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가 몽골에서 한국학을 연구하는 몽골 교수진을 초청해 ‘제1회 차세대 몽골 한국학 리더 양성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단국대 부설 몽골연구소와 부설 한국전통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지난 7일부터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연수에는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한국어과 멘드(N.Mend) 교수를 비롯해 몽골 국립대학교, 울란바타르대학교, 몽골 인문대학교 등 9개 대학에서 파견한 11명의 교수진과 몽골 국립외국어고등학교 교사 1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몽골 현지에서 한국학을 연구하고 강의하는 교수들에게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근 동향을 전수해 몽골 내 한국학 교육과 연구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했다.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현대문학 분야의 심도 깊은 강연을 위해 여러 대학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하며 △한국 문학과 콘텐츠 양상(단국대 문예창작과 최수웅 교수) △한국의 민속과 무속(중앙대 홍태한 교수) △동아시아와 한국의 신화(서울대 조현설 교수) △한국 고소설과 역사(숭실대 장경남
지난 8일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 각 시도의원 들이 통학환경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경기도의원, 용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내년 도입 예정인 고교평준화 시행을 앞두고 처인구 지역의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통학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은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개교가 예정된 삼계고등학교의 통학환경 개선과 서천동의 대중교통확보 및 처인구 지역의 원거리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대중교통편 확충을 논의해왔다. 특히 시는 죽전역과 기흥역, 용인터미널을 기점으로 대중교통의 환승거점을 지정, 버스의 증차와 신설노선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왔지만 내년 2월에야 일반계 고등학교 결과발표가 나오는 탓에 계획수립은 논의 단계에 멈춰있었다. 아울러 지난 5월과 11월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가지망 설문조사를 벌여 대중교통 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을 가졌지만, 가지망 설문조사가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협의회의에서 시는 기존에 논의된 내용 이외에 추가적으로 대안을 제시했다. 기존에 인가된 마을통학버스를 활용하자는 방안이 도출됐다. 지역 내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소속 청소년미디어기자단은 구로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제2회 99초 힐링영화제 UCC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99초 힐링영화제는 시민들이 작품 주제나 장르 제한 없이 각종 미디어 기기를 이용해 99초 분량의 영화를 만드는 공모전이다. 청소년미디어기자단은 지난 10월부터 준비해 나에게 엄마란, 회상 등 두 작품을 출품했고 나에게 엄마란 작품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출품했던 미디어기자단 단원은 2개월여 동안 모여서 시나리오 작업하고 참여에 목적을 두고 욕심 없이 UCC를 제작했는데 이렇게 수상을 하게 되니 너무나도 기쁘다며 다음 번 힐링영화제에는 더 좋은 영화를 만들어 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나에게 엄마란, 회상 등 출품 UCC영상은 용인시청소년수련관 FaceBook에서 관람할 수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특수교육대상학생, 통합학급학생, 교사, 학부모 등 희망자 250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과 또래친구가 함께 즐기는 언어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언어 축제한마당은 경기도내 특수학급 학생과 또래친구들이 함께 의사소통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LG복지재단과 경기도교육청이 협력했다. 1부는 6개의 체험코너로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 3개의 놀이 마당으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협동할 수 있는 코너로 구성했다. 또 캐릭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구성해 자신만의 다양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체험을 진행했다. 2부는 문화공연 마당으로 환상적인 마술쇼, 신나는 난타, 코믹서커스쇼로 함께 보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전 안전교육과 응급구조사 배치 및 용인소방서의 구급차 지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언어 축제 한마당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 놀이, 문화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용인지역의 고교평준화가 시행됨에 따라 15일부터 19일까지 일반계 고등학교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특히 도농복합도시의 특수성으로 인해 지역격차와 대중교통환경 개선에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고교평준화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은 그 어느때 보다 많은 신경을 쓰고있다. 지난 2013년 고교평준화 결정 이후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은 혼란을 최소하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처인구를 중심으로 근본적인 문제인 학교 수 부족과 원거리 통학 등의 우려는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고등학교 모집 이후 일반계고등학교에 지원하는 학생은 총 1만20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지구는 3754명, 기흥구는 4589명, 처인구는 1859명의 학생들이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원서접수 대상자다. 이는 용인 지역 내 일반계 고등학교 모집정원은 1만385명에 비해 약 98.2% 수준으로 총 학생 수만 보면 학교가 부족해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처인구는 모집정원 대비 학생수가 많고, 기흥구 역시 정원인원 보다 진학대상자가 다소 많아 이 두 지역의 학생들은 원거리 통학에 대한 부담을 떨칠 수 없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정평중학교(교장 황연실)가 법무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전국 학생자치법정 우수사례 경연대회 본선, 중학교 부문에서 대상(전국 1위)을 수상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제1회 학생자치법정 우수사례 경연대회 경기도 예선에서 최우수상 수상 후 지난달 26일 대전 솔로몬 파크에서 각 시도별 최우수 학교 8개 팀이 본선대회에 출전해 지도교사의 사례 발표와 학생들의 자치법정 시연의 순서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 대상을 차지한 정평중학교는 자치법정문화 정착과 학생들의 인권 신장, 학교폭력 없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3~4회씩 학생자치법정을 개최한다. 