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이하 지금지구) 공공주택사업 지역에 개설된 왕복 8차선 도로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육교가 설치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16일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지금지구 아파트 입주예정자 약 1,300명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집단민원을 중재해 해결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지금지구 공공주택사업을 하면서 사업지구를 관통하여 강변북로와 경춘로를 잇는 폭 35m의 왕복 8차선 도로를 개설했다. 하지만 도로 인근에 위치한 유치원 및 초 중학교에 통학하는 어린 학생들이 넓은 도로를 횡단하면서 교통사고에 노출될 우려가 제기됐다. 지금지구 공공주택사업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상 하수도 등 지하매설물의 시공이 완료되어 지하차도 설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지금지구 입주예정자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해 달라고 지난해 10월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하였다. 국민권익위는 관계기관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개최하고 현장조사를 거쳐 중재안을 마련하였고 16일 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주민대표와 다산신도시사업단장, 남양주시
(용인신문)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영화 상영 전 피난안내 영상물에 광고를 포함하며 수화 및 자막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위반이라고 판단하고, 해당 영화관에 청각장애인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피난안내 영상물의 광고 삭제와 적합한 내용의 수화 및 자막 제공을 권고했다. 진정인은 장애인단체 활동가이며, 피해자는 귀가 완전히 들리지 않는 청각2급 장애인이다. 영화관에서 제공하는 피난안내 영상물에는 수화가 제공되지 않고 있으며, 비상구와 출구 등 표시가 명확하지 않고, 피난과 상관없는 광고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청각장애인이 집중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상영시간이 너무 짧아 관련 내용을 인식하기 어렵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해당 영화관측은 현재의 피난안내 영상물이 청각장애인에게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화를 삽입하면 관객의 시선이 분산되고 자막을 추가하면 정보가 과다해져, 장애인과 비장애인 관객 모두 피난안내 정보를 정확하게 인식하기 어려우며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권위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는 수화나 필수 정보에 대한 추가 자막이 과다한 정
(용인신문)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진천산림항공관리소(유창용 소장)는 16일 전직원 대상으로 잘못된 성문화를 개선하고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최근 성희롱·성폭력 행위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식이 확산되는 등 미투(Me Too)운동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공직자로써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양성 평등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중앙 성교육아카데미 김선영 원장을 초빙해 직장 내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성폭력 사례와 이에 대한 대처방법을 소개했고, 전 직원이 성희롱·성폭력 예방 실천서약서를 작성하면서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다짐했다. 유창용 소장은 “최근 미투 운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여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3월 16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채종원과 연접된 월악산 미륵사지∼하늘재 일대에서 충주시청(시장 조길형),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상진),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임희)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산불예방 및 산지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조심기간을 맞이하여 충주 시민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숲 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월악산 미륵사지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홍보물을 배부를 하면서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 금지 등 산불방지 홍보활동과 함께 하늘재 구간까지 산림 내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서 자연보호 캠페인도 펼쳤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산림행정 구현을 위한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도 함께 진행된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국가산림 조성에 기초가 되는 종자생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채종원 산불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6일 전북 남원 서부지방산림청에서 전라남·북도청, 학계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지역 관리방안 모색과 지자체 협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지형 특성상 도서가 다수 분포돼 있으며, 특히 전라권에 많이 분포돼 있다. 유인도와 무인도를 합한 규모는 총 3,677개 35만 5천ha로 국토 면적의 3.5%를 차지한다. 우리나라 도서지역의 산림청 소관 국유림 면적은 1만 1천ha에 달하며, 도서지역의 산림은 육지와는 다른 방식의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서지역 국유림을 보전·관리하기 위한 주민·지자체 등과의 거버넌스 구축 방안과 도서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민의 일자리·소득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국유림과 사유림 정책이 공동의 목표를 갖고 상승효과(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중앙·지방 정부 간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도서지역은 환경·문화·경제적 가치를 품고 있어 활용잠재성이 매우 높다."라면서 "육지와는
(용인신문) ‘2018 지진방재 국제 심포지엄’이 13일~14일 양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고려대 국가지진방재 ACE양성사업단 주최, ㈜테크스퀘어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진방재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머리를 모아 최적화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지진 관련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외 유명 석학들을 포함해 정부 관계부처 담당자, 산업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1부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및 시사점 등 사례를 통한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계명대학교 김성직 교수의 ‘Lessons Learnt from the 2017 Pohang Earthquake Focusing on Damage of RC Buildings(포항 지진에 의한 철근 콘크리트 건물의 피해 사례를 통한 교훈)’을 시작으로 일본 간사이대학의 아베 세이치(ABE Seiji) 교수의 ‘The Role of Education System for Disaster Prevention: Lessons from Graduate School of Societal Safety Sciences at Ka
