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학교 선포식과 함께 진행된 이은선 교장의 환경강연 모습 [용인신문] 흥덕중학교(교장 이은선)는 용인시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사업을 도입, 1년 동안 전교생이 특별한 생태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업은 환경 교육도시로 선정된 용인시가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에서 3개 학교(초1교, 중2교)를 공모로 선정,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학교에 환경교육 전문인력을 파견해 학교 상황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흥덕중학교는 이은선 교장과 염유선 과학 교사의 적극적인 시도와 노력으로 시작해 교직원과 학부모, 전교생이 한마음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큰 성과를 이끌고 있다. 시에서 유근향 전문환경지도사를 파견했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해 환경동아리 및 주제 선택(17차시), 예술 체육 수업 5차시, 교과 연계 프로그램(17차시) 등을 운영하며 과학과 생물의 다양성과 생물 보존 단원을 중심으로 교사와 협동해 수업하고 있다. 미술 교과 연계로는 환경 관련 애니메이션 제작 및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한 정크아트를 만들며 생활 속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교과 융합 수업으로 창의성을 함양한다. 과학 교과 연계로는 지속
창의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생태계 관련 의견을 교환하는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창의 프로그램과 진로 프로그램이 특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두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들은 활동 수기 청소년 부분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최우수상)과, 제 16회 낙동강 전국 청소년 영상제에서 상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중등부 편집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자는 생태계 파괴로 곤충의 개체수가 줄어든다는 것에 충격을 받아 곤충학자의 꿈을 키우게 됐다는 내용을 수기에 실었다. 상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수상자들은 지난 2021년 단편영화를 시작으로 시놉시스부터 시나리오, 디오라마 제작, 스톱모션 촬영 및 편집 등 3년간 다져온 미디어 역량을 통해 편집상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청소년아카데미 관계자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연속성을 가지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 청소년들이 점진적으로 성장해 나가며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우리동네 용반장 성과보고회를 진행하며 강하게 자기주장을 발표하는 모습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12일 용인대학교·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와 ‘우리동네 용반장’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이경진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기업협업센터장, 한숙희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임정기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장, 6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서포터즈 대표 학생 등이 참석했다. 우리동네 용반장은 지난 2020년부터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네트워크 문화를 형성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4년째인 올해부터는 용인대학교가 함께 참여하며 범위를 넓혔다. 올해 서포터즈로 활동한 학생 77명은 각 읍면동의 대상자 방문, 사례관리, 캠페인 활동 및 SNS 홍보 활동 등 지역 주민 돌봄 활동을 수행했다.
폐교를 앞둔 현재의 남곡초등학교 제2캠퍼스 입구 폐교를 앞둔 현재의 남곡초등학교 전경 남곡초등학교내 꾸며놓은 처인성공원 모습 남곡초등학교내 국궁체험장 모습 남곡초등학교내 세운 처인대첩기념비 [용인신문] 지난 1946년 9월 개교한 처인구 남사읍 남곡초등학교는 오는 2024년 1월 5일, 현재의 6학년 재학생 8명이 졸업하는 제73회 졸업식을 끝으로 폐교한다. 개교 77년 만에 경기도 교육청에 반환하거나 용인시가 운영하는 등 활용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그동안 남곡초등학교 본교와 분교는 한 명의 교장 체제로 운영돼왔으며, 이번에 폐교하는 분교생은 지난 2018년 입학한 8명으로 유지, 2024년에 이들이 졸업하면서 문을 닫게 됐다. 농촌지역 학교에 학생 수가 줄어들어 학교가 폐교할 위기에 처하는 일반적 상황과는 달리 이곳 한숲시티 내 남곡초등학교는 오히려 학생 수가 많아 학교 증설이 계획돼 있다. 남곡초등학교와 한숲중학교만으로는 과밀학급을 피할 길 없는 관계로 현재 학교명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5년 개교를 목표로 아곡 초·중 통합학교를 준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농촌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타 폐교와는 성격이 다르다. 아이러니하게도 농촌지역 도시화로 인한 인
[용인신문]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용인시장학재단이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지난 8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구자범 장학재단 이사장, 재단 이사회와 자문위원회, 장학협의회, 장학금 기탁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를 지원하는 용인시장학재단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며 “구자범 이사장 취임 후 장학사업의 규모와 범위가 확대됐고, 청년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용인시장학재단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식도 열렸다. 장학재단 임갑순 이사와 황규열‧윤상수 자문위원, 장학협의회 남성진‧조은순씨가 용인특례시장 표창을 받았고, 재단 장학기금 조성에 기여한 2명에 대해서는 이사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내 기업과 기관 등에서 1억 177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바이오헬스 플래닛에서 간호 시뮬레이션 체험을 하는 모습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는 의료기기 판매 및 개발을 위해 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는 의료기기규제 전문가로 제품 설계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관리하는 전문인력이다. 사업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3년간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과정은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에서 운영하며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 과정 1,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 과정 2가 개설된다. 해당 수업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각각 의료기기규제과학 전문가 1급과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단국대학교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의 참여대학 학생들에게도 개방해 학점 및 마이크로 디그리를 이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기 업체 종사자나 재직자에게도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해 지역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들의 재교육 및 재취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묵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해외 수출 규모가
