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K-water는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2017년도 공공기관 협업과제 평가’에서 협업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K-water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피해의 98%가 지자체 관할 중소하천에서 발생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중소하천의 홍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상청, 지자체(세종시, 과천시등16개지자체) 등과 협업을 추진했다. 협업을 통해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각 기관별로 분산된 홍수 관련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모니터링 해 대응할 수 있는‘홍수통합관리시스템’을 지자체별 실정에 맞게 구축했다. ‘홍수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하면 기관별 물 관련 정보를 연계해 홍수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예상 강우별 대응기준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지자체의 홍수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대피를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아울러 관측소 중복설치로 인한 지자체 예산낭비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K-water는 현재 38개 지자체에 ‘홍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 162개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학수 K-w
(용인신문) 경기도에 사는 60세 이상 고령자 4명 중 3명은 향후 자녀와 함께 살 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녀와 동거를 희망하는 비율은 지난 2005년 51.8%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있는 추세다. 21일 경기도가 통계청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 기준 60세 이상 경기도민 가운데 ‘향후 자녀와 함께 살고 싶다’고 응답한 비중은 24.6%다. 나머지 75.4%는 ‘자녀와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응답했다. 2017년 현재 자녀와 따로 살고 있는 60세 이상은 59.5%로 주된 이유는 ‘본인의 독립생활이 가능해서(32.4%)’로 나타났다. 이어 ‘따로 사는 것이 편해서(29.6%)’, ‘자녀에게 부담 될까봐(20.8%)’ 등으로 확인됐다. 반면, 현재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고 답한 60세 이상은 40.5%로 동거하는 주된 이유는 ‘자녀의 독립생활이 불가능해서’라는 응답이 28.7%였으며, ‘손자녀 양육 및 자녀의 가사를 돕기 위해서’라고 답한 10.5%를 포함하면 39.2%가 자녀를 부양하기 위해서 함께 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모두의 독립생활이 가능하지만 같이 살고 싶어서(35.4%)’라고 답
(용인신문) 평창 동계올림픽기간 동안 100만명 넘는 손님을 안전하게 실어나른 경강선 KTX가 올림픽 흥행의 숨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레일은 오는 22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 철도 특별수송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비상대책본부 운영을 마치고 경강선 KTX가 평상시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강선 KTX는 올림픽 기간 4,135회를 운행하며 선수단뿐만 아니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이방카 백악관 상임고문과 같은 정상급 외빈 등 106만여 명의 관람객을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완벽하게 수송해 동계 올림픽 성공을 뒷받침했다. 코레일은 올림픽 개막 전인 1월 26일 사전수송 기간부터 패럴림픽 수송지원이 끝나는 3월 22일까지 56일 동안 ‘올림픽 철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올림픽 철도수송대책본부는 폭설 등 동절기 강원지역 도로여건에 대비한 긴급수송과 야간경기가 많은 올림픽 기간 중 관람객 수송 지원을 위해 꾸려졌다. 여객, 열차, 광역, 차량, 시설, 전기 등 철도 각 분야 전문가가 하루 8명씩 주야간 교대 근무하며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갖췄다. 특히 개·폐회식 당일에는 식이
(용인신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 신장을 위한 2017 모니터 보고서 ‘장애인패싱(Passing)’을 출간했다.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 신장을 위한 언론모니터는 언론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 1997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언론모니터 보고서는 1998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17 모니터 보고서 ‘장애인패싱(Passing)’은 한 해 동안 화두가 되었던 장애인 관련 이슈를 중심으로 대중매체의 보도 경향과 함께 10개 종합일간지, 8개 경제지 및 45개 지방일간지를 모니터 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외부 필진이 참여해 ‘2017년 장애관련 이슈와 언론보도의 흐름(배현정 한경MONEY 기자)‘, ‘2017년 이 달의 좋은 기사 & 올해의 좋은 방송’, ‘2017년 장애인 비하 용어 모니터링 분석(서문원 한국뇌성마비정보센터 소장)’ 등 장애인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분석하였다. ‘2017년 장애관련 이슈와 언론보도의 흐름’에서 배현정 기자(한경MONEY)는 “2017년 12월 1일 장애등급제 폐지안을 담은 장애인복지법이
