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초등학교(교장 정병호) 학부모회(회장 소은하) 주관으로 지난달 26일 가족의 화목함을 더하고 푸르른 녹음을 만끽하기 위한 ‘지석 한가족 등반대회’가 진행됐다. 매년 교육공동체 간 화목을 위해 등반을 이어왔던 학부모회는 올해 강남근린공원을 산책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날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약 200여명 참석자들은 숲속을 거닐며 건강을 증진시켰고 정상에서는 가족과 함께 사진촬영 등 소통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등반 후에는 다시 학교로 돌아와 보물찾기 활동을 하며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화목을 다지기도 했다. 소은하 회장은 “모처럼 가족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고 자연의 소중함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병호 교장은 “지석교육가족 모두가 바라는 한마음 한뜻이 전달되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헌산중학교(교장 윤도화)는 지난달 27일~31일까지 4박5일간 프로젝트 수업으로 학년별 창의지성통합이동수업을 운영했다. 1학년은 철저한 학습계획과 모둠별 프로젝트수업 탐구주제를 정한 뒤 ‘감사·칭찬·웃음을 나누며 제주의 생태·평화·문화를 배우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제주 4․3사건에 대해 배우고 4․3평화공원을 방문해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 아픈 역사를 잊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으며 제주도 올레 17코스와 사려니 숲길을 걸으며 제주도의 독특한 자연 생태와 청정보존지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또 한라산 윗세오름에 올라서는 오르는 길은 힘들었지만 산봉우리에 커다란 평원이 펼쳐져 신령스러운 산의 기운도 받았다. 2학년은 ‘자연과 역사 속에서 서로의 소중함을 알고 우리 모두 하나 되기!’를 주제로 지리산과 부여일대를 수업했다. 지리산을 종주하며 자연에서 호연지기를 키우고 친구들과 서로 화합하며 자연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았다. 학교 뒷산 문수봉 답사, 모둠별로 밥 짓는 연습 등 산행 준비를 마치고 노고단, 연하천을 지난 장터목대피소에서 잠을 자고 지리산 능선을 따라 걷고 또 걸으며 이른 새벽 천왕봉에 올랐다. 서로의 소중함을 알고 모두가 하나 된 순간이기
원삼초등학교(교장 안태현)는 지난달 25일~26일 1박2일에 걸쳐 ‘2018 원삼초 알토란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올해 3년째인 가족캠프는 전교생 86명인 농촌소규모학교의 특색을 살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운영, 인근 학교 및 지역사회에의 관심은 물론 선후배간의 형제애, 가족과의 사랑, 이웃과의 소통, 사제간 대화의 장을 마련해 학교 울타리안에서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의식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 1일차에는 학부모회 중심의 체험부스(뷰티·전통·도전·창의·안전·과학)로 타투, 네일아트, 소원등만들기, 창의컵쌓기, 포일아트, 고무줄동력 배띄우기, 레이싱 및 VR천체관측과 교사중심프로그램은 골프의 장타 및 퍼팅대회, 천체관측, 달빛 영화관이 운영됐다. 2일차에는 학생회중심의 보물찾기와 몸으로 말해요 등 놀이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안태현 교장은 “행사를 통해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가정화목은 학생의 학교생활을 즐겁게 했으며 이는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 신뢰를 높이는데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삼초등학교는 학교교육과정을 특색 있게 재구성해 골프교실, 승마교실, 교장과 함께하는 글쓰기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용
대현초등학교(교장 신동범)는 매주 화요일 등교시간에 ‘MVP Festival‘을 진행한다. 전교생 대상으로 희망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분야나 종목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자신의 꿈과 끼를 표현함으로써 학생들의 Motivation(동기부여), Vision(비젼), Passion(열정)을 맘껏 펼치고 보는 학생들도 감상하며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신동범 교장은 “평소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장을 마련함으로써 아이들에게 표현과 관람의 기회 제공은 물론 아이들이 자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진로를 주체적으로 탐색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산양초등학교(교장 권혁범)는 지난달 26일 자녀와 아빠 총82쌍이 학년별로 나눠 체육활동과 놀이 활동을 진행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실시했다. 체육활동영역은 줄넘기, 훌라후프, 과자따먹기 등이 포함된 ‘미션달리기’, 아빠가 옆에서 응원해주는 ‘추억의 줄다리기’, 학생들이 공을 던져 부모님들을 맞히는 ‘아빠를 향해 던져라’, 부모님 등에 붙인 포스트잇을 제거하는 ‘산양 아빠 런닝맨’등으로 구성했다. 놀이활동영역은 학교의 교화, 교목,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었던 ‘OX퀴즈’, ‘신발 멀리 던지기’,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추억의 보물찾기’ 등을 주제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실시됐다.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서로에 대해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하는 공감의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3학년 최한아 학생은 “토요일 바쁜 시간을 할애한 아빠와 학교에서 활동해서 너무 즐거웠고 아빠를 사랑한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신갈초등학교(교장 정유현)는 지난달 30일 전교생이 ‘국악당과 함께하는 국악여행’이란 주제로 문화예술 나들이를 진행했다.