관람하던 학생들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나노자 함께 따라 부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 석현초등학교(교장 김애경)는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예술문화 교육 협업의 일환으로 ‘석현초 겨울 음악회’를 진행했다. 지난 6일 전교생이 관람한 음악회는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 인 뮤직이란 주제로 진행,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음악회는 학생들에게 친숙한 윌리엄텔서곡, 캐논, 캐리비안의해적ost 등이 연주됐으며 특히 학생들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캐럴은 함께 부르며 박수를 쳤다. 김애경 교장은 “학부모회에서 주관한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석현초등학교는 지역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학교 갤러리 운영, 작가와의 만남, 음악회 등 지역 예술교육 활성화 교육사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각자 출판한 그림책을 들고 자랑스럽게 기념촬영을 했다 학생들이 텃밭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기념촬영한 모습 [용인신문] 언남초등학교(교장 이경옥) STEAM 동아리는 지난 6일 그림책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애초 민연식 수석교사는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STEAM 동아리로 1학기에는 텃밭에 감자와 토마토, 상추, 오이, 고추, 호박 등을 직접 심고 가꾸고 거두면서 생태환경교육을 체험케 했다. 2학기에는 학생들이 각자 기록한 사진과 그림, 글을 엮어 그림책을 완성하도록 지도했다. 동아리 회장인 김채민 학생과 김소이 학생은 “생태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식물을 직접 심고 키우는 보람찬 1년을 보낸 것 같다. 식물들을 키우다 보니 요즘 환경 오염이 심해지고 있는데 지구의 미래를 우리가 키우는 식물 한 포기 심기로 내 작은 한 걸음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힘들었지만 학교 동아리에서 그림책을 만든다는 게 참 의미 있는 활동이었고 후배들에게도 추천한다”라고 1년 동안의 활동과 그림책 출판 소감을 말했다. 이경옥 교장은 출판기념회에서 “삶이 묻어나는 생태동아리의 출판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자연은 보물창고라는 표현이 인상 깊
지구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활동하는 아이들 모습 행사 참여를 위해 모인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용인신릉초등학교(교장 김연화) 3학년 학생들은 지난 1일 지구를 살린다는 주제로 플로깅(쓰레기줍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구를 살리기 위해,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생태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3학년 62명이 학교 인근 공원 및 도보 길을 청소하며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 만들기를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서 북극의 빙하가 녹고 있어요. 북극에 사는 생명들이 안전한 지구살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으로 참여했어요.”, “날씨가 추워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쓰레기를 주우며 지구를 살린다는 마음을 가지니 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라고 말했다. 김연화 교장은 “10시간 이상 학교자율교육과정을 편성해 업사이클링, 플로깅(쓰레기줍깅), 환경보전을 위한 방법논의 등을 교육과정으로 운영했다”며 “이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 살리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환경보전에 대한 온기가 퍼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3년 청소년의 바람 지킴이(청바지) 멘토활동 평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일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정서적지지 및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2023년 청·바·지(청소년의 바람 지킴이) 멘토활동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청·바·지 멘토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움줄 수 있는 지역대학생과 기타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지도 경험이 있는 성인 10명을 멘토로 모집해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멘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 평가회의는 멘토 활동에 대한 활동 현황 보고와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멘토 활동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 활동 평가회의에 참석한 고영신 멘토는 “청소년들과 만나며 나 자신을 발견하고 타인에게 의지가 될 수 있는 상황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즐거워했다.
컨퍼런스데이 참석자둘이 직접 놀이체육 교육활동을 경험하고 있다 컨퍼런스데이 참석자둘이 직접 놀이체육 교육활동을 경험하고 있다 [용인신문] 경기도놀이체육연구회 용인지회(회장 채창목)는 지난달 22일 경기학생스포츠센터에서 컨퍼런스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 체육 교육의 활성화와 놀이 체육을 통한 체육 교육의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마련했으며 2023학년도 경기도놀이체육연구회 용인지회 회원 및 평소 놀이 체육에 관심 있던 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수에서는 경기학생스포츠센터 시설체험, 기지개 체조와 ASAP 댄스, 닷지비 및 킥런볼 활용 놀이체육 활동 등을 안내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이천 설성초등학교 한 교사는 “놀이 체육에 관심이 있는 신규인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체육 수업에 자신감이 향상됐고 즐겁고 안전한 놀이 체육 아이디어를 얻어 현장에 적용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 데이는 기존 회원들로 월 1회 진행하던 연구회의 날을 비회원 및 타 지역(성남, 평택, 이천, 부천, 화성오산, 안성, 동두천양주 등)으로 확대해 평소 놀이 체육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구성했다. 경기학생
황복란 교장이 한상윤 학부모휴먼라이브러리 강사를 소개하고 있다 [용인신문] 고림초등학교(교장 황복란) 글마루 도서관에서는 지난달 24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서관 행사로 ‘2023 학부모 휴먼라이브러리 강연’을 진행했다. 휴먼라이브러리란 책 대신 특정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 책’을 대여해 주는 신개념 도서관 서비스로 독자들은 도서관에 준비된 사람 책을 선정하고 정해진 시간에 만나 자유로이 대화하며 정보를 전달받는 서비스다. 이날 사람 책으로는 한상윤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한의학교육학회장)를 도서관으로 초청했다. 한 교수는 ‘꿈꾸는 한의사와 한의학 이야기’를 주제로 한의사의 진로 이야기 및 체질과 관련한 우리 아이 교육에 대해 학부모들과 자유로이 대화하며 정보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 도서관에서 다양한 정보를 전달받는 서비스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됐으며 도서관의 공간이 하나의 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의미가 있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황복란 교장은 “이번 2023 학부모 휴먼라이브러리는 학교 도서관에서 처음 진행되는 행사로써 교육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통로 역할을 했다”며 “평생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