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내년 1월부터 ‘에헴, 내가 용인 현령이다’(1월5일, 12일, 19일), ‘용감한 한국사’(1월6일, 13일, 20일), ‘서화복원 체험’(1월7일, 14일, 21일) 등 3개의 교육프로그램을 총 9회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 ‘영화상영’을 진행한다. ‘서화복원 체험’과 ‘용감한 한국사’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에헴, 내가 용인 현령이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접수 가능하다. ‘에헴, 내가 용인현령이다’는 전시관 역사문화실에 전시중인 교지에 찍힌 인장과 행정역사실에 전시중인 용인군 행정 관련 도장을 살펴보고 자신만의 도장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각 프로그램 시작 2주전부터 용인문화유적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관 홈페이지 http://museum.yongin.go.kr 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17일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한 ITQ 아카데미에서 92%의 학생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15년 1학기에 개설된 ITQ 한글과 ITQ 파워포인트 과정에서는 1805명 중 1524명이 합격해 84.4%의 합격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ITQ 자격시험은 Information Technology Qualification의 약자로 정보화시대의 기업, 기관, 단체 구성원들에 대한 정보기술능력 또는 정보기술 활용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정보기술 관리 및 실무능력 수준을 지수화 및 등급화하여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시험이다. 산업인력의 정보경쟁력 강화를 통한 산업의 정보화를 추구하며 나아가서는 국가의 정보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는 국가공인자격을 말하며 ITQ 자격증이 있으면 입사 시 우대는 물론 승진할 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기초학습교양교육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자격증반은 ITQ 아카데미 정규반으로 1학기에 ITQ 한글과 ITQ 파워포인트 교육과
지난 18일 기흥구 동백로에 위치한 백현중학교(교장 조혜옥) 강당에서는 2학년 320여명의 학생들이 내관 복장을 한 송용진(일명 쏭내관) 초청작가의 강연을 경청했다. 백현중학교에서는 매년 작가 초청 강연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자신이 읽은 책의 저자를 직접 만나 작가와 독자가 서로 소통하는 독서문화 행사를 열어 책 읽는 즐거움을 학생들에게 확산시키고 있다. 이날 송용진 작가는 사춘기 학생들의 감수성을 만족시키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인생 이야기와 책 이야기, 우리나라의 역사 이야기를 버무려 즐거움과 감동을 줬다. 작가의 초등학교 시절부터 성인이 된 후까지 진로를 정하며 살아온 과정과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 ‘쏭내관의 재미있는 한국사 기행’, ‘쏭내관의 재미있는 세계사 기행’ 등 책을 소개하며 유익한 역사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작가초청강연이 지루할 것 같았는데 사극 보는 것보다 재밌었다”며 강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혜옥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로 간접경험을 하며 성장하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훌륭한 또 다른 교사와 만날 수 있다”며
▲ 융건릉 탐방을 통한 효 배우기 고운 빛깔 아름다운 우리 옷을 입은 학생들이 교실에 앉아 공부하는 학교가 있다. 그 때 그 시절 추억 속의 학교 풍경이 아니라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남사초등학교(교장 문흥구) 학생들 모습이다. 남사초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향나무예절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년 연속 체험학습장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양질의 예절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효 체험 주간, 친구사랑 주간 등 주간과 생활 예절 나눔의 달, 가정예절 나눔의 달 등 월별로 주제를 선택해 운영했으며 여름방학을 이용해 전통 떡 만들기, 융건릉 탐방을 통한 효 마음 배우기 등 다양한 예절체험학습을 실시했다. ▲ 강정만들기 ▲ 다도체험하기 ▲ 오방색과 우리문화 배우기 ▲ 인사법 배우기 특히 남사초등학교만의 토요가족예절체험학교를 운영하는 날은 아침부터 한복을 차려입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등교해서 인사법, 한복 입는 법 등 생활예절은 물론 화전, 다식, 강정만들기와 다도 체험 등 우리전통문화에 대해 몸으로 배운다. 맞벌이 가정을 고려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6학년 홍지원 어린이는
기흥구 중동에 위치한 어정중학교(교장 손철수)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활동의 날을 운영했다. 첫째 날에는 직업인 초청 강연으로 연예인, 운동선수(축구), 요리사(전문 셰프), 피부미용사, 예술가, 자동차 딜러, 군인 등 8개 분야의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둘째 날에는 용인전통 중앙시장 5일 장터 체험으로 대형마트나 슈퍼에 익숙한 학생들이 우리 고유의 시장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들의 진로에 대한 비전을 세우고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꿈의 필요성, 꿈 노트 작성, 꿈의 시각화, 꿈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진로를 담당하고 학생인성부장을 맡고 있는 김추섭 교사는 학생들이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현장 체험, 꿈꾸는 진로체험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진로 탐색은 물론 계획을 세울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다음달 7일부터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규 평가인증을 희망하는 기관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은 영유아에게 안전한 보호와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기관에 대해 국가가 인증을 부여한다. 평가인증을 받으면 해당 어린이집은 정부로부터 냉·난방비, 교재·교구비, 보육교사의 장기근속수당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규인증은 상시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재인증은 인증 유효기간 만료시기와 정해진 기수·시기에 따라 어린이집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평가인증 과정은 신청 이후 참여확정, 현장관찰, 심의 등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된 후 최종 확정된다. 