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교육부는 지난 2016년 5월 29일 개정.공포된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의 후속조치로 같은 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2016년 6월 13일(월)부터 7월 4일(월)까지 입법예고했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개정령안은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방과후학교 과정 중 선행교육이 가능한 도시 저소득층 밀집 학교 등의 지정 절차, 방법 등을 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부장관이 시행령상 각호의 사람이 재학생의 10퍼센트 이상 또는 70명 이상인 학교를 도시 저소득층 밀집학교 등으로 지정하고,1)교육급여수급권자 2)한부모가족자녀 3)북한이탈주민자녀 4)다문화가족의자녀 5)그밖에 교육기회의 균등,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부장관이 인정하는 학생을 시도교육감이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시도교육과정정상화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지정된 학교는 방과후 학교중 선행교육을 하고자 할 경우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육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산어촌 및 도시 저소득층 밀집 중고등학교
처인구 천리에 위치한 용천초등학교(교장 김종주)는 지난 9일 방과 후 저녁시간을 이용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학교 도서관에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2016 올빼미 독서교실-손에손잡고 책 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 것. 29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방과 후 저녁시간에 운영된 올빼미 독서교실은 모두 귀가한 저녁시간이라 학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평소 조용하고 차분한 도서관 이미지에서 벗어나 ‘책과 함께 놀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 이날 행사는 책을 이용한 도미노 게임과 탑 쌓기, 앞뒤로 책 뒤집기, 책 속 암호 풀고 미션 해결하기 등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6년째인 올빼미 독서교실은 특수학급인 행복반을 중심으로 학년·반 구분 없이 어우러지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자연스런 통합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주 교장은 “책읽기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올리는 역할과 함께 초등 통합교육의 좋은 사례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달 30일 용인시 청소년수련원을 찾아 학교장과 만나 지역 교육의 현안에 대해 직접 듣고 토론했다. 지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장 101명이 참석한 이 자리는 총 6개 분과에서 7개의 과제를 선정해 교육감과 학교 교장들이 직접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 협의회는 연수나 정책알리기 등의 획일적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초·중·고 학교장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위해 올해 경기교육청이 처음 도입했다. 토론 주제로는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방안을 비롯해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학교 운영방안, 교육방식에 대한 주제 6개가 집중토론 주제로 선정됐다. 이재정 교육감은 6개 분과 토론자리를 직접 다니며 지역 내 학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했다. 최근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배움터 지킴이나 CCTV 확충 등의 인프라 개선도 중요하지만, 교육공동체의 공감과 학교문화 개선이 선행되야 한다는 것.하지만 학교폭력 문제가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워지고, 폭력예방을 위해 예방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와 일본 International Cyber Multifaceted Software Group(이하 ICMSG)은 지난 2일 용인송담대학교에서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산학협력 및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본회사와 우리대학이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상호 협력하고 이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용인송담대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프로그램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른 직무역량을 강화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ICMSG그룹은 NCS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을 매년 채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의해 용인송담대학교는 IT계열 학생을 우선 선발해 ICMSG그룹의 해외취업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ICMSG그룹 산하 계열사에 우선 취업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원철 취업지원센터장은 “청년들의 해외취업이 매우 어려운 현실이지만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일본 IT그룹의 취업을 위한 기업 맞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석현초등학교(교장 전흥하)는 지난 1일 어학실에서 교사, 장학사 등과 함께 ‘학생들 배움을 위한 좋은 수업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전문적 학습공동체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먼저 하부르타 교육의 장점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하나의 문장을 제시한 후 이를 바탕으로 직접 30여개의 질문을 만들어보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각 팀별 6개의 사진을 나눠주고 사진 내용에 맞춰 ‘좋은 수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창의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교사가 학생의 즐거운 배움을 위해 생각하는 좋은 수업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나눴다. 이호관 교감은 “전문적 학습공동체 연수를 통해 좋은 수업에 대해 함께 공유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실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고민을 함께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배움고동체가 되 줄 것”을 당부했다.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남곡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지난달 27일~28일 ‘처인성의 깊은 밤’ 가족캠핑 행사를 운영했다. 행사는 1박 2일 동안 가족 단위 야영프로그램과 전통문화교육을 결합해 가족 간 화합과 더불어 전통문화를 일상생활에서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가족 단위 6가족 22명, 학생 8명, 교사 15명 등 총 45명이 참가했다. 처인성 역사교실인 인형극을 시작으로 친교활동인 미니 올림픽, 가족별 요리 솜씨 대회, 처인성 연극체험 ‘고려 백성의 대몽항전’, 교육공동체간의 소통시간, 공포체험 담력훈련으로 첫째 날을 마무리했다. 둘째 날은 학교에서 처인성까지 가족과 함께 손잡고 산책하고 국궁장도 체험했다. 평소 학교행사에 함께 하지 못했던 아버지들도 많이 참석해 학생들은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가족캠핑은 남곡초뿐만 아니라 용인지역 학생과 학부모들도 참석해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는 남곡초등학교와 문화재 연구단체인 AA문화연구소가 함께 진행했으며 2차 가족캠핑도 오는 8월 27일~28일 40여명의 가족과 함께 할 계획이다.
