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지석초등학교(교장 정병호) 등굣길에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울려 퍼졌다. 지석초등학교가 자랑하는 ‘지석 행복오케스트라’가 행복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등굣길 음악회’를 연 것이다. 바쁘게 등교하던 학생들은 흩날리는 벚꽃 아래 발걸음을 멈추고 아름다운 연주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웅장한 ‘라테츠키 행진곡’으로 시작한 연주는 동요 ‘오빠 생각’과 ‘할아버지의 11개월’로 이어졌고 연주를 감상한 학생들과 교사, 지역주민들은 모두 따뜻한 박수로 화답했다. ‘지석 행복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그동안 꾸준한 연습을 통해 아름답고 조화로운 선율을 만들어 낸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정병호 교장은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곳이면 ‘지석 행복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고등학교는(교장 이종태)는 지난달 18일~25일까지 정기영 과학교사가 초청한 호주 남호주 Salisbury East High School 교사 Lauren Cavanagh에게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1학년 국제화수업을 진행했다. 20일에는 ‘지속가능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한 1학년 과학수업을 경기도 국제화수업연구회 교사들과 서천고등학교 교직원에게 공개수업으로 실시했다. 공개수업 중 호주식 인사법과 관광명소, 음식 등 호주 문화를 소개하며 학생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을 시도했다. 학생들은 한국 도시명을 활용해 특색 있는 모둠명을 정하고 모둠학습으로 수업했다. '지속가능한 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다섯 가지 재생에너지별 장단점 분석 후 학생들은 해당도시의 지리적 특성 및 환경에 적합한 재생에너지를 선택했고 그 과정과 결론도출에 대해 합리적 근거를 발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종태 교장은 “국제화수업을 통해 세계 현안인 지속가능발전, 환경보전 등 지구과학 전반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국가 간 교류수업으로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창의적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난 1일 근로자의 날로 인한 어린이집 휴원에 즈음해 어린이집 원장 자격을 취득했던 서원고등학교(교장 임효선) 이재도 수석교사는 일일어린이집을 운영했다. 일일어린이집은 조미현 자연과학부장과 윤영배 예체능부장의 레크리에이션 재능기부, 김진영·이우민 전·현직 학부모회장의 풍선아트와 유아게임, 학교의 예산지원, 학생과 교사의 봉사로 이루어졌다. 이날, 낯선 일일교사들의 어린이집 운영이었지만 아이들은 금방 친근감을 보이며 웃음 넘치는 분위기로 하루를 보냈다.
서농초등학교(교장 류경희)는 지난달 26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용인시모범운전자, 경찰관 등이 함께 하는 교통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생 등교시간에 맞춘 이날 캠페인은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학교주변 주정차 금지, 어린이 보호구역 서행하기, 학교주변 금연구역 홍보 등 학생의 안전과 직접 관련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학생자치회가 캠페인 피켓을 직접 제작했으며 녹색어머니, 폴리스어머니, 학부모회 등 학부모 조직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교직원들은 사제동행의 모습을 보였다. 서농초등학교는 매일 아침 실시하는 학교주변 5군데의 녹색 어머니 활동과 오후에 학교 주변을 순회하는 어머니 폴리스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류경희 교장은 “교통 캠페인을 상반기에 한차례 더 실시해 학교주변 주정차 금지 및 서행을 위한 학교주변 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현고등학교(교장 송수현) 학생자치회(회장 3년 박혜영)는 지난달 24일 전교생 정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중간고사 전에 전교생 격려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점심을 마치고 식당에서 나오는 전교생 850명에게 초코파이를 나누며 덕담과 작은 선물을 주고받는 행사로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지지를 받았다. 평소 학생들과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악수하며 밥상머리교육을 강조해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송수현 교장도 참석했다. 송 교장의 앞가슴에는 ‘중간고사 열공합시다.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기적을 믿어보세요. 시험 잘보고 행복한 방학되세요’란 문구가 적혀 있었다. 백현고등학교는 올해의 학교 비전을 ‘섬기는 학교, 행복한 교실, 즐거운 수업’으로 정하고 학교의 모든 교육행사를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기획하고 실천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1학년 한 여학생은 “학생회 선배들로부터 중간고사 시험을 앞두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초코파이를 선물로 받아 감동 받았다”며 “고등학교 입학해서 진심으로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과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백봉초등학교(교장 이진경)는 지난 1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기 위한 과학 활동의 일환으로 별자리 및 행성을 관측하는 대대적인 축제를 열었다. 축제는 별자리를 탐구 및 관측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인근 학교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와 마을주민들까지 100여명이 참석하는 지역축제로 진행됐다. 1부는 학생들의 미니콘서트로, 2부는 경기도과학교육원 천체 전문 강사들의 지원으로 천체강의와 탄생별자리 열쇠고리를 만드는 천체공작활동, 천체관측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진경 교장은 “이번 꿈 별자리 축제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고 이러한 문화 축제를 통해 우리 학교가 지역사회의 건강한 문화를 조성하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성초등학교(교장 박준호)는 지난달 28일 학교 운동장에서 마성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마법의 성 체육대회’로 명명한 이번 행사는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하나로 어우러진 축제의 한 마당으로 진행됐으며 짜임새 있는 기획과 학부모들의 적극적 도움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생 중심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12개 종목의 코너활동은 학부모 명예교사의 도움으로 다양한 움직임을 자유롭게 즐겼으며 이날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우수학생에게 표창장도 수여됐다. 