퍼벌레 자벌레, 내 손으로 만드는 자연 목걸이 등 과학, 수학, 예술, 영어분야의 30개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교정 숲에는 학년별 교육활동 작품과 사진전, POP 작품, 학부모들의 서양화, 꽃꽂이 등이 전시됐으며 학부모들의 팝콘치킨, 어묵, 떡꼬치, 뻥튀기, 솜사탕 등 먹거리 제공도 있었다. 체험전을 이끈 김정훈 학생회장은 학생들끼리 논의해 운영 방향을 결정했고 학교에서 필요 예산을 지원, 재미있게 준비했다며 학생 의견을 존중해주는 민주적인 우리학교가 좋다고 말했다. 정규현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 계획운영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설명해 주는 방법으로 진행된다며 교사와 학부모는 조력자 역할을 해 주는 가을 축제라고 소개했다.
여성친화도시인 용인시가 지역 내 여성을 위한 큰 축제를 열었다. 지난 달 25일 열린 2014 용인시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에는 31개 읍ㆍ면ㆍ동을 대표하는 여성 551명이 참가한 축구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축구대회는 용인종합운동장과 용인, 고림, 포곡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들이 축구를 통해 화합을 도모했다. 이 자리에서는 각 팀이 열정적인 경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이웃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시는 축구대회를 기반으로 향후 지역시민을 위한 생활체육의 범위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축구대회에는 각별한 사연을 가진 선수도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그 주인공은 상현1동 선수로 출전한 구선희씨. 구씨는 축구유망주였지만 고관절 무혈성 괴사라는 희귀병으로 축구생활을 그만둔 아들을 위해 직접 축구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하루 동안 열린 축구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멋진 프리킥 골을 넣은 정미옥 선수가 양지면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동천동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구성동과 역삼동 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페어플레이상과 감투상을 총 8개 팀이 수상하며 이웃과 함께 기쁨을 나
지난 24일 기흥구 석현초등학교(교장 전흥하)에서는 Apple Day(사과의 날) 행사가 열렸다. 다투거나 오해 등으로 서먹해진 친구, 또는 용서를 구하고 싶은 선생님에게 사과의 글을 써서 관계회복의 시간을 가지는 행사였다. 행사 방법은 사과하고 싶은 친구, 또는 교사에게 편지를 써서 Wee Class에 제출하면 5학년 또래상담자들이 빨간 사과 와 편지를 봉투에 담아 그 대상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1~6학년 1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친구와 우정도 다지고 사과도 시식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일 수지구 정평중학교(교장 황연실)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행사로 이석 용인서부경찰서장과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단을 초빙해 학교폭력 예방 및 평화인권 특강, 홍보단 공연을 실시했다. 교사와 학생 1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석 서장은 마시멜로 효과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영상을 보여주며 만족지연력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 강연했다. 10여 명의 젊은 현직 경찰관들로 이루어진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는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와 댄스, 마술, 학교폭력 추방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을 보여주며 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특강 및 공연은 그동안의 획일화 된 강의 형식을 벗어나 경찰, 교사, 학생이 하나가 되어 지루하고 따분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아닌, 함께 웃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효과를 창출했다. 황연실 교장은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며 현직 일선에서의 근무자들이 전해주는 강연은 학생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깊은 감명을 줬다고 말했다. 이석 서장은 용인에서 중학교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강연 및 교육이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져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기지방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