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관영 교수(앞줄 가운데)와 연구팀 단국대학교 디스플레이공학과 한관영 교수팀이 엔지니어링 설비 서비스 기업 ㈜글로벌텍과 저비용 고효율의 ‘Bend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접착장비’를 개발했다. 이 장비는 액상형 고분자 접착제인 OCR 레진을 이용해 구부러진 OLED(Bended OLED) 판넬과 윈도우 커버(Bended window Cover)를 접착하는 장비로 해당 부분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학교 측은 스마트폰 업계는 OLED 판넬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부릴 수 있느냐가 경쟁의 관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의 OLED 모듈은 유리로 된 윈도우 커버와 OLED 판넬, 터치 판넬 등의 기능성 판넬을 접합해 만들어진다. 윈도우 커버와 기능성 판넬을 접착하기 위해 기존에는 접착용 양면테이프인 OCA필름을 이용해왔다. 이를 구부러진 액정화면에 그대로 적용하면 화면 모서리 부분의 접착 공정에서 불량이 많이 발생하여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또 접착재료인 OCA필름은 미국으로부터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가격이 높아지는 단점이
하수종말처리장인 처인구 모현레스피아에 축구장에 이어 야구장과 족구장, 소공원이 들어서며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변모된다. 용인시는 모현레스피아내 4만1981㎡에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시설과 휴식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에 따라 최근 야구장 건립을 완공, 다음달 중순부터 시민에 개방키로 했다. 야구장은 9500㎡의 부지에 인조잔디와 불펜장 등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구장 길이는 좌우 90m, 중앙 100m, 휀스 높이는 좌우 13.5m, 중앙 6m 규모로 지어졌다. 신설된 야구장은 스포츠용품 업체인 데상트스포츠재단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6억원을 들여 설치해 용인시에 기부채납했다. 소유권과 운영권은 시가 가지며 사용료는 평일에는 5만원, 공휴일에는 7만원으로 책정됐다.
▲ 용인교육지원청 최종선 교육장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심통학캠페인을 벌이고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용인초등학교에서 학생 통학 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 뿐 아니라 학교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질서 준수 및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상대적 교통약자인 어린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학생, 녹색어머니회 학부모, 용인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용인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회원 등 70여명이 함께 모여서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은 청렴한 운전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청렴운전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최종선 교육장은 “학생들의 교통안전 확립은 어른들의 청렴한 운전 습관에서 비롯된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른들이 책임 있는 의식을 가져주길 희망한다”거 말했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5일 용인동부경찰서와 교육안전협력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학생이 안전한 용인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 용인시체육발전 위원회와 지역내 엘리트체육지도교사들이 체육발전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용인시의 엘리트 체육 꿈나무들을 위해 ‘용인시 체육발전 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학교 체육의 발전방향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그리고 체육발전위원회의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지난 16일 체육발전위원회는 지역 내 학교의 체육팀 지도자 및 교사들을 초청해 현장의 고충과 의견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약 80여명의 지도자 및 체육관련 교사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엘리트 체육 지도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토로한 것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지원방안과 체육활동 여건이었다. 아울러 체육발전위원회와 용인시, 그리고 용인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체육 꿈나무들을 위한 행정적 지원협의가 제시됐다. 학교 체육지도자들은 입상실적과 장학금, 포상금 등이 확대될 때 동기가 부여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용인시의 재정이 건전했을 당시 엘리트체육을 위한 장학금인 ‘꿈나무지원금’은 현재 50%가 감소된 2억4000여
수지구는 어린이공원 등 총 36개소 놀이시설에 대해 이달말까지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소독은 애완동물과 조류의 배설물로 인한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고, 유리조각 등을 비롯한 쓰레기를 제거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모래소독은 모래 펴주기를 통해 담배꽁초나 유리조각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기생충 박멸을 위한 살충, 바닥고르기 등으로 진행되며, 고무바닥과 놀이기구는 스팀소독기로 고온 살균 처리한다.
