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장평초등학교(교장 정병호) 급식실에서는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가 열렸다.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가꾼 배추, 무, 갓 등을 수확해 학부모회의 도움을 받아 김치를 담았고 김장을 체험하는 동안에는 보쌈도 먹으며 즐거워했다. 이날 김치 나눔은 전교어린이회에서 이웃 시설에 방문하며 직접 전달했으며 매년 전했던 장애인시설인 성가원 말고도 올해는 장애인거주시설 해든솔을 비롯해 미혼모보호시설인 생명의집에도 추가로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장평초등학교는 6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이 64명이다. 지난 2010년 교육환경 우수학교로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받았고 2013년에는 농어촌 전원학교 전국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2년에는 아토피예방 우수학교로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고 현재 경기도교육청, 분당서울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인증으로 지정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도내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 교원, 교직원을 대상으로학교민주주의 지수산출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학교구성원이 학교의 총체적인 교육활동과 장면을 민주주의라는 관점을 통해 조망하고 들여다볼 수 있는 학교민주주의와 민주시민교육 운영 현황을 진단하는 지표다. 설문조사는 교육공동체가 스스로 민주주의 지수를 진단․평가해 보완이 필요하고 취약한 부분에 대해 논의, 모두가 주인이 되는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연구 ․ 개발, 시범 적용, 현장 토론회, 전문가 간담회, 현장교사 의견수렴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16일부터 경기도를 A권역과 B권역으로 구분, 학생, 학부모, 교원, 교직원 등 약 37만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의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다. 설문 구성은 단위학교의 구체적 실천사례, 단위학교의 전체 분위기와 경향성, 응답자 자신의 문제인식, 실천의지, 자율성 발휘 정도를 판단하기 위한 문항으로 마련됐다. 설문 지표 구성을 위해 전문연구진의 기초연구를 비롯한 세부지표 연구, 교육전문직원의 정책 토론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외대GTEP)은 지난 4일부터 7일 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ATRADE에서 개최된 2015 Fashion Week에 참가했다. 외대 GTEP는 Glocal Trading Experts Incubating Program의 약자로, 동남아시아지역에 특화해 현지맞춤형 무역전문가 양성을 사업단 비전으로 삼아 말레이시아 전시회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사업단 내 PPT 경진대회를 통해 엘엔제이, 아미셀, SUR Korea, ㈜다름인터내셔널 총 4개의 업체와 MOU를 맺어 총 4팀, 20명의 재학생을 파견했다. 1팀 엘엔제이의 주력 제품은 이태리, 포르투갈로부터 코르크 나무 껍질을 수입해 개발한 지갑과 팔찌 등의 잡화로 환경친화적 제품이 특징이다. 2팀 아미셀은 리프팅팩, 선크림, 화이트닝크림, 알로에겔, 오이수, 알로에미스트, 마스크팩과 같이 다양한 라인의 제품을 준비, 말레이시아 기후조건에서 유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3팀 SUR Korea은 원하는 네일 디자인을 프린트해 손톱에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Transfer solution'을 선보여 타투스티커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4팀 ㈜다름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좌항초등학교(교장 김성은)에서는 지난 10일 좌항어린이회와 학부모회 주관으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의 홀로어르신들에게 전해질 사랑의 김장을 만들기 위해 전교생 90여 고사리 손길이 더해졌으며 지난봄부터 텃밭가꾸기를 통한 식생활교육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어린이들이 나눔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실천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정우현(6년) 학생은 힘은 들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직접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교장은 행사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 형성과 학생학부모교직원간 공동체 의식 강화로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이 펼쳐지길 바란다며 사랑의 김장 전달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나눔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는 전교어린이회 회장단 및 학부모가 원삼면 주민센터에 전달했으며 지역의 홀로노인들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오영)에서는 지난 11일 가래떡 데이 및 농촌사랑 대회를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 주관으로 시행하는 2015 쌀 중심 식습관교육사업 협력학교로 선정된 신리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전교생에게 가래떡과 함께 유기농 쌀로 만든 조청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즐거워했다. 가래떡을 나눠 먹은 후에는 농부에게 감사편지쓰기, 소감문쓰기를 통해 빼빼로보다 가래떡!, 꿀보다 조청이라며 좋아했고 밀가루로 만든 과자보다 담백했다 등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김오영 교장은 쌀 중심 식습관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다양한 활동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 마음속에 우리 농촌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갈 작은 씨앗을 심는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 더불어 쌀 중심 식습관을 실천해 나가자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손곡초등학교(교장 김병동)는 동막천 정화활동을 위해 EM흙공 던지기를 실시하고 성과확인 차 활동 한 달 즈음인 지난 12일 동막천 수질 변화를 측정했다. EM흙공 던지기 동막천 수질정화 사업은 계획부터 전 과정을 마을 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 전 (사)한국청소년자원봉사연맹 용인지부 주지영 강사가 학생과 교사, 학부모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으며 EM흙공은 학부모회 회원이 한 반당 5~6명씩 자원봉사로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제작했다. 동막천 주변 쓰레기 줍기도 겸했던 활동 후에는 학생들이 소감문 작성을 통해 함께 사는 이웃에 감사하는 마음과 동막천을 깨끗이 보호하겠다는 다짐을 갖기도 했다. 