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명지학원이 파산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법원이 명지학원에 대한 회생절차를 종결한 것. 이에 따라 명지대학교와 명지전문대, 명지초·중·고등학교 등 명지학원이 운영하는 각 학교들도 한시름 덜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법원장 안병욱,부장판사 오병희·이여진)는 지난 5일 학교법인 명지학원의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했다고 공고했다. 재판부는 “채무자(명지학원)는 회생 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고, 앞으로도 회생 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행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채무자회생법)에 의하면 회생 계획에 따른 변제가 시작되면 법원은 관리인 또는 회생채권자, 회생담보권자 등의 신청이나 직권으로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할 수 있다. 앞서 명지대는 지난 2004년 용인 캠퍼스 내 노인복지시설에 골프장을 짓겠다고 광고하면서 주택을 분양했으나 골프장을 건설하지 못했다. 당시 SGI서울보증이 분양자들에게 보증서를 끊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장 건설이 실패한 후 채권자 A씨 등 33명은 분양대금 관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고, 이후 법원 판결에 따른 분양대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명지학원을 상대로 파산신청을 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최근 용인교육지원청, 지역 내 30개교 초·중·고등학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하고, 교육지원청은 각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개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학교는 시민들이 학교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학교 측은 주중 3일 이상, 주말 중 1일을 단, 학생 교육활동 및 재산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이상일 시장은 “학교장과 학부모 간담회에서 학교시설 개방에 대해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개방하는 시설은 교육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공간이기 때문에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고 시민들이 시설을 품격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시설을 개방해 시민들이 체육과 문화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용인교육을 위한 학교시설 개방이 시설과 교육프로그램, 예산 등 다양한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사진 우측)이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이사장인 이상일 용인시장에게 컴퓨터를 후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주성엔지니어링(회장 황철주)은 지난 4일 용인시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1700만 원 상당의 컴퓨터 10대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황재규)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미래재단 이사장인 이상일 용인시장과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황재규 미래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기부된 컴퓨터는 지역 청소년들이 코딩 교육, 정보검색 등을 위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림·신갈·수지 청소년문화의집에 배치될 예정이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주성엔지니어링은 본사를 경기도 광주에, R&D 센터를 용인에 두고 있으며, ‘World’s 1stTechnology, Only 1 in the World 미션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장비 산업의 세계화를 실현한 첫 번째 기업이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핵심 전(前)공정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2000년대 초반 인하대학교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사재 출연으로 일운과학기술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을 설립하고 청년 창업을 통한 창
용인예술과학대학교 ‘Start up 창업현장체험단’ 학생들이 일본 오사카 방문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혁신지원사업인 ‘Start up 창업현장체험단’ 프로그램을 지난달 11일~14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했다. 대상은 창업동아리 학생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 우수 참여자 및 창업경진대회 수상자 총 1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사카에서 기타오사카 고등기술전문학교, 오사카 기업가 뮤지엄, 오사카 산업창조관, 야마오카금속공업, 고베 가쿠인대학 등을 방문했다. 기관 방문 외에도 일본 문화를 현장 체험하며 다양한 창업아이디어 발굴과 사고 확장의 기회도 가졌다. 또한 발굴된 아이디어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을 운영하며 타전공 학생들과 융합해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중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오사카 기업가 뮤지엄은 오사카 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일본 기업가정신과 창업 아이템에 대한 개발 배경, 산업 발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오사카 산업창조관에서는 1인 창업자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과 시설, 1인 창업 성공 사례 등을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었
수료생과 학부모, 지원협의회 위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용인신문] 지난달 16일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중등 수료식 및 성과발표회가 학부모와 지원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6학년 청소년들은 2023년 한 해 동안 연습한 모듬북과 댄스 공연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으며 1부 수료식에서는 중등 청소년들의 수료식과 함께 우수 청소년 시상 및 대표이사, 수련관장, 지원협의회 위원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미래재단 황재규 대표이사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료를 축하하며 앞으로 더 넓은 세상으로의 도약을 위해 더욱 멋지게 성장해줄 것을 무한히 지지한다”라고 전했다. 2부 활동 성과발표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해서 제 16회 낙동강 영상제에서 편집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제2의 지구와 함께 단편영화 2편을 상영했고 이를 감상하면서 감사와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다니며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체험들을 통해 성장한 것이 느껴져 대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수료생 대표 청소년은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고 3년간 도
