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신도시 웰빙타운은 교통도 웰빙? 광교신도시 웰빙타운에 서울 방면 광역버스정류장 부재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가운데 수원시의 광교 웰빙타운부터 서수지IC 버스정류장까지의 시내버스노선 연장요청을 용인시가 받아들이지 않아 주민반발이 심하다고. 수원시는 요청이 수용되면 시내버스를 배정해 웰빙타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감소시킬 계획이었다는 것. 하지만 용인시는 마을버스 20대가 서수지IC 부근 버스회차장을 이미 사용하고 있어 회차장이 혼잡하기 때문에 용인지역 마을버스 노선을 웰빙타운으로 배치해 승객들을 태워오겠다고 제안했다는데. 웰빙타운 입주민들은 아침 출근주민들이 광역버스정류장까지 약 2㎞정도를 이동해 이용해도 이미 넘치는 승객으로 이용이 쉽지 않다며 교통도 웰빙이냐고 하소연. ■ 차인표 출마 ? 에~이 설마 ! 411 총선을 앞두고 그동안 용인지역 출마설이 꾸준히 거론됐던 유명 연예인의 한나라당 입당설 등이 퍼지며, 해당 선거구 출마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지난 6일 오후 배우 차인표 씨의 수지구 총선 출마설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퍼지며, 주요포털사이트 검색 순위1위에 올랐다고. 차 씨의 경우 그동안 지역을 비롯한 중앙 정치권에 출마설이 꾸준히 거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용인시지회가 이웃돕기 일환으로 떡국 떡 400㎏과 360㎏(총560만원)을 처인구와 기흥, 수지구에 각각 전달했다. 프로골퍼 김하늘(기흥구 공세동 거주) 선수가 지난달 28일 시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곰두리봉사회 용인시지회(지회장 한광선)는 지난달 27일 지역의 한 음식업소를 빌려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를 위한 송년회를 실시했다. 동백동(통장,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 청소년지도위원, 체육) 5개 단체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동백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세화 ENC 조운형 회장과 관계자들이 지난달 21일 기흥구에 백미 150포(10㎏/포)를 전달하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동참했다. 용인시가 2011년 교통문화지수 우수지자체 선정상금 100만원을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교환,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용인시여성회관 교육 수강생들은 지난달 28일2011년 하반기작품발표회의 수익금 240여만원을 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탁했다. 용인시예절교육관에서는 61명의 정규교육과정 수료생과 10명의 강사가 2011 하반기 정규과정 교육생
국민연금 QA 159 Q : 외국인도 국민연금을 내야 하는 건가요? 내야 한다면, 외국인도 노후에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건가요? A :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내국인과 동등하게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하고, 연금을 수급할 수 있는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국민연금법상의 연금급여-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을 모두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국민연금법 제 126조 및 127조). 다만, 연수생, 유학생, 외교관 등 법령에 의해 국민연금 의무가입을 제외한 경우와, 우리나라와 사회보장협정을 맺은 나라에서 우리나라로 파견된 근로자가 본국의 가입증명서를 제출할 경우는 가입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현재 국민연금에 가입중인 외국인은 20만명을 넘어섰으며, 외국인 연금수급자도 15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공단에서는 국민연금 상담수요가 많은 중국인, 태국인 상담원을 배치하여 모국어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하여 17개국 언어에 대하여 외국인-외국인상담원-공단직원 간 3자통화모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외국인 전용전화 02-2176-8730(태국어, 영어) 02-2176-8731(중국어, 일어) 3자통
■ 울림을 주는 시 한 편-71 덕담 도종환시인 지난해 첫날 아침에 우리는 희망과 배반에 대해 말했습니다 설레임에 대해서만 말해야 하는데 두려움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산맥을 딛고 오르는 뜨겁고 뭉클한 햇덩이 같은 것에 대해서만 생각하지 않고 울음처럼 질펀하게 땅을 적시는 산동네에 내리는 눈에 대해서도 생각했습니다 오래 만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과 느티나무에 쌓이는 아침 까치소리 들었지만 골목길 둔탁하게 밟고 지나가는 불안한 소리에 대해서도 똑같이 귀 기울여야 했습니다 새해 첫날 아침 우리는 잠시 많은 것을 덮어두고 푸근하고 편안한 말씀만을 나누어야 하는데 아직은 걱정스런 말들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올해도 새해 첫날 아침 절망과 용기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지난 세밑, 가는 해(年)와 절망을 한자리에 불러 놓고 술 한 잔 마셨다. 1년 남았다. 그때까지만 잘 견디자 생각하니 절망에 지친 친구의 투정도 그럭저럭 받아줄만 했다. 절망과 희망, 둘은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올 한 해, 4월과 12월 두 번의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지옥의 편에 선 두 얼굴의 아수라족들은 교묘하게 절망을 위장시켜 희망이라고 둘러댈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꿈속까지 쫓아와 불