(용인신문) 부산시는 4월 26일부터 4월 29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부산도시농업, 봄을 그리며 삶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14회를 맞는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야기가 있는 주제관과 도시농업정보를 종합적으로 알아가는 도시농업 홍보관을 운영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소통하는 도農공감존 설치 등 전년행사보다 한층 더 다채로워질 예정이다. 또한, 해마다 참가자의 실력이 높아지고 있는 전국 텃밭정원 디자인 공모전이 올해 3월 초부터 참가신청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생활원예 경진대회, 초·중·고 화훼창작 경진대회, 사진촬영대회, 초등학교 사생대회가 개최되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특수학급 생활원예 경진대회와 초등학교 백일장이 추가 개최된다. 모든 공모전 및 경진대회는 전국 단위행사로 진행된다. 학술행사로는 △전국 민관합동 도시농업 정책워크숍 △농산업 일자리 창출 심포지엄 △도시농업 IR스피치 데이 등 굵직한 행사들과 학교 텃밭 교육교재 기술이전 워크숍 △도시농업 공개강좌 △ 귀농·귀촌 특강 △ 도시농업 교육 등이 백산홀과 다솜관 교육장에서 매일 진행된다. 그리고 행사장 곳곳에는 △건강채소체험, 텃밭유형 Q&A, 게릴라 가
(용인신문) 1998년 IMF 외환위기 직후, 급격히 증가한 결식계층의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사업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푸드뱅크는 1998년 1월 서울, 부산, 대구, 과천에서 시범사업을 실시, 2002년 서울시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되었다. 푸드뱅크 사업이 5년 째이던 2003년, 서울시는 이용자가 직접 필요한 물건을 고를 수 있는 편의점 형태의 푸드마켓 사업을 2003년 전국 최초로 시작했으며 이는 현재 서울시 전 자치구 및 전국에서 실시 중이다. 푸드마켓은 일방적으로 지원되던 기부자 중심의 지원을 벗어나 이용자가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사회복지지원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2006년 「식품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의 제정·시행은 푸드뱅크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 기부물품이 생활용품까지 확대되면서 2017년「식품등 기부활성화에 관한 법률」로 개정·시행 중. 이후 계속적인 성장을 해온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사업은 2009년 전국 최초로 기부물품 물류센터인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개소, 또 한 번의 전환기를 통해 기부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용인신문)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주관하는 제주 4·3 70주년 특별기획전 ‘복시환(福市丸) 사건을 아시나요’와 토크콘서트가 오는 3월 23일부터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열린다. ※ 복시환 사건 : 1947년 1월 11일 일본과 제주를 오가던 화물선 복시환이 밀수선으로 오인 받아 해안경비대에 의해 나포된 사건 이번 기획전시는 4·3의 숨은 배경인 복시환 사건을 통해 제주4·3사건의 실상과 재일 제주인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제주국제평화센터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전은 △복시환 사건 당시 신문기사 자료 △해방 전후 재일 제주인들의 사진 △KBS제주방송총국 제작 상영될 예정이다. 기획전시 자료 중 재일 제주인 사진자료, 5.10 선거 투표함과 투표소 현판 등은 재일제주인센터와 제주대학교 박물관의 협조로 전시하게 된다. 기획전시 기간 중 4·3 관련 토크콘서트도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 1회: < 제주 4·3은 무엇인가 > 3월 23일(금) 오후 4시 · 김종민 전 제민일보 4·3취재반 기자, 전 4·3중
(용인신문) 춘분인 21일 새벽부터 서부 경남 5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거제와 통영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경남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눈으로 인한 불편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21일 아침 5시 사천과 거창, 함양, 산청, 합천 등 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하동, 창녕, 밀양 등 3개 시군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되었으며, 도내 전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다. 아침 8시 현재 산청 6.7㎝, 함양 5.6㎝, 사천 4.7㎝, 거창 3.3㎝ 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으며, 22일 새벽까지 서부내륙엔 많게는 10㎝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남도는 8시 현재 함양 오도재 마천∼휴천 구간 5㎞, 산청 밤머리재 금서∼삼장 10㎞, 7개 시·군 13곳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하며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며, 주요 간선도로의 통행은 원활한 상황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1일 새벽 5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특히 비닐하우스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제때에 눈을 털어 주는 등 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하고,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서부권