박준호 교장은 “매년 높은 만족도에 부응해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며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그 모습을 곁에서 응원하고 지켜보는 학부모의 모습에서 행복한 학교, 행복한 가정, 행복한 우리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단국대학교 GTEP사업단(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소속 학생들이 지난달 27일~30일까지 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리는 '2017 홍콩 선물용품 박람회(Hong Kong Gifts & Premium Fair 2017)'에 참가했다. 올해로 32회차를 맞은 홍콩 선물용품 박람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회 중 하나로 국내외 325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매년 중국, 홍콩, 일본, 영국 등 약 5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올해 한국기업은 약 200여 개 팀이 참가했다. 단국대학교 GTEP 사업단은 TUNAPAPER 회사 제품을 들고 박람회 참가를 위해 현지조사 및 전시회 준비를 했다. 박람회에 참가해서는 국내 중소기업 및 대기업과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 120건이 넘는 수출 상담과 제품 시연 및 홍보도 진행했다. 이은주(22 단국대 무역학과 3년) 학생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학협력 파트너 기업의 수출 상담 및 마케팅을 도울 수 있어 좋았고 이론이 아닌 실무 경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지재연(23 단국대 무역학과 3년) 학생은 “지금껏 배워왔던
남곡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지난달 24일 생태동화 ‘날아라, 삑삑아’의 저자 권오준 작가와 제갈인철 북 뮤지션, 강고은 뮤지컬가수를 초청해 ‘2017 찾아가는 북 콘서트’를 운영했다. 독서교육의 일환인 이날 행사는 66명 전교생과 7명의 유치원생, 10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관람했다. 권오준 작가는 ‘새들에게 배우는 지혜’를 주제로 학생들이 생태환경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울일 수 있도록 생생하고 다양한 생명과학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새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해결하고 새롭게 알게 된 점이나 느낌을 서로 나눴고 미송나무판에 자신이 생각하는 동화책 속 주인공인 새를 그려 직접 생태울타리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김미숙 교장은 “찾아가는 북 콘서트로 학생들이 생태환경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책과 음악을 통해 감성이 충만한 미래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17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 사업에 참여할 신규 무크선도대학과 분야지정 강좌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 K-MOOC : 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 K-MOOC는 대학의 우수한 강좌를 인터넷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는 사업으로, 2015년 10월 서비스 개통 이후, 약 295만명 K-MOOC 사이트 방문, 약 26만명 수강신청(‘17.4.30일 기준)으로 학습자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육부는 K-MOOC 서비스의 안정화 및 활성화를 위해 2017년 160개 이상의 강좌를 새로 개발하여, 기존 강좌 143개를 합해 총 300개 이상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신규 개발 강좌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공학 및 자연분야, 지역특화 및 기초교양강좌, 학문간 융합강좌, 한국어 강좌 등 국.내외 학습자의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중점 개발될 계획이다. ‘17년 무크선도대학은 신청대학 27개교 중 10개교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선정 대학은 4차 산업혁명 대비 학문간 융합,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
(용인신문) 교육부는 5월 11일(목), 58명의 한국어교원을 태국에 파견했으며, 파견 교원은 내년 3월까지 태국 현지 58개 중·고등학교에서 정규과목으로 편성된 한국어를 가르친다고 밝혔다. 태국은 최근 한국어 학습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으로, 교육부는 한국어 교원 파견 사업 이외에도 태국인을 한국어교원으로 양성(2014~2017)하는 사업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 한국어채택교 (’10)11개 → (‘16)82개 (태국최고명문고 뜨리아우돔쓱사 포함), 한국어학습자 (‘10)약1,600명 → (’16)약30,000명 / TOPIK(한국어능력시험)응시자 (’13)1,603명 → (’16)4,190명 교육부는 한류로 시작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현지에 설치·운영하는 한국교육원*을 통해 정규교육체제로 정립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지 교육에 정착된 한국어가 장기적으로 한국유학과 한국전문가육성의 토대로 이어져 한국에 대한 우호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기 때문이다. * 1960년대 재일동포교육을 위해 일본지역에 최초 설치, 한국어·한국문화 보급과 유학생 유치 등을 위해 러시아·CIS·미주·유럽 등 18개국에 41개원 운영 중 한국교
(용인신문) 스승의 날(5월 15일)을 맞이하여 울산시 어린이집 각 분과위원회에서는 보육교사를 위한 체육행사와 더불어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광역시에 따르면 ‘국공립어린이집분과’(위원장 정연희)는 오는 5월 13일(토) 오전 9시 30분 북구 오토밸리 복지센터에서 보육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보육현장의 최 일선에서 고생하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격려할 예정이다. ‘직장어린이집분과’(위원장 박서영)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중구 한국산업인력공단 야외 축구장에서 보육교직원 등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은희)는 이날 오전 10시 동구전하체육센터에서 보육교직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행사를 연다. ‘민간어린이집분과’(위원장 양정선)는 오는 5월 15일(월) 오후 6시 30분 CGV삼산점에서 보육인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스승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보육교직원들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함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