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지난 3일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 SAP코리아, 디코리아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조경제 구축을 위한 글로벌 콘텐츠 운영 및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단국대는 세 기관과 △디자인싱킹 방법론 중심의 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창업지원 및 협력, 확산 네트워크 구축 △빅데이터 기반의 인력양성 및 창업지원 △경기도내 문화콘텐츠 기업의 SAP HANA 플랫폼 활용 지원 및 보급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국대학교는 빅데이터 관련 학과인 ‘데이터사이언스 학과’를 대학원에 석사과정으로 신설하고 현재 201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특히 데이터사이언스 학과를 세계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인 SAP와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SAP는 단국대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교육에 필요한 콘텐츠 및 강사를 제공하며 석사학위 취득자의 경우 SAP와 공조협력을 통해 데이터분석관련 글로벌회사, 국내외 기업에 취업을 연결한다. 단국대 관계자는 “경기도내 문화콘텐츠
용인시는 2014년 용인시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으로 인성교육 지도사 양성 입문과정 및 고3 가족 톡쇼(Talk Show)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체험 중심 인성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시된 인성교육 지도사 양성 입문과정은 새로운 인성교육 교수학습 방법으로 인성 8가지 주제와 역량강화 8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배우고, 익히고 완성하는 교육시스템 방식을 도입했다. 인성교육 지도사 양성 입문과정은 청소년 등에 대한 인성교육 수요가 급증, 명지대학교 주관으로 고학력 경력단절여성 등이 코칭 및 상담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명지대학교에서 21일까지 1일 3시간씩 총 30시간 진행됐으며, 교육 참여자 대부분이 수료증과 자격증을 취득했다. 아울러 대학입시를 마친 고3 학생 가족을 위한 진로 진학 체험교육인 지역사회 고3가족과 함께하는 인성 톡쇼(Talk Show)는 유명 연예인, 나눔봉사 활동가, 지역사회 지도자의 이야기와 역할극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처인구 남동 소재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60주년 채플관에서 관내 고3학생과 가족 300명을 대상으로 고3! 그들과 함께 미래를 꿈꾼다는 주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지역 내 청소년 및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11월에 만나는 책과 문화공연 북콘서트인 ‘2014 함께하는 독서스쿨’을 열었다.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린 ‘함께하는 독서스쿨’은 자신이 읽은 책의 저자를 직접 만나 책을 통해 작가와 관객이 서로 소통하며, 밴드공연, 학생참여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함께 즐기는 독서문화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4 학교도서관 우수사례 공모전’ 기관상 및 개인상 시상식을 가져 한해동안 다양한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운영 학교와 담당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마당에서는 지난해 학교도서관 우수사례 기관부문에서 수상한 흥덕초 어린이들의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전문 공연팀 ‘마블러스 모션’의 마임공연이 이어졌다. 독서스쿨의 하이라이트인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는 ‘시간을 파는 상점’의 저자 김선영 작가와 함께 작품 속 이야기와 청소년들에게 위로가 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책읽기 강요보다는 책이 전해주는 메시지와 의미를 함께 이야기 해보는 독서문화 경험이 책을 가까이 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수업방식과 학습에 대한 방법론을 가지고 있다. 명지출판사에서 출판된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디자인은 교사가 수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어떤 식으로 해야 아이들이 학습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가에 대한 사례를 엮은 책이다. 현재 고림초등학교에서 수석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인숙 수석교사는 이 책을 통해 9가지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엮어나갔다. 책에는 비교관찰 접근방법, 원리탐구 접근방법, 분류발견 접근방법, 창의계발 접근방법, 자기주도적 학습 접근방법, 개념발견 접근방법, 협동학습 접근방법, 가치갈등 접근방법, 액션러닝 접근방법 등이 수록됐다. 저자는 28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단순한 암기방식의 수업이 아닌 아이들로부터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한발 더 생각하는 수업방식을 연구해왔다. 특히 다양한 수업방식을 통해 단순하게 암기하며 알 수 있는 것에서 나아가 그 지식을 어떻게 다른 주제로 연결시킬 수 있는 것에 대한 사례를 직접 서술해나간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배우는 수업이 아닌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배움을 일으키는 수업방식을 컨설팅 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배움의 과정에서 왜?라는 단발성 흥미보다는 어떻게
용인 백현중학교(교장 조혜옥)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NIE 수업을 실시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과 영상매체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처음부터 신문이라는 인쇄매체가 가깝게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NIE 수업을 거듭할수록 읽기와 쓰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학생들이 늘었고 세상을 보는 눈도 달라졌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동아리 형태로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주제 선정과 광고자료 활용, 만화그리기,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찬반 토론하기, 나만의 신문 만들기 등을 통해 학생 활동중심의 수업을 이끌었다. NIE 수업은 읽기를 기피하는 요즘 학생들에게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좋은 방법이 됐으며 기본 읽기쓰기 능력 향상 외에도 사고력 확장과 기사 속 인물들의 삶에 공감하는 인성을 길렀고 사회문제 토론을 통해 사회를 보는 눈을 키웠으며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반복하다 보니 표현력도 부쩍 늘었다. 수업에 참여중인 신서영 학생은 일주일 내내 기다려지는 즐거운 수업이라며 신문을 읽고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었으며 토론은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과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사문
