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 공식 캐릭터로 전국적 인기를 받고 있는 ‘조아용’이 법적 저작물 지위를 갖게됐다. 시는 지난 14일 시 캐릭터인 ‘조아용’에 대해 특허청 상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가 등록한 상표는 조아용 표장 6건을 활용한 5종류의 상품으로 모두 25건이다. 앞으로 제3자가 조아용이 사용된 상품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품에 조아용과 유사한 캐릭터(표장)를 사용할 경우, 상표권 침해 행위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8월 조아용을 저작권 등록한 데 이어 지난해 6월 ‘공공누리 4유형’으로 지정해 2차 저작물로 활용하거나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환경부가 개발한 층간소음 예방 캐릭터 ‘조용이’와 매우 유사한 부분이 발견되면서 ‘모방’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상표등록 및 특허출원 등이 돼 있지 않아 법적 대응 등을 하지 못했다. 조아용은 용인이라는 지명에 있는 상상의 동물 ‘용’에서 착안해 만든 캐릭터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호감 표현인 ‘좋아요’와 용인의 ‘용’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귀여운 외모로 대중적 인기를 끌면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지난 2020년 ‘제3회 우리동네캐릭터
[용인신문] 명지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원이 선정하는 반도체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명지대 등 8개 대학은 이들 대학은 올해 예산 기준 정부에서 540억 원을 지원받으며 반도체 학과를 만들거나 융합 전공을 개설해 연간 400명 이상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명지대와 반도체 인력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13일 ‘2023학년도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 대상으로 대학·대학 연합체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서울대와 성균관대, 명지대·호서대(연합)가 선정됐다. 비(非)수도권에서 경북대와 고려대 세종, 부산대, 전북대·전남대(연합), 충북대·충남대·한국기술교육대(연합)가 선정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작년 기준 반도체 산업 현장 인력은 17만 7000여 명으로, 오는 2031년에는 30만 4000여 명이 필요하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하며 2031년까지 반도체 인력 15만 명을 배출하겠다고 밝혔고, 이번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 사업도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반도체 특성화 대학은 개별 대학이 참여하는 단독형과 대학
[용인신문] 용인시가 야간 시간대 이륜자동차 운행 소음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배달 이륜차 소음 관련 피해 사례가 증가하자, 이륜자동차 등의 소음 기준을 95dB(데시벨)로 강화하고, 기준치를 넘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 지난해 말 기준 용인지역 내 이륜자동차는 총 2만 2092대다. 이중 배달용인 중형이륜차가 1만 1171대, 전기이륜차는 534대다. 시는 지난 13일 용인지역 내 이동 소음규제 기준을 105dB에서 95dB로 강화하는 내용의 이동소음 규제지역 지정고시를 행정 예고하고, 오는 29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지정되는 소음 규제를 살펴보면, 종합병원·공공도서관·학교의 부지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 지은 경적 사용금지지역으로 지정된다. 또 사용금지지역을 제외한 용인시의 나머지 지역은 모두 사용제한지역으로 지정된다. 이 지역에서는 사용금지 시간대를 정해 이동소음을 규제하는데, 농촌지역인 처인구는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도시지역인 기흥구와 수지구는 오후 12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이동소음을 규제한다. 이동소음 규제 대상은 △이동하며 영업이나 홍보를 위해 사용하는 확성기 △행
[용인신문] 용인시가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소형 골목길 소형 청소차 도입 등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 시행하겠다는 것. 시는 지난 11일 올해 총 71건의 사업을 새로 발굴해 이 중 46개 사업을 완료하고 25개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완료한 생활밀착형 사업은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운영, 용인대입구 삼거리 가변차로 도입, 북 드라이브스루 시행, 용인시민농장 확대 조성 운영 등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가로청소용 전기수레 시범운영, 상수도 긴급상황 문자 알림 시스템 구축, 공유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시설 조성 등 25개 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상수도 긴급상황 문자알림 시스템 구축 사업은 상수도 긴급공사로 인한 단수나 혼탁수 발생 시 문자 안내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민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여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유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시설 조성 사업은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거치형(충전식) 주차시설 200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달
[용인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웅철 경기도의원이 김 지사의 역점사업인 예술인 기회소득을 두고 도의회에서 설전을 벌였다. 김 지사의 핵심 사업인 예술인 기회소득은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것을 말한다. 도는 올해 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인에게 150만 원의 기회소득을 처음 지급하기로 하고 관련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강 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제36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예술인 기회소득의 예술인 범위가 굉장히 모호하다”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데, 이 또한 추상적 개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을 편성하려면 법적 근거와 선결사항이 있는데 기회소득 예산은 보건복지부 협의와 조례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채 편성됐다”며 “절차의 형평성, 공정성, 투명성이 무시되면 안 된다”도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김 지사는 “사회적 가치는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하기 위해 유무형 가치 창출하는 걸 본다”며 “기회소득의 취지는 많은 예술인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에도 시장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대상을 두고
마평동 종합운동장 활용, 공공청사 + 시민 의견 반영 경강선·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5차 국가철도망 총력 [용인신문] 민선8기 용인시 이상일 집행부가 출범한 지 1년의 시간이 흘렀다. 지난 1년 동안 용인시는 큰 변화를 겪었다. 성남시와 입장차로 10여 년간 해결되지 못했던 고기교 확장 문제가 해결점을 찾았고, 용인시 유일의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이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지정됐다. 또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710만㎡ 규모의 토지에 삼성전자가 300조 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발표됐다. 취임 1주년을 맞는 이상일 시장을 만나 앞으로의 시정운영 계획 등을 들어봤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집자주> Q) 취임 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의 소회는? = 처인구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성남시와의 대립으로 10여 년 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고기교 확장, 처인구 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지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특히 장기간 표류했던 역삼지구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과 아파트를 지어놓고
