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평준화 2년차를 맞이한 용인 지역의 고교배정이 결정됐다. 지난해 첫 고교배정 당시 혼란스러운 상황에 비해 올해는 수월한 모습을 보였지만, 끝지망 배정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수준을 보인 것은 개선돼야 할 사안으로 보인다. 올해 지역 내 고교배정 인원은 1만286명으로 지난해 9356명보다 930명 늘어났으며, 고교배정 1지망 배정율은 86.22%를 보였다. 이는 경기도 평균인 85.1%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끝지망 배정율도 1.06%를 기록해 경기도 평균 0.6%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나마 지난해 2%에 육박했던 것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은 긍정적인 모습이다. 이같이 용인 지역의 고교배정이 안정성을 보인 것은 새로 개교한 고림고등학교의 역할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고림고의 1,2 지망 배정율은 총 90.8%로 집계돼 처인구 지역 학생들의 어려움으로 작용한 원거리 통학과 쏠림 현상을 해소할 수 있었다는 것. 지난해 개교한 삼계고 역시 끝지망 배정이 없을 정도로 처인구 학생들로부터 선호학교로 자리잡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원거리통학으로 학부모들로부터 원성을 자아냈던 서천고도 올해 배정방식 변경을 통해 민원을 최소화
용인 지역 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피해 사례가 최근 3년 동안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초등학교의 경우 지난 2013년에 비해 2015년 감소세를 보였지만, 2014년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학교폭력이 교내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폭력사태를 신고하고 민원을 제기하는 비율은 학교나 학교폭력전담 경찰이 아닌 가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총괄관리하는 ‘학교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용인 지역 내 초등학교 100곳의 지난해 학교폭력 사례를 집계한 결과 총 163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3년 2118건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지만, 지난해 1637건과는 큰 변화가 없다. 중학교 역시 큰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2013년 1449건을 기록한 후 지난해는 467건으로 크게 줄었다. 고등학교도 2013년 403건에서 267건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학교폭력 경험 여부에 대한 설문 결과 학생간 폭력이나 괴롭힘 등이 크
2016년 보육정책 방향 권역별 설명회 개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6년 보육정책 방향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 내용은 맞춤형 보육, 누리과정 관련 사항 등 2016년 주요 보육현안들이었다. 보건복지부 인구정책과 이동욱 실장은 인사말에서 “2015년도에 세운 보육정책을 2016년도에 잘 시행하고자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고, 정부정책은 함께 만들어 가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육사업기획과 장재원 과장은 “이미 2011년 5월부터 계획 발표된 5세 누리과정부터 3~4세 누리과정 정책은 당시 교육감들도 누리 과정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한 정책”이라며 “법적의무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누리과정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부처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가장 뜨거웠던 이슈는 ‘맞춤형 보육정책’ 이었다. 복지부 맞춤형 보육정책 TF팀 왕형진 팀장은 해당 정책의 시범사업 주요결과와 운영방안(안), 향후 추진일정에 관하여 발
2016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총회 및 신년하례식 ‘목민숙 연합회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지난 20일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이하 경어련· 회장 최창한)는 수원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2016년 새해를 맞아 보육관련 및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을 초대해 신년 하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청 여성가족국 박정란 국장이 참석, 국무총리 표창 및 보건복지부 장관상 전수와 축사를 했다. 특히 용인지회 목민숙 지회장은 ‘모범 보육유공자로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연합회 중앙 임원단도 경기도 대의원 자격으로 행사에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경어련은 그간 시·군별로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지원을 아끼지 않고 애써주신 시·도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에 용인시에서는 이우현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추천되어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최 회장은 “2016년에는 보육인이 주인이 됨과 동시에 진실한 한 해를 모티브로 삼자” 고 말했다.
2016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신년하례식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목민숙)는 지난 15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2016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시·도 의원, 그리고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최창한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인 어린이집 원장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1부에서는 클래식 음악 공연과 기념식, 2부에서는 어린이집에서 년 1회 이수해야 하는 ‘개인정보보호 교육’(한국정보보호경영연구소)과 ‘CCTV 운영교육’이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보육 이슈인 ‘누리과정 예산 지원’을 주제로 한 축사가 이어졌다. 정찬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시만이라도 보육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누리과정 예산지원에 대해 적극 검토하며, 지원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목민숙 연합회장도 신년사에서 “여야가 누리과정 지원에 대해 공방만 벌이지 말고, 이젠 서로가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서 해결해 나아가야만 할 시기”라고 말했다. 또한 ”오동나무가 천년이 지나도 곡조를 잃지 않고,
2016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대의원 정기총회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당연직 대의원 9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컨벤션홀에서 2016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됐다. 이번 대의원 총회에서는 △2015년도 사업경과보고 △2015년도 세입· 세출 결산보고에 따른 감사보고 △2016년도 신규 사업보고 △세입·세출 예산보고가 있었다. 이밖에 특별보고 사항으로 △민간· 가정 예산잔액 보고 △보조금 사업비 보고 △경기도연합회 징계처분무효 확인에 대한 보고 △연합회 발전을 위한 기타 안건도 함께 진행 되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목민숙 연합회장은 “회원을 대표하는 대의원으로서 좀 더 연합회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용인송담대와 빈조우기술학원 자매결연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12일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빈조우기술학원에서 자매결연 및 교류협약을 맺었다. 이번 자매결연 및 교류협약을 위해 용인송담대학교 최성식 총장과 조영환 국제교류원장이 직접 빈조우기술학원을 방문해 취업센터, 입시홍보처, 직업능력배양센터 등 학원 내 기관들을 참관했다. 빈조우기술학원에서는 총장을 비롯한 실무자, 산동항덕국제교류기술합작 유한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용인송담대학교와 빈조우기술학원은 고등직업교육의 발전과 한중 양국 교육의 교류 강화를 위해 자매결연 및 교류합작을 맺고 두 기관은 다양한 학과들과의 교류 확대 및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에 뜻을 모았다.