지난 17일 서농초등학교(교장 김용한)에서는 성범죄 예방 멘토링 수업을 열었다. 4, 5학년 145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의 실태, 성폭력과 기타 위기상황의 인지, 유형별 대처 교육에 이어, 전문 경찰관의 1:1 개인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 서농초등학교는 올해 경기도교육청 지정 성인권교육 중심학교를 운영하여 성인권, 양성평등, 관계와 소통, 성적인 위험에 대한 인식변화와 실천율 증가를 유도하고 통합적 교육의 실효성을 높여 아동청소년 대상의 성범죄예방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인권 교육 자료개발 및 교육 자료전을 상설 운영하고 양성평등, 장애와 성인권 이해, 소행성 버스체험을 포함한 5학년 성인권 교육 20차시를 운영한 결과 나는 성인권을 왜 배워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답한 아동이 92.1%를 차지하는 성과를 보였다.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개교 2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새김과 돋움’이란 주제로 비전관 실내 체육관에서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비전관 체육관과 컨벤션센터에서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는 설립자 최영철 이사장과 백군기 국회의원, 일본 덴파학원 오가와 아키하루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 인사와 교직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재학생 대표들의 교가합창, 대학 20년사 봉정식, 교직원 20년 근속 및 공로상 시상식 등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는 오찬과 함께 탭댄스, 성악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최영철 설립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20년을 회고 한다”며 “교직원들의 노고로 일군 학교 밭에서 급변하는 시대의 젊은 세대들이 머리가 아닌 영혼으로 꿈꾸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성식 총장은 “지난 20년간 빠르게 성장하며 높은 성과를 이루어 낸 것은 교직원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명문대학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보건교육지원활동의 일환으로 백봉초등학교를 찾아 찾아가는 보건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용인지역 내 보건교사로 구성된 용인 보건교육지원단이 진행하는 보건체험교실은 지난 2010년부터 운영, 올해로 5년째로 맞이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흡연에방과 금주교육, 성교육, 응급처치, 감염병예방, 구강교육 등 총 6개 영역으로 학생들은 각 부스를 이동하며 체험식 교육을 받는다. 이날 보건교육이 진행된 백봉초등학교는 백암면 백봉리에 위치했으며, 총 42명의 학생이 다니는 소규모 학교인 탓에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았다. 백봉초등학교 김영학 교장은 소규모 시골학교에서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아 체계적인 보건교육 실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찾아가는 보건체험교실을 통해 보건교육 내실화에 많은 도움이 받았고, 교육에 임해 준 보건교사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은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3일, 6일, 13일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 총 4교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무상보육과 무상급식으로 대표되는 여야의 대표적 서민 복지정책이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위기 부메랑이 돼 논란인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 교육청의 관련 예산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정치권과 정부, 교육당국의 이 같은 예산다툼에서 정작 서민 복지예산 집행의 접점인 일선 지자체 재정여건은 사실상 논의되지 않고 있어 논란이다. 특히 누리과정과 무상급식 예산을 각 기관이 서로 미루고 있어 결국 피해는 학부모들에게 전가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같은 예산 떠넘기기는 결국 정치권의 생색내기 공약인 만큼 이를 수용한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경기도교육청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사업비 5670억원 전액과 유치원 교육비 735억원을 편성하지 않은 총 11조7160억원 규모의 내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이번 예산안은 누리과정 총 소요액 1조460억원 중 절반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지원사업비를 삭감한 이유는 그동안 정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가 교육청과 함께 부담했던 예산을 전액 각 시도교육청에 전가했기 때문이다. 누리과정 지원사업을 시작한 지난 2012년 도교육청의 부담비용은
용인교육지원청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기숙학원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기관과의 합동점검 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지역 내 기숙학원을 대상으로 학원 시설 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목적으로 용인시청 외 5개 기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반은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청, 처인구청, 용인소방서, 한국전기한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위원으로 구성, 학원 운영 전반 및 토목・건축・위생・소방・전기・가스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수지구 정평중학교(교장 황연실)가 법무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전국 학생자치법정 우수사례 경연대회 지역예선 중학교 부문에서 경기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에 의한 민주적 자치법정의 운영을 통해 학교 규정을 학생 스스로 지켜나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제1회 학생자치법정 우수사례 경연대회가 열렸다. 자치법정을 운영하는 각 학교에서는 교사의 지도사례 보고서와 자치법정 대본, UCC를 제출했으며 이를 심사해 지역예선 최우수학교 중 상위 8개 중고등학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평중학교는 오는 26일 대전 솔로몬 파크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경기도 중학교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정평중학교는 지난 2012년 법무부에서 학생자치법정 시범학교로 지정됐으며 그 후 3년간 자치법정문화정착과 학생들의 인권 신장, 학교폭력 없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3~4회씩 학생자치법정을 개최했다. 백상훈 지도교사는 학교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논리적인 학생들이 모여서인지 지도하면서 학생들에게 배우는 것이 더 많았다며 아이들의 땀이 좋은 열매로 맺게 돼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용인자연휴양림에서는 처인구 모현중학교(교장 이완섭)의 동문결연 상담프로그램인 행동 짱! 모현인 짱짱! 행사가 있었다. 프로그램은 올해로 4년째며 모현중학교 총동문회(회장 권병헌)의 선배 동문들이 멘토로 선후배간의 친목도 다지고 학교생활과 삶, 진로에 대한 조언과 상담을 통해 미래의 훌륭한 동문을 길러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동문선배인 멘토와 재학생인 멘티는 연 2회 이상 체육활동과 식사를 통한 직접 교류와 온오프라인을 통한 상시 상담으로 문화적 교육적 소외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봄에 선후배간 1:1 결연을 맺고 미니축구 등 체육활동으로 친교를 다진 후 학교 텃밭에서 기른 야채로 가사실을 이용해 식사를 함께하며 자연스런 대화로 유대감을 높인다. 가을철에는 함께 등산을 다니며 서로를 끌고 따랐으며 등반 후에는 함께 모여 선배가 들려주는 세상 이야기를 듣는 한편 후배의 고민과 관심사를 들으며 다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