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자문역할을 할 ‘용인시민장학회 고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용인시민장학회는 지난 16일 시청 철쭉실에서 고문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은 정찬민 시장과 장학회 주상봉 이사장, 지역인사 41명으로 구성된 고문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 고문위원은 앞으로 15명의 시민장학회 이사회와 연대해 장학회 사업 다변화와 운영 효율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정찬민 시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으로 장학회의 도약과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주상봉 이사장은 “고문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장학사업의 다변화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문위원회는 행사가 끝난 뒤 위원장 선출과 임원단을 구성하고 시민장학회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출범식에서 장학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로 이한성, 장경순 이사가 정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용인고등학교 학부모회(회장 박명숙)는 지난 12일 아름다운 학교꾸미기 일환으로 등하굣길 벽화작업을 실시했다. 지난해 학교 입구 좌측 벽화작업에 이은 행사로 이날은 학교 입구 우측을 벽화로 꾸몄다. 명지대학교 봉사동아리 라뮤(회장 신호철)와 함께한 벽화작업은 먼저 벽면의 먼지를 털어냈으며 개성 넘치는 대학생들의 작품이 공간을 메웠다. 박명숙 회장은 늦은 시간까지 고생했지만 참가자들의 열의가 그대로 전해진 듯 깔끔한 등하굣길이 완성됐다며 아이들이 한결 맑은 마음으로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법 교육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신릉중학교(교장 서채은)는 지난 14일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인성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검사와 함께 하는 법 교육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법 교육은 신릉중학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로 수원지방검찰청 김정화 검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 김 검사는 학교폭력은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무시하는 범죄행위로 민사소송 및 형사소송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상황별 애니메이션 자료를 준비하고 친구 간의 갈등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스스로 해결해 나갈지 스토리텔링 만들어 보기, 학교폭력 QA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등 학생 눈높이에 맞게 학교폭력과 연계된 법 교육을 실시했다. ▲ 법 교육 3학년 김찬양 학생은 법 교육 강의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친구가 잘못 했을 때 놀리거나 비웃는 가벼운 장난도 친구에게는 힘든 괴롭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서채은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상시컨설팅 체제 구축 및 솔리언 또래상담운영, 친한 친구 주간운영, 사랑의 편지쓰기 주간운영, 사제동행 멘토링,
▲ 프리허그데이 교장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마성초등학교(교장 박준호)는 지난 17일 아침 등교시간에 프리허그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을 교사들과 또래상담부 학생들이 따뜻한 포옹으로 맞이했으며 이달에 부임한 박준호 교장도 프리허그로 환영했다. 행복한 등교맞이 프리허그데이는 아침 등교시간에 달콤한 사탕을 나눠주며 사랑합니다라는 다정한 인사와 함께 전교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 프리허그데이 아이들 프리허그데이에 참여한 김필립 전교어린이 회장은 프리허그를 하며 선생님과 친구들이 모두 조금 더 친해지고 소통과 대화를 많이 하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호 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새 학기 학교 구성원의 공동체 의식과 친밀감을 향상시키는 한편 학생들의 교우관계 개선에도 도움을 줬다며 이런 행사를 실천하는 것은 학교폭력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상봉 이사장 용인시시민장학회(이사장 주상봉)는 2015년 9월 16일(수) 오후 2시 시청 3층 철쭉실에서 고문위원회를 출범한다. 주상봉 이사장은 고문위원회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넓은 무대를 제공, 자신들의 포부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처인구 삼가동 삼가초등학교(교장 민병직)에서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2015학년도 학부모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교육은 행복한 부모, 성장하는 아이를 주제로 삼가초등학교 교장(민병직), 교감(김용수), 수석교사(최진식)가 강사로 참여,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아동문학가로 활동 중인 민병직 교장은 머리를 물들여본 아이가 성공한다는 주제로 아버지 교육을, 우리 아이 글쓰기 지도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어머니 교육을 실시, 현대사회에서의 부모의 역할과 자세, 부모의 허용적 태도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역설하는 한편, 가정에서 지도할 수 있는 글쓰기 지도 방법에 대한 실천적 방법을 전달했다. 교육학자인 김용수 교감은 어머니를 대상으로 미래형 인재로 자신의 자녀를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을 허용적이고 공감적 토론방식을 적용해 서로간의 대화에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었다. 창의성 교육의 달인 최진식 수석교사는 놀이로 배우는 재미있는 과학이란 주제로 어머니와 실험을 통해 과학적 기초지식과 자녀가 알아야할 과학교육을 강의했다.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마성초등학교(교장 박준호)는 지난 11일 영재교실에서 학부모 평생교육 꽃꽂이 회 2학기 수업을 개강했다. 마성초등학교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매주 금요일 꽃꽂이 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와 학부모가 교육공동체의 구성원으로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사)한국꽃문화진흥협회 이영구 회장이 전문 강사로 초청됐으며 노명회 회장을 비롯한 1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평생교육의 장에서 교육활동에 대한 신뢰감과 함께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꽃꽂이 활동으로 유익한 시간을 가져왔다. 