용인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주상봉)은 지난 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446명에게 총 3억2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인재육성재단이 지난 3월 9개 분야의 지원자 1130명을 접수받아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학생들이다. 주상봉 이사장은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들로 선발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실력을 키워 나라의 미래를 밝게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재단은 이날 중학생들에게 영어캠프 비용을 지원하는 교육비 지원 사업으로 50명의 중학생들에게 1인 30만원씩 총 1500만원의 교육비도 지원했다.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에 설립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까지 6190명에게 52억3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 약 150억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지난 8일 기흥구 서천동에 위치한 서농초등학교(교장 김용한)는 용인동부서 관계자, 중부녹색연합회,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회, 학생, 교직원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침 등굣길에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등교, 출근 등 주로 마음이 급해지는 아침에 일어날 수 있는 교통안전사고에 대비해, 신호등준수, 과속금지, 학교 앞 주정차금지, 정지선 지키기, 낮에도 전조등 켜기 등 피켓과 현수막을 내걸었다.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및 보행자 신호 준수 등 학교주변에서의 교통안전교육을 강조했다. 김용한 교장은 “매일 순번을 정해 녹색어머니들의 교통안전지도 및 어머니폴리스들의 하교지도 등 학생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은 교통법규 준수로 어린이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신문)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시민을 위한 도시인문학 강좌 제5강을 오는 6월 16일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5년 개설된 는 도시계획 및 역사 등을 주제로 다양한 도시인문학 탐구의 장을 제공해 왔다. 제3기를 맞이하는 올해 상반기 강좌는 ‘수인선을 따라 인천을 걷다’라는 주제 아래 2016년 2월 수인선 인천구간 연장 개통과 관련해 수인선을 매개로 인천의 지역사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재발견해 볼 예정이다. 강좌는 5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7회차의 강의와 답사로 운영된다. 6월 16일 진행되는 다섯 번째 강의에는 ‘송도역: 윤색된 기억-식민잔재 송도 지명에 대한 소고-’를 주제로 이희환 시민과대안 연구소 연구원이 나선다. 앞선 강의에서 수인선 각 역이 위치한 입지의 지역사적 의의를 다루었다면 이번 강의에서는 ‘송도’라는 지명에 대해 탐구할 예정이다. 식민잔재로서‘송도’의 실제적 기원과 이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살펴볼 예정이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컴팩스마트시티 홈페이지(http://compact.incheon.go.kr)를
(용인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0월까지 종촌동 종합복지센터에서 정원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 정원교실은 ‘사계절 꽃피는 세종’ 사업의 시민참여 일환으로, 정원 관련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사)세종정원문화사랑에서 주관하며 10월까지 총 20강으로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동서양의 정원문화 ▲정원설계 및 응용 ▲정원 스토리텔링 ▲정원관리 등 이론 교육과 순천만정원 견학과 실습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강의를 수료한 시민에게 수료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 공고 후 이틀 만에 50여명이 지원하여 정원 30명을 훌쩍 뛰어넘었고, 첫 강의가 열린 9일 대부분의 수강자들이 참석해 시민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윤석기 산림축산과장은 “‘사시사철 꽃 피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시민참여의 한축으로서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9일 세종시 종촌동 종합복지센터에서 개강한 정원교실 수강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현초등학교(교장 신동범)는 지난달 11~13일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녹색성장 교육의 일환으로 ‘오감만족 숲체험’을 실시했다. 숲체험 80분 동안 아이들은 학교 주변 소실봉 길을 걸으며 평소 무심히 지나치던 풀·꽃·나무들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 또 산책하듯 걸으며 아카시아꽃 꿀도 맛보고 애기똥풀 진액을 서로의 손톱에 발라주며 즐거워했다. 또 나무 사이 거미줄이나 나무껍질에 사는 여러 곤충을 용케 찾아내 루페를 이용해 자세히 관찰하고 숲해설사에게 질문도 하고 자세한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였다. 3학년 학생들은 3학년 과학 교육과정에 맞게 ‘애벌레 관찰하기’를 주제로 수업이 이뤄졌다. 나무의 애벌레를 찾고 생김새 및 먹이 관찰하기, 직접 손으로 잡아보기 등 학생들 모두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가한 학생들은 “직접 만지고 채집하니까 신기했다”며 “교실에서 하는 공부보다 훨씬 재밌었다”고 말했다. 신동범 교장은 “교실에서 교과서로 배우는 공부와 병행해서 살아있는 숲의 생생한 체험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도산유치원은 지난 9일(목)에 유치원 강당에서 알뜰시장을 개최했다고 경상북도교육청이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유아들의 가정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과 작아져서 입지 않는 의류 및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준비해주었다. 알뜰시장은 원내 강당에서 열렸으며 옷가게와 서점, 문구점, 악세사리 가게, 장난감 가게, 떡볶이 가게 등 다양한 형태의 가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알뜰시장의 물건들은 각각 100원부터 500원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책정하여 판매하였으며 유아들은 준비해온 1000원과 자그마한 손에 장바구니를 들고 물건을 구경하였다. “선생님, 모든 물건이 다 있어요!” 하며 두근두근 신나는 표정이 새어나왔다. 특히, 만5세 하늘반과 꽃잎반의 유아들은 “맛있는 떡볶이가 200원! 어서 오세요!”를 외치며 손님들을 모으고 물건을 파는 역할도 거뜬히 소화해냈다. 알뜰시장에 참여한 유아들은 물건을 사고파는 즐거움에 푹 빠져 “오늘 산 물건 집에 가지고 가는 거에요? 신난다!”, “우리집에 필요 없는 물건이라도 다른 친구들이 사서 가면 잘 쓸 수 있어서 좋아요!” 하며 소감을 표현하였다. 또한 알뜰시장의 수익금 전액은 유아들을 위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