수질 측정결과 78ppm이 15ppm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학생들의 EM흙공 던지기 활동이 동막천 수질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김병동 교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의 문제를 교육활동을 통해 해결하는 시도였다며 이를 통해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의 새로운 방안을 찾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독정초등학교(교장 선삼석)는 2015년 소프트웨어(SW) 선도학교로 선정, 지난 3월부터 초등교육과정에는 다소 생소한 SW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사들은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통해 초등학생 수준에 적합한 SW교육내용을 연구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과의 MOU를 통해 고가의 첨단 교구 및 기술에 대한 협력·조언을 받고 있다. 학부모들에게도 방과 후 본교 교사들의 코딩, 피지컬 교육활동 등 교육이 진행되며 찾아가는 사물 인터넷 교육을 통해서는 아이들이 우리 생활과의 연계를 직접 체험 하며 교육 받고 있다. 독정초등학교에서 참가한 무한상상기상천외 대한민국초등학생 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4명이 입상한 것은 SW교육의 결실이라 볼 수 있다. 마을과 함께하는 SW교육을 위해서는 선도학교로써 앞서 연구한 교육활동을 SW토요 거점학교를 통해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총6주간 주말 4시간씩 SW기초 소양, 언플러그, 코딩, 사물인터넷 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2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료한 학생들은 크게 만
용인시는 2016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의 정확한 분석 자료를 제공해 정시 지원 전략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입시설명회를 오는 21일 오후 12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최신 입시 정보와 대응 전략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3~고3 학생 및 학부모 500여명이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강의는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2016학년도 수능 가채점 기준 정시 지원전략‘에 대하여 하귀성 강사가, 2부는 ’See Your Tomorrow‘라는 주제로 주철환 교수가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대해 강의한다. 3부는 중부일보 홈페이지 또는 현장 예약자에 한해 1:1 컨설팅을 진행한다. ㈜비전과 멘토 대표이사인 하귀성 강사는 입시 전략 컨설턴트와 학습 멘토 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으며, EBS 입시분석위원으로 활동한 입시분석 전문가이다. 주철환 교수는 현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며, 전 MBC TV 프로듀서로OBS 경인TV 초대대표이사 사장,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시 관계
용천초등학교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4~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어울림 요리체험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나라의 특징 있는 요리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요리를 만들면서 세계요리의 다양성을 체험했다. 또, 안전한 체험활동을 위해 담임교사와 요리전문강사가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용천초 관계자는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체험하고 나눠먹을 수 있어서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다문화 체험활동을 다방면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솔개초등학교(교장 이동백) 학생들은 원삼면 학일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교생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농촌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일마을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모내기와 벼수확, 고구마캐기, 효소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경험했다. 6학년 백서임 학생은 봄에 모내기를 하고 가을에 직접 수확하는 것이 가슴 뿌듯했으며 내 생애 최고의 현장체험학습이었다며 즐거워했다. 체험활동을 기획한 각 학년 담당교사들은 학생들이 이번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농부의 마음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몸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체험학습을 긍정적으로 평했다.
처인구 삼가동 삼가초등학교(교장 민병직) 교과특성화반은 제15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 참가해 섭씨 영하 196도에 달하는 극저온 액체 질소의 성질을 이용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말랑말랑한 마시멜로우를 액체 질소에 담갔다가 꺼내 다시 절구통에 넣고 가루로 만들어보는 실험과 액체 질소가 얼려버린 과자를 먹고 용가리처럼 입과 코에서 수증기를 내뿜는 모습 등 참가한 학생들의 시선을 끌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체험 순간을 폴라로이드 사진에 담아 증정하는 이벤트로 부스에 참여한 학생들이 그 순간을 추억에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삼가초등학교는 과학 부스에 참여한 초등학교들 중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학교로 선정됐으며 교실에서 벗어나 체험을 통해 과학 교과 시간에서 얻을 수 없는 것을 경험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받았다.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남곡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지난 5일 한복 입는 날 행사를 실시했다. 한복 입는 날은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멋을 살린 한복을 입고 전통 예절교육을 함으로써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바른 예절 생활을 습관화시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자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이날 77명의 전교생은 학급별로 한복 바르게 입기, 공수법 익히기, 전통 절 익히기를 체험하며 생활 속에서 예절을 습관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같은 날 학생들은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 나눔으로 전통문화를 체험,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자 경기도 박물관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조선시대 왕족과 백관이 입던 일상복의 가슴과 등에 장식됐던 흉배의 의미와 종류를 알아보는 연극을 관람했으며 직접 자신만의 흉배 티셔츠를 만들어 입어보는 체험도 실시했다. 또한 고려자기의 특징인 상감 기법을 배우고 비누로 상감을 넣어보는 것도 체험했다. 이동 박물관에서는 박물관이 하는 일과 경기도를 대표하는 유물들에 대해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