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전정선) 원생 51명은 우리 동네 수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 ‘용인 경전철 나들이’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평소 대중교통 이용의 경험이 많지 않았던 아이들에게 지역 사회 교통기관에 대해 배우고 교통안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특히 이런 기회가 적은 특수순회학급 유아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전대에버랜드역에서 동백역까지 약 25분가량 경전철을 이용하며 매표, 승하차 질서, 경전철 내 에티켓 등을 경험했으며 특히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 배려석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리를 양보해 함께한 탑승객들에게 흐뭇한 인상을 남겼다. 나들이는 동백역 인근 동백호수공원 산책으로 이어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걷기 운동을 통해 유아기 운동능력 및 기초체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 아이들은 “우리 동네에 경전철이 있어서 정말 신난다” “가족들과 함께 경전철을 자주 탔으면 좋겠다” “지구가 아프지 않게 하려면 가까운 곳은 걷거나 오늘처럼 경전철을 타야 한다”고 각자의 소감을 말했다. 전정선 원장은 “용인 경전철 나들이를 통해 유아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방법을 배우게 됐다”며 “특히 체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홍기석)은 꿈의학교 학생멘토들과 지난 19일 대웅경영개발원에서 2018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워크숍 ‘쇼미더스쿨’을 진행했다. 용인지역 54개교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학생 및 꿈지기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했으며 사전에 협의회 및 SNS를 통해 서로 의견을 나누며 준비했다. 행사는 ‘머그컵에 꿈 표현하기’ ‘학생 스스로 꿈의학교 운영방법 알아보기’ ‘강유정 교수의 삶의 힘이 되는 영화’ 등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꿈의학교에 대한 열정을 고취 시켰다. 특히 맞춤형 회계교육은 기존 꿈지기(성인)중심이 아니라 학생 눈높이에 맞춰 실시했으며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회계 팁(알·쓸·신·팁) 책자를 따로 제작·배부해 꿈의학교 취지에 맞게 학교 운영 시 학생들이 직접 예산을 집행하고 쉽게 정산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머그컵에 꿈을 표현하는 프로그램과 학생중심회계교육이 인상 깊었다”, “올 한해 꿈의학교를 어떻게 운영해야할지 막막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방법을 알 것 같다” 등 긍정의 말을 전했다. 용인지역 쇼미더스쿨 기획에 참여한 학생들은 행사 중 인터뷰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Wel-Tech 사업단은 ICT매체기반 사회공헌 소프트웨어 구축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기반 차트 시스템(가칭 Smart Chart)을 자체 개발했다. 환자 진료기록이 없는 오지에서 중복 치료로 인한 의료사고를 줄이고자 고안된 의료 전자 차트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제3세계에서 누구나 사용 가능하고 신원 확인된 의료진만 로그인해 진료 기록을 확인하고 작성할 수 있다. 스마트차트 시스템은 지속적이고 집중적 치료가 필요한 전 세계 2000만 한센인 치료에 지원될 예정이며 환자 기본정보를 비롯해 발병, 병형, 진료, 상태, 투약 등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의료 봉사를 하는 전문 의료진이면 환자의 정보 보호를 위한 법을 준수한다는 조건으로 누구나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윤신일 총장은 “스마트차트 개발로 글로벌사회공헌의 기반을 마련하고 기독교정신과 미래학문을 융합한 영성 강한 인재 양성에 한걸음 다가갔다”며 “스마트차트가 제3세계에서 한센병 환자들의 의료혜택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ICT기술로 인간의 행복을 위한 인간 중심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에서는지난 15~16일 한국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 임원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송담대 권양구 회장과 제주한라대 임창규 명예회장, 인덕대 박병훈, 신안산대 이윤수, 문경대 길민욱, 동주대 정규명, 동강대 임승우, 강원도립대 박병수 등 부회장과 영남이공대 송현직 감사, 대림대 박상윤 총무가 참석했다. 