[용인신문] 기흥구 상갈동 280-4번지 고려종합물류 사거리 일대에 고가도로 진입방향과 신갈IC방향 분기를 위한 차량유도 도색작업을 요청합니다. 이곳에는 고가도로가 완전히 개통되기 전 1개 차로만 운영했을 때는 분홍색 차량유도차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면 개통 뒤에는 인근 교통체계 정리 및 차선 재포장 과정에서 차량 유도차선이 없어졌습니다. 특히 이곳은 기흥효성해링턴플레이스APT와 빌라단지로 올라가는 좌회전 차로가 가까이 있어 1차로를 주행하는 차량들이 고가도로로 잘못 진입하는 경우와 2차로 주행 차량들의 고가도로 진입 끼어들기로 인해 상습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청명IC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반대 방향의 경우 고가도로 진입전 청명IC방향과 수원IC방향을 유도해주는 유도차선 도색이 돼 있어 차량 혼잡과 교통체증이 거의 없습니다.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차량 유도차선 설치를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오는 12월부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과 서울 양재역을 오가는 ‘광역콜버스’노선이 신설, 운행된다. 광역콜버스는 일정 노선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승객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예약‧탑승해 운행하는 모델이다. 정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 운행방식을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탑승 대란의 해법이 될지 시범운행 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가 올 하반기부터 서울시와 용인, 수원, 화성, 시흥, 파주, 광주 등 6개 시 간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 광역콜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광역콜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사전 예약 포함)에 대응하는 탄력적 교통 서비스로, 이번 사업으로 서울시로 출퇴근하는 주민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및 용인과 수원 등 6개 도시 관계자들은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광역콜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는 협약기관 및 관계 기관 등의 업무 조정 등을 담당하고 도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제도 적용을 위한 기술 개발 협조, 6개 시는 광역콜버스 운행에 필요한 기술‧행정적 지원과 한정면허 발급을 통한 운수사 선정 등 광역콜
[용인신문] 최근 몇 년 간 여러 도시에서 음식물 처리기 보조금을 지원해주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요즘 하수도로 음식물을 흘려보내는 음식물 처리기를 사용하는 집이 많습니다. 문제가 없다는 광고들이 많지만, 실상은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처리기 설치로 인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음식물 쓰레기가 하수도를 통해 배출되면서 다른 세대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많은 오염물질로 하수처리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음식물쓰레기 수거 방식도 악취와 불편함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가정 내에서 건조식 음식물 처리기 사용하는 것이 이 문제들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기의 높은 가격으로 많은 세대가 구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건조식 음식물 처리기에 보조금 도입을 청원합니다. 보조금을 통해 많은 가정에 건조식 음식물처리기가 보급되면 생활 환경 개선과 환경 보호에도 유효한 제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인신문] 용인 지역 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는 ‘착한가격업소’ 13곳이 선정됐다. 용인시는 지난 8일 지역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 업소 13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곳에는 지정표찰을 비롯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휴지, 청소용품 등이 지원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만월김밥, 고향손칼국수, 정주만두, 한방순대국, 몽고반점, 쌈채마을, 팔선생, 고향마을, 일광정육점식당, 기깔난 김치찌개, 차이나타운, 대한민국 세탁1번가, 청구세탁 등이다. 이번에 13곳이 새로 위촉되면서 용인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는 모두 25곳으로 늘었다. 시는 주방이나 매장, 화장실의 청결 상태와 품질 서비스, 원산지 표시제 준수 여부, 옥외가격과 실제 가격 일치 여부 등을 기준으로 착한가격업소를 평가한다. 평가 결과 총점이 높은 순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하되 착한가격 메뉴가 많거나 가격 수준이 저렴한 점포를 우선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더라도 추후 재지정 평가에서 평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지정을 취소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원하는 개인사업자는 시청 민생경제과로 연락하면 된다.
[용인신문] 불특정 다수의 청소년에게 마약 음료를 배포한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에 이어 용인지역에서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마약 유통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마약을 유통시킨 일당들은 청소년들에게 액상 마약을 담배라고 속여 피우게 하거나, 강제로 흡연시킨 뒤 중독시켜 꾸준히 판매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합성 대마 유통 총책 A(21)씨 등 4명을 붙잡아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이들로부터 구매한 합성 대마 등 마약류를 단순 투약한 18명을 검거하고, 이 중 혐의가 중한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4명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오피스텔에서 ‘대마 유통계획’을 세우고, 총책과 모집책으로 역할을 나눠 지인들을 대상으로 합성 대마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합성 대마뿐만 아니라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다른 마약류도 이번에 입건한 투약자를 상대로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책 2명은 각각 21세, 19세로 성인이었으며, 모집책인 2명은 15세로 고등학교 1학년에 불과한 미성년자로 밝혀졌다. 대마 유통계획을 수
[용인신문] 용인시가 다음달부터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표시 의무대상을 20종으로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수산물 원산지표시 품목은 넙치(광어), 조피볼락(우럭),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명태(황태, 북어 등 건조한 것은 제외),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주꾸미 등 15가지다. 하지만 오는 7월부터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에 따라 가리비, 우렁쉥이(멍게), 전복, 방어, 부세 등 5개 품목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에 달라진 원산지 표시제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제도의 조기 정착과 신뢰도 높은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7월부터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표시 의무를가20종으로 확대된다. 사진은 수산물 원산지표시 리플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