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활동으로 처인구 모현읍에서 전해오는 이야기를 국악극 공연으로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소가 된 게으름뱅이’ 공연을 관람한 김동아(3년) 학생은 “우리고장 이야기를 국악극으로 직접 보니 더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유현 교장은 “학교의 주인인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어정중학교(교장 손철수)는 지난달 24일 1,2학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용인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Shall we sing’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음악회 ‘Shall we sing’은 합창음악 보급과 지역의 균형 있는 문화발전을 위해 각 학교를 거점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합창음악을 친숙하게 느끼도록 시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스며들고 있다. 합창단은 ‘남촌’, ‘진달래꽃’, ‘경복궁타령’, ‘지금 이 순간’, ‘Can’t help falling in love’, ‘디즈니 판타지’ 등과 앵콜곡으로 ‘넬라 판타지아’를 불렀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한국 가곡과 뮤지컬 및 애니메이션ost 편곡은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었고 화려한 춤과 영상을 도입해 더욱 다채로운 진행이 됐다. 한편, 어정중학교는 학기당 2회 ‘한마음음악회’ 진행과 학생들에게 1개 이상 악기를 다루게 해 음악과 예술문화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한일초등학교(교장 장봉수)는 지난달 28일 4학년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생활 속 안전의식 정착을 위해 ‘아이똑 안전똑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의 사례를 보며 그 중요성을 전하고 응급상황별 행동요령에 대한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의 단계별 행동요령 등을 인형을 통해 실습했다. 학생들은 교육 후 “압박 실습이 생각보다 힘들었다.”, “주변에서 응급처치로 생명을 살린 사례를 듣고 꼭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 소감을 밝혔다. 장봉수 교장은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 및 위기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정평중학교(교장 목용숙) 밴드부 베이직스는 지난달 28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교내 명상숲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명상숲은 용인시와 산림청이 함께 조성한 학교 공간 내에 녹지 공간으로 지난달 초 학교에 마련된 친자연 학습공간이다. 정평중학교 밴드자율동아리 ‘베이직스’는 아이유와 김창완의 ‘너의 의미’, YB의 ‘나는 나비’를 선곡해 학생들에게 힐링시간을 제공했다. 공연을 기획·준비한 최준서(2년 베이직스 드럼) 학생은 “바쁜 학업 속에 시간을 쪼개 동아리 친구들과 연습하는 과정에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서로 힘을 합쳐 공연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매월 명상숲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달 19일 청덕초등학교(교장 이진건) 강당에서는 ‘다원’ 학부모회 주관으로 ‘친구 같은 아빠를 꿈꾸며, 아빠와 함께 120분’ 행사가 열렸다. 평소 바쁜 직장생활로 대화시간이 부족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으로 작년에 이어 청덕초의 단골 행사로 자리 잡게 됐다. 이날 총30가족(60명)의 1~3학년 학생과 아빠가 참여했으며 가정의 달에 열린 행사라 놀이를 통해 가족에 대한 서로의 의미를 찾아가고 가족애를 더욱 깊이 느끼는 행사가 됐다. 개회식 후, ‘마음열기 게임’과 ‘아빠와 아이가 친구 되기’ 놀이로 어색했던 마음을 열었고 아빠와 아이가 서로 역할을 바꿔가며 술래잡기, 제기차기, 술래잡기 등 아빠와 아이가 서로 눈높이를 맞추고 단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잠깐 휴식 후에는 ‘서로 어우러지기’와 ‘우리 모두 한 가족’이란 단체놀이로 달팽이놀이, 수박·원두막·서리 놀이, 대동놀이, 숫자 짝짓기 등 쉽게 접하기 힘든 전통놀이로 더불어 사는 세상 속의 가족으로 혼자 보다 함께가 더 즐겁고 행복하다는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2학기에는 4학년~6학년 고학년을 대상으로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포곡초등학교(교장 전정선)는 1학년 학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숲 속 오감체험활동으로 감성을 키운다는 목표로 지난달 24일 동인체험학습장에서 주제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미꾸라지를 잡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신비함을 느꼈고 반별로 진행된 성쌓기, 레크리에이션은 친구들과 소통, 공감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습지 뗏목탐험 활동은 모험심과 협동심을 키웠고 주변 습지의 자연환경과 생명을 살펴보는 시간이 됐으며 곰돌이 방향제 만들기는 방향제의 원리에 대해 이해하고 흥미를 갖게 되는 진로교육의 시간도 됐다. 전정선 교장은 “친구들과의 다양한 숲 속 오감체험활동을 통해 우정을 나누며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고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쌓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풍덕초등학교(교장 김동길)는 지난달 31일 수지소방서와의 업무협조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10시 정각 화재발생을 알리는 안내방송에 따라 전교생의 신속한 대피로 시작된 훈련은 각종 소화도구 사용법, 실제 분말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 초동진압 실습, 지진이나 화재발생시 효과적이고 안전한 대피요령 등 운동장에서의 실습과 교실에서의 동영상 이론수업으로 진행됐다. 김동길 교장은 “화재는 방심하는 순간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무서운 재해”라며 “평소 철저한 시설관리와 대피훈련으로 소중한 미래의 새싹들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소방훈련 뿐만 아니라 지진발생에도 대비하는 등 안전훈련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