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올여름 ‘슈퍼 엘니뇨’가 예고된 가운데 베트남에서는 폭염으로 전력난이 지속되어 석탄채굴량을 대거 늘리고 수입량도 40%나 늘렸다. 기온이 상승하면 전세계 전력망은 이를 따라잡기 위해 더 많은 부담을 안게 되고, 이는 GDP 감소로도 이어진다. 전 지구적 경제위험을 불러올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아니라도 올해 1분기 전기‧ 가스 요금은 1년 전보다 30% 넘게 올라있고, 추가인상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주도 낮 기온 30°가 넘는다는 예보가 있다. <글‧사진: 본지 객원 사진기자 황윤미>
[용인신문] 도시 곳곳 담벼락, 상가 골목길, 주택 정원의 로맨틱한 아치와 어우러지는, 마치 영화세트장을 연출하듯 한 달간 펼쳐지는 장미의 향연이다. 장미의 축제는 서리 내릴 때까지 피는 사계 장미를 제외하곤 거의 한 달이면 사라진다. 유튜브 ‘정원친구 이오’에서는 현직 정원사가 농약을 치지 않고 장미 가꾸는 법을 알려준다. 실천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농약사용을 다시 한번 고민하게 하고, 실천해 볼 방법들을 가르쳐 준다. 정원을 가꾸는데도 저농약 친환경적 방법이 보편화 되었으면 한다. <글‧사진: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
[용인신문] 기상청은 6월 날씨를 평년보다 다소 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6월 중후반에 시작될 예정인 장마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25일 정도 시작될 예정이다. SNS에서 괴담처럼 퍼지고 있는 7~8월 내내 장마처럼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될 거라는 예보는 캠핑이나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겐 큰 걱정거리다. 예보는 예보일뿐, 성큼 다가온 여름을 즐겨보자. <글·사진: 황윤미 객원 사진기자>
[용인신문] 전 세계의 금융시장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서학 개미들과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새벽에도 잠 못 들고 미국의 동향에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매달 있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생산자, 물가지수(PPI)발표와 미국 금리발표, 미국 연준 FOMC 의사록 발표까지 신경 써가며 투자를 이어가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정작 우스갯소리로 우리나라 한은 총재 이름은 몰라도 파월은 모두 다 안다고 한다. 미국 부채 한도 협상이 어떻게 타결되나가 전 세계인 투자계좌의 잔고에 영향을 미치니 우리는 세계인임이 틀림없는 것 같다. <글‧사진: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
[용인신문] 5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광화문 광장에는 국보 제332호로 지정된 정선 정암사의 수마노탑을 형상화한 수마노탑 등이 설치되어있어서 광장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포토스팟이 되고 있다. (5월28일까지) 용인에서도 무지와 번뇌로 가득한 세상을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춘다는 연등 행사와 봉축 법요식이 5월 20일 오후 5시 용인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종교를 아우르는 시민축제로 즐겼으면 좋겠다. <글‧사진: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
[용인신문]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학교에서 편지 쓰는 시간이 있었다. 손편지를 쓰고 카네이션을 만들어 어버이날 아침에 수줍게 달아드리면 뿌듯해하시던 부모님 얼굴이 떠오른다. 드디어 편의점에서 예약제로 판매하는 순금카네이션 배지가 나왔다. 계묘년을 기념하는 순금 토끼 골드바와 함께 어버이날을 겨냥한 선물이다. 용돈 봉투도 ‘과일 뇌물 상자’라는 미니 과일 상자 디자인의 용돈 박스에 돌돌 말아 리본에 묶어서 넣어드리는 게 유행이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자녀들은 부모님과 시간을 보낼 계획을 미리 세운다고 한다. 무엇을 드리든 함께하는 시간 만큼은 행복하게 기억될 것이다. <글·사진: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