이날 송담대 주요시설 투어를 시작으로 2018년 사업 계획 및 추진 일정 회의, 교육부 주요정책 협의, 산학협력 발전방안 토의가 진행됐다. 권양구 회장은 “올해 협의회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회원 대학들의 의견을 소중히 경청, 대학 산학협력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2018 경기 꿈의학교 용인지역 쇼미더스쿨 개회식에 특별한 축하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기흥중학교 난타 동아리인 ‘기흥울림’이 멋진 무대를 펼친 것이다. 학생들의 자신감과 열정은 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 및 동아리활동의 역할이 컸다. 평소 수업시간에 음악전문 강사와의 협동수업으로 난타뿐만 아니라 오카리나, 바이올린을 전교생이 배우고 있다. 또 보컬, 댄스, 과학 등 6개 자율동아리의 활발한 운영은 각자의 꿈과 끼를 키우고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016년 적정규모육성교로 지정돼 내년 2월 폐교 되는 기흥중학교(교장 차용제)는 지난해부터 신입생을 받지 않고 단계적으로 학교를 줄이고 있으며 현재 전교생은 44명이다. 학교에서는 큰 외부공연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에 전교생이 참여하는 작은음악회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는 한편, 학년 말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창작연극공연과 동아리활동을 발표하는 문화융합발표회를 7년째 열고 있다. 또 매년 주제별체험학습으로 다양한 경험은 물론 우정을 다진다. 작년에는 제주도로, 올해는 부산 통영일대로 배움과 좋은 추억을 남겼다. 과학시간에는 아두이노를 활용한 코딩교육, RC car 만들기를 배우고 과학동아리는 3D프
한빛초등학교(교장 이규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저녁 7시30분~9시30분까지 한빛도서관에서 250여팀 510여명의 학생·학부모가 참여하는 제4회 한빛나래터축제 아빠와 함께하는 별빛도서관데이트를 진행했다. 행사는 1부 샌드아트공연을 시작으로 2부 아빠와 추억을 찍는 별빛포토, 함께 뛰고 즐기는 달밤의 체조, 아빠 어릴적 추억 속으로 빠져보는 쥐불놀이, 도서관에서 즐기는 독서퀴즈 도서관 블루마블, 환경을 생각해보는 사랑해 지구야, 밤하늘 별자리 탐색, 편지를 통한 사랑의 속삭임 등 다양한 독서부스체험활동 등을 운영했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바쁜 사회생활로 아이들의 학교행사에 참여가 어려운 아빠들이 이런 기회로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즐거웠다”고 이구동성 말했다. 이규만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관행사로 어린이들이 학교도서관을 신나고 즐거운 공간으로 여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초등학교(교장 홍광희)는 해마다 더위가 찾아오기 전 모든 교실의 천정에 달린 선풍기를 분해하는 작업이 실시된다. 홍광희 교장은 이맘때면 방과 후 빈 학급을 돌며 선풍기 철제 커버와 날개 등을 일일이 분해해 먼지를 제거하고 원래대로 조립해주고 있다. 홍 교장이 기흥초등학교 부임 후 교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매년 실천하는 일로 선풍기를 분해하고 조립해야 하는 교사들의 번거로움과 여교사가 하기에는 애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직접 나서는 것이다. 이전에 함께 근무한 적이 있는 한 교사는 “전에 함께 근무할 때도 빈 교실을 찾아다니며 천정의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는 등 교사를 진심으로 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을 거리낌 없이 진행했다”고 말했다. 등교시간이면 정문 앞에서도 등교 안전을 지도하는 녹색어머니들에게 음료를 챙기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또 축구골대 페인트 칠, 아침에 커피를 내려 교직원들에게 전하는 일 등 소소하면서도 학교 구성원을 배려하는 솔선수범의 자세로 기흥 교육 가족의 신뢰를 받고 있다. 교사들은 이구동성 “교장실보다는 교장실 밖에서 학생 교직원과 만나고 소통하며 봉사하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겸연쩍어 하는 홍 교장을 자랑스러워한다.
