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이원모 국민의힘 용인갑(처인구) 예비후보가 “국회에 입성하면 자신의 ‘윤석열 최측근’ 수식어를 지역구 현안 해결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친윤’이라는 부담스러운 수식어를 피하지 않겠다. 짊어지려 한다”며 “‘찐윤’뿐만 아니라 갖고있는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처인구 주민들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008년 검사로 임용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윤석열 사단과 업무로 인연을 맺었다. 검찰 특수부에서 가습기살균제, 롯데·삼성바이오로직스, 조국, 월성 원전 등의 사건을 담당했다. 검사를 사직한 뒤에는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법률지원팀에 합류했고 윤석열 대통령의 고위공직자에 대한 인사권 행사를 보조하는 초대 인사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이런 이유로 줄곧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돼 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등 굵직한 국가적 지원을 받게 된 처인구가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며 “‘월드 베스트 처인’을 슬로건으로 직장·주거·놀이·교육(직주락교)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국
용인신문 | 저는 포곡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입니다. 구갈희망누리도서관, 구성도서관, 기흥도서관, 남사도서관 등 용인지역 내 다른 도서관들은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쿠션감이 좋고 허리 지지력이 뛰어난 의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설은 사용자가 장시간 도서관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는 데 필수적입니다. 반면 포곡도서관 의자는 연식이 오래됐음에도 교체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저를 포함한 많은 이용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이용자들의 의자 교체 요청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음에도, 예산 삭감으로 무산됐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히 편의 문제를 넘어 모두가 평등하게 받아야 할 공공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는 일입니다. 도서관은 시민 모두가 지식을 탐구하고, 학습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따라서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용인시의 적극적인 개선 조치를 촉구합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경기도가 보유한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을 50만 이상 대도시로 이양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오산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5차 정기회의에서 31명 시장‧군수 공동으로 경기도가 갖고 있는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을 50만 도시로 이양해 줄 것을 공식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50만 이상 도시의 경우 지방산업단지 지정과 승인 권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단지계획 심의는 도에서 처리하도록 이원화돼 있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심의 권한을 조속히 이양할 것을 촉구한 것이다. 용인시가 이 같은 안건을 건의한 것은 도가 산업단지계획을 심의할 때 산업단지 조성의 시급성이나 지역 여건을 살피기보다는 과도한 규제와 불필요한 보완 의견 등으로 산단 지정이 늦어지거나 보류되는 상황이 생기면서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훼손한다는 판단에서다. 무엇보다 용인을 비롯한 수원과 고양 등 100만 이상 특례시의 경우 지난 21년 12월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을 특례시로 이양토록 결정했음에도, 도 차원의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조속히 개선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용인신문 | 용인소방서가 화재 발생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연중 불시 실태점검을 진행한다. 소방서는 지난달 27일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피난안전 컨설팅과 안전 위험요소 실태 불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시설 관계인에게 화재예방을 주지시키고 안전관리 미비에 따른 화재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용인 지역 내 요양원과 요양병원 100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불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화재초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주기적인 훈련 △피난약자 대피유도 및 운반법 교육 △거동불능자 등 유사시 대피 우선순위 알림표지 부착 등 화재 및 피난안전 등이다. 이와 함께 소방시설 임의 조작 여부, 피난기구(완강기·구조대 등) 유지관리에 대한 불시 점검도 진행된다. 한편, 소방서 측은 지난해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모두 101건의 점검을 추진, 29건의 불량사항 단속했으며 과태료 22건, 기관통보 1건, 조치명령 14건의 행정조치를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노인요양시설 특성상 피난약자가 대부분으로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방 및 피난시설에 대한 철저한 유지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용인신문 |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용지 일부를 통학로로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는 지난달 29일 제373회 도의회 본회의에서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교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 조례안은 공유재산인 학교 부지를 활용해 활용해 통학로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골자다. 정 의원은 “현재 학교 근처에 통학로가 없거나 미비한 학교들이 도내 곳곳에 상존하고 있지만, 기존 조례에는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를 개설할 수 없게 돼 있어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통학 환경이 열악한 다수의 도내 각급 학교들의 경우 학교 부지를 활용해 통학로를 개설하게 되면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정 의원은 “개정 조례에 따라 앞으로 공유재산인 학교 부지를 통학로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줄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올해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들의 친환경 급식에 482억 원을 지원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08억 원과 비교해 약 18% 증가한 금액으로 219곳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2만 5336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학교급식비는 용인시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 3개 기관이 급식경비를 각기 다른 비율로 지원한다. 시가 36%의 예산을 책임지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각각 14%, 50%를 각각 지원해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이뤄진다. 시는 학교급식 질을 향상하기 위해 별도로 40억 71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학교급식에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구매 금액 일부를 보조하며, 지역 내 유치원 5곳과 초·중·고등학교 165곳, 특수학교 2곳 등 총 172개 학교에 지원된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가정보육아동 등 총 728곳, 3만 6282명에게 공급하는 과일간식 지원사업에도 11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공급하는 과일 간식 구매에도 1억 4000만 원을 지원해