▲ 윤철수 한국카레이스 선수협의회장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 안전관리국장 자동차는 구동방식이 다르므로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자동차의 종류에는 전륜구동 자동차와 후륜구동 자동차, 4륜구동 자동차가 있다. 자동차의 구동방식에 따라서 특성이 달라지는데, 전륜구동 자동차는 자동차의 무게 중심이 차의 앞부분 쪽으로 몰려 있다. 앞쪽이 60%, 뒷쪽이 40%의 무게가 배분되어 있어 코너를 돌때 앞쪽이 무거워서 가고자 하는 방향의 반대로 차가 쏠리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것을 전문용어로 언더스티어 현상이라 한다. 후륜구동 자동차는 무게 배분이 55%가 앞부분이고, 뒷부분이 45%로 전륜보다는 무게 중심이 조금은 좋다. 따라서 후륜구동은 뒷바퀴가 구동을 하기 때문에 코너링시에는 뒷타이어가 바깥쪽으로 밀리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것을 전문용어로 오버스티어 현상이라 한다. 그러므로 코너를 돌때 차가 바깥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려 있는 상태에서 엑셀을 밟으면 차의 뒷부분이 미끄러져 스핀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끔 매스컴에서 자동차를 운전할 때 드리프트를 쓴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핸들을 꺾으면서 차의 무게가 쏠릴 때 엑셀을 심하게 밟으면 차의
▲정용환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지난달 29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서내 전보인사 및 신임 순경 발령에 따른 인사발령 신고식을 개최. ▲김태석 용인교육지원청장은 지난달 27일 학교폭력 근절과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긴급 생활지도 관계자 대책 회의를 개최. ▲전광택 용인소방서장은 지난달 30일 서내 대회의실에서 한해를 뜻 깊게 보낸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종무식을 개최. ▲이병성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달 29일 시장실에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일환으로 이웃돕기성금 300만원 전달. ▲조봉희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은 지난달 27일 동백쥬네브에서 2011년도 활동보고 및 송년모임을 개최. ▲주경희 용인여성회 회장은 지난달 25일 기흥구 구갈공원에서 용인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사랑의 몰래 산타 행사에 참석 봉사자들을 격려. ▲김규영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장은 오는 9일 오후 3시 행정타운 전나무실에서 연합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질 예정. ▲이근화 중앙동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제6대 경기카네기CEO클럽 용인총동문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 ▲임호영 모현면 체육회장은 지난달 29일 모현중학교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체육인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총회
■ 돈도 줘 본 사람이 주는 거지 농지불법 전용에 대한 특혜의혹 등으로 논란이 됐던 A기업이 공직자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에 피해를 입었다고.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지역사회 및 수사당국의 반응은 싸늘하다는데. 경찰에 따르면 A기업은 지난달 27일 구청 공직자라고 밝힌 익명의 남성으로부터 구청장 주최의 기자간담회 밥값 명목으로 120만원을 요구받아 송금했다고. 이후 해당 구청에 송금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기임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범인은 이미 돈을 인출한 상태였다고. 이를 접한 시민들은 이와 비슷한 일이 얼마나 관행적으로 있었으면 기업이 전화 한 통화에 돈을 송금할 수 있느냐며 돈도 줘 본 사람이 주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 시 관계자는 실제 공직자가 연루된 사건이 아니라 다행이지만, 뒤끝이 영 찜찜하다며 씁쓸한 반응을 보이기도. ■ 주유소가 주유소를 습격? 알뜰주유소로 지정된 용인시 1호점 마평주유소가 지난달 29일 문을 열었다고. 알뜰주유소는 휘발유 가격을 최대 100원까지 낮추고자 하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는 의미로 추진됐다는데. 한국석유공사, 농협 등의 지원으로 휘발유 주유소 공급가격을 낮춰서 판매가격이 낮아지면 주위의 알뜰주유소가 아
변화와 희망의 새해를 맞아 ■ 김종경 본지 발행인 용인신문 애독자 여러분께!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내 경제침체로 힘들었던 한해를 뒤로 한 채 절망의 끝에서 희망의 새아침을 맞았습니다. 다가오는 미래는 분명, 희망이어야 합니다. 2012년은 변화와 격동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 오는 4월 제19대 총선과 12월 대통령 선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없다면, 우리는 또 다시 절망의 도가니에서 몸부림쳐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선택에 대한 판단은 역사의 몫입니다. 하지만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역사의 심판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역사가 수레바퀴처럼 내 눈앞에서 회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할 때가 많습니다. 역사의 오류조차 맥없이 방관하거나 동조할 때가 많다는 뜻입니다. 올해 역시 최악의 사태로 전망되는 경제위기와 남북관계 등 안팎의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도 현명한 정치 지도자들이 현실 정치판으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격돌의 한해가 될지도 모르고, 지금보다 더 치열한 분열과 갈등의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절망을 벗어나 희망의 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변화와
