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대웅)은 지난 16일 플리마켓(flea market) 장터를 마련, 산들반과 옹달샘반(만5세) 유아들과 교직원, 학부모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여하는 ‘아이구 좋다! 관곡 플리마켓(flea market) day’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날 행사는 교사와 아이들이 2개월여에 걸쳐 준비했으며 재활용 물건을 가져온 수량에 따라 플리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 화폐로 교환해 물건을 구입하게 함으로써 기초적인 경제개념을 익히고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체험하게 했다. 플리마켓(flea market) 장터에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솔잎포푸리, 수제자몽청, 허브소아캔들, 허브소금과 의류 및 신발, 도서 등 가정에서 기증 받은 재활용품이 준비됐다. 아이들은 주인과 손님을 교대로 경험하며 사진 찍기와 먹을거리 장터이용 등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즐겁게 참여했다. 김대웅 원장은 “아이들이 쿠폰을 제작하고 물품 수집 및 진열, 현수막걸기, 포토존구성 등 함께 계획하고 협력해서 활동함으로써 경제활동을 배우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농초등학교(교장 류경희)는 지난 14일 이른 아침부터 학생자치회, 학부모, 교직원과 용인동부녹색연합회, 용인동부경찰서기흥모범운전자회, 경찰관이 함께 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진행됐으며 속도(30Km/h) 및 신호 준수, 불법 주정차 안하기, 학교 앞 천천히, 스쿨존에서 안전운행, 스쿨존불법 주정차금지, 정지선을 지킵시다, 어린이 보호구역 서행하기, 속도를 지키는 것이 아이들을 지키는 것, 학교주변 금연구역 홍보 등 학생 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내용의 현수막과 피켓으로 진행됐다. 학생자치회와 녹색어머니회에서 캠페인 피켓을 직접 제작했으며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회, 교직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단위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서농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오전 학교주변 5군데에서 녹색어머니 활동을 하고 있으며 등하교 시간에는 하루 2차례 배움터지킴이가 교통지도를, 오후시간에는 어머니 폴리스가 학교 주변을 순회하는 등 안전한 학교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경희 교장은 “매년 상하반기 교통캠페인을 실시해서 학교주변 주정차 금지 및 서행운전을 위한 교통안전문화 정착에 최
포곡초등학교(교장 전정선)는 지난 1일~8일까지 ‘엄마 아빠 어릴적 놀이 체험 한마당(전래놀이 체험)’을 진행했다. 학부모회 주관으로 열린 전래놀이 체험은 지난 1학기에 이어 핸드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이용한 1인 놀이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가 어릴적 하던 놀이들을 소개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놀이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끝나는 8일에는 1학년을 시작으로 점심시간(12시40분~13시10분)을 이용해 운동장에서 전래놀이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운동장에는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비사치기, 고무신 멀리 던지기, 고무줄뛰기, 오재미 등 전래놀이 마당이 펼쳐져 있었으며 학생들은 고무신을 힘껏 멀리 차보기도 하고 엄마 손을 잡고 고무줄뛰기도 했다. 어깨위에 비석을 올리고 조심조심 걸어갈 때에는 1학년 아이들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진지함을 엿볼 수 있었다. 전정선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교실 밖으로 나와 학부모와 교사,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교장으로서 매우 뿌듯하다”며 “매년 이런 행사를 통해 교육공동체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 교사, 학부모 간 거리를 허물고 친밀
산양초등학교(교장 권혁범)는 지난 9일 혁신학교 교실개방 및 콘퍼런스의 날을 맞아 용인지역의 혁신학교 네트워크, 혁신교육 실천연구회, 혁신공감학교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지난 4년간의 혁신교육활동을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의 주체인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주제별 콘퍼런스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혁신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학년별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공동으로 연구한 수업계획으로 수업을 구현하는 교실 개방이 오전 1교시부터 오후 6교시까지 모든 학급에서 이루어졌으며 학생의 배움 중심수업에 관심 있는 많은 교사들이 참관했다. 교실개방 이후에는 혁신교육의 성과와 보완할 점들을 주제별로 나눠 토론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전체모임을 통해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참여한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권혁범 교장은 “이번 교실개방과 콘퍼런스는 기존 혁신학교는 물론 혁신공감학교들과 협력적 동반 성장을 이루어가는 계기가 됐다”며 “교사, 학부모, 학생의 교육공동체가 학교교육의 주체로서 서로 공감하고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함께 실천해가는 혁신교육의 길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용인신문) 경기도는 20일 오후 2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경기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민·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 관계자, 사회복지종사자 및 시·군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복지재단 오민수 사회정책팀장의 경기도형 단일임금체계(안)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이용시설, 생활시설, 공공부분, 경기도의회 4가지 분야로 나눠 토론이 이뤄진다. 도는 지난해 민·관 협력 회의구조인 ‘경기복지거버넌스’를 통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분과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경기도형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는 사회복지 직능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워크숍에서 경기도형 단일임금체계(안) 적용가능성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2015년 1월에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처우개선 방향을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보고하고 이후 11월에 도내 3종 복지관의 처우개선비 수당을 신설 결정한 바 있다. 이후 2016년부터 처우개선비가 지급돼 2018년까지 대상시설을 확대하는 단계적 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