매년 가을이면 마성교육체험전 축제에 꽃꽂이 전시회도 함께 열어 서로의 솜씨도 뽐내고 학교와 학부모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박준호 교장은 개강식에서 “학부모 및 지역 주민에게 여가선용은 물론 능력발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와의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평생교육 활성화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솔개초등학교(교장 이동백)는 지난 9일 가족과 함께 하는 수학체험전 수학아! 놀자!를 열었다. 평소 다룰 수 없었던 다양한 수학교구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놀이하며 즐겁게 수학의 원리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점도미노, 패턴블럭, 소마큐브, 폴리스틱, 쉐이스업 도형 놀이 등 코너별 활동을 통해 수학적 개념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 위주의 체험이라 아이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며 귀가 후, 배운 수학 원리를 아이와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2학년 이세연 학생은 체험활동을 할 때는 수학과 관련이 있는 걸까? 궁금했지만 입체도형, 칠교 등 모두 수학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체험전을 기획운영한 이선우 수석교사는 앞으로 수학교육은 창의성 신장을 위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쉽게 이해하며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이 바람직하다며 체험전을 통해 배움이 즐거운 수학 한마당을 기획하고 개최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유ㆍ초등수석교사회는 용인 고림초등학교에서 교육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Festival'을 열었다. 약 340여명의 교사와 수석교사가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기도 교육청 교원정책과 이범희 과장이 혁신교육과 교사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최정임 수석교사 등 9명의 수석교사들의 공개 수업이 진행되는 한편 김광원 수석교사의 도서집필 방법에 대한 특강이 이어지는 등 수석교사들의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자발적인 수석교사들의 교육기부로 열린 자리에 경기도 전체에서 참석한 교사들은 서로간 수업을 공개해 교사의 전문성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수석교사회 관계자는 참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받게 될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고 서로간 수업의 효율성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석교사들의 교육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1등 통일상 수상한 태성중학교 3년 최준형 학생(뒷줄 좌로부터 7번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회장 황신철)는 지난 2일 ‘2015 민주평통 중학생 역사·통일 퀴즈왕 경기도대회’에 용인지역 중학생을 인솔해 참가했다. 남양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기도내 60여개 중학교 730여명의 중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가 진행됐으며 용인은 용인·태성·청덕·초당·용동·서원중학교에서 120명이 참가했다. OX 퀴즈와 패자 부활전을 통해 본선진출자가 선발됐고, 본선에서 19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용인은 1등인 통일상(태성중3년 최준형)과 2등인 평화상(청덕중2년 김준영/초당중1년 이주형)의 쾌거를 이뤘다. 시종 학생들의 선전에 격려를 아끼지 않던 황신철 회장은 “용인에서 1등과 2등을 차지해 더욱 뜻 깊은 대회가 됐다”며 “미래의 통일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참석한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 어깨동무학교 행사로 야구경기 관람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정평중학교(교장 황연실)에서는 지난달 30일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어깨동무학교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과 학부모, 가족이 프로야구 관람을 함께함으로써 스포츠 문화와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의 근원적 해법은 현장에 있다고 판단, 자율적이고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재발방지 활동 포함)으로 어깨동무학교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어깨동무행사는 현장중심 학교폭력대책을 위한 학교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주체의 학교폭력 예방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실시되고 있다. 황연실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가족이 함께하는 야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 활발한 의사소통을 유도하려 했다”며 “오늘 행사의 목적 달성은 물론 가족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교육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 및 조치 방안을 발표, 평가 결과 4년제 대학 32곳과 전문대학 34곳이 국가장학금 등 재정지원에서 제한을 받게됐다. 이 중 용인 지역내 위치한 강남대학교와 루터대학교가 각각 D등급과 E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1월부터 대학구조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1년 7개월 동안 각 대학평가를 진행했다. 지난해까지는 하위 15% 수준의 대학을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했지만, 올해 발표된 학교는 하위 22%로 확대됐다. D등급과 E등급을 포함해 B등급까지 입학 정원 감축을 차등 권고하는 한편 정부지원사업 및 장학금 등이 제약을 받아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가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강남대의 경우 국가장학금 Ⅱ유형과 일반 학자금이 일부 제한되며, 재정지원사업의 경우 기존의 지원은 지속되지만 신규사업이 제한된다. 이와 더불어 E등급을 받은 루터대의 경우 국가장학금 Ⅰ·Ⅱ와 일반ㆍ든든 학자금이 전면 제한되며, 내년부터 재정지원사업이 차단되는 어려움을 겪는다. 한편 D등급과 E등급을 받은 대학은 컨설팅 이행과 자율적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