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농초등학교(교장 류경희)는 지난 11~13일까지 1~3학년 및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동장에 간이 수영장을 설치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놀이로 배우는 수상안전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학생들이 여름철 물놀이할 때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요령과 주의할 점을 알려 주고 놀이를 통한 직접 체험의 기회제공으로 수상안전교육의 필요성을 학생들 스스로 느끼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국제자격증을 취득한 아주대 및 동남보건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했으며 안전요원 및 파견수영강사와 담임교사들의 지도로 진행됐다. 류경희 교장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수상 안전과 긴급 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고 물에 대한 공포심을 줄여주고 여름철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배움이 기회가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심폐소생술과 수상안전 체험교육은 반드시 익혀야 할 교육이며 더불어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포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전정선) 유아 51명은 ‘우리 동네’ 수업의 일환으로 용인경전철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평소 기회가 많지 않던 특수순회학급 유아들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경전철 나들이는 평소 대중교통 이용경험이 많지 않았던 아이들에게 지역사회 교통기관에 대해 배우고 교통안전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전대에버랜드역에서 동백역까지 가는 약 25분 동안 매표부터 승하차질서 지키기, 이용에티켓 등을 경험하며 대중교통의 공공예절을 배우고 실천했다. 또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 배려석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리를 양보하는 등 함께 탑승한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흐뭇한 웃음을 짓게 했다. 나들이는 동백역 인근 동백호수공원산책으로 이어졌다. 공원 주변을 산책하며 지역사회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걷기 운동을 통해 유아기 운동능력 및 기초체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삼았다. 아이들은 “우리 동네에 경전철이 있어서 정말 신난다.”, “가족들과 함께 경전철을 자주 탔으면 좋겠다.” “지구가 아프지 않게 하려면 가까운 곳은 걸어 다니거나 오늘처럼 경전철을 타야 한다.” 등 각자의 의견을 말했다. 전정선 교장은 “나들이를 통해 아이들은
헌산중학교(교장 윤도화) 전교생은 지난 10일 안전사고예방과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 수상안전교육 및 진로탐색 체험을 위해 캐리비안베이를 찾았다. 교육 중 구조용 튜브인 레스큐브에 대해 배울 때는 수영장에서 흔히 볼 수 있어 가볍게 생각했으나 성인 8명을 직접 상황연출로 구조하면서 그 부력에 놀라기도 했다. 1학년 이소영 학생은 “위기상황에서 나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에 대해 집중해서 들었다”고 말했다. 3학년 최지혁 학생은 “교육을 마치고 물놀이를 하니 안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됐고 평소 관심이 없었던 해상레저분야의 응급구조사나 수상레저스포츠지도사 등 직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홍윤 인솔교사는 “수상안전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해 매년 진행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지속하다 보니 학생들이 전문가가 됐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와, 마치 잭과 콩나무의 그 콩나무 같아요,” 학교건물을 타고 올라가는 작두콩을 보고 아이들은 박영배 교장에게 잭과 콩나무를 얘기 한다. 화단에 심은 작두콩 넝쿨이 어느덧 아이들 키보다 더 크게 자라 하늘을 뚫을 듯하다. 도심 속 초등학교치고는 흔치 않은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빽빽한 아파트 숲으로 둘러싸인 회색빛 학교건물과 조그만 운동장, 학교 화단에는 좁은 공간에 거의 변화가 없는 큰 나무들, 이런 메마른 모습을 정평초등학교는 작은 식물원, 텃밭 등 생태학습장으로 꾸몄다. 학교입구 게시판 옆 부레옥잠, 수란, 개구리밥과 조회대 옆 부들, 물상추(물배추), 노랑붓꽃, 파피루스 등이 자라는 수생식물화분이 여럿 있다. 교정에는 천사의 나팔, 어성초, 블루베리, 딸기, 해바라기, 작두콩, 제비콩, 삼백초, 토란, 분꽃, 토마토, 울금, 산작약, 금계국, 도라지, 골담초 등 곳곳에 놓인 크고 작은 화분이 있다. 텃밭에는 고추, 호박, 오이, 감자, 고구마, 옥수수와 상추, 치커리, 청겨자 등 쌈채소도 가득이다. 후문입구 아치형 길에는 넝쿨 식물인 박, 수세미, 호박, 여주 등 식물이 저마다 다양한 꽃을 자랑하고 있어 꽃들에게 환영받으며 등교한다. 호박과 박꽃을
제일초등학교(교장 임태재) 전교생은 올해 말까지 자율적으로 본인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내 생애 최초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회는 학생들이 평소에 관심이 있던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한 결과물의 전시를 통해 배움을 공유하는 기회로 삼고자 기획됐다. 총 32명의 학생들은 약 1주일동안 도서관 앞 현관에 마련된 전시대에 개인별 특기와 특성을 살린 도자기, 종이접기, 그림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임태재 교장은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는 모두 따듯한 관심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꿈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 마련을 위해 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포곡초등학교(교장 전정선)는 지난 10일(1,2,5학년)과 12일(3,4,6학년) 교내 창포 도서관에서 ‘더위야 물러가라’ 행사를 학부모회 주관으로 열었다. 이날 더위에 지친 무기력을 활력으로 채워줬고 옛 조상들이 더위를 이겨낸 지혜도 소개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학부모들이 여러 동물인형 옷을 입고 아이들을 맞이했고 아이들은 그들과 하이파이브를 했으며 먼저 달려가 껴안기도 하는 등 호응을 보였다. 행사장에는 3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부채, 장명루, 용돈봉투 등을 만들었으며 특히 동서남북과 중앙을 가리키는 오방색의 실을 꼬아 손목에 거는 장명루 만들기가 인기를 끌었다. 