희망자는 어린이집 지원시스템 내 평가인증 메뉴에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며, 신청 및 진행일정 등 자세한 문의는 한국보육진흥원(1661-5666)으로 하면 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용천초교와 용인중학교가 제13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에서 우수교와 최우수교로 각각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혁신학교인 용인중은 학생자치를 활성화해 학생중심의 학교문화를 만들고 있다.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학년별 주제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올해 교육과정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결과얻었다. 이와 더불어 용천초는 행복교육을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이 중심이 되는 소통, 나눔, 기쁨의 휴먼(HUMAN)교육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용인의 모든 학교가 학교의 환경에 맞는 브랜드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진정한 행복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국대가 동계방학을 맞아 해외 오지에 봉사단을 파견한다. 단국대는 16일 오후 5시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2015 동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3개국에 총 64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단국대 사회봉사단이 운영하던 기존의 해외봉사단 파견과 더불어 교수와 학생이 팀을 구성하는 ‘사제동행’ 연계 봉사 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한다. 교수 1명과 학생 15~20명이 팀을 만들어 참가 신청부터 봉사활동까지 모든 일정을 함께 진행한다. 1년간 사제동행 실적과 봉사활동 계획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합산해 신청서를 제출한 29팀 중 최종 2팀을 선발했다. 박승환 경영학과 교수와 재학생 등 16명은 오는 27일까지 캄보디아 깜풍톰 지역에서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 송병구 몽골학과 교수팀 18명은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105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기존 사회봉사단이 주관하는 30명의 해외봉사단도 1월 9일부터 18일까지 미얀마 양곤에
▲ 세월호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재)416단원장학재단' 창립총회 모습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4월 세월호 피해자를 기리고 학생과 교원 지원을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이 모금 강제성 여부 논란을 빚고 있다. 한 시민단체가 경기도교육청에서 각 시․군 교육지원청 직원들에게 모금액까지 정해줬다고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각 지역별로 모금액을 평가할 수 있어 사실상 각 지역별로 모금액을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세월호 학생들을 기리고 도내 우수한 재능을 가진 학생과 교원을 선발해 지원하기 위해 (재)416단원장학재단을 설립했다. 당초 재단 측은 내년 4월까지 500억원 규모를 모금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행정자치부로부터 기부금모집 등록을 허가받지 못해 모금활동에 차질을 빚었다. 아울러 공무원이 기부금 모집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는 법률과 참여율 부족으로 모금은 크게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모금활동이 큰 차질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관계자가 일선
어정중학교(교장 손철수)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학생들에게 자연 탐구와 슬기롭게 이용하려는 태도 및 창의력을 길러주고 교사에게 과학연구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과학기술진흥과 국민생활과학화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대회다. 경기도대표로 출전한 어정중학교 송욱, 송현(1학년)팀은 ‘원두커피 추출액이 식물종자발아와 초기생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사)환경교육센터가 주최하고 삼성에지니어링이 주관한 제4회 전국환경탐구대회에서도 ecolove-twins(환경을 사랑하는 쌍둥이 동아리)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어정중학교는 지난해부터 학교 특색사업으로 ‘창의성 Be scientist 프로젝트’를 꾸준히 실행했다. 그 결과 전국과학전람회 우수상, 전국환경탐구동아리대회 장려상이라는 쾌거를 이뤘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과학고에 1명이 입학했다.
동백단설유치원이 지난 8일 교과부에서 시행한 2015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인성, 창의성 교육을 통한 유치원 행복교육실현’을 주제로 전국에서 인성 창의교육 우수사례를 일반화하는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 50개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8932개의 유치원 중 170개원이 응모했고, 1, 2차 서면심사와 현장조사, 최종심사를 거쳐 우수 유치원을 선정했다. 동백유치원의 교육과정은 유아의 ‘꿈·끼·행복 키움활동으로 동이백이의 바른인성 기르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우수 유치원으로 선정됐다. 동백단설유치원 김혜경 원장은 “지난해 용인시에 첫 공립단설유치원으로 개원하면서 유아, 학부모, 교사가 더불어 성장하는 세계 제일 교육의 비전을 제시한 결과”라며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유치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학원연합회(회장 강용하)가 주최한 ‘2015 전국주산암산·수학경기대회’가 지난달 29일 경희대학교 본관 르네상스홀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셈하는 교육에는 주산만한 교육이 없다’를 주제로 아이들의 수학능력과 집중력, 기억력향상을 비롯해 취업준비생의 일자리창출, 노인의 치매예방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산교육의 확산을 위해 전국대회를 치렀다. 이날 주산암산부문에서는 오산금암초등학교, 용인초당초등학교, 인천하늘초등학교, 용인양지초등학교, 경기주산암산학원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수학경기부문에서는 용인용동중학교, 용인수지중학교, 용인왕산초등학교, 수원신영초등학교, 서울동자초등학교, 평택덕동초등학교, 용인신봉초등학교에서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용하 회장은 “6~7세 때 주산을 접한 아이들은 주판을 놀이기구로 삼으며 자연스레 수 개념을 익힌다”며 “수에 흥미를 가진 아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 1~2년만 제대로 배우면 두 자릿수 곱하기 정도의 계산을 주판 없이 암산으로 자연스레 해낼 수 있다”고 주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