(용인신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영어학습을 위해 총 2회에 걸쳐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식 학습을 통해 실질적인 회화실력 향상과 더불어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일정은 11월 22일~24일(2박3일), 12월 18일~22일(4박5일)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100여 명의 참가접수가 완료됐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교육 내용은 중등과정 수준의 영어로 드라마, 과학, 요리 등 흥미로운 콘텐츠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한편 체인지업캠퍼스는 소득 수준 격차로 인한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매년 2만 5천명 내외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소외계층 대상 교육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기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체인지업캠퍼스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자녀 등 교육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교육부는 2018학년 수능 시행 연기에 따른 후속대책을 발표하였다. 교육부는 경북 포항에서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즉시 수능시험 비상대책본부장을 부총리로 격상하여 대책회의를 실시한 결과, 2018학년도 수능을 1주일 연기한 11월 23일(목)에 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교육부는 연기 결정 이후 국무총리 주재 긴급 관계장관회의와 교육부 수능시험비상대책본부 대책회의를 실시하여 2018학년도 수능 시행 연기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하는 한편,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대입전형 조정에 관한 협의를 실시하였다. 2018학년도 수능 시행 연기에 따른 후속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철저한 시험 관리를 통해 연기된 수능을 차질없이 시행할 계획이다. 출제문항 보안을 위해 수능 출제위원 및 인쇄요원의 합숙기간을 일주일 연장하기로 하였다.또한 문답지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85개 시험지구별 교육부 중앙협력관 파견기간을 연장하고 문답지 보관소의 상시근무 인원을 증원하는 한편, 주변 순찰 경계도 강화하였다. 아울러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기존 14개 시험장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대체 시험장을 긴급히 마련하고, 이에
(용인신문)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형완)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13일 남원 춘양골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들과 함께하는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가졌다. 산림청은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녹화된 산림을 보다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부산림청 직원들 40명과 지역 어린이집 유아 50명이 참여하여 야생화심기, 가지치기, 비료주기 등 숲가꾸기 체험시간을 가졌다. 김형완 서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 이상으로 심은 나무를 건강하고 푸르게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산림과 미래를 풍요롭게 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숲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하 LINC+사업단)이 교육부가 주관하고 연구재단이 주최한 ‘2017 산학협력 엑스포(EXPO)’에서 2개 부문 최우상을 수상했다. 지난 2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산학협력 엑스포’는 산업계와 학계가 산학협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그간의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용인송담대학교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현장실습 수기공모전 등에 참가해 각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진로체험프로그램 우수참가기관상도 수상했다.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에서는 용인송담대학교 기계과 전윤식 교수의 지도하에 신승호, 김민경, 정성진, 오가현 학생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양봉업자들의 말벌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꿀벌지킴이’ 시제품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현장실습 수기공모전에서도 3D조형과 박진아 학생의 ‘실습은 끝이지만’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농구로봇을 이용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이 우수참가기관상을 수상했다. 권양구 LINC+사업단장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LINC+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은(GTEP) 지난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식품 박람회인 Vietfood & Beverage Hanoi 2017에 참가했다. 박람회는 유통, 레스토랑, 호텔, 베이커리, 카페 및 학교, 병원 등 다양한 산업 군 바이어들이 참관하는 전시회로 VINEXAD(Vietnam National Trade Fair & Advertising Company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ICE HANOI 전시장에서 열렸다. 한국외대 GTEP은 이화마을과 BRAND ACUMEN 두 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박신원, 박희정, 손정은 외 9명의 요원을 파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화마을의 주력 제품은 콜라겐, 삼채가 주재료인 ‘닭발 엑기스’와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 배즙’이다. BRAND ACUMEN의 주력 제품은 세계 최초 발효과일식초 탄산음료인 CHOICE로 자몽, 깔라만시, 파인애플 3가지 맛이 있다. 요원들은 전시회에서 제품 수출을 위해 바이어 상담, 통역, 홍보 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박신원 요원은 “외국 바이어들과 상담하며 외국어 능력은 물론 협상을 실무적으로 사용한 소중한 경험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KB국민은행 신갈지점(지점장 사재상)은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에 발전기금 8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재상 지점장은 “강남대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충실하고 나아가 학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신일 총장은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의 깊은 뜻을 받들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써 지역 인재 육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남대학교는 이날 기탁받은 대학발전기금을 환경개선 및 지역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 신갈지점은 강남대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기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 적정규모육성교로 지정돼 학교 문 닫을 때까지 앞으로 1년 남짓 남은 기흥중학교(교장 이성욱)의 가을이 특별하다. 적정규모육성교란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소규모 화된 학교들이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적정규모학교로 운영한다는 취지로 학생과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신입생을 받지 않고 단계적으로 학교를 줄여 나가는 것을 말한다. 올해 기흥중학교는 신입생을 받지 않아 전교생이 80명이다. 하지만 쓸쓸하고 슬플 것이라는 생각은 오해다. 기흥중학교에 들어서면 국화꽃 향기가 반갑게 맞이하며 바나나, 아보카도, 망고, 귤, 감나무 등 다양한 식물이 화단을 장식했다. 열린 감은 매해 전교생이 나눠 갖는 전통도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학습 및 학급행사, 단체 활동 등에 많은 지원을 받는다. 올해는 제주도로 2박 3일 주제별 체험학습을 다녀왔고 청소년단체 동아리는 스키·보드 캠프와 탐라문화기행이 기다리고 있다. 내년에도 전교생 숙박형 체험학습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반은 보통 17~24명으로 학생위주의 배움 중심수업 등 교육활동이 원활하며 영어·수학은 협력 교사가 있어 수준별 수업이 가능하다. 영어·수학 방과후학교도 4명의 소규모그룹을 지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