용인시는 지난해 읍·면지역 테마파크, 연수원, 골프장 등 대규모 시설물에도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해 5억여원의 세외수입을 늘렸다. 지난 2003년부터 부과한 교통유발부담금은 당초 읍·면지역은 제외돼 있었는데 2014년 조례를 개정해 부과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읍·면지역 시설물에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한 것은 지자체에서 용인시가 처음이다. 용인시는 이 사업을 포함해 ▲고도정수처리장 공법변경 ▲동천동~죽전동 고속도로 통로암거 개선 ▲결손체납자 체납액 현금납부 ▲용인·광주 공동취수장 운영비 절감 등 5개를 예산절감과 수입증대에 기여한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5개 사업의 예산절감 및 수입증대액은 총 84억원에 달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지난해 용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의 공법을 ‘後오존공법’에서 시공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前오존공법’으로 변경해 7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수지구 동천동~죽전동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통로암거의 노후한 시설 개선 사업을 도로공사의 동천역 환승정류장 설치 협약에 포함시켜 1억원을 절감했다. 체납능력이 없는 결손체납자에 대해 제 3자의 재산을 담보로 체납액을 현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해 6억원의 수입 증대 성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주민센터는 지난 14일 영덕동 젊음의 광장에서 개최한 유아용품 전문 중고나눔장터 프리마켓에 3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유아용품을 싼 값에 나눌 수 있게 하는 나눔 실천 벼룩시장으로, 주부들은 아이들이 쓰던 장난감과 의류, 신발을 갖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다. 지난해 5월에 처음 열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지역내 유통업체도 참여해 80여개의 판매부스가 마련돼 주부들이 저렴한 가격에 유아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덕동 새마을부녀회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관내 실용음악학원 학생들의 거리공연과 재능기부 봉사자들은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판매자들의 참가비와 영덕동 새마을부녀회의 먹거리 판매수익, 이마트 기부물품 판매수익은 모두 관내 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의 농도원 목장을 고품질 유가공 제품인 나이트밀크를 가공유통체험하는 6차 산업으로 적극 육성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이트 밀크는 밤 12시부터 4시에 짠 우유로 수면을 촉진하는 멜라토닌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이용해 치즈와 아이스크림, 요거트 등의 유가공품을 제조 판매하고 제품생산과 유가공 공정을 체험관광 상품화하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나이트밀크 원유 저장실과 가공실, 관람실 구축과 원유저장탱크, 열교환기, 균질기, 소프트아이스크림기 등 장비 설치를 지원해 오는 7월말 준공토록 할 예정이다. 목장 내 시설이 준공되면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나이트밀크 유가공품 생산과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농촌진흥청과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추진한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시비 1억원 등 등 총 2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됐다. 부지면적 16만5000㎡ 규모의 농도원목장은 젖소 120두를 사육해 연간 700t의 우유를 생산하며, 젖짜기 등 목장의 일과를 체험에 옮긴 낙농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원유생산을 바탕으로 가공,
용인시는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마트·정육점·양곡상 등 1500여곳에서 보유하고 있는 상거래용 계량기에 대해 다음달 15일까지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2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정기검사의 대상은 10t 미만의 저울로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판지시 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등이다. 올해 또는 지난해에 검정을 받았거나 재검정을 받은 계량기와 판매 등을 위해 진열·보관 중인 계량기는 제외된다. 또 2014년에 정기검사 대상이었던 눈새김 탱크로리, 이동식 축중기, 10t 이상 대형저울은 계량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개정됨에 따라 이번 검사에서 제외된다. 검사항목은 계량기의 명판, 봉인, 편심 등 구조 상태와 사용공차 초과 여부 등이다. 검사대상 업주는 지정된 장소에 계량기를 가져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단, 계량기가 토지·건물 기타 공작물에 부착돼 있거나 동일인이 다수의 저울을 보유해 소재지 검사가 효율적인 경우에는 시청 소비자유통팀에 소재지 검사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검정기준에 맞는 계량기에는 검사합격필증을 부착하고 불합격제품은 수선이나 폐기처분토록 할 방침이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2년 마다 받아야 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를 받지
용인시는 19일 시청 컨벤션 홀에서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신규로 발굴된 생존한 6.25참전유공자 93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했다. ‘호국영웅기장’은 정부에서 생존하고 있는 고령 참전 국가유공자들의 호국을 위한 희생과 공헌에 보은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훈장이나 포장과는 달리 특정한 사건과 업적을 기념해 수여하는 기념장이다. 지역내 호국영웅기장 수여자는 지난 2013년 2811명에 이어 2904명으로 늘었다. 이날 행사에는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를 제외한 35명이 참석했다. 정찬민 시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6.25참전유공자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존경의 뜻을 표한다”며 “참전유공자를 위해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주체 전환에 대해 잡음이 일었던 용인시립예술단이 문화재단으로 소속전환이 결정됐다. 지난 2012년 용인문화재단이 설립된 이후 시 소속이던 시립예술단을 문화재단으로 소속을 이전하는 것이 검토됐지만 당시 일부 시의원들과 지휘자 및 학부모들의 반발로 무산된바 있다. 이후 수 차례 소속전환이 논의됐지만 지휘자와 일부 학부모들의 반발로 인해 지연됐지만 관련 조례안이 용인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하며 소속 전환이 확정됐다. 지난 11일 용인시의회 제 207회 임시회에서 ‘용인시 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과 ‘용인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는 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로 이뤄진 시립예술단의 주요 공연활동이 용인문화재단에 위탁․관리 중인 공연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전문 예술인으로 구성된 문화재단이 관리할 경우 문화예술정책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특히 소속전환이 논의됐던 2012년 당시 문화․예술 분야의 특성을 잘 알지 못하는 공직자들이 관리하다보니 전문성이 떨어지고, 일부 단체에서 특정 인물이 장기간 단체를 장악하는 ‘사유화’된 모습까지 나오며 소속 전환
▲ ‘100만 시민과의 대화’첫날, 주민 참여 열기가 가득하다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 때문에 마을이 남북으로 나뉘게 될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도로가 좁아 사고위험이 높고 포장도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이 문제가 30년 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장님이 좀 나서주세요” 지난 12일 양지면사무소에서는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찬민 용인시장을 향해 불편사안과 민원 등을 건의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왔다. 주민민원이 나오는 자리지만 공격적이지 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지며, 정찬민 시장과 양지면민들은 웃으며 시정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모습이 연출된 것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이 5월 한달 동안 지역내 31개 모든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생각을 직접 듣고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 지난 12일까지 총 6곳의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대화를 나눴다. 이는 시민들과 직접 만나 열린 대화를 통해 주민의 민원이나 건의사항을 듣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는 9일 중앙동과 역삼동을 시작으로 하루에 2곳씩 16일간 순회하게