▲ 본지 김종경(좌측) 발행인과 이제학씨 용인신문이 창간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용인의 산수이야기』와 『아름다운 용인의 산하』의 저자인 이제학 씨와 함께 용인 너울길을 개발, 발표하기로 했다. 본지가 지난 1년 여간 조사 연구한 결과, 용인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올레길이나 둘레길이 아닌 용인 너울길로 이름을 정했다. 비교적 낮은 야산과 구릉, 농지와 농로 등을 함께 걸을 수 최적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한 것이다. 용인시 전체 면적은 서울특별시 면적의 98%를 차지하며, 그중 임야(55.2%)와 농지(20.4%)가 약 76%를 차지한다. 하지만 일반 등산로 외에 테마가 있는 코스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용인시는 김학규 시장 취임이후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걷고 싶은 도보관광코스개발 계획을 세워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일부 몇 개 구간에 불과하다. 본지는 최대 50개 구간의 용인 너울길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며, 이후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과 레저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용인시와도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용인 너울길개발을 전체 시민들과 공론화해 지역의 정체성 확립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용인시의 경우 임야와 농지가 전체 면적의
(사)누리전통문화보존회는 지난 22일 묵리 소재 영보정신요양원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사물놀이우리가락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백암면 민속5일장 상인회인 백암상인회가 지난 19일 소외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80박스(150만원 상당)를 백암면에 기탁했다. 보정동통장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23일 주민센터에 백미 28포(10㎏/포)와 라면 28박스(40개/박스) 등 성품을 기탁했다. 지난 20일 용인시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이마트와 함께하는 바자회, 이용자 발표회 등 가족잔치 아듀~ 2011 행사를 열었다. 지난 19일 한국석유공사용인지사, 한화 SC, 한화리조트 등 3개사가 지역 내 사회공헌모범업체로 선정, 용인시장상을 수상했다. 원삼면주민센터 직원 20여명이 모은 성금으로 동지팥죽과 떡, 과일을 준비해 작은손길공동체요양원을 찾아 송년회를 가졌다. 기흥구 소재 아모레 퍼시픽 남부영업팀은 지난 20일 신갈동의 윈바지역 아동센터에 악기구입성금 및 성품 400만원을 기탁했다. 신봉동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일 운영수익금 등으로 모아진 성금 1000만원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기흥구 용구대로에 위치한 한국전력기술(주
Q : 홈페이지를 통한 국민연금 찾아가세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누구나 다 국민연금을 찾을 수 있는 건가요? A : 그렇지는 않습니다. 국민연금 찾아가세요 는 청구할 국민연금이 있는 경우에 본인이 국민연금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바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국민연금공단에서는 12월 한달간 연금청구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공단에서는 수급권 발생예정자에 대해 지급사유 발생 3개월 전에 사전 청구 안내를 실시하고, 지급사유 발생월까지 청구하지 않은 분들에 대해서는 전화 또는 출장, 소재불명시 친인척과의 접촉을 통해 연금 청구시까지 반복해서 청구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공단의 적극적인 청구안내 노력에도 불구하고 청구기한이 남아 있어 청구를 지연하고 있거나, 주민등록말소, 국외이주 또는 유족의 소재파악 불가 등의 사유로 아직까지 국민연금을 청구하지 않은 분들 이 일부 남아 있습니다. 한편, 공단에서는 행방불명, 소재파악 불가 및 국외이주 등으로 연락이 되지 않아 급여청구를 할 수 없는 경우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미청구연금 조회 및 청구가 가능하도록 인터넷 급여청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 오해제 코레일 정년퇴임 기관사 잘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오십분... 종종 흥얼거렸던 추억가요 대전블루스의 한 소절이다. 기차는 정해진 시간이 되면 매몰차게 정거장을 박차고 떠나가기 마련이다. 이별하는 연인들의 애절함도 아랑곳 않고, 점점 작아지는 뒷모습만 남기고 훌쩍 가버리기 일쑤다. 이런 녀석과 평생을 함께한 탓인지 헤어짐이 늘 낮설지 않았었는데, 막상 정년퇴임식 현수막 앞에 서려니까 가슴이 아려오고 허전한 속내를 감추기가 버거워 실없이 겨울하늘만 쳐다보곤 한다. 평소 체감치 못했지만 이리도 철길을 사랑했었구나 하는 생각에 코끝마저 찡해진다. 퇴임기관사의 휑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분주하게 던져버린 지난 시간들이 한꺼번에 손 흔들며 작별인사를 하는 것만 같다. 1994년 개통한 분당선 전철은 내게 일터 이상의 귀한 둥지였다. 첫 발을 들여 놓았을 때는 선배들의 다그침에 여간 곤혹스럽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질책이 애정인 것을 알게 되었고, 호된 가르침은 관심을 넘어 사랑이라는 것도 느끼게 되었다. 그렇게 반듯한 기관사로 자리매김 하면서 시민들의 사랑도 느끼게 되었다. 2004년 11월 24일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