정평중학교는(교장 목용숙) 지난 26일 운동장에서 수지구 11개 중학교가 참가하는 용인 학교스포츠클럽 피구 축제를 진행했다. 피구 축제는 입시위주 교육풍토와 학교운동부위주 대회개최로 일반학생들은 신체활동 감소로 체력저하, 건강상태악화라는 문제점을 감안해 진행됐다. 목용숙 교장은 “학교스포츠클럽을 확대 운영해 일반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 활성화로 체력을 증진시킨다는 목적으로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응원하던 한 학부모는 “아이가 중학교 졸업 시까지 꼭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지구의 11개 중학교(서원·성복·손곡·수지·용인대덕·용인한빛·이현·정평·죽전·현암·홍천)는 3개조로 나눠 리그전을 펼쳐 수지·손곡·용인대덕중학교가 조별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기흥·처인구 예선을 통과한 학교와 오는 6월2일 정평중학교에서 본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정평중학교는 스포츠를 경쟁보다 체험과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 ‘스피드 왕을 찾아라’는 스피드 건(속도 측정기)을 이용해 피구공의 속도를 체험하게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참가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중일초등학교(교장 김화순) 2~6학년으로 구성됐으며 전문지도교사가 있는 중일 가온누리 오케스트라부는 지난 24일 교문 옆 야외무대에서 전교생을 위한 등굣길연주회를 열었다. 등교하던 학생들은 이날 ‘학교 가는 길’, 영화 국가대표 OST인‘butter fly’, 생일 축하곡 등 친숙한 곡을 들으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단원인 고다은, 류현서 학생은 “등굣길 연주회는 처음이지만 값진 경험이었으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악기를 연주하며 우정이 쌓이는 기회가 또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일초등학교는 교육주체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예술교육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여러 가지 행사에 힘쓰고 있다. 김화순 교장은 “기존의 일회성 발표 중심 예술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며 예술교육 성과가 교육과정 및 학사 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평초등학교(교장 박영배)는 지난 23일 강당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체험학습 및 바깥활동이 많아지면서 안전사고의 위험도 증가해 학교현장의 교직원에게 꼭 필요한 교육으로 매년 3시간 이상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119응급구조 자격을 가진 전문 강사의 생생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이론 및 반복실습교육, 자동심장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익히고 실제 상황을 재연하는 역할극으로 진행됐다. 박영배 교장은 “학교 내 재난 대응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교직원 뿐 아니라 다양한 응급처치 교육기자재를 활용한 학생 응급처치 교육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평초등학교는 실제 사용가능한 자동심장제세동기를 학교중앙에 설치해 응급상황 시 필요한 외적 환경 역시 준비를 마쳤다.
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유현)은 지난 17일 기흥구보건소의 ‘싱싱 효사랑, 따뜻한 사랑 감사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홀로어르신들을 위한 효사랑 꿈돌이 잔치를 진행했다. 율동, 태권무, 노래 등 유아들의 꾸밈없는 공연은 해맑은 미소 속에 밝고 명랑한 기운이 행사에 참석한 200명이 넘는 어르신들에게 전해졌다. 새싹반의 민요 메들리와 꼭두각시, 꽃잎반의 소고춤과 노래, 열매2반의 아기콩, 열매반 남아들의 태권무, 열매1반의 부채춤 등 어르신들은 싱그러운 행복감을 만끽했다. 정유현 원장은 “이번 행사는 홀로어르신들에게 꿈돌이들의 밝고 활기찬 재롱잔치로 생동감 있는 5월의 싱그러운 기운을 드리고 싶었다”며 “특히 이 행사는 따뜻한 사랑으로 전해지는 지역사회의 봉사이기도 하지만 유아의 인성발달에도 긍정적이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햇살 좋은 5월입니다. 오늘도 책읽어주는 마음산책 아침독서방송으로 멋진 한 주를 시작해볼까요?” 매달 2회 월요일 아침 9시면 용인백현중학교(교장 김미경) 전교생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자율동아리 ‘책벗’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10분 이내의 짧은 시간이지만 자존감, 감사, 존중, 배려, 사랑 등을 주제로 한 여러 종류의 책 낭독을 들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 중 일부는 방송이 끝난 후 도서관을 찾아 낭독한 책의 원본을 찾아보기도 하고 책 읽기가 어렵고 재미없는 것이라 생각했던 학생들은 자신의 태도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한편, 독서방송은 책 선정부터 영상자료 만들기, 생방송낭독의 전 과정을 자율동아리 학생들 주축으로 진행하는 학생참여중심 프로그램이라 그 의의가 더욱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