단국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18일 농생명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사업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매칭 유망기업으로는 (주)그린팜, 문경오미자밸리, 지디앤와이 등 3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단국대는 산학 공동 연구, 기술 이전, 사업화와 판로 개척 및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이번 유망기업 선정은 지난해 12월 9일 단국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개최한 ‘농ㆍ생명바이오 과제 매칭 워크숍’에 참여한 기업들과 기술수요, 연구가능분야 등에 대한 협의를 통해 첫 지원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이번 유망기업 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관련 연구 인력을 활용해 기술 개발 및 이전을 진행, 농업과 바이오분야의 융합 연구와 지원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디자인, 마케팅 지원과 기술사업화 노하우를 전달하며, 기업은 시제품 개발과 제품화를 진행한다. 단국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그동안 산학연 협력을 통해 농ㆍ생명바이오 관련 영세중소기업
▲ 누리과정 예산 지원이 난항을 겪고있는 가운데 보육대란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미편성에 따른 보육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중앙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각 지자체와 교육청으로 미루고 있는 가운데 정작 피해가 고스란히 학부모들에게 전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우선 2개월분의 누리과정 예산을 각 지자체에 지급할 예정이지만 이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없어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점차 고조되고 있다. 경기도는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에 따른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 우선 2개월분의 예산 910억원을 교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내 30개 시군이 예산 교부시 집행의사를 밝혔으며, 용인시 역시 도 예산이 내려올 경우 이를 집행할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용인시는 교부금이 지원될 경우 누리과정에 필요한 80억6000만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올해 자체적으로 누리과정예산을 편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용인시의 경우 예산 편성 절차를 진행해 때문에 시기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같은 예산 지원이 근본적인 대안은 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중앙정부가 누리과정예산 지원을 각 지자체와 교육청에 떠넘긴 것에 대해 당장 경기도
▲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삼가초등학교(교장 민병직) 학생회 임원들은 지난달 30일 남사면 진목리 꽃동산장애인공동체와 화성시 성신양로원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반에 모금 취지를 설명한 뒤 3일간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한 학생들을 통해 모아졌다. 성금 중 80만원은 소외된 장애 어린이들의 학습 교구 구입 및 프로그램 활동비 등으로 사용해 달라며 임원들이 직접 꽃동산장애인공동체를 찾아 전달했으며 나머지 성금 67만4700원은 화성시 성신양로원에 기탁됐다. 꽃동산장애인공동체 안연이 원장은 “어린 친구들이 어렵게 모은 성금인 만큼 학생들의 뜻에 따라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예술활동 발표회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용인백현중학교(교장 조혜옥)는 지난해 2학기 동안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운영했다. 오전에 진행되는 10개 기본교과수업에 이어 오후에는 예술체육활동, 주제선택프로그램, 진로인성활동, 동아리활동 등 4개 영역의 자율과정 활동을 운영했다. 기본교과수업은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과 핵심성취기준을 중심으로 교과 간, 교과 내 협력을 통한 융합연계형 수업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고민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지속적 자기성찰 기회를 제공했다. 활동 결과는 산출물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 발굴 및 소통 능력 향상, 서로 배려하는 생활 태도 형성 등 큰 도움이 됐음을 알 수 있었다. ▲ 합창발표회 예술 활동 발표회 및 합창대회를 통해서는 나도 예술가반의 재활용품과 MDF판을 이용한 난타북 제작과 뮤지컬반의 난타북을 이용한 난타공연이 교과 간 융합의 좋은 예를 보였다. 그 외 작사작곡반 학생들의 순수 창작곡 발표 및 자율동아리인 합창반, 댄스반의 공연, 1학년 전체의 반별 합창대회 등 공연을 마쳤다. 조혜옥 교장은 올해는 자유학기제를 3학년 전체 교육과정에서 다
▲ 용인송담대_용인시 대학연합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해 12월 22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진행된 ‘용인시 대학연합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팀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스타일리스트과 박혜인, 박주연 학생 팀이 최우수상인 용인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스타일리스트과 박재영 학생이 (사)한국창업보육협회장상을, 경영정보과 전승원 학생이 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장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용인송담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단국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연합해 주최했으며 대학생 창업 분위기 조성과 대학생 창업아이디어의 사업을 지원하기위해 마련됐다. 각 대학에서 예선을 거치고 결선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 창업지원금을 지급해 대학생 창업활성화를 돕는다는 취지의 대회로 이번 수상자들은 용인시장상, (사)한국창업보육협회장상, 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장상과 함께 총 상금 100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용인송담대에서는 대학생 창업지원을 위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창업 강좌, 창업특강, 창업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