정평중학교 학생자치법정 구성원의 재판장을 담당했던 강창묵 학생은 자치법정 구성원의 일원이라는 점에 대해 참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많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자치법정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백상훈 지도교사는 시험 기간 및 특목고 진학의 시기와 겹쳐 아이들이 많이 고생했는데 이들의 땀이 최고의 결과를 달성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며 앞으로 교사 중심의 일방적 지도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교육 문화 조성에 한 발 다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석현초등학교(교장 전흥하) 어학실에서는 지난 3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은 다년간의 현장구조로 실전경험이 풍부한 119 구갈안전센터 구급팀 대원들의 이론 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최초 발견자가 4분 이내에 실시하면 뇌의 손상을 막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초기 시술 방법이다. 이날 교직원들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심폐소생술의 단계, 정확한 심장 압박 자세 등을 익히고 직접 실습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시종 진지한 모습으로 함께했다. 전흥하 교장은 이번 교육으로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심정지의 위급 상황에 내 학생,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목민숙)는 임원진들과 함께 지난달 9일 다솜인성교육개발원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용인갑) 의원을 만나 어린이집 정상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백 의원은 지난달 11일 국회 예결위에서 보육료 현실화 및 병단설 유치원 설립과 누리과정 보육비 지원에 관하여 황우여 교육부 장관에게 질의를 했다. 백 의원은 보육이야말로 여야의 문제가 아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 장관 또한 교육하고 보육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누리과정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합과정 중 하나인데 어린이집이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보육현안 협상팀은 지난달 27일 경기도청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아표준보육과정 운영비지원 및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 지원유지, 기타 경기도보육조례 개정 요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협상팀은 표준보육과정을 운영하는 영아반의 보육서비스를 위한 최소한의 운영여건(교사 시간외 수당, 처우개선비 차액지원, 교재교구, 보육보조, 양질의 급간식 제공 외) 조성이 필요하며, 영아반의 특성상 잦은 입퇴소로 인한 불안정적 운영의 어려움 등을 호소했다. 아울러 보육교사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인건비 보조 필요성을 제기했다.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도 무상보육 정책에 맞게 경기도에서 부모 부담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경기도가 전액 지원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6.4지방선거 후보자초청 토론회시 소득 계층과 시설 유형에 관계없이 차액보육료를 전액 도비로 지원하겠다는 남 지사의 약속을 재언급한 것이다. 이밖에도 민간어린이집 보육료는 시도지사가 결정하도록 하고 있음을 강조했고, 표준보육비용을 기초로 보육료를 결정하고 매년 보육료 인상률을 물가상승률과 연동해 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12월부터 실시되는 원아모집
(재)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9일 원마운트 스노우 파크(고양 일산시 서구)에서 청소년 40명과 함께 꾸러기 겨울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이스 레이크는 1200㎡규모의 얼음 호수에서 스케이트로 전체를 이용할 수 있었으며 영하의 온도에서 썰매를 비롯한 다양한 눈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 눈썰매장과 스노우 튜빙이 가능한 원마운트 옥상 루프가든은 야외 썰매장도 겸했다. 트리 하우스에서는 아이스레이크 전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망대와 전통 얼음 썰매부터 토끼 썰매, 옆으로 가는 자전거 썰매 등 각국의 이색 썰매를 다양하게 경험 할 수 있었다. 이번 꾸러기 캠프는 청소년 체육 수련 활동 활성화 및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썰매 및 스케이트 체험활동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용과 체력향상을 도왔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학업에의 스트레스가 해소됐다며 모르는 친구들이었지만 즐겁게 놀이로 어울리다보니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오는 9일까지 신리초, 삼가초, 초당초에서 총 3회에 걸쳐 용인 지역사회 NGO와 함께하는‘통하는 학교, 통하는 교실, 통하는 공동체’의 민주적 학교공동체 운영 공감 사례 나눔 워크숍을 실시한다. 지난 1일과 2일에 신리초, 삼가초에서 진행된 민주적 학교공동체 운영 공감 사례 나눔은 용인 지역사회 민주시민교육 협의회 참여 단체 12곳의 민주시민교육자원지도(DRM) 소개와 학교공동체 민주적 의사소통 체제 구축, 민주적 교직원 회의 문화 정착 , 자율과 참여의 학생자치 문화 실현, 학부모 및 지역사회 학교 참여 활성화의 4개 분과별 공감 사례가 발표됐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민주적 학교공동체 문화의 확산을 위해 통하는 학교, 통하는 교실, 통하는 공동체 워크숍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를 앞둔 가운데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내 일반계 고등학교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특히 학생수용과 교통문제로 학부모들의 고교평준화 연기 요청하는 등 잡음이 있었지만, 경기도교육청 측은 예정대로 용인지역의 고교평준화를 시행했다. 특히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학부모들은 근거리 통학여부와 전형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 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 지역 내 일반계 고등학교 배정을 받기 위해서 2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1단계에서는 학군 내 배정을 위해 용인 전체 고등학교 중 지망순서에 따라 5곳의 학교를 지원하면 된다. 이어 2단계에는 각 구에 속한 고등학교를 작성하면 된다. 1단계에서는 각 고등학교 신입생 정원수의 50%가 배정, 나머지는 2단계 구역에서 지망한 학생들로 채워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지원자가 전체 고등학교 정원수 보다 많을 때는 내신 커트라인이 작용하게 되며, 이 학생들은 용인학군 외 비평준화 지역의 추가모집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전형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며, 예비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일 발표된다. 이어 내년 2월 4일 평준화 지역 후기 고교 배정 발표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