학생들은 “행사장 입구부터 행복이 시작됐다”며 “모두 건강한 여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연 학부모회장은 “학부모들이 힘 모아 기획하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학생들이 행복해해서 뿌듯했다”며 “혁신학교에 맞는 혁신 학부모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정선 교장은 “학생들이 요즘 유행하는 휴대용 선풍기 대신 직접 만든 부채를 들고 있는 모습이 예뻤다”며 “우리 전통문화 중 하나인 장명루를 손목에 꼈으니 그 의미대로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대웅) 옹달샘반과 산들반은 지난 6일까지 ‘함께하는 월드컵’이란 주제로 ‘관곡 월드컵’을 열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바탕으로 월드컵을 탐구했으며 개최국인 러시아와 참가국, 공인구 등 월드컵 관련 내용과 축구규칙, 선수 등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지식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함께 준비하고 진행한 ‘관곡 월드컵’은 땀과 노력, 함께하는 기쁨은 물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노력하는 스포츠 정신을 함양했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냈던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온통 흥미진진한 월드컵 활동에 대한 이야기뿐”이라며 “행사를 통해 축구에 대한 관심과 스포츠정신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대웅 원장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몰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활동으로 월드컵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교육 주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Wel-Tech(Welfare Technology) 기반 융합복지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단장 임정원, 이하 Wel-Tech 사업단)의 GPS연구팀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ICCT 2018 국제학술대회(The 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vergence Technology in 2018)에서 우수 논문상(Convergence Award for Research Achievements)을 수상했다. ICCT는 2012년부터 한국융합학회와 한국디지털정책학회에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매년 수많은 국내외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이날 정보, 문화, 기계, 생체공학, 의학, 간호, 기타 융합 기술을 주제로 관련 산업의 발전 추세를 점검하고 학문 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남대학교 Wel-Tech 사업단의 GPS 소규모 연구팀은 지난해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에서 발표한 ‘I-SAFE:미아방지어플’ 논문의 기술적인 부분을 대폭 개선해 새로운 메커니즘을 제안하고 실험한 논문을 발표해 학회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논문은 사업단 이영석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Wel-Tech(Welfare Technology) 기반 융합복지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단장 임정원 이하 사업단)은 미래 지향적 특성화 학문 분야 및 융·복합 교육 강화를 위한 독일 단기해외연수를 실시했다.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컴퓨터미디어정보공학부, 소프트웨어응용학부, 초·중등특수교육과 학생 20명과 교수 3명으로 구성된 이번 단기해외연수단은 6박 8일 일정으로 지난달 23일 출국해 독일 복지기술 개발 기관 및 서비스 현장을 방문했다. 사업단은 도르트문트 공과대학교(TU Dortmund University) 재활학부(School of Rehabilitation Sciences)와 협력기관인 FTB(Forschungsinstitut Technologie und Behinderung i.e. Research Institute Technology and Disability)를 방문해 독일 Wel-Tech의 서비스 제공 실태와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노동기술 연구소(Institute for Work and Technology)를 방문해 독일 Wel-Tech 연구 및 정책에 대해 살펴보고 DASA 상설전시관(DASA Working Wor
마북초등학교(교장 원용성)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한 마북자원봉사단을 조직해 학생과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지난 6월 30일 진행했다. 학교와 마을주변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를 주워 깨끗한 학교와 통학로를 정리했고 모둠별로 보물찾기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애교심을 기르고 가족과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이경승 학부모는 “자원봉사를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함께 하니 아이들이 재미있는 놀이같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가족 4명이 모두 함께 참석한 2학년 서준희 학생은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서 좋았고 앞으로 어떤 봉사활동이든지 적극 참여하여 남을 돕는 일에 앞장서야겠다”고 말했다. 원용성 교장은 “평소에는 잘 모르고 지나치는 자원봉사활동을 다양한 게임과 놀이 활동과 더불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범위를 확대해서 마을주변과 공공시설, 탄천 등에도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모현중학교(학교장 김영복)는 ‘모두의 꿈을 실현하는 세움(채움·배움·돋움)교육 2020’의 비전 실현을 위해 지난 6월 25~28일까지 자유학기 전공체험활동으로 ‘언어와 문화로 즐기는 Fun Fun 세계기행’을 실시했다. 1학년 학생들이 인근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연계해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중국어, 스페인어, 태국어를 활용한 문화체험으로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영화 속 태국’, ‘대중가요 속 스페인’, ‘명소로 본 중국’ 등 프로그램으로 인사하기 예절과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김영복 교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삶을 풍요롭게 함은 물론 미래를 당당하게 맞이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보정초등학교(교장 명찬인)는 총 32개의 텃밭을 이용해 매년 4월 3일 신청 받아 ‘3대 1평 텃밭 가꾸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교직원들이 미리 텃밭을 준비한 뒤 3대(나, 부모, 조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들이 신청해 함께 작물을 가꾸며 땀 흘리고 키우는 활동으로 4년 째 이어지고 있다. 명찬인 교장은 “도심 속 학교에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뭐 없을까? 고민하다 가족들이 함께 작물을 가꾸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가족들이 함께 작물을 가꾸고 키우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텃밭 가꾸기는 해마다 학교교육활동 평가에서 우수 교육 활동으로 선정되며 높은 신청률을 보이는 활동으로 어느 덧 보정초등학교 교육 활동에서 없어서는 안 될 교육 활동이자 전통이 됐다. 학부모들은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해서 의미가 있고 작물을 키우는 어려움을 느끼면서 작물을 키우신 분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