소현초병설유치원 원아들이 비누클레이 입욕제를 만들고 있다 [용인신문] 소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배미랑)은 지난해 11월 29일 수지구보건소와 연계한 ‘꾸러기 건강교실’을 통해 클레이 입욕제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유아들이 소근육을 사용하며 비누클레이를 이용한 입욕제를 즐겁게 만들고 자신의 건강관리에 대한 동기 부여와 기대감을 고취시키며 자연스러운 위생 교육이 이루어졌다. 나만의 입욕제를 만들어보며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과 필요함을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배미랑 원장은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선 일상생활 속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서 유아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졸업식에 참여한 학생들이 졸업장을 들고 꽃다발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평생교육원(원장 곽규훈)은 지난달 21일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빛나G·새롭G·자유롭G 2023 제1회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졸업식’에 참여했으며 이날 빛나G 캠퍼스 부문 우수 교육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를 포함한 14곳의 빛나G·새롭G·자유롭G 프로그램별 다양한 기관 관련자와 수료자들이 참석했으며 심영린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 곽규훈 용인예술과학대 평생교육원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경기도평생배움대학 도지사 감사장을 수상했으며 교육기관 성과발표와 함께 육아+아동미술전문지도자 자격증 포트폴리오 전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학교에서는 1984년~2004년 사이에 출생한 경기도 내 거주 2030 세대들(외국인 근로자 포함)에게 무료로 청년세대의 주체적 진로탐색 및 도전 기회를 제공해 자기성장 도모 및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골프장 ESG 환경 구축, 육아+아동미술전문지도자, 재테크, 제과제빵 등이며 총 7
일정기간 라면 트리를 만들고 이웃돕기 가지전 기념촬영을 하며 뿌듯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라면을 모아 트리를 만들었다 [용인신문]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열정태권도(관장 한상근)는 지난달 1일~22일까지 사랑의 라면 트리 행사를 진행했다. 한상근 관장은 “연말 약 20일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서 태권도를 배우는 아이들과 사랑의 라면 트리 행사를 진행했다”라며 “아이들의 작은 마음이 모아져서 라면 트리가 커가는 모습을 보며 나눔의 기쁨과 함께 따뜻하고 보람찬 마음을 느낄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유치원과 학교에 다니면서 하원, 하교하면서 도장에 오기 때문에 과연 라면을 많이 모을 수 있을까 걱정도 했다. 하지만 5세 아이들도 생각날 때마다 유치원 가방에 한 개씩 챙겨와서는 “관장님 저 라면 챙겨왔어요”라고 이야기하면서 조그만 손으로 라면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하고 기특해 보였다. 다른 친구들도 용돈을 모아서 라면을 구입했다며 한 개씩 전했고 며칠 있으면 또 구입했다며 라면 한 개씩을 챙겨오곤 했다. 특히 집에서 먹을 라면을 챙겨오는 아이들도 있었고 부모님께 이야기했는지 학부모들이 직접 체육관으로
또래 심청이 해단식을 진행하고 청소년, 대학생멘토, 담당교사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달 16일 학교폭력 예방 및 공감과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2023년 또래상담자연합회 또래 심청이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은 또래상담자연합회 ‘또래 심청이’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 담당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 또래상담자 표창장 수여, 2023년 또래상담자 연합회 활동 내용 보고와 활동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해단식을 통해 한 해 동안 기억에 남는 활동과 앞으로 하고 싶은 활동을 나누며 1년 동안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마무리 짓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2022년부터 우수한 활동을 펼친 김성훈, 한예진, 금민솔, 이예은 학생이 그동안의 또래상담자 연합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용인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연합회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또래상담자 연합회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며 “연합회 워크샵, 학교폭력 예방 5계명, 공감의 단계를 배운 것이 기억이 남는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내년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어린이 학습 도우미로 나설 청년 구직자 20명을 1월 중 모집한다. 시는 청년들에겐 전공과 적성을 살려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겐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년째 ‘돌봄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습 도우미로 선정되면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간 평일 4시간씩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39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교과 과목에 대한 학습 지도는 물론 예술 분야나 독서 활동 등 참가자의 전공이나 재능을 살린 다양한 수업을 보조한다. 시는 내년 용인시 생활임금인 1만1470원을 시간당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대학(원)생이나 휴학생이다. 내년엔 대학 졸업 후 3년 이내의 취업준비생까지 참여 대상의 폭을 넓혔다. 신청은 2일부터 10일까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일자리팀(324-2795)으로 전화하면 된다.
황재규 대표이사(사진 우측)가 영케어러를 지원하고 있다 [용인신문] 기흥구 신갈동 거주, 17세 한 청소년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혼자 조부모를 모셨으며 올해 8월 조부 사망으로 현재 시력 장애 조모와 단둘이 살고 있다. 고등학생이면서 할머니의 병원 진료로 학교를 결석해야 했고 아르바이트 후에는 수업 진도를 따라가기 위해 새벽까지 공부했으며 또래 친구들의 여행이나 즐거운 일상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봐야만 했다. 올해 보건복지부는 ‘가족 돌봄 청(소)년 실태조사(2022)’ 결과를 발표했다. 가족을 부양하는 가족 돌봄 청(소)년의 주당 평균 돌봄 시간은 21.6시간으로 하루 3시간 이상을 가족 돌봄에 할애하고 있었으며 이런 환경으로 가족을 돌보지 않는 청(소)년에 비해 삶에 대한 불만족도가 2배 이상, 우울감은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돌봄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해 11월 황재규 대표이사 취임 후 ‘가족 돌봄 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올해의 역점사업으로 설정하고 경찰서·학교·주민센터와 연계해 청소년 33명을 발굴했다. 우선 재단은 청소년과 직원이 1:1 자매결연으로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대화한 결과 친누나·오빠와
삼일공고 학생들이 용인예술과학대학교에서 고교·전문대 연계교육후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와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수)는 고교 연계교육 협약 체결 이후 효율적인 고교·전문대 연계 통합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지난 20일 삼일공고 1, 2학년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했다. 고교·전문대 연계 통합 교육과정은 국정과제 중 하나로, 2023년부터 협약을 맺은 고등학교와 전문대학이 직업계고·전문대학·기업이 연계된 통합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고교 단계부터 전문대학 수준의 교육과정을 선이수하고 전문대학 입학과 취업을 연계한다. 이날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곽규훈 Local Community 센터장과 정채원 건강재활과 교수, 겸임교수 2명, 건강재활과 재학생 10명, 삼일공고 레저스포츠과 1, 2학년 재학생 50여 명 및 교사 3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신기술 분야 중 바이오헬스와 관련된 체력 측정 및 평가·데이터 분석, 퍼스널트레이닝 등 전문교과Ⅰ(체육계열 체육과 진로탐구)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했다. 최성식 총장은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도내 우수한 특성화고등학교인 삼일공업고등학교와 고교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해당 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