(용인신문) 법무부는 금년도 2분기‘외국인 숙련기능 점수제 비자(E-7-4)’허용 대상을 선발(100명)하기 위해 2018. 4. 2.(월)부터 3일간 체류지 관할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신청을 접수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외국인 숙련기능 점수제 비자는 국내에서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비자로 5년 이상 근무 중인 외국인 중 숙련도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장기 취업할 수 있도록 체류자격을 변경하는 제도이다. 금년 1분기 시행결과, 쿼터(분기별 100명)가 3일 만에 소진될 만큼 산업계의 호응이 높았으나, ▷기존의 선착순 접수에 따른 형평성 논란 ▷높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신청기회를 얻지 못해 선발되지 못하는 등 일부 불합리한 점이 있었다. 이에, 법무부는 선발기준의 형평성 제고와 제도 도입 취지에 부합하는 고숙련 기능인력을 우선 선발하기 위해 금년 2분기부터 선발방식을 다음과 같이 개선하여 시행한다. ○ 접수/허가 방식을 선착순에서 고득점자 우선 선발 방식으로 변경 외국인 근로자 중 일정 점수요건*을 충족한 자에게 선착순으로 접수·허가하다 보니 조기에 쿼터가 마감되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불편하거나 정보
(용인신문) 경기도가 실내공기질 오염도가 심한 사회복지시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도비 15억 원을 투입하여 ‘2018 맑은 숨터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2018 맑은 숨터 만들기’는 알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심각해지는 미세 먼지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16일 오후2시 이재율 경기도행정1부지사와 25개 민간 참여기업, 자원봉사단체인 (사)‘사랑의 집수리’ 및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맑은 숨터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대진테크노파크(환경기술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해 환경관련 전문성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민간지원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도비 15억 원을 투입해 열악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500개소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지원 내용은 친환경벽지, 장판, 바이오코팅, 창호, 환기장치, LED조명 등의 교체다. 대상시설은 31개 시.군에서 실시한 실내공기질 측정결과에 따라 환경기준이 초과된 시설을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맑은 숨터 만들기 사업은 초기 17개 기업이 참여해 지난
(용인신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봄나들이 철을 맞이해 시민의 이용이 증가되는 공원, 유원지 등에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의 식중독 예방 과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원, 유원지, 터미널, 키즈카페 인근 음식점과 푸드트럭 등 3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프랜차이즈 음식점 햄버거 위주의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무신고 영업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행위 △조리장, 판매장 등 위생적 관리 여부 △냉동·냉장 보관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이다. 천정묵 위생안전과장은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하는데 조금만 소홀하더라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신문) 부산시는 3월 17일부터 주말 낮 시간 동안 보호자의 경조사, 직장 등으로 일시적인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들의 돌봄 지원을 위한 「장애인 주말 주간 일시보호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말 주간 일시보호소 개소로 그 동안 주말에 급한 일이 생겨도 장애인을 믿고 맡길 곳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 가족의 양육 부담을 한층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대상은 만 7세 이상의 부산시 거주 장애인으로 연간 최대 30일까지 이용가능하며, 자택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일시보호소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료는 1일 최대 11천원 이내로 안전한 돌봄뿐만 아니라 기관별로 여가·문화·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용 희망일로부터 3일 전까지 희망 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상시 보호가 필요한 중증 발달장애인의 경우, 보호자가 주말에 갑작스러운 일이 생겨도 안심하고 장애인을 맡길 곳이 없어 양육 부담이 매우 컸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장애인을 보호하는 기반을 강화하고, 장애인 가족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용인신문) 40년 경력의 기술장인들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메이커들이 모여 도심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변신 중인 세운상가가 미래의 메이커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기술학교’가 된다. 서울시는 올해 4개 발명특성화고등학교가 참여하는 ‘청소년 기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소재 학교뿐 아니라 광주, 전남 광양, 제주 서귀포 등 서울 외 지역의 학교도 참여해 세운상가를 서울을 넘어 전국적 기술학교로 발돋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4개 학교는 ▲서울 미래산업과학고(교장 고관석) ▲전남 광양하이텍고(교장 강수원) ▲광주 자연과학고(교장 박영숙) ▲서귀포 산업과학고(교장 송재우)다. 전자, 영상통신, 조명 등 전통적인 도심 제조업부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세운상가 그 자체가 거대한 교실이 된다. 또, 오랜 시간 세운상가를 지켜온 기술장인 16인과 새롭게 세운상가에 둥지를 튼 스타트업 17개 업체가 선생님으로 나서 학교 교실에서는 배우기 힘들었던 현장중심 교육이 이뤄진다. 4개 학교 학생들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3박4일 간) 진행되는 ‘발명고등학교 연합캠프’를 시작으로, 세
(용인신문)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만월산 국유림 내 경영계획구에서 전국의 국유림을 경영·관리하는 현장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산림조사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매년 약 14만 5천ha(여의도 면적의 약 500배) 산림조사를 수행하는 27개 국유림관리소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소수·집중형 맞춤교육 형식으로 진행된다. 산림조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나무 종류, 산림 상태, 지형 현황 토양조사 역량과 함께 표준지 설치를 통한 직경·수고 조사 등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된다. 실무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산림기술사와 함께 산림조사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이 멘토가 되어 현장 실습 위주의 맞춤교육을 진행한다. 산림청은 이번 교육 이후에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산림교육원 집합교육과 보완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담당자의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산림조사는 산림생태계 보호와 6대 산림기능의 최적 발휘를 위해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작업"이라며, "현장 여건과 특수성을 고려하여 세밀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담당자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