용인신문 | 용인과 서울 강남역 및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에 승차 정원이 늘어나는 2층 전기버스가 투입된다. 용인시는 지난달 27일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올해 광역버스 3개 노선에 운행 중인 2층 버스를 전기버스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2층 전기버스로 변경하는 노선은 강남역 방면의 5003번(8대)과 5001번(1대), 서울역 방면의 5000번(5대) 등이다. 이에 따라 용인 지역을 운행하는 2층 전기버스는 기존 6개 노선에서 운행하는 19대를 포함해 모두 33대로 늘어난다. 시는 운수업체 등과 협의를 거쳐 연내에 신규 2층 전기버스를 정식으로 운행하기로 했다. 특히 지금까지 아침 5시 30부터 오전 11시까지는 초당역에서, 이후부턴 명지대로 출발지를 나눠 운행하던 5000번과 5003번 버스의 출발지는 전기버스 충전시설이 있는 처인구 남동차고지로 바꿀 방침이다. 2층 전기버스 정원은 71명으로, 44명이 탑승할 수 있는 1층 버스보다 27명이 더 탈 수 있다. 승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시의 관측이다. 시는 현재 기흥역을 통과하는 광역
용인신문 | 용인시가 경기도 지역에 적용 중인 8대 주요 규제 중 7개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인지역에 적용 중인 규제 대부분은 처인구 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도내 31개 시군 곳곳의 지역별 규제 상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3 경기도 규제지도’를 제작, 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규제 지도에 따르면 도는 수도권 규제(전 지역, 1만 199㎢), 팔당특별대책지역(2096㎢), 개발제한구역(1131㎢), 상수원보호구역(190㎢), 수변구역(143㎢), 군사시설보호구역(2251㎢) 등의 규제를 받고 있다. 경기도 전체가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규제를 받고 있어 도에서는 4년제 대학의 신설이나 증설이 금지되며 연수시설 설치도 제한을 받는다. 이어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2251㎢로 도 전체 면적의 22%를 차지한다. 이곳에서는 건축물의 신축과 증축, 토지 지형 변경 등을 원칙적으로 할 수 없다. 도는 지역별 규제 현황을 파악해 국가경쟁력 제고와 주민 불편, 기업활동 애로사항 해소 등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강력한 규제개선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규제 지도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규제
용인신문 |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되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가 반도체 산단에 조성에 필수 요건인 용수공급에 대한 예비타당성 면제와 전력공급을 위한 유관기관 TF를 발족하는 등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 환경부는 지난달 28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용수공급사업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국가 첨단사업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발표된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중 가장 먼저 추진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는 하루 최대 80만㎥의 용수가 필요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용인 국가산단에 필요한 물은 2031년 6만 1000t, 2033년 16만t, 2035년 25만 9000t, 2040년 43만 7000t 등으로 점차 늘어나 조성과 투자가 마무리될 2050년엔 인구 237만의 대구시 하루 물 사용량과 맞먹는 76만 4000t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위해 오는 2034년까지 총사업비 1조 7600억 원이 투입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가산단 입주 예정 기업의 중장기 투자계획과 현재 수도권지역의 생활·공업용수 상황을 고려하고 기존 다목적댐 외 다양한 수원을
용인신문 | 지난달 24일 치러진 용인신협 이사장 및 임원선출 선거를 두고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이사장 당선인에 대한 선거법 위반 문제와 이사 선출 과정 등을 두고 낙선한 후보 측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것. 신협 등에 따르면 이날 선거에는 신협 조합원 3481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개표 결과 기호 1번 정지완 후보가 2062표를 득표, 59.7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기호2번 정영석 후보는 1388표(40.23%)를 얻었다. 또 총 6명이 출마한 이사 선거 결과 김광섭, 박광수, 임현준, 목민숙, 공학배 후보가 당선됐다. 신협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당선자 임기가 총 6년인 탓에, 선거 초반부터 역대 선거에 비해 과열 양상이 연출됐다. 신협중앙회가 현재까지 자체 선거관리위원회 체제로 치러지던 선거 관리를 오는 2029년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 일명 ‘전국신협 동시선거’로 전환한다고 발표하면서 임기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렇다 보니 이사장 선거의 경우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각 후보 측 진영의 과열 양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선거 초반 불거진 정 당선인의 ‘조합원 금품 제공’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정 당
용인신문 | 105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1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과 유가족, 윤원균 용인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희용 광복회 용인시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모범 독립유공자 표창과 3.1절 기념영상시청, 특별공연, 3.1절 노래제창과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의 번영을 가져다 준 순국선열에게 경의를 표하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독립유공자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용인지역 4개 선거구에 대한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1일 현재 대진표가 확정된 곳은 없지만, 국민의힘 용인을 선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거대 여야 공천 후보 및 경선 등 선출 방식이 결정된 것. 지역 정가는 경선이 마무리 되는 3월 첫 주 중으로, 거대 여야 대진표는 대부분 완성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다만 개혁신당과 새로운 미래 등 제3지대 정당 공천 결과까지 지켜봐야 선거 판세를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반면, 현재까지 확정된 공천 및 경선 후보군에 용인지역 출신 인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 내에서는 ‘홀대론’도 제기되는 모습이다. 역대 선거에서 용인 출신 인사가 공천 및 경선 후보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분석이다. △ 용인갑, 국힘 ‘전략’ … 민주 ‘경선’ 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7명 등 거대 여야에서만 총 13명의 예비후보가 몰린 용인갑 선거구 총선 대진표 윤곽이 드러났다. 국민의힘은 ‘전략공천’, 민주당은 7명의 예비후보 중 4명을 컷오프 한 3인 경선을 선택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6일 용인지역 4개 선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