(용인신문)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 인재개발원이 3.20(화) 10:00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최고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2016년, 2017년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한국HRD협회가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공부문과 기업, 교육기관, 강사 등에게 수여하는 이 분야 최고의 상이다. 한국HRD협회는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은 평생 교육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인재육성에 대한 사명감으로 창의적이고 성과지향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강의를 통하여 한국 인적자원개발의 발전과 위상 정립에 공헌한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보장서비스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산재재활, 요양, 임금채권 등 분야별 사내자격 인증제도를 운영하여 현장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현업적용도가 높은 교육훈련체계를 수립하는 등 공단만의 특화된 인적자원개발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또한 연수시설을 갖추지 않은 중소기업에 시설을 개방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카페테리
(용인신문)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수입·반입 허가기준에 살아 있는 생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포획되지 않았을 것을 추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야생생물의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3월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의결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이하 CITES*)' 부속서에 포함된 살아 있는 생물을 수입할 때 잔인한 방법으로 포획된 개체는 수입 및 반입이 제한된다. *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 잔인한 포획 방법이란 작살이나 덫처럼 고통이 일정 시간 지속되는 도구를 이용한 포획, 시각ㆍ청각 등의 신경을 자극하는 포획, 떼 몰이식 포획 등이다. 아울러 개체군 규모가 불명확하거나 감소 중인 지역에서 포획된 살아 있는 생물의 경우도 국제적 멸종위기종 수입 제한 사유에 추가하여 동물종의 지역 개체군의 절멸을 방지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이 3월 말부터 시행됨에 따라 돌고래와 관련해서도 법에서 정한 잔인한 방식의 포획이 이뤄질 경우 수입이 불허
(용인신문)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통합물관리비전 포럼(허재영 위원장)과 함께 '통합물관리 추진의 사회적 합의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주제로 3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통합물관리비전 포럼위원(180여 명), 시민단체, 전문가, 유관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그간의 물관리 갈등 문제를 물관리 전문가, 갈등관리 전문가, 시민단체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사회적 합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제1발제는 '통합물관리를 위한 사회적 합의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갈등관리학회 이사로 활동하는 김광구 경희대 교수가 갈등관리 관점에서 통합물관리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한다. 제2발제는 '시민사회가 바라본 통합물관리 방향'이라는 주제로, 염형철 물개혁포럼 대표가 통합물관리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지난 2월 한강 발원지부터 하구까지 547km를 17일간에 걸쳐 걸었던 염 대표는 '한강의 생성, 발전, 소멸의 과정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염대표는 한국의 물관리가 어떻게 어긋나고 삐뚤어져 있는지를 설명하면서 파편화된 관리, 불분명
(용인신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항만에서 발생하는 유해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야드 트랙터(Yard Tractor) 연료를 경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4월 중 사업자를 선정하여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국비 10억 2천 5백만 원을 투입하여 ‘15년 사업 시행 이후 매년 35대 수준이던 전환 사업 규모를 100대로 대폭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월 항만별 수요 조사를 통해 사업 추진항만을 부산항으로 결정하였으며, 4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부두 내에서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대표적인 항만 하역장비인 야드 트랙터(Yard Tractor)는 부산·광양·인천 등 전국 주요 항만에서 947대가 운영되고 있다. 경유를 주요 연료로 사용하여 그간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CO2) 등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5년부터 야드트랙터를 개조하여 사용 연료를 경유에서 친환경 연료인 LNG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작년까지 총 107대의 야드트랙터를 개조하였다. 그간의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